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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영] 한세영의 Body work 심포경락 다스리기

2022.10.13





 
심포의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 심포경락. 심포경락과 감정, 관계근육 및 개선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심포경락
심포는 해부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무형의 장부지만 동양의학에서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심포는 심장을 보필하는 기능을 하며, 구조적으로는 심장을 감싸고 있는 심막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심포경락은 심포의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로서 심포경락 주위의 기능을 조절한다.

그래서 심포의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심포경락이 흐르는 부위에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이때 심포경락을 자극하는 운동이나 지압을 해주면 증상 해소나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심포경락의 흐름은 유두 옆 천지혈에서 시작하여, 상지전면 중앙과 손바닥 중앙을 지나 세 번째 손톱 외측의 중충혈에서 끝난다.





심포의 주요 증상
심포는 심장과 유사한 증상이 있다. 심포의 기능이 약해지면(동양의학은 허증이라고 함) 정신활동에 관계된 기능이 저하되어 집중력 부족, 건망증, 잘 놀람, 우울증 등이 유발되기 쉽다. 반대로 심포의 기능이 너무 강하면(동양의학은 실증이라고 함) 고혈압, 치매, 손바닥 열감, 맥박 상승, 가슴 통증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심포경락의 균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심포경락과 연관된 감정 및 근육 관계
5장 6부는 다양한 감정과 관계가 있다고 본다. 예를 들면 간은 분노, 폐는 근심과 우울, 신장은 두려움 등과 연관이 있는데, 이러한 감정이 외부로 표출되는 통로는 심장과 심포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풀지 못하면 화병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대체로 심장이 위치한 가슴 중앙과 명치 부위가 아프고, 두근거리고, 답답하고 입이 마르며 혈압이 오르는 등의 현상이 생긴다.

또 응용근신경학(Applied Kinesiology, AK)이라는 학문에서는 심포와 연관된 근육이 있는데 대부분 골반과 치골에 부착된 중둔근, 내전근, 이상근, 대둔근 등이 연관이 많다고 본다. 이러한 근육의 문제는 요통, 골반 불균형, 생리통,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주요한 근육이기도 하다. 심포경락은 이러한 감정이나 증상이 있으면 심포의 기능을 살펴보고, 조절할 필요가 있다.




심포의 관계근육
심포와 관계가 있는 근육은 중둔근, 내전근, 이상근, 대둔근 등이 있다. 심포와 연관된 근육은 응용근신경학(AK)의 근반응검사 방법을 활용하여 관계 근육의 문제를 검사해 볼 수 있다. 검사해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근육은 지압으로 풀어주고 운동하여 심포경락을 개선해 주면 심포로 인한 통증이나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장에서는 지면상 중둔근만 다루고자 한다.





중둔근은 보행 시 골반의 좌우 균형 및 신체의 좌우 균형에 관여한다. 중둔근의 좌우 불균형은 요통, 좌골신경통, 골반내의 기능약화(생리통, 전립선염,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우측의 중둔근이 늘어나 약해지면 우측 골반과 어깨, 머리가 모두 올라간다. 우측의 고관절이 내반고 되고 슬관절은 외반슬이 되어 무릎질환, 고관절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중둔근 검사
근반응검사 방법은(그림 4) 해당 근육의 최대 수축과 최대 이완의 중간 정도 상태에서 근육의 반응을 보는 것이다. 검사자가 근육이 수축하는 반대 방향으로
1) 자세 : 피검사자는 중둔근을 검사하는 부위가 올라오도록 측면으로 누운 자세에서 발을 회전시키지 않은 상태로 40° 외전한다. 이는 중둔근이 수축하는 자세이다.
2) 고정 : 검사자는 피검사자의 허리 부위를 가볍게 접촉해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준다.
3) 검사 : 검사자는 피검사자의 발목을 가볍게 잡고 바닥 방향으로 서서히 힘을 1~2kg 정도 증가시키면서 2초 가량 유지한다. 이때 피검사자는 다리가 밀리지 않도록 버티면 된다. 버티지 못하고 힘없이 풀리거나, 통증이 발생하면 해당 근육의 기능이 약해진 것이다.
[유튜브_‘수기코어 근반응검사’에 42개의 근육검사 영상 참고하기]





심포경락의 개선방법
심포와 관계한 중둔근의 기능 약화와 통증이 있는 경우 심포경락을 약간 아픈 듯 시원한 쾌압으로 수회 지압해준다. 특히 지압 중에 예민하고 아픈 곳은 부드럽게 다스리면서 20여 회 집중적으로 지압해주면 효과적이다. 그리고 중둔근과 연관된 후면의 요추 5번과 후상장골극 사이, 전면에 위치한 치골결합 상부의 림프(녹색부위)를 지압해 주면 자세와 요통, 좌골신경통, 무릎통증, 생식기 질환 등의 증상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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