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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트러블 메이커, 호르몬 여드름 처치법

2020.11.11





 
원인 모를 갑툭튀 여드름, 호르몬 때문이었다?! 문제적 트러블 저격, 탈 여드름 프로젝트.











예고 없이 불쑥 올라오는 여드름만큼 짜증나는 일이 또 있을까.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된 지금, 오히려 더욱 종잡을 수 없는 여드름 행보에, 생전 여드름 한 번 없던 이들은 물론 평소 피지 & 트러블 관리에 공을 들이는 여드름 피부 또한 당황스럽기는 매한가지.

피부 컨디션에 따라 여드름에 특효라 맹신했던 제품들도 어느 순간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니, 이쯤이면 뭔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여드름의 대표적 원인을 끈질기게 파다 보니, 눈에 띄는 공통 분모, 호르몬 트리거를 발견.

여드름을 유발하는 과도한 피지 생성, 모공 과각화, 여드름 박테리아 증식, 염증 반응 등, 여드름 발생시키는 원인들의 최종 보스 격. 탈 여드름을 위해 여드름을 둘러싼 트러블 메이커, 호르몬을 주목해야 하는 일리 있는 이유. 특정 호르몬이 유발하는 부위별 여드름, 처치법을 공유한다.









피지를 과도하게 생성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일명 타고난 지성 피부, 여드름 피부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적 요소이자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대표 호르몬. 사춘기 시절, 성인 여성 중 상대적으로 비만이거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경우 갑자기 여드름이 증가하는 이유도 바로 안드로겐 호르몬 수치의 증가에 있는 것.

안드로겐 호르몬의 분비량이 급증하면 얼굴에 분포된 피지선 세포를 자극하여, 모공 입구를 확장하고 필요 이상의 피지를 생성하라는 일종의 신호를 보내기 때문. 특히 일반적인 피지가 아닌 여드름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특정 피지를 증가시키고, 모공 주변의 노폐물, 잔여 각질들, 피지가 결합하여 모공이 쉽게 막히게 되는 현상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피부의 원활한 호흡과 산소 공급이 차단되면서 여드름을 유발하는 혐기성 박테리아(P.acnes)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여드름이 출몰할 수 밖에 없는 것. 더불어 안드로겐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피부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스쿠알렌이 생성되는데, 이 경우 스쿠알렌의 산화로 활성 산소가 증가.

면포성 여드름과 모공 막힘,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피부 환경이 조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마디로 잦은 여드름 출몰을 유발하는 연쇄적 반응과, 비염증성 여드름을 붉고 아픈 염증성 여드름으로 진화시키는 악재의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안드로겐성 여드름 출몰 시기 & 부위
사춘기, 비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 폐경기(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안드로겐 비율의 상대적 증가)
이마, 턱 라인(여성)





pH 밸런싱 & 모공 클렌징
지용성 피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컨트롤하는 살리실산 성분이 함유된 젤 또는 밀크 타입의 약산성 클렌저로 저자극 클렌징. 더불어 과잉 피지, 모공 막힘 현상과 안드로겐 호르몬으로 인한 지방 산화 현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레티놀 , 비타민 C 함유 약산성 필링제(주 1~2회) 또는 보습제를 더할 것. 더불어 카올린, 벤토나이트 함유 머드 타입 마스크로 모공 정화 케어를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항염 & 유수분 밸런싱
과잉 피지로 인한 염증 반응을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해, 마이크로실버, 티트리, 징크 피리치온(아연), 감초추출물, 설퍼,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 항염 케어를 적용. 더불어 모공을 막지 않으면서도, 피부에 수분을 끌어당기고 수분 보유력을 높여줄 친수성 보습제, 천연보습인자(NMF), 히알루론 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등을 스킨케어에 추가할 것. 피부 수화와 더불어 전반적인 유수분 밸런스 컨트롤을 돕는다.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 과당이 함유된 단 음식들의 과도한 섭취 및 탄수화물을 즐기는 식단 불균형이 피부 당화 현상을 유발, 체내 인슐린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는 곧 안드로겐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과 분비를 비롯, 피부 내 지방을 형성하는 신호전달체(mTORC1)를 활성화시켜 과다 피지 생성을 유발.

이에 일명 좁쌀 여드름, 더불어 스트레스에 영향을 받는 부위인 가슴 주변 여드름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 또한 인슐린 호르몬 수치가 높아질수록,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활성화되어 좁쌀 여드름을 금세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시키기도. 더불어 피부 당화 현상으로 인해 여드름으로 인한 과색소침착 유발율이 증가, 피부에 여드름 흔적이 남기는 불상사 또한 피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평균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로 적은 현상이 누적될 경우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과 앞서 언급했던 과잉 피지 유발의 주범 안드로겐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고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성장호르몬의 감소를 일으켜 피부의 방어력을 낮춰 작은 자극에도 여드름이 쉽게 발생하는 환경을 조성. 코티솔 호르몬이 더 많은 당을 혈류에 배출하여 체내 인슐린 저항성을 더욱 높여 악순환의 굴레가 반복될 수 있다.



인슐린 & 코티솔성 여드름 출몰 시기 & 부위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 고탄수화물 식이 & 과당류 편중 식단
턱, 이마, 목 & 가슴 주변





식이 & 수면 습관 개선
인슐린 호르몬과 피부 당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탄수화물에 편중되지 않도록 당 지수, 당 부하지수가 낮은 식단을 구성할 것. 더불어 오메가-3, 감마리놀렌산 등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생선, 영양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시 여드름 발생 빈도와 염증성 여드름으로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 피부 재생을 위한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


항산화 & 항당화 스킨케어
당화 현상으로 발생하는 염증 반응,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과색소침착을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해 비타민 C, 레티놀, 펩타이드, 글루타치온 등 지질막을 강화할 수 있는 스킨케어를 적용.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를 것.









성인 여드름으로 고통받는 이들 중 여성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더 높은 이유. 생리주기, 임신, 갱년기, 폐경기 등 생애 주기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여성 생식기 건강의 지표를 좌우하는 성호르몬 때문.

성호르몬 중에서도 여드름 유발에 깊게 관여하는 것은 바로 프로게스테론의 증가와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특히 한 달 동안 황체기, 배란기, 난포기, 생리기 등 생리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호르몬 변화가 여성들의 고질적 고민인 생리주기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

대부분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고 에스트로겐 분비가 상대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하는 배란기를 시작으로 이들의 불균형 격차가 급격히 커지는 황체기(생리 1주일전)와 생리기, 혹은 임신 초기, 평소 여드름 고민이 없던 이들에게도 갑작스러운 여드름 출몰을 경험하게 된다(임신 초기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과다 분비로 인한 체내 수분 정체, 혈관 확장, 피부 온도 상승으로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프로게스테론은 안드로겐 호르몬과 마찬가지로 피지선을 발달시키고, 과다 피지와 미세면포를 생성, 각질층을 두껍게 하여 모공이 쉽게 막히는 환경을 만든다. 더불어 수분을 유지시키고 컨디션을 안정화하는 에스트로겐이 제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



성호르몬 여드름 출몰 시기 & 부위
황체기(생리 1주전), 생리기, 임신 초기, 피임약 복용 시
T존, 턱 라인, 입 주변(여성)




수딩 & 진정 스킨케어
피부가 극도로 예민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보습과 진정에 집중할 것.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 열이 증가할 수 있으니 쿨링 & 수분 공급을 위해 위치하젤, 세라마이드, 라벤더, 캐모마일 등이 함유된 수분감을 부여하면서도 피부 온도를 낮추고 진정시켜줄 스킨케어를 적용.


림프 드레니쥐 & 배스 요법
전신의 순환을 도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정체된 순환과 떨어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릴랙싱 케어가 필요한 때.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활용하여 자궁과 연결되어 있는 등, 승모근을 비롯 복부와 서혜부를 부드럽게 마사지. 체내 축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릴랙싱할 수 있도록 1주 1회 반신욕, 입욕 등의 배스 요법도 좋은 방법. 라벤더, 주니퍼베리, 사해 소금 등을 입욕제로 활용하면 디톡싱 & 릴랙싱 시너지 효과.





 References
1. International Journal of Science and Nature│The Correlation of Some Hormones with Acne Vulgaris. 2. Clinical Biochemistry Journal│ Role of Hormones in Acne Vulgaris 3.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A low-glycemic-load diet improves symptoms in acne vulgaris patien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4.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The Impact of Psychological Stress on Ac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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