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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자극없이 제대로 클렌징 하는 법

2020.11.11




 
풍성한 거품과 뽀드득한 마무리감, 지금까지의 방법은 부디 내려놓길 바란다. 자극 없이 제대로,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할 클렌징의 정석,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총망라했다.





세상 좋다는 화장품도 모자라 한 피부 한다는 이들의 뷰티 노하우까지 모조리 섭렵한 후에도 그토록 바라던 아웃풋은 기대조차 어렵고 오히려 피부가 이전보다 예민해진 것 같은 느낌이라면.

그저 채우고 가꾸는 일에만 날을 세우며, 안타깝게도 스킨케어의 모든 시작을 책임지는 클렌징엔 정작 무심하지 않았는지 냉정하게 되짚어 보길. 클렌징만 제대로 해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사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민감한, 요즘 피부를 위한 클렌징은 뭔가 달라야만 한다.









대체 무엇이 맞는 건지 궁금하면서도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막상 묻자 하니 주저하기 쉬운 은밀한 고민과 디테일한 상황을 모두 모았다. 이제껏 당연하다 여겨온 상식, 오로지 육감에 의존한 채 본인도 모르게 반복해 온 습관과 상식부터 긴급 점검할 것.





피부 온도보다 약간 낮은 동시에 미지근한 느낌이 드는 약 30℃ 내외의 미온수가 최적,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급격한 온도 차는 피부에 자극을 가할 뿐, 뜨거운 물로 모공을 열어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낸 후 차갑게 패팅하여 모공을 수축하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에 불과.

지나치게 차가운 물은 그 자체로 피부를 자극, 한편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각질층에 존재하는 양질의 피지와 반드시 필요한 수분까지 과도하게 제거, 장벽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어 트러블이 있거나 평소 피부가 예민하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





피부가 건조하거나 예민한 편이라면 전적으로 No. 최소 이중 혹은 삼중, 그 이상에 걸친 과도한 클렌징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각질층 내 피지와 각종 보습 인자를 필요 이상 빼앗아 장벽 기능을 손상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기 때문.

클렌징 후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개운한 마무리감은 이를 알리는 SOS 시그널인 셈. 클렌징 단계가 늘어나면 피부 자극도 그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가급적 1차 세안으로 마무리하되 메이크업의 유무와 정도, 사용하는 클렌저의 세정력에 따라 선택할 것을 권장. 한편 1차 세안 후 토너 패드로 매일같이 확인 사살을 거쳐야만 하는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든 자극이 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





극 건성의 예민한 피부라면 물 세안만 고려해볼 수 있으나, 대다수의 피부 특히, 유전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과도한 지성 피부 또는 나이트 케어 시 리치한 크림이나 슬리핑 팩을 사용한 경우는 클렌저의 사용이 필요하다. 수면 시간 동안 배출된 자연적인 피지와 화장품 속 유분들이 수용성 각질이나 각종 분비물, 먼지 등과 함께 뒤섞여 물로 헹구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에 약산성 밀크 또는 젤 타입 클렌저로 세안할 것을 권장.





잦은 클렌징, 솜털까지 꼼꼼하게 클렌징하기 위해 오랜 시간 세안하는 것 모두 각질층 고유의 결합을 약화시켜 수분 손실을 증가시키는 등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에 주의. 예를 들어, 아침저녁으로 총 2번을 넘기지 않도록 하며, 피부 컨디션과 메이크업 여부에 따라 최대 2~3분을 넘지 않도록 조절할 것.

이때 검지와 중지, 약지를 이용하여 피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T존(이마와 코) 부위부터 상대적으로 건조한 U존(양 볼과 턱), 한층 더 예민한 눈가 순으로 원을 그리듯 솜털 사이를 부드럽게 롤링, 무턱대고 강하게 문지르지 않고, 최대한 섬세하게, 완전히 힘을 빼는 것이 포인트.





피부 본연의 유분과 어우러져 확실한 세정력과 함께 과도한 번들거림을 조절하기에 지성 피부도 사용 가능. 단, 두꺼운 메이크업을 지우거나 블랙헤드를 보다 집중적으로 케어하기 위한 목적 하에 주 2~3회가량, 모공을 막지 않으며(Non-Comedogenic) 피부 지질과 유사한 구조를 지닌 오일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에 한해서.

과도한 피지로 인해 염증성 여드름이 심화된 경우, 클렌징 오일 단독 세안은 주의가 필요. 피부 결에 따라 부드럽게 롤링, 물을 더해가며 투명한 오일이 우유 빛으로 변하는 유화 과정에서 자칫 세게 힘을 가해 염증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거나 잔여물이 모공 사이에 남아 또다른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완벽한 클렌징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 해면과 클렌징 퍼프, 브러시, 디바이스 등 클렌징 루틴 일체에 관여하는 모든 도구들을 통해 진정한 핸즈프리를 경험, 손을 사용하는 것보다 완벽한 세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평소 피부가 쉽게 붉어지거나 민감해지는 경우라면 맹목적인 의존은 금물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물리적인 자극을 가해 피부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 이에 피부에 직접 세게 힘주어 밀착시키지 않고 사용 주기와 회당 사용 시간을 적절히 제한할 것을 권장.





평소 밀착력이 뛰어난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강력한 워터프루프 제품으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 이들이 피부에 남아 피지 분비물, 각종 노폐물과 뒤섞여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에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가급적 원스텝 클렌징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고 메이크업 단계와 정도에 따라 2차 세안을 겸할 것을 권장. 더불어 자외선 차단제 역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고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면 2차 세안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클렌징 직후 피부에 남아 있는 물기를 타올링하지 않고 자연 건조하거나 손가락으로 두드려 피부에 흡수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방법으로는 피부에 적절한 수분 공급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게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시적으로는 각질세포가 물기를 머금어 피부가 촉촉하게 느껴질 수 있을지라도, 피부 표면의 물기가 마르면서 각질층 내 수분 증발이 증가하여 건조함을 느끼거나 각질층 구조 자체의 변형이 일어나 외부 자극과 유해균의 작용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 더욱이 클렌징 직후 건조함이 극심한 경우, 각질세포 사이의 결합을 강화하는 성분을 통한 즉각적인 보습 케어가 동반되어야 한다.





유독 약산성 클렌저만 사용하고 나면 개운한 느낌없이 세안 후에도 피부가 미끈거리는 약간의 잔여감, 이는 약산성 클렌저의 특성에서 비롯된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대개 클렌저의 강력한 세정력은 계면활성제의 작용에 의한 것으로, 약산성 pH 값을 지닌 제품의 경우 이들의 함량이 적어 세정력은 다소 떨어지는 반면 마땅히 남겨두어야 할 피부 자체의 지질 보습막과 유익한 상재균을 그대로 보존하여 장벽 기능을 강화, 불필요한 각질만을 탈락시켜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벽 기능이 무너진 민감 피부를 비롯 염증성 여드름 피부에게 있어, 클렌징 단계에서부터 약산성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이다. 다만 피부 본연의 pH 완충능(Skin buffer capacity)과 장벽 기능이 손상되어 있는 문제성 피부의 경우, 적절한 pH 수준으로 환원 및 유지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피부 자극을 경험할 수 있으나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점을 기억할 것.












대개 피부 본연의 장벽 구조가 무너져 있으며 pH 완충 능력이 저하되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 다양한 문제성 징후로 이어질 수 있기에 클렌징 단계에서부터 피부를 자극하는 모든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포인트.

Cleanser Type 밀크




1/ 곧 죽어도 밀크 & pH 5.5 약산성 적당한 유분기로 부드럽고 섬세한 텍스처, 클렌징 후에도 촉촉한 보습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밀크 타입을 가장 추천, 내지는 pH 약산성을 띄며 거품이 생기지 않는 젤 타입 클렌저도 무방. 클렌저를 비롯 이후 스킨케어 단계에서 사용하는 토너나 부스팅 에센스, 크림 등에 각질제거 성분이나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일부 아로마 오일, 향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지 반드시 체크.

2/ T존부터 U존 순 & 최대 1분의 법칙 클렌징 도구와 디바이스 사용 전면 금지. 본격적인 세안 전 손부터 깨끗이 씻고, 피부가 두껍고 피지 분비량이 비교적 많은 부위에서 얇고 적은 부위 순으로, 손에 최대한 힘을 뺀 상태에서 T존은 핑거 팁, U존은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약 30초~최대 1분 이내, 문지르는 러빙이나 롤링이 아닌 지그시 쓸어 약간의 유분감이 남았을 때 마무리. 미온수로 적당히 헹군 다음, 클렌징 직후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보습제를 즉각 적용할 것.





피지 분비량이 적어 유분과 수분이 모두 부족한 상태로 클렌징 단계에서 수분을 보호하는 피지막과 각질이 과도하게 제거되면 어떠한 보습제를 사용하더라도 피부가 다시 건조해지는 악순환을 경험할 수 있다.
Cleanser Type 크림, 밤




1/ 보습의 초석은 클렌징 피부가 원하는 보습은, 단순히 수분감을 다량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클렌징 단계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명심. 클렌징 밀크나 크림, 밤 타입을 부드럽게 녹이듯 적용, 유성 성분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고 사용 후 당김이 적다.

2/ 물 세안, 다시 보기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한 경우, 아침엔 물 세안으로 가볍게 마무리할 수 있으나 스킨케어 시 유분기가 많은 리치한 제형의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했다면, 단순 물 세안만으로는 이들과 뒤엉켜 있을 노폐물과 먼지, 각종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기에 상황에 따라 조절할 것.





기본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과도하여 pH 지수가 비교적 낮고 피부 표면으로는 오염 물질이나 먼지가 달라붙기 쉬우며, 모공 속으로는 각질과 뒤엉켜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한편 피지를 꼼꼼하게 모두 제거하려 할수록, 그에 대한 보상 작용으로 오히려 피지 분비가 이전보다 증가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

Cleanser Type 젤, 워터, 밀크




1/ 피지 컨트롤 & pH 밸런스 간의 완급 조절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유수분을 유지하는 한편 pH 체계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주의. 즉, 피부 표면의 건강한 윤기와 수분감은 남기되 과잉 피지만을 깔끔히 닦아낼 것. 수분 함량이 높은 산뜻한 젤 또는 워터 타입을 선택, pH 4.5~5.5 수준의 약산성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

2/ 각질 정돈 & 모공 정화 샘솟는 피지와 트러블, 블랙헤드도 모자라 각질이 뒤엉킨 상태인 경우, 불필요한 각질을 마일드하게 케어하며 모공 정화에 도움을 주는 글리콜릭산이나 살리실산 성분이 함유된 제품, 효소 파우더를 선택하거나 클레이 성분이 함유된 팩 to 폼을 주 1~2회 가량 사용할 것을 추천.





흔히 알고 있듯, 메이크업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 풀 메이크업과는 절대 떨어질 수 없다면 클렌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 피부 컨디션을 비롯 메이크업 단계와 정도에 따라 적합한 제형을 선택, 2차 세안을 겸할 것을 권장.

Cleanser Type 오일, 워터, 폼




1/ 클렌징은 무조건 퀵하게 다음 날 올라올 트러블이 두렵지도 않은가. 무엇보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자 마자 한 시라도 빠르게 곧바로 클렌징 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면서도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자연적으로 배출되는 피지와 노폐물, 외부 환경 속 먼지 등과 뒤섞여 이들이 모공을 막아 피부를 자극하고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평소 피부가 민감하거나 여드름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경각심이 필요.

2/ 메이크업 강도에 따라 n차 클렌징 평소 워터프루프, 틴티드 제품이나 밀착력이 뛰어난 픽서, 물광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경우, 아이 & 립 메이크업 전용 리무버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우선 제거한 뒤, 오일이나 밤 타입 또는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흡착하는 O/W 타입의 미셀라 워터 클렌저로 가볍게 닦아내면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깨끗하게 메이크업을 제거할 수 있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 귀와 목, 헤어라인까지 부분도 빼놓지 않고 꼼꼼히 클렌징하는 것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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