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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선] 당신의 피부 상태 Wet Skin or Damp Skin?

2020.05.24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해답은 수분공급에 있다. 이때 Wet Skin이 아닌 Damp Skin을 위한 방법이 중요하다.










어떤 피부 상태이든 지금보다 주름이 없고 더욱 밝고 맑으며 유연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만드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어찌보면 피부관리의 만능키라고 할 수 있는 이 부분을 콘셉트로 잘 잡아서 크게 성공한 브랜드들도 볼 수 있다.

마음 속에서 답을 찾았는가? 사실 이것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너무도 심플하고 뻔한 답이지만 이 핵심적인 수분을 피부에 어떻게 오래도록 깊게 잡아 놓을 수 있느냐에 따라서 피부관리의 성패가 좌우될 수 있다. 피부에 무리 없이 수분공급을 제대로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최근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이라는 분야와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증이 생겨나면서 소량의 완제품을 수입하는 대신 대용량의 벌크 베이스의 화장품을 수입해서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들만이 소분할 수 있고, 고객 개인별에 맞는 맞춤화장품을 권하여 고객의 피부 상태에 맞는 사용방법도 코칭해 주는 일이 더욱 활성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가지 제품을 대량 판매하는 시장도 있지만, 이제 기본 베이스에 고객의 요구나 필요사항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를 주어 개인별 맞춤화장품이 나오는 시장이 법적으로 보장되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피부에 가능한 많은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가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Wet Skin(물을 묻힌 피부)이 아닌 Damp Skin(물에 적셔진 피부)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피부는 단층이 아니라 층층이 각질세포들로 쌓여진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모공을 통한 흡수, 한선을 통한 흡수, 각질 사이사이를 통한 흡수도 중요하지만 가장 넓은 표면적과 많은 양을 피부에 제대로 흡수시키려면 피부 층층이 각질층을 다 적셔가면서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를 때는 수분성 묽은 성상부터 되직한 순으로 그리고 수분에서 유분이 섞인 제형으로 발라주면서 나중에 각 피부 상태에 맞는 유분 성분 함량을 가진 크림을 적용하게 되면 이전 피부 상태보다 주름도 적어지고, 얼굴 톤이 밝고 맑아지며 피부가 부드러우면서도 탄성이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된다.









Damp Skin 상태를 만들기 위한 방법은 반드시 전문 관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홈케어로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시트마스크를 활용할 수 있는데 시중에 파는 일반 시트보다는 맞춤형화장품을 이용해서 피부에 맞는 맞춤형 시트액을 만들고 면 시트를 담가 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다.

또한 피부 보습을 공급하는 단계에서 충분한 양의 수분 공급 에센스를 시간차를 두고 적용하고 피부상태에 맞는 크림으로 꼭 마무리해주어야 한다. 단, 주의할 점이 있는데 적용하는 제품의 종류와 가짓수는 많지만 피부에 물을 묻히는 행위처럼 그냥 도포를 하게 되면 피부는 Wet한 상태이지 Damp한 상태가 되지 않는다.

제품도 종류를 많게 해서 조금씩 다양하게 바르는 것보다는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도 보습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을 시간차를 두고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보습을 위해 히알루론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세럼을 바르고 또 탄력을 위해 콜라겐이 들어간 에센스를 바르는 것보다 아침에는 히알루론산 세럼을 충분한 양으로 흡수될 수 있는 적절한 적용시간을 가지면서 적용하고 저녁에는 콜라겐 함유 에센스를 충분한 양으로 적당한 간격을 두면서 흡수를 시키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이렇게 피부 층층이 수분을 공급하다가 보면 피부가 축축하게 젖은 상태가 되는데 이때 주의할 것이 피부에 차례로 다음 제품을 바르거나 메이크업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손으로 터치하면서 피부 표면에 마찰이 많아지면 정상피부는 상관없을 수 있지만 장벽이 손상된 피부나, 염증이 있는 피부, 붉음증이 있는 피부상태에는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즉, 수분에 각질이 유연해지면 손으로 또는 도구로 무언가 적용이 될 때 더 많이 자극이 될 수 있다. 물로 부푼 비누를 손으로 잡았을 때 부풀어 있는 부위들이 손상되는 것과 같다. 7 스킨법을 예민피부나 여드름 피부에는 권장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게 피부 상태를 Wet Skin이 아닌 Damp Skin으로 만들기 위해 적용되는 화장품은 많은 양을 바르고 지속적으로 발라도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 피부 흡수율도 좋아야 하는 조건이 있다.

또한 요즘 화장품 트렌드가 예전처럼 다양한 성분을 한번에 많이 함유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안정되고 꼭 필요한 10가지 안팎의 성분들로 제품을 만든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맞춤형화장품 시대에 개인의 피부에 맞는 유효성분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양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피부 상태를 Wet이 아닌 Damp 상태로 만들어줄 수 있는 맞춤형화장품도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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