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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여드름

2019.01.10





여드름은 전 연령층에 걸쳐 발생될 수 있는 피부 문제이다. 연령에 따라 여드름 발생 원인, 형태에 어떤 차이가 있으며 어떻게 케어해야 할까?





청소년 입문의 상징인 여드름. 하지만 여드름은 연령층을 불문하고 생길 수 있는 피부 문제이다. 심지어 신생아에게서도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다. 여드름의 원인은 호르몬, 과도 피지생산, 스트레스 등 매우 다양하지만 연령대에 따라 주요 원인이 조금씩 상이하다. 연령대별로 여드름이 발생되는 주요 원인과 트리트먼트에 대해 알아보자.












 Cause  신생아 여드름은 출생 2~4주 이내에 발생되는 여드름으로 주로 뺨, 코, 이마에 작고 하얀 농포와 붉은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임신 말기 엄마를 통하여 받은 안드로겐 호르몬, 모유 수유 중 엄마가 복용한 특정 약 성분, 유해 성분이 함유된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 태열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Treatment  대개 특별한 트리트먼트 없이도 6개월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6개월 이내에 완치되지 않는다면 소아과를 방문하여 의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집에서는 가급적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일 2~3회 따뜻한 물로 씻기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이 필요하다면 디메치콘,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 미네랄오일, 아보벤젠, 옥시벤존, 기타 향료 등의 유해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한다.







 
 Cause  ● 호르몬 13~19세 , 즉 10대가 되면 호르몬이 다량 분비되면서 2차 성징이 일어나 우리 몸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 이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남성호르몬으로 알려진 ‘안드로겐(Androgen)’,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드로겐 중에서도 남성의 2차 성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 테스토스테론은 피부 내 5알파 리덕타아제(5α-reductase)라는 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으로 변화한다.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피지선 세포의 DNA와 결합하여 이 세포의 증식을 가져오고, 이로 인해 지질 성분들의 합성이 활성화되어 결과적으로 피지가 과다 분비된다. 때문에 피지선이 발달한 얼굴과 가슴, 등에 특히 여드름이 많이 발생되는 것이다. 그런데 왜 똑같이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여드름 심화 정도가 다른 것일까? 바로 체질적인 차이로 인해 안드로겐에 대한 피지선의 반응 정도가 제 각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지성 피부인 청소년은, 같은 양의 테스토르테론에 대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민감하게 작용한다.



 화이트헤드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안드로겐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모낭벽의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피지가 모낭 입구를 폐쇄,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그 안에 갇혀  생기는 좁쌀 여드름 형태가 나타난다.

 월경 전 여드름  10대 소녀들에게 호발하는 여드름인 월경 전 여드름은 월경 1주일 전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피지선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발생되며 약간 곪은 형태의 농포성 여드름인 경우가 많다. 프로게스테론은 안드로겐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하는데,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면서 표피에 각질이 쌓이도록 하며 염증을 악화시킨다.







● P.acnes균 모공을 막고 있는 여드름균인, ‘P.acnes(Propionibacterium acne)균’에 주목하자. 피지를 먹고 사는 P.acnes균은 공기를 싫어하는 혐기성 박테리아로, 모공 둘레나 모낭의 누두부에 주로 서식하는데, 이때 피지의 주 성분인 트리클리세라이드를 분해하여 유리지방산으로 변화시킨다. 문제는 이 유리지방산이 모낭벽이나 모공 주위의 세포에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라는 것. 그 결과 각질이 두꺼워지고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여드름 발생으로 이어지게 된다.


  블랙헤드  노폐물과 섞인 피지가 모공을 타고 피부 표면으로 올라와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되어 검은색으로 변한다. 마치 검은 깨처럼 까만 형태로 모낭 입구를 덮게 되는 것. 블랙헤드는 주로 코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생되는데, 그 이유는 우리 몸은 외부에 돌출되어 있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부위보다 피지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때문이다.

 구진·농포성 여드름  모공 안에 피지와 함께 갇혀 있던 P.acnes 균이 염증 반응을 시작하는 단계로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띄고,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는 여드름을 구진성 여드름이라고 한다. 여드름균이 피지를 분해하면서 유리지방산을 만들고, 이것이 모낭이나 진피층을 자극해 염증이 생기는 것. 이러한 구진성 여드름에서 더 발전하면 농포성 여드름이 되는데, 염증이 심해져 모공 속에 고름이 생기는 심화 형태를 말한다.


● 스트레스 청소년기는 학업, 2차 성징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부신피질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Cortisol)을 분비하는데, 이때 피지선을 자극하여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여드름이 형성되는 것이다.


● 식이습관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밀가루 음식, 탄산음료, 유제품, 패스트푸드, 초콜릿 등도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음식들은 과다한 당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혈당 수치를 빠르게 높인다. 혈당 지수가 올라가면 체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며 이때 인슐린 성장인자 IGF-1과 안드로겐 호르몬 수치 또한 상승된다. 안드로겐 호르몬의 증가는 앞서 언급했듯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을 높임은 물론,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Treatment  ● 클렌징 청소년 여드름은 청결에서부터 시작한다. 피부에 머리카락이 닿지 않도록 머리카락을 묶으며 손을 얼굴에 갖다 대지 않는다. 특히 남자 청소년들은 과도한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얼굴과 목을 하루 2회 클렌징하도록 한다. 이때, 알칼리성 비누를 많이 사용할 경우 피부의 pH를 상승시키고, 피부지질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약산성 세안제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클렌징하는 것을 추천한다.


● 모이스처라이저 여드름으로 인한 유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보습제를 바르지 않는 청소년들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10대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는 지름길. 약산성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여 피부의 재생주기를 원활히 하고, 저절로 각질이 탈락되는 리듬을 찾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히알루론산, 스쿠알렌, 알로에베라 성분 등은 여드름 피부를 진정 및 보습시키는데 도움된다.


● 국소 트리트먼트 다음 여드름 부위에 스팟 트리트먼트를 진행한다. 피부의 최상위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조절에 효과적인 글리콜산, 살리실산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다. 벤조일퍼옥사이드(P.acnes를 타깃하는 의약성분), 살리실산, 티트리오일(항염효과), 라벤더 에센셜오일, 나이아신마이드와 같은 성분이 함유된 스팟 트리트먼트 제품은 자기 전에 피부에 적용할 때 더 효과적이다.


● 필링 과다피지를 조절하는 살리실산과 락틱산, 글리콜산과 같은 AHA 제품을 사용하되 피부를 민감하게 하지 않는 정도에서 사용한다. 보통 각질이 많이 쌓여 있는 경우 피부의 재생주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2주에 한번 실시한다. 다만 염증이 너무 심한 경우, 물리적 마찰과 자극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한다.









 Cause  ● 산화 스트레스 지난 2012년 미국의 한 피부과 저널의 연구에 의하면, 성인 여드름의 원인 중 하나는 자유라디칼(활성산소)이라고 한다. 연구 내용에 의하면 여드름을 가지고 있는 성인은 그렇지 않은 피부를 가진 사람에 비해 항산화 비타민인 C, E의 혈중 농도가 낮다는 것. 또한 여드름을 가진 사람들이 산화 스트레스 또한 높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노화의 징후를 개선하는데 사용되는 항산화 성분은 주름이나 탄력이 떨어지는 노화피부 뿐만 아니라 성인여드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몸 속에 불필요한 열을 만들어 염증을 심화시키고, 순환 장애를 야기한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잦은 회식과 야근, 업무, 수면 부족 등의 복합적인 원인이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앞서 청소년 여드름의 원인으로 밝혔던 코르티솔(Cortisol)의 증가를 유발, 여드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특히 수면 부족에 의한 스트레스는 부신피질호르몬을 과다 분비시켜 피지 분비를 활성화시키면서 모낭을 막고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 다낭성증후군 성인 여성의 경우 다낭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여드름이 호발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 안드로겐 호르몬의 혈중 농도가 상승되기 때문이다. 즉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면 혈중 인슐린 농도가 증가하면서 인슐린이 난소와 부신에서 안드로겐 합성을 과도하게 자극해 고안드로겐혈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앞서 언급한 남성호르몬에 의한 피지분비 증가로 여드름이 발생되는 것이다.


● 생리전증후군(PMS) 생리전증후군이란 생리 4~10일 전 신체 및 정신적으로 다양한 이상증세가 나타났다가 생리 시작 후 호전되는 현상이다. 가임기 여성의 40%가 생리전증후군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일반적으로 우울, 불안, 초조, 불면 등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초콜릿 등 고당질 음식 섭취를 유도하여 여드름을 유발 및 악화시킨다.


● 임신기 임신 초기에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고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하는데, 이때 피지의 양이 많아지면서 여드름이 발생된다. 임신 3개월 이후에는 점점 호전되기도 한다. 또한 호르몬 외에도 체중 증가로 인한 체온 증가, 땀 분비로 인해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다.







 화농성 여드름  앞서 언급한 구진, 농포성 여드름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결절이 발생될 수 있다. 화농의 크기가 크고 통증이 있으며 열이 나고 피부 깊이 자리해 여드름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다. 대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며, 염증으로 인해 세균과 백혈구가 섞여 희고 노란 고름을 만들어 내고 염증이 심해질수록 유해산소로 인한 손상도 심해지며 만졌을 때 통증이 동반된다.


● 림프순환 신체의 하수처리장이라 불리는 림프는 우리 몸의 독소를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림프가 정체됨으로써 피부에 독소가 쌓여 여드름이 발생된다. 심각한 것은 림프의 정체가 단순 여드름의 발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보다 길게 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2차적인 여드름 흉터, 색소 침착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되는 것.


 화장품 성인들은 10대 청소년에 비해 비교적 다양한 종류, 많은 양의 화장품을 사용한다. 이는 자극적인 화학 성분을 더 많이 흡수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크로비즈 등을 이용한 스크럽 뿐만 아니라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클렌징, 과다한 유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한 경우 화장품성 여드름이 발현될 수 있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이 있는 경우 non-comedogenic 같이 여드름 유발 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권하는 것이 좋다. 피지선을 자극하는 강산성의 제품보다 피부 pH 농도와 같은 약산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폐경 난소가 노화되면 난자의 생산이 멈춤과 동시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산이 중단되다. 반면 남성호르몬이 증가하여 폐경기 여성의 몸은 호르몬계의 혼란을 겪게 된다. 때문에 폐경기 증후군의 대표적이 증세인 얼굴, 목, 가슴 등이 갑자기 붉게 달아오르고 후끈거리거나 땀을 흘리는 열성홍조는 물론 비염증성 여드름이 동반될 수 있다.


 좁쌀 여드름  앞서 언급한 블렉헤드와 화이트헤드와 같은 면포성 여드름, 즉 좁쌀 여드름이 발생될 수 있다. 순환저하는 특히 피지 모낭의 내벽을 자극하여 내벽세포가 더 빨리 탈락하게 하고, 이 탈락한 세포들이 엉키면서 모낭의 구멍을 막아 발생되는 것.


 턱 여드름  성인 여드름은 주로 턱에 많이 분비되는데, 그 이유는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목과 터미누스로 이어지는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독소 등이 쌓여 턱에 집중적으로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Treatment   고보습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는 건조해진다. 여기에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해 반복적인 각질제거, 피지제거 등이 이루어지면 피부는 수분 부족으로 인한 건조증은 물론 피부 재생능력 등 신진대사 속도가 늦어지므로 또 다른 복합적 피부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때문에 리포좀 형태나 나노형태 등의 앰플 또는 에센스를 적용하여 고보습 효과를 준다.


● 각질제거 여드름 피부는 일반 피부보다 약 4~5배 많은 죽은 각질을 가지고 있으며, 각질 세포를 분해하는 효소인 ‘라멜라 그랑뉼’이 적어 죽은 각질을 탈락시키는 능력이 일반 피부보다 부실하다. 이는 과도한 각질층이 모공 입구를 막아 피지가 표피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 표면의 pH 균형을 깨뜨려 여드름을 유발한다. 굵은 알갱이의 스크럽보다는 부드러운 효소 타입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국소 레티노이드 비타민 A 유도체를 함유하는 약물은 종종 염증과 비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진의 처방으로 사용된다. 레티노이드는 염증을 감소시켜 오일이 제대로 모공 밖으로 이동하도록 도와 여드름을 방지한다. 이는 또한 콜라겐의 성장을 자극하고 주름을 최소화하며 태양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개선한다. 그러나 임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의사와 상의 후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


● 림프드레니쥐 앞서 언급했듯 성인 여드름 피부는 림프 순환이 저하되고 여드름 상처가 재생되는 시간도 길다. 따라서 성인 여드름을 관리할 때는 피부의 신진대사를 안정시키고 원활하게 해주는 마사지를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로마오일을 활용한 림프드레니쥐는 몸 속에 정체된 림프를 순환시켜 여드름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심리적인 안정까지 선사하여 성인 여성들에게 특히나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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