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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타입 별 여드름 공략법

2018.05.23





피지와 땀 분비가 왕성해지는 여름에는 피부에 달갑지 않은 여드름이 자주 출몰하기 일쑤. 지성 피부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한 건성 피부도 마찬가지. 피부가 건조한데 여드름이 나는 피부, 과도한 피지 분비로 여드름과 매번 사투중인 지성 피부, 각각의 여드름 고민에 대처하는 피부 타입 별 여드름 공략법.





6월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무차별 더위도 함께 시작됐다. 급격하게 더워진 날씨에 땀과 피지가 뒤엉켜 얼굴이 금세 번들거리고, 오돌토돌 여드름의 잦은 등장에 피부에 적색 신호등이 켜졌다. 언제나 과도한 피지분비로 골치 아픈 지성 피부는 물론 건조하고 속이 당기는 건성 피부 또한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대개 여드름을 떠올리면 자동으로 기름진 지성 피부를 떠올린다. 하지만 피부가 건조하고 당기는데도 불구하고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는 사실. 지난 30년간 여드름으로 고민해보지 않은 건성 피부인 에디터 또한 몇 해전부터 오돌토돌 올라오는 여드름으로 한숨 쉬는 일들이 잦아졌다. 여드름은 비단 지성 피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 시중에 여드름 전용 화장품 또한 피지 조절을 위한 제품들이 다수이기에 케어하기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대체 왜 건성 피부에도 여드름이 생겨나는 걸까? 건성 피부 그리고 지성 피부의 여드름,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








피부가 건조하고 속이 당기는데도 불구하고 잦은 여드름 출몰로 고민하는 경우, 피부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하는 잘못된 스킨케어 루틴, 환경적인 요소들이 트리거가 될 수 있다. 건성 피부는 피부가 항상 당기고 피부 결이 얇고 메말라 보이며 모공이 잘 보이지 않고, 촘촘한 피부 결과 예민함을 동반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가 건조해질수록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고, 이는 곧 경피 수분 손실을 가져와 피부의 수분 보유량을 감소시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에 쌓인 죽은 각질과 노폐물들이 제 때 탈락되지 못하면, 모공의 과각질화 현상으로 인해 원활한 피지 배출이 어려워 좁쌀 형태의 면포성 여드름을 유발하게 되는 것.

모공에 어느 정도 수분이 존재해야 피지를 유연하게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외부 물질의 투과도가 증가하여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박테리아로부터 온전히 방어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피부의 예민함을 유발하여 피부 장벽 손상으로 건조함의 악순환을 지속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나치게 건조한 클렌저 또는 변성 알코올, 민트, 멘톨, 유칼립투스, 레몬 같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잘못된 스킨 케어 제품의 사용이 더해지면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기 쉬운 피부 환경이 조성되기에 주의해야 한다.






 
건/성/피/부/ 여드름 스킨케어 How-To

건성 피부를 가진 고객에게 건강한 피부 장벽을 보존하기 위해 적절한 오일과 지질로 피부를 재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기적인 각질제거, 혹은 에스테틱 필링을 통해 모공에 쌓인 오래된 각질과 불필요한 노폐물들을 벗겨 냄으로써 피부에 정상적인 턴-오버 주기를 되찾아주어야 한다. 단, 작은 자극에도 과도하고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PHA, 천연 효소 등의 부드러운 성분을 통해 각질제거 후 피부를 과도하게 건조시키지 않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 여드름 피   클렌징 건성 여드름 피부는 피부에 수분과 유분이 부족한 상태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보습 클렌징이 필요하다. 세정력이 좋은 폼클렌저 보다는 수분감 있는 로션(밀크)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클렌징한다.

각질제거 팁 각질제거제를 사용하기 보다 보습 크림을 두툼하게 바르거나, 마스크를 적용하여 각질을 불려 부드럽게 제거하는 방법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서도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단, 각질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2주에 1회 정도 관리할 것을 권장. 피부에 예민함이 덜하다면 글리콜릭산과 PHA 성분이 함유된 젤 혹은 크림 타입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할 것.

피부 수분 보유량 늘리기 각질 속 수분을 조절하는 천연 보습 인자(NMF)를 부족하지 않게 유지하여 피부의 수분 보유량을 늘릴 것. 천연 보습 인자는 피부가 스스로의 수분량을 컨트롤하고 피부의 영양분들의 소실을 최소화하여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이 정상화되어야 영양 성분들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피부를 강화하기 위한 스킨케어 또한 본연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할 수 있다. 건조한 피부는 자극 받기 쉬운 상태이므로, 자극을 줄 수 있는 강력한 활성성분은 피하고 세라마이드, 스쿠알렌, 히알루론산 등 피부 친화력이 높은 성분의 스킨케어를 선택할 것. 피부에 부족한 피지의 역할을 하여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기능을 할 수 있다. T존 부위가 번들거리는 피부의 경우, T존 부위의 모공 속 피지노폐물을 케어하고 피지 분비를 조절할 수 있는 약산성 제품들을 별도로 적용하여 맞춤 케어를 진행한다.







지성 피부의 여드름 발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피지 분비에 있다. 지성 피부는 유전적으로 다른 피부 타입보다 얼굴에 더 많은 모공과 피지샘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또한 사춘기 시 안드로겐호르몬의 분비에 피지샘이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피지선의 민감도 차이 또한 부분적으로 발생하는 여드름에 영향을 미치는데, 피지선의 구조는 사람마다 똑같지만 지성 피부의 경우 유전적 요소로 인해 안드로겐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피지를 생성하는 피지선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지성 피부는 피지가 과다 생성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이 피지와 노폐물로 막히게 된다.

이로 인해 모낭이 폐쇄되면, 산소 공급이 감소하여 혐기성 박테리아(P.acnes)가 발생하기 쉽고, 이들이 피지를 먹고 빠르게 자라나서 여드름 및 피부 염증을 일으키고 더욱 악화시키는 것. P.acnes는 피지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고 피지 내의 많은 중성지방을 원료로 이용해, 유리지방산 형성에 필요한 특화된 효소를 배출하고, 유리지방산이 가진 산성 성격은 염증과 면포를 유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염증과 감염에 저항할 세포가 면역계로부터 공급됨에 따라 자극은 곧 염증과 고름을 발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지/성/피/부/ 여드름 스킨케어 How-To
 
더운 날씨 자외선 등의 자극요소가 많은 여름철에는 땀이나 피지 분비가 더욱 많아지기에 지성 피부의 경우 기초 제품을 바르는데 소홀할 수 있고 세안 횟수 또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킨케어는 오히려 피부의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것. 뜨거운 자외선과 차가운 에어컨 바람으로, 지성 피부 또한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 시점이기에, 피지 밸런스 조절은 물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여드름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수칙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지성  여드름 피부의 클렌징 모공 속의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 잦은 세안 습관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모공에 자극을 주어 오히려 더 많은 피지를 생성하게 하고, 여드름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알칼리성, 혹은 오일 타입의 클렌징은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 추가적인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순한수용성 성분의 젤 타입 포밍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 팁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각질제거 선택 시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 형태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형태의 제품들이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마찰로 인한 자극이 피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스크럽보다는 BHA(살리살릭산) 등의 성분이 함유된 각질제거제를 1주일에 1~2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모낭에 침투하여 모낭 속 피지를 용해하고 죽은 각질 세포와 노폐물을 제거하여 모공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준다.

유수분 밸런스 조절 피지 밸런스 조절은 물론 수분 공급 또한 놓치지 말 것.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필수지방산,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성분과 친수성 모이스처라이저 성분의 스킨케어를 통해 피부의 지질막&수분막 손상으로 인해 피지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AHA, BHA, 레티놀 등의 약산성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을 사용한 스킨케어 루틴은 과도한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알긴산, 벤토나이트 성분이 함유된 모공 마스크는 피지 흡착과 모공청결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더운 날씨로 인해 피부 온도가 상승할수록 피지 분비도 증가하므로, 피부의 온도를 낮춰줄 수 있는 쿨링 테라피를 적용한다. 모든 피부 타입에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지성 피부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을 피해야 한다. 멘톨, 변성 알코올,시트러스, 아스트린젠트 등과 같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들은 피부의 유분 생성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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