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은 해수 요법, 딸라소테라피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심신을 치유해왔다. 이번호에서는 딸라소테라피의 과거부터 현재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조명해보려 한다.
딸라소테라피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최근 들어 방송이나 저널들을 통해 해수(Seeweter)와 해조류(seeweed)가 지닌 치유적 효과들이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적 또는 헬스 뷰티를 위한 미용적 목적에서도 심해의 치유 테라피가 인간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이익들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것. 지금만 보면 마치 현재에 이르러 딸라소테라피가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수천 년 동안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를 비롯한 전 세계 사람들이 해수요법을 치유의 목적으로 사용에 왔으며 그 효과를 경험하기 위한 방법들을 추구해왔다. 딸라소테라피의 어원은 바다를 의미하는 헬라어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지난 1867년 La Bonnardiere 박사가 신체를 해수에 담그면 시스템이 재생되고 정화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치유와 질병의 예방을 목적으로 해수를 사용하는 테라피의 용어를 만든 것. 딸라소 테라피는 이를 기점으로 셀룰라이트, 스트레스, 만성 피로 및 순환계의 문제들을 감소시키고 예방하는 등 전반적으로 피부는 물론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치유의 방법들로 사용되고 있다.
딸라소테라피의 핵심, 해수(Seeweter) 바다는 지구의 3분의 2를 덮고 있으며, 해수에 포함된 성분 중 특히 미량 원소는 인간의 신체 대사 수준을 결정짓는 데 큰 영향을 준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해수는 인간의 혈장, 즉 세포액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 예로 프랑스의 생물학자 르네 퀸튼(Rene Quinton)은 인간의 백혈구가 다른 모든 인공 환경에서 사멸하더라도, 해수에서는 사멸하지 않고 살아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해수가 신체 시스템의 내부 환경과 거의 동일하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체의 3분의 2가 물로 구성되어 있기에 해수는 건강 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
딸라소테라피의 수명 연장 효과 해수욕은 신체의 이완시키는 효과와 더불어 잠재적으로 기대 수명을 연장하는 영향을 미친다. 이에 전 세계 사회에서 활성화되어 있다. UN에 따르면 해수욕이 일상화 되어있는 일본의 평균 수명은 82세로 전세계 평균 수명인 78세보다 4년이나 길다. 물론 4년이라는 기간이 무척이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단지 입욕을 통해서도 이러한 수명 연장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더 오래 영위하기 위한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기에 의미가 있다.
물론 그만큼 정확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지에 대해서는 현대에 이르러 장비를 활용한 시험과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의 경우 딸라소테라피의 이러한 건강 증진 효과들을 인정하고, 이에 일부 국가에서는 류마티즘, 대서상 순환기 질환, 스트레스성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적용할 경우 사용료를 환급하는 일종의 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험으로 증명하는 딸라소테라피의 스킨케어 효과 필자는 온천을 즐기는 유럽의 전통이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입욕은 필자의 유산이자 문화의 일부인 것. 이 글을 쓰고난 오늘 밤에도 10~15분간 야간 입욕을 즐길 예정이다. 처음으로 미국에 왔을 때 이러한 온천의 전통을 함께 가져왔다. 생 말로의 Les Thermes de Marins를 방문했을 때 해수 및 딸라소테라피의 진정한 이점을 발견했다.
그 곳에는 진정한 딸라소테라피 센터가 존재했고, 5,000m² 크기의 공간에는 해수 스파가 있으며, 개별 수 치료 및 물리 치료를 위한 80개의 객실, 스파를 위한 16개의 캐빈, 수영장 및 Aquatonic® 수영장을 포함한 6개의 해수 수영장이 있었다. 매우 다양한 형태의 따뜻한 해수로 구성된 시설들이 존재했다.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지난 1981년 코스메틱 업계 최초로 해초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선보이게 되었다.
해조류를 기반으로 한 스킨케어의 이점 해조류(seeweed)에는 해수가 집중적으로 농축되어 있다. 해조류는 약 30 억년 전 바다에 처음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첫 형태는 단세포였다. 현재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4만 여종의 해조류가 존재하며, 이들은 신체의 건강과 피부 미용을 위해 활용될 수 있다.
예로부터 로마의 여성들은 레드 해초를 기반으로 메이크업을 하여 건강한 피부 색을 표현했으며, 일본인들은 하루 평균 50g의 해초를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조류는 뿌리가 없으며 해수에서 미네랄과 비타민을 삼투압을 통해 흡수하고 섭취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해조류는 미네랄, 비타민, 미량원소, 매크로 요소, 식물성 호르몬 및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스킨케어 시 안티에이징을 비롯한 다음의 피부미용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Seaweed & Sea Salt 트리트먼트 활용법 해조류는 토양의 질에 의존하지 않기에 종별로 다양한 미량원소를 약 10,000배까지 풍부하게 가질 수 있다. 이에 입욕, 미네랄 씨솔트를 비롯한 다양한 페이셜&바디 트리트먼트로 다양한 영역에서 피부 미용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1 해조류&씨솔트 입욕 Seaweed & Sea Salt Baths 월풀이나 욕조가 있는 경우 해조류와 씨솔트를 통해 입욕을 진행할 수 있다. Laminaria Digitata & Ascophyllum Nodosum Sea Plants의 해조류를 활용한 입욕 제품들은 신체에 수분 공급, 영양 및 항산화 특성을 제공한다. B12, C, E, K 및 베타 카로틴, 18 가지 아미노산 및 42 가지 미량 원소 등 12 가지 비타민이 들어 있기 때문. 또한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며 Alginic Acid(다당류)는 수분을 피부에 고정시키고 피부 세포 증식을 증가시킨다. 입욕 시 물을 약 38℃로 욕조나 월풀에 채우고, 약 30ml의 해조류 입욕 제품을 넣어 약 15~20분간 릴랙싱 한다. 미네랄 씨솔트를 적용할 경우 근육의 긴장과 통증을 해소하고 디톡싱 및 토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해조류 기반 바디 마스크 Seaweed Body Mask 스트레스와 근육 통증을 감소시키며 근육이 활력을 되찾고 릴랙싱되는 효과를 제공한다. 드라이 브러싱을 통해 바디의 각질을 제거한 후 바디 마스크를 36.7℃로 따뜻하게 데워 손이나 브러시로 몸에 고르게 바른다. 15~20분간 휴식을 취한 다음 물로 씻어낸 후 마무리한다. 스파의 경우 이후 약 20분간 바디 릴랙싱 마사지로 마무리하면 더욱 좋다. 피부를 탄력있고 부드럽게 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가져다 준다.
●3 해조류 기반 페이셜 케어 Seaweed Facial Treatment 해조류를 기반으로 한 페이셜 트리트먼트는 여드름 피부에 진정 및 정화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에 상쾌함과 깨끗함을 전달하며 보다 생기있는 피부로 가꾸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