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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OFF, 무너진 뷰티 자신감 되찾는 법

2023.04.10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마스크에 감춰왔던 탄력 없이 처진 얼굴, 가릴 수 없는 트러블을 마주해야 할 때.






지난 2월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의료기관, 대중교통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을 제외한 곳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마스크를 당당히 벗으려니 근 3년간 마스크와 함께 지내면서 숨겨온 피부와 턱 라인을 드러내기에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에디터.

곰곰이 생각해 보면 마스크 착용 1년차 전후로 하관에는 피부가 붉어지면서 간지러워지거나 간혹 트러블이 올라오고, 늘어지는 모공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이 피부를 해치는 데에 한몫을 했다는 뜻. 장시간의 마스크 착용이 야기한 피부 고민들을 해결하고 무너진 뷰티 자신감을 되찾아 줄 마스크 존 스킨케어 TIP과 피부 고민별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일명 마드름, 마스크네는 마스크와 여드름의 합성어로 팬데믹 이후로 생겨난 신조어다. 그만큼 마스크 착용은 피부 트러블과의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방증인 셈. 흔히 마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트러블로는 여드름을 비롯하여, 붉게 올라오는 피부 염증과 모낭염을 들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 입과 코로 나오는 입김의 온도와 수증기의 습도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해 마스크 속 온도가 높아지는데, 이로 인해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기 때문. 피부 온도가 1℃만 올라도 피지분비량이 약 1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모공 안에 쌓여 모공을 늘리기도 하고 땀과 노폐물과 섞여 트러블을 유발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여드름 균은 약 37℃의 온도에서 왕성하게 번식하고, 이 여드름 균은 피지를 에너지원으로 삼으니 마스크 속은 여드름 균이 살기 좋은 환경인 셈이다.

또한 마스크 속 습한 환경에서는 피지와 노폐물, 각질이 상대적으로 많아지는데, 이들이 결합해 모공을 막으면서 세균 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평소 안 나던 트러블이 하나 둘 출몰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각질과 피지가 쌓인 모낭에 세균이 침투해 자칫 모낭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약산성 모공 클렌징 & 트러블 스팟 케어

마스크 속 피부 화장을 최소화하여 각질과 피지, 메이크업 찌꺼기가 모공을 막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막힌 모공을 자극 없이 부드럽고 깨끗하게 씻어내 마스크네 유발 요소를 제거할 것. 약산성 밀크 타입 클렌저로 부드럽게 러빙하는 것이 좋으며 피지 분비가 너무 왕성한 경우 젤 타입의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 클렌징 시 피부 pH 밸런스가 불균형해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그 후에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 이미 올라온 트러블에는 티트리나 병풀추출물 등 염증을 완화시키고 진정시키는 성분이 함유되어 입 주변을 일컫는 O존과 트러블 스팟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강도 높은 필링 등은 약화된 피부 환경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절하여 적용할 것.

더불어 마스크 내부의 꽉 막힌 습도와 온도를 순환시켜주는 것을 권장한다. 한두 시간 정도마다 한 번씩은 마스크를 벗어 환기를 시켜주어 마스크 내부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다 보면 코로 호흡하는 것이 어려워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데, 입으로 숨을 쉬면 쉽게 마스크에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피부 환경에 좋지 않다. 되도록 코로 호흡하거나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기노 잴 아크니로직
번들거림은 줄이고 결점을 케어하는 퀵 트러블 스팟 젤. 기노만의 독자적인 성분인 아크니시딘 복합체와 매티파잉 파우더가 함유. 15ml 6만 5천원

제네틱 이무노
아미노산, 센터우리추출물, 팔미토일올리고펩타이드 등이 함유되어있어 pH균형 및 진정 효과에 도움. 나이트 케어로 사용할 것. 50ml 가격문의





마리 꼬 마이크로바이오틱
아크니퓨어 복합체가 피부에 균일한 톤을 부여하고 글루코바이오 Zn 성분이 피부 표면의 pH를 정상화시키는데에 도움, 피부 생태계의 밸런스를 바로잡아 건강한 피부를 선사. 젤 30ml 10만원

 비덤 스팟엑스 컨센트레이트
흔적 케어 관리 0순위템. 헥실레조시놀 활성 성분과 씨대퍼딜 성분이 멜라닌 합성에 관여하여 국소 스팟에 브라이트닝을 선사한다. 10ml 11만원





왜 마스크만 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질까? 코와 입을 막아 밀폐된 마스크 속은 그야말로 덥고 습한 장마철과 같다. 습하면 피부가 건조하지 않을 거란 착각은 버리길. 피부 장벽은 60%의 습도의 환경일 때 안정적이기 때문에 그 이상 혹은 그 이하의 습도가 된다면 피부 장벽의 기능은 약화되어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이 더 날아가 피부는 건조해진다.

또한 피부에 열이 갇히게 되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김과 동시에 열 민감성이 높아지면서 신경세포를 자극하여 건조함을 동반한 예민한 피부로 변할 수 있다. 게다가 인체는 온도가 높아지면 땀을 배출하여 체온을 조절하는데, 마스크 속 땀과 피지가 증발하지 못해 피부 pH가 높아져 피부 pH가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되면 사소한 자극에도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민감한 피부로 변할 수 있다.

마스크 속 환경뿐만 아니라 마스크 자체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마스크를 구성하는 재질로 인해 추가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일회용 마스크에는 주로 폴리에스테르, 폴리에틸렌 등이 사용되는데, 이와 같은 합성섬유와 더불어 마스크 속 접착제가 피부에 지속적으로 닿음과 동시에 마스크를 벗고 쓰는 등의 마찰이 피부에 가해지면서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한다.

또한 피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귀 뒤의 고무줄과 코를 누르는 금속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까지 생길 수 있다.





마스크 속 숨은 예민보스 잠재우기

그간의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땀과 습기로 무너진 pH 밸런스를 다시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약알칼리성 피부에서는 인지질의 합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건강한 각질층의 턴오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쉽다.

이에 민감해진 피부는 합성 계면활성제 함량이 적은 밀크 타입의 클렌저 또는 약산성 클렌저로 자극없이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디메치콘,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과 같이 피부 지질 성분과 유사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여 건강한 피부 pH로 되돌려 피부 장벽이 회복되도록 한다.

또한 평소 어떤 합성섬유에 자극을 덜 받는지 알아보고, 최대한 마스크가 얼굴에 반복적인 마찰이 이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와의 잦은 마찰로 자극받은 민감한 피부라면 피부의 열감을 식히기 위해 적절한 쿨링감과 함께 민감함을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는 보습케어를 병행할 것.

알로에베라, 위치하젤, 카모마일, 아줄렌 등 피부의 높아진 열감을 빠르게 진정하고 수분이 풍부한 보습제를 사용하고, 해당 성분들이 함유된 미스트를 상비해 열감이 오른 피부에 수시로 적용하는 것도 좋다. 단, 너무 차가운 얼음이나 팩을 직접적으로 피부에 올리면 피부에 자극을 주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이지다 앰플 이지 다 스프레드
피부 기능 손상 원인인 각질 플레이킹 현상 감소에 도움을 주고, 열과 함께 나타나는 울긋불긋한 피부의 장벽을 회복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5ml*5ea 18만원

라다메르 데콘게 스티브 큐어 젤
알로에에 민감하다면 추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하며, 피부의 열을 진정시켜주어 피부에 활력을 부여한다. 1000ml 7만 6천원

파우 스킨솔루 션 SOS 마스크
티트리, 알로에베라 등이 들어있어 즉각적으로 피부의 열감을 진정시켜주는 데에 도움을 주는 리얼 쿨링 마스크. 25g*5ea 3만 8천원





마르지아 토탈 바디 리페어 크림 위드 실버
은 성분이 함유되어 붉음증을 동반하는 피부 고민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피부 면역력과 재생력을 끌어올려주고 열감은 내려주는 다목적 트러블 케어 크림. 100ml 가격문의

알엑스퍼트 커스텀슈티컬 앰플
물리적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잠재우는 솔루션 키트. Rd 캡슐과 Se 캡슐이 베이스 앰플과 만나 피부 열감을 내려주고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준다. 50ml 19만 7천원






마스크를 벗으면 바로 보이는 것이 바로 사라진 날렵한 턱 선과 힘없이 처진 피부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위주로 바뀐 생활 반경과 마음껏 시켜 먹은 배달음식 탓도 있겠지만, 정체된 림프 순환과 굳어버린 얼굴 근육에도 이유가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표정이 가려지기 때문에 표정을 짓지 않게 되어 얼굴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근육이 장시간 동안 멈춰 있다면 림프가 운동성을 갖지 못해 얼굴에 정체되어 얼굴이 붓고, 지속적으로 부은 곳에는 지방이 축적되어 결국 얼굴에 살이 오르는 것이다. 게다가 순환이 되지 않는다는 뜻은 영양분과 노폐물 교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피부 결이 거칠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한 자신도 모르게 입에 힘을 주어 입을 다물게 되면 턱 근육에 힘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중안부의 힘을 풀게 되고 입이 처지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마스크로 인해 코로 숨쉬는 것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구강호흡을 하면서 입을 다물게 해주는 입 근육이 약해져 팔자주름을 야기할 수도 있다. 게다가 마스크 속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고,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해 모공이 늘어나고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얼굴 속 정체된 림프를 풀어주자

얼굴 근육을 많이 풀어주고,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얼굴 근육을 스트레칭하면 얼굴의 순환을 도와 얼굴의 부기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양볼에 바람을 가득 넣었다 빼거나 ‘아에이오우’를 반복해 입 주변 근육을 사용하는 페이스 요가도 효과적이다.

또한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전반적인 체내 순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얼굴 부기뿐만 아니라 얼굴에 축적된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의식적으로라도 턱에 힘을 빼는 습관을 들이고, 웃을 때는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려 얼굴 근육이 굳어 긴장되지 않도록 적당한 텐션감을 줄 것.

괄사나 뷰티 디바이스로 뭉친 얼굴 근육과 정체된 림프 순환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귀 뒤에는 림프절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를 공략하여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귀 뒤의 가장 위부터 목 측면을 따라 쇄골 앞 터미누스 부근까지 가볍게 쓸어내린 후 2초간 지그시 눌러준다.

또한 미세전류, 원적외선 기전을 활용한 뷰티 디바이스로 얼굴 주변 림프의 순환을 도와 긴장되어 굳은 얼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줄 것. 촘촘한 수분감으로 표피와 진피의 밀도를 채우는 히알루론산, 콜라겐, 진피 내 탄력에 관여하는 단백질 섬유의 합성을 돕는 레티놀, 아마씨유 추출물, 아미노산 콤플렉스와 같이 리프팅과 피부 탄력 개선에 관여하는 활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셀뮬러 브이롤 & 시그니처 VR 솔루션
실제 전문기기와 동일한 스펙의 탄력 리프팅 기기. 피부 탄력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 앰플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브이롤 38만 8천원 / 시그니처 VR 솔루션 100ml 8만 5천원

레자롬 드렌리포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노폐물이 축적된 피부에 사용하여 체내 순환을 유도하는 에센스 오일. 15ml 전문가용

소티스 퍼펙트 쉐이프 유스 세럼
펩타이드 M3.0과 더모-리파이닝 복합체가 함유되어 매끄러운 얼굴라인과 데콜테 라인을 선사한다. 30ml 14만 5천원





References 1. 배성은│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성인들의 피부상태 및 피부관리 행태에 미치는 영향│대구한의대학교한방산업대학원│2021년 2월 2. 김민정 외1│장기간 마스크 착용이 피부미용행동에 미치는 영향 연구│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지│2020년 3. 이은희│장시간 수화가 표피투과장벽에 미치는 영향│연세대학교대학원 의과학과│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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