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치유에 있어 자연의 치유자원은 매우 중요하다. 그 중 치유적 특성을 지닌 세가지 머드인 팡고, 모아, 카올린의 효과와 유럽도시의 적용사례를 살펴본다.
요즘 들어 지인들의 SNS에 유난히 파랗고 맑은 하늘 사진이 자주 올라온다. 비행기를 타고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속한 일상에서 만난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있어 포스팅을 넘겨보는 손가락 하나로도 소박한 힐링을 경험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인간과 자연이 쉬어 가고 있는 요즘, 대기와 자연이 건강해지고 있는 증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산림과 해양의 휴양치유에 있어 자연적인 요소는 매우 중요하다. 센터가 위치한 곳의 자연 환경과 기후는 물론 지역에서 나는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치유 자원(Local remedy)이 차별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만들어낸다. 이번 호에서는 여러 자연치유 자원 가운데 치유적 특성을 가진 흙, 머드에 대해 알아보자.
머드는 펠로이드(Peloid)라고도 하며 모아(피트), 팡고(화산토), 카올린(백토, 고령토)이 있다. 모아는 주로 숲에서 죽은 식물의 잔해가 온천수와 결합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발효되고 숙성된 형태의 진흙이다. 팡고는 화산토와 온천수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머드를 말하는데 이탈리아에서는 팡고를 일반적인 머드의 총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스파에서 모아와 팡고는 주로 근골격계 테라피를 위해 바디에 적용한다. 카올린(백토, 고령토)은 순백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 백토라고 하며 중국에서 많이 생산되어 ‘China Clay’라고도 한다. 갑각류의 잔해가 섞여 있는 진흙으로 주로 도자기를 만드는 재료로 쓰이며 의약품, 종이, 치약의 원료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카올린이 스파에서 치유자원으로 테라피에 쓰이는 경우는 드물지만 페이스나 바디 관리 화장품, 바스용품, 색조 화장품의 재료로 사용된다. 오늘은 치유적 특성을 가진 세가지 머드, 팡고, 모아(피트), 카올린의 성분과 특징, 치유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적인 유럽의 도시와 센터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팡고테라피의 본고장으로 이탈리아 북서쪽 산악지대 파두아(Padua)의 꼴리 예오가네이(Colli Euganei)라고 불리는 예오가네이 언덕(Eugenean Hill, Italy)을 꼽으며 25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해발 300~600m 화산지대인 이곳은 3천 5백만 년 전 에오세와 올리고세 시대에 걸쳐 마그마의 화산활동으로 화강암 온천지대를 형성하였다.
아바노 온천(Abano Terme)과 몬테그로토 온천(Montegrotto Terme)등 여러 개의 온천 지역을 포함한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몸에 좋은 온천수로 인해 오래 전부터 베네치아와 파도바 사람들이 휴양을 위해 즐겨 찾던 곳으로 아름다운 별장과 유명 레스토랑, 골프코스, 쇼핑 거리 등이 잘 형성되어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에오가네이 언덕을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는 와이너리이다. 화산작용으로 무기질이 풍부한 화산석과 충적토로 이루어진 토양과 구릉지는 북쪽의 찬바람을 막아주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형적 요소를 가지고 있어 질 좋은 와인을 생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만 13개의 DOC와 DOCG가 있으며 까르베네 프랑(Cabernet Franc), 쇼비뇽(Sauvignon). 샤또네이(Chardonnay) 뿐만 아니라 모스카또(Moscato), 스푸만테(Supmante)와 같은 스파클링 와인들이 생산된다.
칸티나 꼴리 에오가네이(Cantina Colli Euganei , 에오가네이 언덕의 양조장이라는 뜻)로 시작되는 이름을 가진 와인들은 에오가네이 언덕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680개 농장주들의 연합에 소속된 와인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포도 수확철인 가을이 되면 에오가네이 언덕은 와인 구매자들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풍성한 와이너리 축제장이 된다.
아바노 그랜드 호텔(Abano Grand Hotel)은 이태리 전통 팡고테라피를 제공하는 호텔이다. 5성급 럭셔리 호텔의 품격에 맞는 고전적인 실내 인테리어와 올리브, 팜, 야자수가 잘 가꿔진 넓은 정원을 자랑한다. 그랜드 호텔은 이 지역에서만 5개의 호텔을 경영하는 볼리에가(Borile family)가 운영하는 호텔 가운데 하나이다.
알도 볼리에(Aldo Borile)는 1970년대부터 이 지역의 온천수와 머드를 결합한 치료법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호텔의 뒷 뜰에 머드 팜(mud farm)이라고 불리는 탱크를 만들어 머드와 온천수를 혼합 숙성시킨 팡고를 공급하고 있다. 아마노 온천수는 지하 2,000m 깊이의 석회암으로부터 분출하는 86°C의 솔트, 브로민, 요오드가 풍부한 온천수이다. 이 온천수와 백토를 섞어 2개월 이상 숙성을 거치면 백토에 함유된 해조류와 남세균과 같은 천연 유기물들이 고온의 온천수에 살균되고 발효하여 안전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팡고가 만들어진다.
숙성된 팡고는 파두아대학의 연구팀에 의해 항산화 효과와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다양한 트리트먼트에 쓰인다. 실험에 의하면 6~12개월간 팡고와 온천수 치료를 꾸준히 받을 경우 근육과 관절이 유연해지고 연골의 노화가 지연되었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랜드호텔 스파의 팡고테라피는 크나이프요법, 운동요법, 수치료와 함께 제공되며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회복, 근골격계 통증 및 염증 완화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추천한다. 이 호텔의 크나이프 시설은 모두 온천수를 공급하여 운영하고 있고 대형 스파에서는 팡고와 알개를 이용한 다양한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 의료인이 상주하는 그랜드호텔 스파는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 가는 휴식처를 넘어 치료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 팡고 Fango
팡고란 이태리어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화산토 성분의 진흙을 말하며 화산토가 온천수와 섞여 햇볕과 대기에 노출된 상태로 오랜 시간 숙성을 거쳐 만들어 진다. 흙 속의 유기물들이 최소 6개월 이상 숙성을 거치게 되면 독성은 중화되고 치유 효능이 있는 특별한 영양 성분을 포함하게 된다.
● 사용법 및 효능
팡고팩은 염증을 완화하고 신진대사를 높여주며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열 팡고팩은 살균과정을 거친 팡고를 등이나 허리, 어깨와 같이 통증이 있는 부위에 2cm 두께로 피부에 도포하고 호일이나 비닐로 감싼 후 담요를 덮어 20분 정도 보온을 유지하면서 땀이 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체온이 상승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해조류 성분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 팡고는 엔도르핀을 자극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일으킨다. 팡고테라피는 온천욕, 가벼운 마사지와 함께 패키지로 실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럽에서 오랫동안 전통 자연치료법으로 행해져 왔다.
● 대상
심각한 부작용이 없으므로 일반인에게는 1년에 2번 정도 추천하고 치료 목적의 환자들에게는 12~15회 정도 지속적으로 테라피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 정맥류, 고혈압, 심혈관질환, 심장질환, 악성 종양, 전염성 피부염 환자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
헝가리 서부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인 발라톤 호수가 있다. 발라톤 호수는 둘레가 80km에 이르러 대륙의 한 가운데에 있는 헝가리의 바다라고 불리운다. 호수와 인근의 언덕과 모래톱은 다양한 야생화와 조류가 서식하는 자연보호구역을 형성한다. 보트, 카누, 윈드써핑 등 수상레저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관광지이다.
발라톤 호수가 서유럽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 또 다른 이유는 헤비츠(Heviz)온천이다. 헝가리 말로 헤비츠는 ‘뜨거운 물’이라는 뜻이며 헤비츠에는 유럽 최대의 천연 온천 호수인 교기호수(Gyorgy)온천이 있다. 교기온천은 지하 38.5m의 천연동굴로부터 솟아나는 것으로 수온은 43°C에 이르나 수면에서 느껴지는 온도는 계절에 따라 24~38°C 정도로 겨울에도 온천수가 22°C를 유지하여 4계절 온천욕이 가능하다. 장기 요양을 하는 환자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당일 입장으로 온천 호수를 이용할 수 있다. 호수 온천 입욕권은 3시간에 3,500HUF(한화 14,000원), 종일 입장권 6,000HUF(한화 24,000원) 정도이다.
호숫가와 호수 바닥에는 치료기능이 있는 부드러운 헤비츠 머드(Heviz Mud)가 1~7m 두께로 널리 분포한다. 이것은 수 만년 전 유럽의 중부 Pannoic 지역이 바다였을 때 형성된 것으로 유황, 라듐, 마그네슘,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관절염, 근육 이완과 독소배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비츠 팡고라고도 부르는 헤비츠 머드는 대표적인 모아(피트)이며 냉요법이나 온요법으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헤비츠의 성안드레아 병원(Saint Andrew Hospital)은 헤비츠 모아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는 대표적인 치유센터이다. 1911년 Vilmos Schulhof 박사는 이곳에 X선 검진 기계와 물리치료 시설을 갖추고 정형외과적인 진단과 치료, 수술이 가능한 근골격 병원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52년 이 병원은 정부에 속하는 공공병원으로 지정이 되어 산업재해 및 척추질환, 운동생리학적인 질환자들의 치료와 재활훈련을 담당하는 병원으로 성장하였으며 1956년부터는 정형외과는 물론 내과, 외과, 안과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과학적인 임상에 근거하여 Traditional Heviz Therapy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는데 의료적인 검사와 진단과 처방, 온천요법, 머드테라피, 운동치료가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통증이나 염증의 감소, 재발 방지 등 즉각적인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주 이상 장기 치료를 추천한다.
● 모아 Moor
나무, 낙엽, 풀 등의 퇴적물과 동물의 분비물, 뼈, 곤충들의 사체가 미생물에 의해 분해하고 발효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수백 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산의 흙을 말한다. 특히 온천수가 유입된 토양이나 해안가 산속, 호숫가 등 습도가 높은 곳에서 발견되는데 수분을 포함한 진흙과 같은 형태이며 다양한 생리활성 유기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에서 피트가 발견되었으며 최근에는 충남 태안에서도 피트가 발견되어 해양치유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성분 및 효능
모아의 대표적인 성분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과 휴믹산(Humic acid), 풀빅산(Fulvic acid) 등이다.
히알루론산 열 보유량이 높아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관절의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하여 류마티스, 관절염, 요통, 오십견 등의 만성 통증 완화와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
휴믹산 금속이온과 강한 흡착력을 가진 성분으로 인체의 중금속을 흡착하여 제거하는 효능을 가졌으며 에스트로겐 생성을 도와 폐경기 여성 건강에 유익한 물질이다.
풀빅산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산화현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기능이 탁월하다. 피부에 항산화 작용을 하여 보습, 재생,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피부 조직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사용법
모아팩 모아 자체를 40~41°C의 온도로 바디의 통증 부위에 도포한다.
목욕법 역시 40~41°C의 온도의 목욕물에 모아를 섞어 20분간 입욕을 하며 2~3주 정도 꾸준히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모아 입욕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한다.
샤워－모아풀(10분)－샤워－온천수입욕(15분)－릴렉스룸(발한, 15분)－쿨링(주스, 차)
기타 모아 성분이 들어간 패치나 미스트 등도 있다.
프랑스 서쪽 해안 브리타니주 쁠뢰뫼르라는 작은 마을에서는 1919년부터 카올린을 생산해 왔다. 제2차 세계대전 후 4만 톤, 1986년 8만 톤에 이르고 사람들은 쁠뢰뫼르 하면 카올린 광산이 있는 곳으로 가장 먼저 기억을 한다. 브리타니주에서는 SAFEOIL 프로젝트라고 하여 미세조류가 함유된 쁠뢰뫼르 카올린을 활용하여 바이오 재생에너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쁠뢰뫼르에서 채취되는 카올린에는 재생효과가 뛰어난 미세조류가 포함되어 있어 쁠뢰뫼르산 카올린과 해수를 결합한 뷰티와 건강관련 상품 개발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쁠뢰뫼르 관광안내소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카올린 하이킹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카올린 채석장과 전시관을 둘러보는 흔하지 않은 체험 프로그램이다.
한편 쁠뢰뫼르에는 카올린 비치가 있다. 카올린 해변은 길이가 800m에 이르는 Natural sand beach로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카올린 비치는 주변에 하얀 언덕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Lanvrian 카올린 광산(Imerys Ceramics France)이 카올린 해변 인근에 있다.
안타깝게도 쁠뢰뫼르 지역에서 카올린을 활용하는 스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파나 치유센터는 찾지 못하였다. 쁠뢰뫼르가 속한 프랑스 서쪽 브리타니지역은 탈라소테라피의 성지라 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탈라소테라피 센터가 탄생한 로스코프, 생말로, 인근의 아르종, 끼베홍, 베노데, 콩카르노 등 해안 도시를 따라 탈라소테라피 센터들이 있다. 생말로의 ‘Les Thermes Marins de Saint-Malo’, 로스코프(Roscoff)의 ‘Valdys Resort Roscoff’, 아르종(Arzon)의 ‘Le Miramar La Cigale Hôtel Thalasso & Spa’, 끼베홍(Quiberon)의 ‘Sofitel Quiberon Thalassa sea & spa’를 추천한다.
● 카올린 Kaolin Clay
여드름 피부나 각질 정리용 화장품의 재료로 에스테티션에게 가장 친숙한 머드가 카올린이다. 카올린은 중국 강서성 가오링에서 나는 점토가 알려지기 시작하여 가오링의 영문 표기에서 유래하여 카올린(Kaolin)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품질이 좋은 카올린은 철이 포함되지 않아 연하고 밝은 색을 띠어 순백색이나 회색을 띠며 흙이 부드럽고 고운 특성이 있다. 성분에 따라 녹색이나 붉은색을 띠기도 하며 컬러를 가진 카올린은 라슐테라피에 쓰여진다.
카올린은 주로 대표적인 것이 백토의 점토로 고운 파우더 형태로 만들어 도자기, 의약품, 식품첨가물, 종이 및 치약의 원료로 사용한다. 부착성, 흡수성, 흡유성이 우수하여 피부의 모공 케어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화장품의 원료로도 사용한다. 화장품이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카올린은 오염되지 않은 강가의 지하 깊은 곳에서 채취하여 살균과 건조의 과정을 거쳐 사용하게 된다.
중국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 생산되며 아시아에서는 인도, 일본, 한국에서 카올린이 생산되고 있다.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카올린은 주로 프랑스산이다. 피부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피지를 흡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모공케어 팩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에 도포하는 제품, 목욕용 바스용품을 만드는데 사용되며 여드름 피부뿐만 아니라 민감성 피부, 건조 피부를 포함하여 모든 피부에 사용할 수 있다.
● 성분 및 효능
▶ White Kaolin clay / 민감성, 건조 피부
- 화장품 산업에서는 주로 프랑스산이 쓰임
- 카올리나이트 실리카(Kaolinite silica), 요오드, 칼슘, 마그네슘, 소디움, 아연, 미네랄 등 함유, 산화철을 함유하지 않으면 백색을 띰
-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공 속의 피지와 오염 물질을 흡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영양을 공급. 피지 흡착력이 적절하여 민감성 피부나 건조 피부도 사용함.
- 색조 화장품의 파우더 또는 제형을 만듦. 마스크, 팩의 재료로 사용함
▶ Green Kaolin clay / 정상피부, 지성피부
- 프랑스산, 미국산
- 식물성분 함유
- 백토보다 입자가 곱고 부드러우며 피지 흡착이 뛰어나 지성 피부에 적합
▶ Red Kaolin clay / 정상피부, 건조피부, 손상피부
- 주로 브라질산
- 산화철 함유
- 비누 또는 바스용품으로 사용, 피부 타입별로 광범위하게 사용
▶ Sea(Dark Green grayish color) clay / 정 상피부, 지성피부
- 바다 속에서 수백 만년에 걸쳐서 형성된 머드
- 미세조류와 미네랄이 풍부
- 페이스 마스크나 클렌저, 바디팩으로 사용
● 사용법
입욕 Baths 가정용 욕조기에 물을 70% 채우고 60~100g의 카올린 파우더를 첨가한다. 물에 잘 녹인 후 입욕한다. 에센셜 오일 3~5방울을 함께 섞어도 좋다.
바디 팩 Body Packs 물과 카올린을 3:1의 비율로 섞는다. 물 대신 온천수나 하이드로졸을 섞으면 영양이 풍부하다. 잘 섞은 반죽을 원하는 바디 피부 부위에 도포한다.
페이스 마스크 Facial Masks 물과 카올린을 원하는 농도로 섞어 반죽한다. 눈과 입 부위를 제외한 얼굴에 전체적으로 얇게 도포하고 5~10분 굳힌다. 팩이 굳으면 미지근한 물로 러빙한 후에 습포로 닦아낸다. 민감성 피부나 건조피부는 5분 정도 단축하여 팩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 대신에 글리세린, 캐리어오일, 하이드로졸 등을 사용하거나 오이, 아보카도 등 생 과일을 갈아서 사용할 수도 있으며 피부 타입에 맞게 1~2방울의 에센셜 오일이나 허브 파우더를 첨가하여 사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응급조치 First Aid 상처, 가벼운 화상, 썬번, 홍조 등의 피부에 자극이 생겼을 때 물, 알로에 베라, 하이드로졸과 카올린 클레이를 섞어 팩을 하여 피부를 진정시킨다.
찜질 Poultice 42℃ 정도의 물과 카올린을 1:3의 비율로 섞어 반죽하여 거즈나 밴드 위에 펴 바르고 원하는 바디 부위에 얹는다. 그 위에 비닐이나 호일을 덮고 담요를 덮어 보온한 채로 2시간 정도 유지한다.
끼베홍 반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Sofitel Quiberon Thalassa sea & spa는 대서양의 파노라마 뷰를 가진 레스토랑과 노천탕, 탈라소테라피 센터, 피트니스, 테라스 카페를 자랑한다. 실내·외 해수풀, 스파 프로그램, 해변 요가와 명상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골프, 서핑, 윈드서핑, 자전거 렌탈 등 레저 활동이 가능하다.
References
1. Williams, L & Haydel, S, 2010. ‘Evaluation of the medicinal use of clay minerals as antibacterial agents’. International Geology Review, vol. 52, is. 7, pp. 745-770. Moosavi, M, 2017. ‘Bentonite Clay as a Natural Remedy: A Brief Review’, Iranian Journal of Public Health, vol. 46, is. 9, pp. 1176-1186. Hernández, A, 2019. ‘Colloidal and Thermal Behaviours of Some Venezuelan Kaolin Pastes for Therapeutic Applications’, Minerals, vol. 9, is.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