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뷰티 콘텐츠 전문화된 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비전.
강원도 강릉시가 K 뷰티를 알릴 대표 관광 뷰티 도시의 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 특화된 K 뷰티 콘텐츠와 인력 양성을 위한 NEW 프로젝트의 시작, 엘로이스파 원장이자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강원도 지회를 총괄하는 이혜원 지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안녕하세요, 원주에 위치한 엘로이스파 원장이자,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강원도 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혜원입니다.
약 20여년 간 뷰티 테라피스트이자, 에스테틱 숍을 운영하는 경영자로 오랜 시간 활동해왔어요. 피부 미용인들을 위한 협회인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의 일원이자 기술 강사가 되어, 전문 인력의 양성과 업계의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있죠.
현재, 강원도 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2019년부터 강원도 지역의 뷰티 산업 발전과, 뷰티 테라피스트의 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적 시범 사업을 준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피부와 바디는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되어 있기에, 전문가의 리드 하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문제적 원인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전신의 순환과 밸런스를 바로잡는 것이 뷰티 테라피의 핵심이라 할 수 있어요.
이후 고객 별 가장 고민이 되는 문제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결합하여 진행하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릴랙싱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죠. 엘로이스파에서는 전신 밸런스 관리, 근막체교관리, 아로마 테라피, 뱀부 테라피, 브레인 테라피, 헤드스파, 기기 관리 등 차별화된 전문성이 요구되는 다양한 뷰티 테라피와 테크닉, 최고의 제품이 결합된 프리미엄 케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를 온전히 구현하고, 고객을 만족시키는 전문성과 테크닉 향상을 위한 꾸준한 교육과 트레이닝이 이루어지고 있죠. 이것이 엘로이스파가 단지 규모뿐만 아니라 다수의 고객을 매료시키는 특별함이라 생각합니다.
첫째, 체질별 아로마 테라피 K스파 프로그램 임상 효과가 검증된 최상의 프리미엄 아로마 브랜드 제네틱, 레자롬을 활용한 배스요법, 아로마 테라피와 더불어 정통 아유르베다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브레라인을 활용한 브레인 테라피 등을 고객의 체질과 심신의 컨디션에 맞게 적용하고 있어요.
더불어 최근에는 검증된 한방 원료와 인도의 정통 아로마 오일을 융합한 BOSKSPA의 아로마 전문 제품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고객별 체질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할 수 있는 상담 차트를 통해 현재 고객의 신체적 컨디션과 요구에 가장 잘 부합하는 아로마의 선택과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죠.
‘Y(궁/호르몬)·S(면역/피부)·B(신경/두피)·P(통증/밸런스)·L(슬리밍/순환)’등 각각의 체질과 증상별로 개발된 프리미엄 에센셜 오일을 활용하여 생체 리듬을 정상화하는 ‘큐어(Cure) & 케어(Care)’ 목적의 아로마 테라피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음양에 따른 파동 오일, 고객별 해당되는 체질의 캐리어 오일과 순수 에센셜 오일, 온수를 믹싱하여 얼굴부터 발끝까지 전신 순환 케어를 진행합니다. 고객에 따라 스웨디시 또는 리포사지 테크닉을 접목한 림프절 테라피, 온열 기기 관리 등을 병행하고 있죠.
둘째, 원주 최대 규모 태닝기기 보유 원주 최초, 최대 규모의 태닝전문살롱이 바로 엘로이스파입니다. 테라피스트가 힘들이지 않고서도 고객에게 만족도 있는 뷰티 테라피를 편안하게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던 중 몰디브 태닝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었죠.
현재 화이트 태닝 기기 1대, 다크 태닝 기기 2대가 구비되어 있고, 고객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태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엘로이스파의 스테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코로나 여파로 불경기인 현 시점에도 태닝 고객의 수요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에요.
최근 K-POP의 재열풍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기 위한 해외 관광객들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한국 연예인들의 아름다움을 열망하면서, 화장품은 물론, 에스테틱 & 스파의 뷰티 테라피까지, 전세계적으로 일명 ‘K 뷰티’에 대한 관심 또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이에 국가 경제 발전 차원에서 다양한 자원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들을 진행하던 중, 또다른 핵심 연결 고리를 ‘뷰티와 힐링’에서 찾게 된거죠.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여러 시행 착오를 거쳐, 지난 2019년 강원도 지역에 새로운 시범 사업이 배정되면서, 강릉시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강원도 지회(이하 강원도 지회)를 주축으로 이를 수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들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원도 강릉시를 거점으로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원도 지회가 주관하는 국가 시범 사업 ‘헬스케어 힐링 융합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문화 콘텐츠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그 중심에 ‘힐링’이 있었다고 해요. 이에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관광 및 문화적 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주축으로, 고안된 시범 사업의 핵심 키워드가 바로 ‘뷰티’, ‘명상’, ‘푸드’입니다.
세 가지 키워드를 핵심으로, 관광자원과 뷰티 산업을 융합한 특성화된 힐링 사업을 맡게 되었죠.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특화된 해양 관광 도시들처럼, 강릉, 속초, 동해, 삼척, 고성까지 강원도를 관광과 뷰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거점 도시이자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국내외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함이죠.
사실, K뷰티에 대한 전세계적인 높은 관심과 기대에 비해, 실제 우리나라의 뷰티 산업은 언제나 가능성만 무궁무진한 안타까운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해외와 견주어, 기술력이 결코 뒤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해외 연수를 다니다 문득 깨닫게 된 것이 하나 있어요. 뷰티 산업이 비교적 특화된 해외의 경우, 뷰티 테라피스트 자격증 취득 후 의무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시스템화 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는 것을 말이죠.
매년 레벨업을 위한 추가적인 필수 교육 이수 과정이 존재하고, 뷰티 테라피스트들의 레벨과 평가에 따라 이들의 전문성이 인정되며, 급여 또한 차등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그들이 뷰티 산업을 발전시키고 고급화할 수 있었던 핵심 전략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한국의 경우 아직 미비한 상태죠. 이에 무엇보다 현 시장에서 꼭 필요한 인적 자원을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지속적으로 뷰티 테라피스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뷰티 테라피스트들의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이 제대로 세워질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더불어 전문 교육을 이수한 뷰티 테라피스트에게 고객을 케어할 수 있는 특별한 자격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기반이 우선으로 갖춰져야 뷰티 산업이 성장하고 이후의 비전과 미래형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이를 위해 강원도 지회에서는 첫째, 강릉오죽한옥마을을 거점으로 뷰티, 명상, 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뷰티 힐링 센터를 구축하고 둘째, 강릉을 대표하는 대나무의 이미지를 활용한 오죽 뱀부 테라피를 대표 뷰티 상품으로 기획, 셋째, 전문화된 교육과 인적 자원의 양성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오죽 힐링 뷰티센터를 중심으로, 함께 계약된 강릉시의 에스테틱 & 스파 그리고 뷰티 테라피스트들이 또 다른 거점이 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죠. 강릉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강릉의 특화된 뷰티 프로그램인 뱀부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인력 양성 시스템, ‘프리랜서 제도’의 시범 운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강릉시 협회 회원들이 함께 잘 결부되어 해당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인력적으로 원활하게 양성될 수 있는 지원과 고객 연결 시스템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
이것이 프리랜서 제도가 개설된 취지입니다. 이에 강릉시 내 모든 뷰티숍과 뷰티 테라피스트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죠. 처음에는 전문화된 뱀부 테라피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일정 수준의 기술 교육 이수 후 오죽 힐링 뷰티 센터 체험 프로그램 사업에 합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후 소상공인 컨설턴트 제도를 활용하여 평가와 기준에 부합한 뷰티숍들을 대상으로, 오죽 힐링 뷰티 센터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예약의 일부를, 해당 숍들로 연계되는 이 모든 것이 시스템화된 제도에요. 지속적으로 실전 테크닉에 대한 정기적인 유료 교육과, 고객 만족을 위한 자기 개발 교육 지원, 참여하는 프리랜서와 뷰티숍의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고요.
현재 강원도지회 강릉시 협회 회원들을 우선으로 접수를 받고 있고(현재 약 10명), 추후 강릉시 내 호텔들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강릉에 있는 에스테틱 & 스파의 뷰티 테라피스트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인 뷰티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전국의 뷰티 업계 종사자들이 강릉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한마디로, 전문화된 프리랜서 인력 양성을 통해 일관되고 특화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생은 물론, 향후 강릉시를 관광뷰티힐링 도시로 브랜딩 하기 위한 제도라 할 수 있죠.
시범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힘듦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이유는, 우리 숍의 직원들, 업계의 후배들에게 바람직한 비전을 제시할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거라는 업계의 비전에 대한 기대와 희망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막 불씨를 피우기 위한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시범 사업은 단순히 강원도 지역의 뷰티 산업 활성화만이 아닌 한국의 뷰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해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준비해온 만큼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사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 사업의 현장 도입이 본격화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프로젝트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기도 합니다. 강릉시 시범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시작으로, 현재 뷰티 산업의 문제들과 시스템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 한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모범적인 비전을 만들 수 있기를 응원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