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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선] 피부 민감성을 줄이기 위한 스킨케어

2018.01.22





문제성 피부로 분류되는 피부 타입 중 여드름, 붉음증, 알러지 그리고 피부의 감작성들을 나아지게 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이를 위해 레슬리 바우만 의학박사가 저술한 스킨타입솔루션에서 필자가 중요하게 본 부분을 참고하여 이야기하겠다.









요즘 피부에 홍조가 올라오면서 화끈거린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이는 계절의 변화로 인한 외부 환경적인 문제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추운 날씨에는 피부가 눈에 보이지 않게 갈라질 수 있다. 왜냐하면 피부의 각질 사이사이에 있는 지질이 차가운 날씨에 유동성이 없이 얼게 되면서 딱딱해지고 피부의 움직임에 제대로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피부가 외부 환경에 자극받은 상태에서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강력한 히터가 피부 속 양질의 수분을 말리게 되는데, 피부는 당기고 건조해지면서 붉어지고 화끈거리거나 편치 않은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건조하고 차가운 겨울에는 크림을 다른 계절보다 양을 늘려서 바른다. 또한 피부 중 약한 부위는 피부에 추가적인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입자가 큰 성분이 들어가 있는 크림을 덧발라서 중요한 지질을 형성시켜 피부가 외부환경으로부터 잘 보호되고 필수적인 수분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겨울철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피부관리법이다.





외부환경이 안 좋아져도 피부가 저항성이 높으면 알레르젠 즉, 외부 자극 인자들로부터 피부 세포들을 감싸는 피부 장벽들이 견고하여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지 않으며 불편한 느낌, 피부 붉어짐, 여드름 발생 등의 일이 거의 없고 어떤 화장품을 발라도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 피부가 예민한 타입에 대한 보고는 평균 40%로 피부 장벽이 불안함으로 인해서 피부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여 염증이 나기 쉬운 환경이나 먼지, 외부 자극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그 결과 피부는 붉어지거나, 오돌토돌한 융기들, 혈관확장과 피부에 열이 발생하여 건조해지면서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나게 되는 피부상태가 된다. 예민한 피부 타입의 서브 카테고리로 아래와 같은 4가지 피부 타입이 있으며 각각 피부 타입별로 이야기해보고 그에 따른 올바른 관리방법을 살펴보자.



1) 아크네 서브타입 : 블랙헤드나 여드름 발생
2) 로사시아 서브타입 : 얼굴에 후끈한 열기가 지속적으로 재발생, 붉음증, 그리고 타는 듯한 느낌
3) 스팅 서브타입 : 피부에 찌르는 듯하거나 타는 듯한 느낌
4) 알러지 서브타입 : 붉음증, 가려움증 그리고 피부의 균열



위에 언급된 4가지 서브타입들의 공통점은 염증이다. 이러한 염증반응을 완화시키고 염증반응시 동반되는 붉음증, 농, 뾰루지, 건조함, 통증 등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 예민용 제품들의 목적이나, 쉽게 케어가 되지 않고 피부 상태가 나아지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레슬리 바우만 박사는 여드름이 나는 피부를 예민타입으로 분류하였다. 이는 요즘 현실에 맞는 피부 타입 분류법이라 할 수 있고 필자도 완벽히 동의한다. 여드름은 염증을 일으키고 이러한 염증은 피부를 붉고 건조하고 예민하게 하는게 맞기 때문이다. 젊은 때 말고도 많은 성인 여성들이 호르몬적 불균형으로 십대보다도 더욱 여드름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3가지 주된 이유는 증가된 피지, 모공이 막힘, P.acnes 균의 활동에서 찾을 수 있다. 피지는 각질세포가 탈락되지 않고 서로 붙어있게 하고 이는 모공에서 원활한 피지 배출을 방해하여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를 발생시킨다. 혐기성 P.acnes 균은 모공속으로 이동하여 염증을 일으켜서 붉음증이나 농을 발생시키게 한다. 이 서브타입은 피지 생성을 감소시키고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고 P 아크네균을 제거하기 위해서 약처방도 필요할 수 있다.

여드름을 케어하는 제품들은 각질제거, 피지제거 그리고 P.acnes 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포뮬러로 만들어진다. 또한 여드름이 있는 피부 타입의 사람들은 각질제거를 꾸준히 하면서 피부에 마찰을 일으키는 부분이 있어 여드름이 개선되기보다는 피부에 예민함을 더하여 악순환의 사이클을 만들기도 한다. 이 피부 타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드름은 피부 최외각층의 각질이 제대로 탈락이 안되어 생기는 것보다는 모공 속의 각질 탈락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모공 내에 각질 비후 현상(각질들이 모공 내에 쌓이는 병목현상)이 생기게 되어 그 결과 분비된 피지가 모공 밖으로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도한 피지만을 제거하고 피지를 컨트롤하면서 적정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가 예민하다면 국소적으로 여드름을 케어하는 것이 추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이다.





로사시아는 25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이 서브타입의 증상은 얼굴이 붉고, 타는 듯하고 여드름이나 혈관 확장이 육안으로 보인다. 그리고 감정적인 동요가 있을 때 피부가 더욱 붉어지거나 확 달아오르는 증상을 경험한다. 궤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이 로사시아 피부 타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논문도 있다.

로사시아의 피부 타입을 가지고 있다면 피부과 의사에게 효과적이고 필요한 트리트먼트를 추천받으라고 레슬리 바우만 박사는 말한다. 그렇다고 매번 피부과를 가기보다는 제대로 된 홈케어나 생활 습관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컨트롤이 안될 때에 피부과 의사를 찾아가길 추천한다.

로사시아 피부 타입은 관리실에서 피부관리를 잘 진행해도 그 효과가 가장 느리거나 또는 피부 상태가 나아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피부관리뿐 아니라 평상시 생활 습관들이 이 피부 타입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즉, 얼굴에 있는 혈관에 혈액이 몰리게 하는 행동이나 음식들은 삼가야 하고 햇빛으로부터 오는 자극도 최소화할 필요가 있는 피부 타입이기 때문이다. 피부에 보습과 피부온도를 내릴 수 있도록 홈케어를 진행하고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으로 얼굴에 혈액이 오르는 것을 예방해야 하며 음주나 흡연으로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햇빛으로 인해서 피부가 자극되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부를 관리해야 한다.





제품이나 성분들을 적용할 때 찌르는 듯한 느낌이 나면 알레르기라기보다는 예민한 신경말단에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유전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감각신경이 예민하게 타고난 사람들이다. 이러한 피부 타입에서 발생되는 타는 듯하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들은 붉음증이나 이상 증상이 항상 동반되지는 않는다. 이렇게 스팅 서브타입의 피부들이 주의해야 할 성분들은 아래와 같다.




위에 명시된 성분들은 자극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성분들이지 절대 금지 성분들이 아님을 이야기하고 싶다. 또한 화장품은 제조 포뮬러에 들어가는 구성 성분들도 중요하지만 포함된 각 성분들의 함량에 따라서 피부에 자극 될 수준이 되거나 아니면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스팅 타입의 피부는 제품을 선택할 때 손등에 테스트를 하지 말고 직접 관리를 받아보고 피부에 편하고 불편한 부분이 없음을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장품을 피부에 적용할 때마다 피부 자극이 느껴진다면 데일리 하게 사용하는 화장품으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피부 가장 외곽 장벽이 손상되거나 약해질 때 피부세포 주변으로 다른 물질들이 스며들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피부 깊숙이 외부 물질이 침투가 가능해질 수 있다. 이렇게 장벽이 손상된 틈으로 알레르겐, 화학성분들 그리고 다른 자극 인자들이 외부로부터 들어오게 되면 피부조직과 혈류 흐름이 진행되는 피부 속으로 들어가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이것이 국부적 피부 알러지의 메커니즘이고 음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내부적인 알러지가 피부를 통해서 염증반응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알러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피부과에서 패치 테스트를 수행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알러지 테스트를 하지 않고 화장품을 적용했을 때 무언가 나게 되면 그 화장품을 안 쓰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화장품을 화장품답게 하는 향기로운 향들은 알러지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될 수 있고 또한 화장품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보존제도 알러지 타입 피부에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섞어서 쓰는 사람들은 더욱 알러지 발생률이 높다. 왜냐하면 더욱 다양한 성분들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피부가 건조한 타입들은 즉, 장벽이 튼튼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국부적인 알러지를 가지는 성향이 높다.

알러지 반응을 가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패치 테스트가 없이 화장품을 추천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먼저 바꾸려는 제품을 기존에 쓰던 제품과 소량 섞어 발라보게 하고 나서 문제가 없을 때 바꾸도록 유도하는 것이 좀 더 고객과 에스테티션의 소통에 있어서 무리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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