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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규] 에스테티션의 마음 다스림 걸음아 날 살려라!

2022.04.06





 
걷는 것, 그 필요성을 점점 잊으며 살아가는 현대인. 걷기가 우리 몸과 마음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자.








인류의 걷기

인류는 끊임없이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왔다. 행복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무엇이라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음에도 그에 대한 반대말은 ‘불행’이나 ‘스트레스’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서 말하는 불행이나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즉 신체적으로는 노화를 일으키며 정신적으로는 우울증이나 치매를 야기시키는 것이다.

고대부터 인류는 끊임없이 늙지 않기 위해 해왔었던 수많은 방법이 있었고, 마음의 감기인 정신적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갖가지 노력도 있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세월이 갈수록 과학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이 이런 부분에 취약해지는 원인을 찾다 보면 어쩌면 노화와 질병에 대한 궁금증을 해갈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유목 생활에서 정착 생활로 바뀌면서 인간은 자연과는 물론이고 자기 자신과도 단절되기 시작하였다. 쉽게 말해 걷지 않고 정착함으로써 자연과의 소통이 멀어지고 심지어는 자신과의 대화도 줄어든 것이다. 특히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장소를 옮길 때 자동차를 이용하고 서서 이동할 때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 정착 생활이 시작되면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즉 인간은 걷는 것, 그 필요성을 점점 잊으며 살고 있다. 이에 걷기가 우리 몸과 마음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하여 두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각 이론과 실천, 질문과 해답의 단답형으로 적어보았으니 바쁜 생활 속에도 걷는 노력과 실천을 더 해보면 좋을 듯 하다.







신체적인 측면에서의 걷기의 중요성

이론 1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매주 75분 걸으면 1.8년의 수명이 연장되고, 2.5~5시간 걸으면 3.4년이 연장되며 매주 5~7시간 정도 걸으면 4.5년까지 큰 폭으로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 말은 걷기 그 자체만으로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한다는 결정적인 해석이 된다.

실천 1 예전에 허리에 달고 다니는 만보기라는 작은 기기가 있었다. 하루에 얼마나 걸었는지를 살펴보고 오늘 부족하였다면 내일 더 걸으려는 마음을 먹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 만보기라는 앱을 설치하면 하루의 걸음을 알 수 있다. 설치에는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하루 최소 7천 보의 걸음이 요구되는 몸에, 우리가 과연 얼마나 걸었는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도시 일반인들의 경우, 하루 천 보를 미처 걷지 않음을 볼 때 스스로 자각할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론 2 비교적 쉽게 접하고 알고 있는 비타민 C와 달리, 골다공증, 암에 있어서 중요한 비타민 D의 적정섭취량은 항상 낮은 추세에 있다. 면역력에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비타민 D는 코로나 19의 감염률, 중증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발표도 속속 나오곤 한다.

실천 2 정기적으로 고농도 비타민 D 주사를 맞기도 하지만 음식이나 비타민으로는 흡수에 한계가 있다, 많은 의사가 권유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걷는 것이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걷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하루 비타민의 D의 충족이 가능하다. 또한, 흔히 말하는 행복 호르몬, 조절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이유 없이 우울해지고 불행하다고 느낀다. 다시 말해 걷기는 비타민 D의 합성을 유도해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한다.







정신적 측면에서의 걷기의 중요성

<걷기의 철학>의 저자 크리스토프 라무르는 “걷기와 생각하기는 밀접하게 연관된 두 행위다. 걷기는 사유를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활발하게 한다. 걸음은 여행의 공간 뿐 아니라 명상의 공간까지도 연다”라고 하였다. 걷는다는 것은 앞서 말한 신체적인 노화를 지연시키고 비타민 D의 합성을 돕는 역할 뿐 아니라 사고력의 향상을 유도하는 장점이 있다. 생각의 확장은 늘 같은 패턴의 삶에서는 좀처럼 쉽지 않다.

걷는 것은 그 자체로서 명상이자 창조적인 활동이다. 유명한 미국의 경영컨설턴트이자 CEO인 닐로퍼 머천트는 몇 해 전 TED 강연에서 그가 하는 산책회의에 대하여 언급했다. 조용한 사무실에서 임원들과 회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주의 중요한 회의를 걸으면서 이야기하고 그 속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가진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애플의 고(故) 스티브 잡스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역시 실행한 방법이기도 하다.

요즘 들어 ‘치유산책’, ‘몰입 걷기’ 등의 이름으로 많은 정신적 치유를 돕는 활동들이 걷기와 함께 그 흐름을 맞추고 있다. 걷기는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굳었던 마음의 틀을 부드럽게 할 수도 있다.







또한, 경제 발전과 과학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치매라는 병은 아직 극복하지 못하는 대상이 되고 있다. 치매는 나이가 듦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불규칙한 식사와 스트레스 대응의 부재에 따른 영향이 크다. 때문에 50대에게도 벌써 치매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치매에도 걷기는 결정적으로 좋은 치료 영향을 준다. 걷기가 좋은 것은 발을 사용하면 등줄기를 통해 자극이 뇌에 전달되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주고, 유산소 운동은 뇌 영양공급과 보호 효과가 있으며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이다.




질문 혼자 걷는 것은 힘들다. 늘 작심삼일인 당신이라면,
해결 오늘은 어디를 걸을까 선택하는 재미를 가져보면 어떨까? 늘 같은 곳을 걷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곳을 걸어보자. 버스를 타고 갔다가 올 때는 걸어오는 물리적 방법도 나쁘지 않다. 함께 걷는 동우회를 만들어 친구와 주말에 함께 걷는 재미도 좋을듯하다. 걸으며 친구를 만나 이야기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을까?


질문 도저히 시간을 내어 걸을 시간이 되지 않는다는 당신이라면,
해결 그렇다면 집으로 가는 길,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사용해보자, 생각보다 계단 걷기는 파급적 효과가 있다.

• 뇌에 산소의 흐름이 좋아져 집중력이 향상된다.
• 체중의 2~3배 압력이 발에 실려 평지 걷기보다 열량소모량이 많다.
• 산소 소모량이 많아 폐활량을 늘려주고, 이에 심폐기능이 향상된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다리에 힘이 들어가 하체 근력강화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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