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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영] 회맹판 증후군에 효과적인 경혈관리

2022.03.18




 
우리 몸에서 독소를 막는 방파제 역할의 괄약근인 회맹판. 회맹판 증후군과 관리방법을 알아보자



회맹판의 역할

우리 몸에는 괄약근(括約筋)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물질이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자동으로 열리고 닫힌다. 괄약근에 문제가 생기면 물질이동 제한 및 역류가 생겨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괄약근 중 하나인 회맹판은 우리 몸에서 독소를 막는 방파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회맹판에 문제가 생기면 변비, 설사, 피부 트러블, 두통, 요통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어떤 증상이든 독소로 인한 문제라고 의심된다면 우선 회맹판을 살펴볼 것을 권한다.







회맹판의 구조

회맹판(Ileocecal Valve)은 소장의 말단 부위인 회장에서 대장의 맹장 부위로 가면서 직경이 좁아져 있어 소장 내의 음식물이 대장으로 넘어가기 쉽지만 대장에서는 소장으로 넘어가기 힘들다. 회맹판은 두꺼운 원형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소장의 회장 부위와 대장의 맹장 부위가 만나는 경계 부위로써 회맹장괄약근이라고도 한다. 회맹판은 장근신경총, 자율신경, 회장과 맹장 사이의 압력 등 여러 요인들에 의해서 괄약근이 열리고 닫힌다.





회맹판 증후군

자율신경, 회장과 맹장 사이의 압력, 음식물로 인한 화학적인 알레르기, 심리적인 스트레스, 장내미생물의 불균형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회맹판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 ‘열린 회맹판 증후군’과 ‘닫힌 회맹판 증후군’이 유발될 수 있다.

‘열린 회맹판 증후군’은 소장의 유미즙이 소화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대장으로 넘어가 대장을 자극하여 염증이 생기거나, 대장의 내용물이 소장으로 역류하여 생긴 독소로 인해 유발된다. ‘닫힌 회맹판 증후군’은 소장의 유미즙이 대장으로 원활하게 통과하지 못해 소장 내에 생긴 독소로 인해 유발된다.

두 증후군은 대체로 증상이 비슷하다. 변비, 설사, 박테리아 감염, 체내의 독소, 영양실조, 저류성 부종, 현훈, 두통, 심계항진, 흉통, 우측 견통, 경항증, 축농증, 요통, 이명, 오심, 견비통, 피부질환 등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회맹판 증후군 검사와 경혈 관리 방법

위와 같은 증상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고객이 있다면, 회맹판을 검사해 보자. 고객의 문제를 의외로 쉽게 해소할 수도 있을 것이다. 회맹판 검사는 다소 전문적인 방법이 필요하지만, 일반인이 간단하게 체크하고 개선되게 하는 방법도 있다.

회맹판은 오른쪽 전상장골극(골반뼈 앞쪽에 도드라진 뼈)과 배꼽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부위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른 다음 배꼽 방향으로 밀어준 상태에서 호흡을 5회 정도 한 후 증상이 감소하면 ‘열린 회맹판’, 우측 전상장골극으로 밀어준 후에 증상이나 통증이 긍정적으로 변하면 ‘닫힌 회맹판’일 가능성이 높다.







지압은 증상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방향으로 회맹판을 밀어주고 깊은 호흡을 3분쯤 하도록 한다. 이 동작은 하루 세번쯤, 공복시에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열린 회맹판’과 ‘닫힌 회맹판’에 영향을 주는 치유부위는 다음과 같다. 각각의 부위를 10회씩 지압하면 회맹판 증후군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혈자리는 비양혈과 대종혈로, 열린 회맹판과 닫힌 회맹판을 함께 관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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