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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부터 팔자주름까지, 동안을 좌우하는 한 끗 차이

2021.11.23




 
유독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결정적인 한 방. 습관적 움직임이 만드는 표정주름을 집중 케어할 때.





시대를 불문하고 동안이 절대 트렌드임이 변하지 않기에, 한 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고 싶은 것이 모든 이들의 소망.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피부를 위한 조건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게 신경 쓰이게 하는 것은 바로 주름이다.

미간을 시작으로 눈가, 팔자주름까지, 갑자기 깊어진 주름을 발견했을 때만큼 나이 듦을 실감하는 순간이 없기 때문. 매력적인 인상을 주던 눈 웃음이 어느 순간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결정적인 한 방이 되는 것도 시간 문제. 피부의 나이테라는 애달픈 별칭만큼 습관적으로 짓는 표정과 안면 근육들의 모든 움직임을 피부가 기억하기 때문이다.





얼굴에는 약 43 여개의 근육이 존재하고, 얼굴 피부는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얇기에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한 주름이 생기기 쉬운 특징을 지닌다. 얼굴의 형태는 뼈부터 연부조직, 피부의 모든 변화를 포함하는 복합적이고 상호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중력에 의한 영향력이 가중되고 내피와 상피의 상호 작용들이 약화되면서 뼈, 근육, 지방층, 피부에 이르기까지 얼굴을 구성하는 각레이어별 조직의 이동과 퇴화로 인해 연쇄적인 해부학적 변화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 더불어 자외선 노출로 인한 광 손상, 라이프 스타일에서 발생하는 후천적인 외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부에 주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근조직이 위축되거나 지방층과 피부 두께가 얇아지고,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며 탄력에 관여하는 진피층의 단백질 섬유의 생산을 담당하는 섬유아세포가 감소하는 등 여러 문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생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피부 두께가 얇거나 건조하거나 반복적인 근육의 수축이 잦은 미간, 눈가, 팔자 등 특정 부위들에 유독 주름이 빠르게 새겨지고 더 눈에 띄게 나타나는데, 이를 표정주름이라 부른다.









1 상안의 뼈대와 연부조직의 지지 구조가 약해지고 지방패드가 하강하면서 눈꺼풀 라인의 꺼짐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이마 근육과 함께 눈둘레근의 긴장감이 증가되어 이마 주름, 눈썹과 눈꺼풀 처짐이 시작되고 노화 정도에 따라 증상이 더욱 심화되어 나타난다.


2 연부조직과 지방조직의 이동으로 인해 연부조직에 고랑이 발생하여 눈꺼풀과 뺨 사이의 내측 경계선에 오목하게 튀어나온 부위가 점차적으로 푹 꺼지고, 중안면의 피부와 지방이 위축되면서 얼굴 형태의 처짐 및 변형과 함께 주름이 나타나게 된다. 더불어 코와 광대를 연결하는 근육 조직의 하강과 내측 볼 부위의 지방 패드가 후퇴하면서 이를 연결하는 자연스러운 볼륨 곡선인 오지라인(Ogeeline)이 아래로 늘어지게 된다.


3 오지라인(Ogee line)이 늘어지게 되면, 얼굴의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나타내는 곡선이 사라져 중안면의 페이스 라인이 점점 더 납작해지고 팔자주름이 더 명확하게 나타난다. 특히, 중안면의 노화현상이 가속화되면 눈가 피부가 볼 부위보다 얇기 때문에 눈꺼풀과 눈가 주변 피부를 더욱 아래로 끌어당기고 눈물 고랑을 따라 주름이 나타나며 일명 까마귀 주름이라 불리는 눈꼬리 주름들이 자리잡게되며, 노화가 진행될수록 더 굵고 깊은 주름을 야기한다.



연령대별 주름이 발생하는 과정
20대 중반 ~ 30대 이마와 미간에 미세한 선이 나타나며, 노화가 진행될수록 눈썹 라인이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윗 눈꺼풀 피부의 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눈이 작아 보이며 눈꺼풀 주위와 안와 지방이 두드러지거나, 깊게
아이홀이 생기는 것을 시작으로 눈꺼풀 주위와 눈꼬리에 팔자주름이 자리잡기 시작한다.


40대 ~ 50대 이후 눈꺼풀 연조직의 지방이 위축되고 인대가 늘어나면서 눈꺼풀이 늘어지고, 눈꺼풀 피하 조직의 탄력이 상실되고 수축된다. 이에 중안면이 돌출되거나 움푹 들어가 아래로 처지는 것처럼 보이는 가시적인 변화와 함께
팔자주름이 보다 깊어지게 된다. 50대 이후부터 눈꺼풀 처짐이 확연히 증가하고 코 주변 연조직과 중앙부가 눈에 띄게 하강하면서 치아 상실 문제가 있을 경우 볼이 움푹 패인 것처럼 보이는 현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1 진피층에는 피부에 힘과 탄력을 부여하는 콜라겐, 엘라스틴, 프로테오글리칸 복합체 등 세포외기질 단백질(ECM)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다. 이에 피부를 구성하는 내피에서 주름의 형성과 가장 깊게 연관되어 있는 것은 바로 진피층. 생리학적 노화와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들이 축적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α, IL-6 및 TNFα)의 발현이 증가되어 진피층에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2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각질세포와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DNA를 손상시키고, 기질 단백질 분해 효소인 MMP를 활성화해 피부 탄력에 필수적인 세포외기질 단백질(ECM)의 분해를 유도한다.

세포외기질 단백질(ECM)이 분해되면 섬유아세포와 상호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결과적으로 진피 기질의 합성을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세포 간 결합 조직을 느슨하게 해 피부의 신축성과 탄력성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는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3 뿐만 아니라 세포외기질 단백질(ECM)의 주요 에너지원이 되는 진피의 핵심 구성 물질인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 콜라겐, 엘라스틴, 당 단백질, 성장인자 등의 피부 재생을 돕는 요소들의 생산과 합성 또한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표피와 진피를 연결하는 레이어가 와해되어 피부의 밀도가 감소함으로써 탄력을 상실하고 처지고 평평해지면서 피부 처짐, 주름 등 노화 징후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지속적으로 진피층의 구조적 변화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지속적인 운동을 했을 때 신진대사가 증가되어 신체 노화의 속도가 느려지고 세포 복원을 돕는 호르몬의 생산량이 증가되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피부 또한 유사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피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 그렇다면 가장 신경 쓰이는 표정 주름인 미간, 눈가, 팔자주름, 어떻게 관리해야 효과적일까? 표정주름을 효과적으로 지우고 싶다면, 다음의 세 가지를 기억할 것.




1 얼굴에 운동성을 주거나, 근육을 들어올려 진피층의 기질 회복과 함께 근육의 긴장도를 개선할 것.
간단한 페이스 요가나 수기 테크닉, 미세 전류 디바이스, 초음파, RF 고주파, LED, 레이저 등을 활용하여 세포 수준에서 미토콘드리아와 ATP 생산을 증가시키고, 세포 대사를 증가시킴으로써 혈액의 이동과 림프액의 순환을 활성화해 주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진피 기질 단백질을 채우고 합성을 돕는 활성성분을 스킨케어 루틴에 추가할 것.
고순도의 콜라겐, 히알루론산, 프로테오글리칸 등의 기질 단백질 성분과, 콜라겐 합성을 돕고, 근육의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해 피부 밀도를 채우고 퍼밍 효과를 더하는 펩타이드(아세틸헥사펩타이드-8, 트리펩타이드-3, 팔미토일 펜타펩타이드-18)가 대표적이다.


3 자외선 차단과 항산화 케어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노화를 예방하고 노화의 속도를 늦출 것.
활성산소종의 산화 반응을 감소시키고 차단할 수 있는 철저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과 비타민 C, 비타민 E, 레티놀, 이데베논, 폴리페놀, 글루타치온, 레스베라트롤 등을 통한 항산화 케어 또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유념한다.









미간주름은 주로 눈을 찡그리거나 인상을 쓸 때 눈썹의 양쪽으로 Y자 모양으로 존재하는 눈썹주름근(추미근), 눈살근(비근근)의 수축의 반복과 눈썹을 올리는 이마근과 눈썹을 내리는 역할을 하는 눈둘레근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 발생한다. 이에 유년시절 시력 저하로 인해 인상을 자주 쓰는 경우, 노화가 진행되지 않은 20대 초반에도 빠르게 발생할 수 있다.




Beauty tip
미간주름은 근육의 반복적인 수축으로 인해 받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해당 근육이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억제하는 방식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보툴리눔 톡신과 유사 작용 기전을 지닌 뉴로 사이언스 기전의 펩타이드(아세틸헥사펩타이드-8, 트리펩타이드-3, 팔미토일 펜타펩타이드-18)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데일리 케어로 집중 적용하고, 해당 활성성분이 피부 깊이 흡수될 수 있도록 초음파, RF 고주파 등 미세전류 디바이스를 함께 활용하면 주름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더불어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수기 테크닉 또한 주름을 예방 및 개선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례로, 양 손을 펴서 이마에 대고 정수리 방향으로 압을 주어 천천히 위로 쓸어준 후, 다시 손을 펴서 이마의 양 끝을 잡고, 눈썹을 따라 바깥 방향으로 밀어내어 미간 부위 눈썹 주름들과 연결된 두피 근막과 측두근의 긴장을 해소시킨다.

그 다음 손끝으로 미간 주름 부위를 세로로 꾹 누르듯 지압한 후 눈썹 산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눈썹 머리부터 꼬리까지 꼬집듯 이동하며 마사지한다.





눈가 주변의 피부 조직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지선과 지방층이 거의없고 피부 두께 또한 약 40% 정도 얇기에 나이가 들수록 쉽게 건조해지고 탄력 처짐과 주름이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대표적 부위이다.

특히나 평소 눈웃음이 매력적이라는 소리를 듣거나, 눈을 자주 비비거나, 메이크업 시 과도하게 눈가를 자극하거나, 하루에 기본 2~3시간은 스마트폰을 고개 숙여 보는 습관 등은 눈가 주름을 가속화하는 원인이 된다.

눈꺼풀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눈둘레근의 탄성이 감소하면서 주변의 연부조직이 눈밑 지방과 함께 하강하여 일명, 눈물 고랑 주름이라 불리는 눈가 주름과 눈꼬리의 까치발 주름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Beauty tip
눈가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지 않도록, 눈 주변에 마찰을 주는 행동은 자제한다. 충분한 수분과 함께 피부 표면에 윤활유 역할을 해 눈가 피부에 유연함을 부여하는 필수지방산이 함유된 지질막 성분,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비타민 E 등을 고루 적용하는 것은 기본.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클렌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한 터치와 마찰로 자극을 주어 문지르는 것은 금물, 전용리무버를 활용해 충분히 녹인 후 저자극 클렌저로 세안한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사용 시 주변 근육의 수축 속도를 제어하고 세포 대사를 증가시켜 원활한 순환을 도와 눈가 조직을 탄탄하게 유지시키는 펩타이드, 레티놀, 아데노신, 페룰산, 비타민 K, 성장인자를 함유한 아이케어 제품을 선택하여 나이트 케어로 꾸준히 적용한다.

아이케어 시눈가 근육의 피로도와 긴장감을 릴랙싱하는 동적 요법으로 림프 드레니지 테크닉, 진피층의 핵심 구성 물질을 활성화할 수 있는 미세전류, RF 고주파, 괄사 등을 활용해 눈가 주변의 C존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눈 앞 머리부터 눈꼬리까지 가볍게 가로로 쓸어주며 아이 크림을 흡수. 눈 앞머리에서 관자놀이 방향으로 가볍게 지압하면서 쓸어올리고, 테크닉을 2~3회 정도 반복해 눈가 주변 안륜근의 긴장을 해소하면 눈가 주름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팔자주름이 생기는 부위는 피부에 근육이 근접해 있어 음식을 먹거나, 수다를 하거나, 웃거나 미소를 짓는 등 움직임이 많은 부위이기에 노화가 시작되는 시점, 주름이 자리잡기 쉽다.

특히 평소 질기고 딱딱한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거나, 말을 많이 하고 잘 웃는 경우, 입에 힘을 주거나 내밀거나, 턱을 자주 괴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등의 생활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는 노화의 진행 속도와 상관없이 어린 나이에도 빠르게 나타나고 깊게 패인 주름의 형태로 새겨질 수 있다.

이외에도 볼부터 턱까지 U라인의 피부가 유독 건조하고 보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도 마찬가지. 더불어 흡연 시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 입가 주변 근육의 더 잦은 움직임으로 인해 나이에 비해 빠르게 팔자주름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고 굵게 자리잡을 수 있으니 유의할 것.




Beauty tip
팔자주름은 초기에는 표정 근육의 반복적인 수축과 이완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이후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를 지지하는 진피층 내 기질 단백질과 탄력 섬유들이 파괴되어 세포 결합이 느슨해져 탄력성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또한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팔자주름 부위에는 뼈가 없기 때문에 팔자주름 발생에 관여하는 중안면(작은 광대근, 큰광대근)과 하안면(저작근, 입꼬리당김금, 입둘레근, 턱끝근, 입꼬리내림근)의 상호 연결되어 있는 대표 근육들을 단련하고, 탄력성의 회복을 돕는 레티놀, 펩타이드, 아데노신 등의 활성 성분들로 집중 케어(또는 니들링 패치나 국소 마스크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스킨 롤링 마사지 테크닉, MTS, 집속 초음파, 고주파 등의 디바이스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집중테크닉을 적용해 탄력을 증진시킨다.

셀프 마사지의 경우 양 볼에 바람을 가득 넣은 후 양손의 검지와 중지두 손가락을 사용해 콧방울 옆을 지그시 지압하듯 누르고, 양 볼에 바람을 가득 넣은 후 팽창시킨 상태를 약10초간 유지. 그 다음 콧방울부터 귀옆 광대뼈까지 사선 방향으로 살짝 꼬집으면서 말아 올리듯 가볍게 쓸어 올리는 동작을 매일 아침, 저녁으로 3~5회 정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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