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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데프리 마스크 메이크업 TIP

2020.12.04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파운데이션과 거리 두기가 필요한 때. 보다 건강하게 피부를 가꿀 수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 솔루션.





마스크로 얼굴 절반을 가리는 것이 일상화되면서 점점 메이크업에 손을 떼기 시작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에디터 또한 특별한 일정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파데 프리(Foundation Free)’를 실천하고 있다. 파데 프리는 말 그대로 파운데이션을 쓰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코로나 이후 각광을 받으면서 마치 올해의 새로운 트렌드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국내에서 이미 2018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용어이다.

당시 파데 프리는 여성에게 화장이 필수처럼 강요되는 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취지로,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고정관념을 깨려는 움직임 중 하나로 시작됐다. 에디터가 직접 몇 개월째 파데 프리로 생활해 본 결과, 다방면에서 아주 편하고 만족스러웠다.

다시는 매일 메이크업을 하고 출근했던 때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 아침 준비 시간은 약 20분가량 줄어들었고, 피부 위에 겹겹이 쌓인 메이크업과 마스크의 콜라보로 고통받던 피부가 드디어 숨통을 찾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피부 건강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고 있다는 것이 만족스러운 점. 이전에는 메이크업을 하고 나면, 메이크업 부위가 붉어지거나 두드러기 증상이 종종 있었고,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자주 발생했는데, 메이크업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서 관련 증상들이 말끔히 사라졌다.





평소 피부가 민감하거나 최근 들어 피부 염증이 잦아졌다면 파운데이션 사용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파운데이션을 비롯한 거의 모든 메이크업 제품에는 발색 및 제품 기능 유지 등을 위해 파라벤, 페녹시 에탄올, 트리클로산 등 인공 색소와 방부제가 첨가된다.

물론, 제조사별로 피부에 유해하지 않도록 해당 성분 사용량에 제한을 두고 있긴 하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또는 민감성 피부에겐 자극이 될 수 있는 요소이다. 더불어 파운데이션 특유의 무거운 텍스처는 마스크 착용 시 갑갑한 느낌을 배가하며, 피부가 숨쉬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다.

특히 지속력을 위한 프라이머 기능과 완벽한 피부 결을 표현하기 위해 첨가되는 화학 성분들이 모공을 막는 등 이차적인 문제를 야기, 민감성 피부라면 염증 발생에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 피부 컨디션 기복이 심하거나, 예전보다 피부가 과민해졌다면 천연 색소와 자연 유래 성분만을 활용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파데 프리를 실천해 볼 필요가 있다.









피부 건강을 위해 메이크업에서 자유롭고 싶지만, 이미 올라온 여드름이나 트러블 자국으로 인해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기가 아직 망설여진다면 차근차근 피부의 부담을 덜어내자. 피부가 민감하고 트러블이 급증했다면 완벽한 메이크업 커버보다 내추럴한 스킨 표현에 집중할 것을 권장한다.

우선, 피부에 겹겹이 올라가는 메이크업 아이템 개수를 최소화하고 파운데이션의 사용 빈도를 줄여볼 것. 대신 피부에 덜 민감하고 트리트먼트 작용을 할 수 있는 가벼운 아이템을 활용, 더불어 마스크 등 외부 자극으로 인해 발생한 트러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예민한 피부의 베이스 아이템으로 비비크림을 적극 추천한다. 파운데이션이 비교적 확실한 커버리지를 위한 목적으로 탄생했다면, 비비크림은 피부를 보호하고 치유하는 트리트먼트 개념에서 시작된 스킨케어 겸용 베이스 제품이다.

특히 에스테틱 & 메디컬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비비크림들은 가벼운 텍스처로 피부에 부담이 덜하고 각종 미네랄,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 유익한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보습, 진정, 피부 결 & 톤 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을 전부 포함하고 있는 올라운더 아이템이다. 제품에 따라 커버력을 높이거나 브라이트닝 솔루션을 추가, 자외선 기능을 SPF 50까지 강화하여 비비크림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여 화장품 사용 개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진정한 파데 프리에 더 가까워지고자 한다면, 별도의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 없이 국소 컨실러를 활용해 볼 것. 마스크 위로 고스란히 드러나는 다크서클이나 트러블 자국만을 커버해 얼굴에 최소한의 메이크업만 진행하는 방법이다.

참고로 출근, 등교 등 외출이 잦은 경우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선 케어를 항상 기본값으로 고려해야 한다. 자외선을 차단해야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를 자극과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비비크림 및 컨실러 사용 전에 발라주거나, 단독으로 사용해도 간단하게 피부 톤을 정리할 수 있다.









스트레스, 불규칙한 수면, 노화 등으로 윤기 없이 건조한 피부라면 요즘처럼 추운 계절은 남들보다 두 배로 곤혹스럽다. 피부의 수분 증발이 증가해 푸석푸석해지고 탄력이 저하되어 피부 본연의 생기를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칙칙한 안색에 파운데이션을 놓을 수 없다면 글로우 스킨케어에 집중해보자.

글리세린과 히알루론산 등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크림이나 로션을 스킨케어 단계에서 활용하면 메이크업 없이도, 자연스럽게 빛나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피부 보습 효과와 브라이트닝 효과를 겸비한 글로우 베이스 아이템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톤업과 함께 광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콧대, 광대 부위에 글로우 스틱이나 밤을 활용한다면 더욱 생기있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잦은 붉음증과 트러블로 인해 피부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노메이크업을 권장한다. 다만 마스크 마찰 및 입가 습기로 인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트러블에 대응하려면 피부 진정 솔루션이 필요하다. 알로에 베라, 병풀 추출물, 위치하젤 등 대표적인 진정 성분을 함유한 수분크림, 마스크팩, 앰플 등으로 쿨링 & 진정 스킨케어를 진행하면 급증한 트러블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된다.

단기간 내 빠른 개선 효과를 보고 싶다면, 피부 재생 및 회복을 돕는 마이크로니들, 초음파 테라피 등 전문 케어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결점 없이 자신 있는 민낯 피부를 연출할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메이크업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습관적으로 피부를 손으로 긁는 등 피부에 마찰이나 추가적인 자극을 주는 행동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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