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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장벽 심폐소생 스킨케어7

2020.09.24





건강한 피부 장벽의 정상 구조를 회복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은, 피부 장벽을 급속도로 무너트리는 스킨케어 습관의 교정, 장벽 회복 및 강화를 위한 포뮬러를 피부에 공급하는 것. 피부에 침투적이고 적극적인 개선을 목적으로 한 일시적인 고기능성 스킨케어보다는 피부 장벽의 회복과 향상을 위한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스킨케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





각질층을 구성하는 각질 형성 세포가 만들어지는 생리적인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원활한 세포 대사에 필요한 활성 성분들로 약 2주간 집중 케어.

물리적인 피부 장벽 구성과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각질층의 결속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세포간 지질(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과 천연 보습 인자(NMF), 필라그린 등이 함유된 포뮬러를 피부에 충분히 공급할 것.

각질 세포의 골격을 단단히 결합하는 접착제의 역할을 하는 것이 필라그린, 이를 지질로 감싸 주변의 각질 세포와의 견고한 결합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세라마이드의 역할이기 때문.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요소가 충분할 때 피부 개선을 위해 적용하는 스킨케어 성분이 더욱 빠르고 깊숙이 전달되어, 보다 빠른 피부 컨디션의 회복이 가능하다.





피부가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는 약 30~32℃. 이는 외부 자극이나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 장벽의 투과성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피부의 신진 대사를 활성화하고 면역 시스템의 강화를 돕는다.

각종 자극과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염증 및 트러블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가드 역할을 하는 셈. 자극받은 피부, 손상된 피부의 경우 피부에 열 발생이 잦고, 이로 인한 온도 상승이 불가피하기에 위치하젤, 알로에 베라, 알개, 미네랄, 아줄렌 등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줄 성분이 함유된 토너나 미스트를 휴대하여 틈새 스킨케어로 적용할 것(단, 멘톨, 알코올등 피부에 쿨링감은 전달하지만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는 배제).





가을, 겨울처럼 건조한 환경은 단순 습윤제를 활용한 보습 케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에 수분 공급 효과가 월등한 히알루론산 등의 모이스처라이저로 피부 세포 사이 사이를 촉촉하게 채우고, 호호바 오일, 올리브 오일, 아몬드 오일 등 피부의 수분 장벽을 보호하는 오일의 레이어링을 통해 피부의 가드 역할을 할 밀폐 개념의 보습이 필요. 피부에 수분을 가두고, 수분 손실을 방지함으로써 피부 장벽 구성 성분을 단단히 결합시키는 보호막 역할을 하여 장벽 회복을 돕는다.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유익균을 효과적으로 증식시킬 수 있는 락토 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등의 프로바이오틱스 스킨케어로 유익균을 공급. 유해균의 침투와 성장을 컨트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 더불어 피부면역 시스템에 관여하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 또한 중요한 요소이기에, 효과가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보조제와 유익균의 생존률을 높여줄 고섬유 식품들을 함께 섭취할 것.









이중, 삼중 세안으로 얼굴이 뽀득거릴 정도의 과도한 세안은 피지막의 pH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수지질막을 파괴하고, 필요한 지질 구성요소와 유수분을 증발시키는 주범. 장벽이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pH 4.5~5.5 수준의 약산성, 보다 마일드한 클렌징으로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을 남겨줄 수 있는 밀크 타입의 클렌저를 활용. 이때 알코올, 합성 계면 활성제가 함유 되지 않은 제품으로 선별한다.

피부가 유독 당기고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 보습 성분이 담긴 클렌징 밤을 살짝 녹여 피부 결을 따라 부드럽게 롤링하거나, 마지막 헹굼물에 페이셜 오일을 1~2 방울 떨어트려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단세안 시 불필요한 마찰은 최소화한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의 정상적인 각질 세포 생산 & 탈락 주기가 무너져 부분적으로 각질이 쌓이고, 피부 결 또한 거칠어지게 된다. 하지만 잦은 각질 제거제, 필링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각질들까지 제거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기에 완급 조절이 필요.

피부에 열이나 자극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수분을 공급하고 효과적으로 각질 세포의 주기를 활성화하는 PHA, 피부와 각질 세포간의 결합을 느슨하게 분해하는 엔자임을 함유한 모이스처라이저 또는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를 주 1회 활용할 것.





피부 컨디션이 좋지 못할 때 흔히 하는 실수. 고가의 고기능성 활성 성분이 함유된 다양한 제품들을 이것 저것 바르는 피부 과식 스킨케어. 토너부터 에센스, 크림, 마스크까지 아무리 피부에 마일드하게 적용 가능한 성분들이라도 피부 장벽이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는 오히려 여러 스킨케어 성분들의 충돌로 인한 자극으로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에 주의.

더불어 피부를 진정하고 보습한다는 목적 하에 1일 1팩을 고수하는 것도 피부에 추가적인 자극을 주어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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