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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언] 컬러는 알고있다, BLUE

2020.08.11




 
당신이 좋아하는 색은 무엇인가요? 나를 아는 첫 번째 질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시력이 좋지 않다가 결국 발작으로 인해 실명한 존 브램블릿(Jone Bramblitt). 치료 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유화 물감이 색상마다 다른 촉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많은 작품을 완성하였다.

강력하고 화려한 색감의 생동감 넘치는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그린 그림 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그런 그가,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자신의 아이와 아내를 그린 그림을 뉴스 보도를 통해 본 적이 있다.

실제 보고 그린 듯 한 그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하였다. 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병원과 같이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장소에 가장 많이 걸려 있는 작품 「수련연작」 또한 인상파 화가로 유명한 ‘모네’가 시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서 완성한 그림이라고 하니, 빛은 눈 뿐만이 아니라 인체 전부를 통하여도 인식할 수 있음이 분명하다.

마치 자연이 사시사철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내듯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인체를 이루는 세포에서는 저마다의 온도와 파장으로  여러가지 색을 발하고 있다.







2006년 4월 경기도 한 토마토 농장에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아직 익지 않아 푸릇푸릇한 토마토를 따서 각각 상자에 넣고 빨강색천, 검정색천, 흰색천으로 구분하여 덮어 두고 한달 후 열어 보았더니 빨강색천 안의 토마토는 붉은 색으로 완전히 익은 상태였고, 검정색천 안의 토마토는 처음처럼 푸릇푸릇한 상태로 거의 익지 않았으며 흰색천 안의 토마토는 아주 보기 좋게 익어 있었다.

이것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 물체의 색은‘흡수’와 ‘반사’가 만든다는 ‘색의 역설이론’을 증거하는 실험으로 흰색은 모든 빛을 투과해 덜익은 토마토를 잘 익게 하고, 빨강색은 빨강색만 투과하며 열을 계속 가했기 때문에 토마토가 뭉그러질 정도로 푹 익었으며 검은색은 천 자체가 모든 색을 흡수하여 실상 토마토는 전혀 빛을 받지 못해 처음 상태 그대로인 것이었다. 

이처럼 같은 태양빛을 받는다 해도 어떤 필터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토마토의 색이 달라지듯이 우리 인체에도 어떤 색의 필터를 적용하여 빛을 받아들이냐에 따라 몸의 상태와 건강에 주는 영향에는 차이가 발생한다.

그림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들도 한 번쯤은 보았을 너무나도 유명한 「별이 빛나는 밤에」 라는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가 생레미정신병원에 감금되었을 때 그린 그림이다. 밤 하늘의 요동치는 황금빛깔 별들은 고난으로 가득 찼던 고흐가 즐겨 마시던 압센트라는 술이 눈에 환각 작용을 일으켜 그려진 것으로 그가 그린 그림들은 유난히 노란색을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필자의 눈에는 요동치는 노란색 별보다 밤 하늘 치곤 밝은 블루 컬러의 하늘이 더 눈에 들어온다. 환청에 시달리다 결국 자신의 귀를 자르고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작은 창문의 밖을 바라보며 세상과의 단절 가운데 힘들어했을 고흐의 눈에 비친 황홀한 밤 하늘이 마치 팬데믹으로 인한 혼돈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바라는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과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맞다아 있기 때문이다.









늦은 밤 지인으로부터 급한 연락이 왔다. 본인이 대표로 있는 프렌차이즈 매장 원장의 상담을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무척이나 다급한 목소리인걸 보니 문제가 꽤나 심각한 듯 했다.

두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L원장은 젊은 시절 고생하여 이룬 사업체 중 한 지점을 23살의 딸에게 맡길 만큼 성공만을 향해 달리던 여성이었다. 필자를 찾은 이유는 대략 이러하다. 어느 날 딸이 매장에서 쓰러졌는데, 병원에 가 보니 술에 취해 기절한 것으로 알코올 의존이 상당히 진행 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집에 돌아와 집안을 살펴보니 구석 구석에 술병이 숨겨져 있고 그걸 본 엄마는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심한 욕과 폭력을 행사하게 되었다. 이에 충동적으로 아이는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 한 뒤 퇴원 직후 필자를 찾아오게 된 것이다. 도대체 모녀에게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어느 날 지인의 SNS에서 이런 글을 보았다. 



에스테틱, 피부미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인
#esthetic 은 ‘심미적인’ , ‘미학’ 의 뜻을 가지고 있는
피부미용의 의미로 사용된다.
그리고 피부미용사는 #esthetician 이라고 부른다.

아름다움과 함께 건강한 피부를 유지 향상시키는 것으로,
피부미용사는 과학적인 지식과 기술은 물론
인간의 심리적, 사회적, 정신적 측면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과 태도가 동반되어야 한다.



필자는 컬러테라피를 에스테틱 심리학을 기반으로 연구하며 임상을 진행하면서, 좋은 건 알겠는데 에스테티션이 꼭 컬러테라피를 배워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

그동안 우리 에스테틱에서 했던 많은 부분이 병원의 시술에 자리를 내주게 되었지만 필자가 만난 고객들은 오히려 병원을 믿지 못하고 본인들의 해결되지 않는 불편함과 통증의 원인을 찾고자 인연이 된 경우가 많다. 앞에서 만난 아이의 경우 병원 치료만 가지고는 좋아지기 쉽지 않은 몸과 마음의 상태인데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경우가 꽤나 많고 갈 곳은 적다는 것이 지금의 실정이다. 

필자의 방에는 80가지의 컬러 오일이 진열되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 중앙을 기준으로 거의 윗 쪽에 있는 컬러를 고르기 마련인데, 수험생이나 심한 우울함이 있는 사람들은 아래의 왼쪽 부분의 컬러를 선택하기도 한다.

이 아이의 경우도 역시 그곳에 놓여진 블루 보틀이 맘에 든다고 했다. 그것도 블루컬러를 3개 씩이나 연달아 고르는 그 아이를 보면서 자신을 동물로 표현하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육지에 사는 동물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 아이는 심해 깊은 곳에 조용히 잠수하는 작은 고래라고 답했다. 이 또한 본인의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투사하는 것으로 보고 블루의 보색인 오렌지 컬러를 활용한 엔돌핀 케어를 진행했다. 

블루 컬러를 지나치게 많이 선택한다는 것은 몸은 이미 자신의 한계를 지나쳐 면연력이 최하로 떨어진 상태이고 신장기능은 망가지기 직전이며 하고 싶은 말은 못하고 듣기 싫은 말만 듣고 있다는 컬러 시그널이다.

엄마로부터 꿈의 일터를 물려 받고 지나친 책임감으로 어린시절부터 사업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엄마와 직원들 사이에서 늘 이리저리 치이는 존재가 되었다.

잘한 것은 당연하고 실수는 용납되지 않으며 더욱 심하게 혼이 나는 수치스런 모습은 어릴적 처음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고 체벌을 당했던 11살 아이와 같았다. 그런 자신을 발견하곤 케어 중 뜨거운 눈물을 흘리던 그 아이를 필자는 오랫동안 가만히 안아주었다. 이것이 컬러테라피를 통한 치유의 시작이자 특별한 점이다. 









엄마의 뱃속에서 보내는 10달이란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다. 우리의 오감 중 제일 먼저 생기는 감각인 청각은 임신 5개월에 발달되는데 이 때 산모가 블루컬러의 에너지를 충만하게 가져야 한다.

산모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목에 파란색 스카프를 두르는 것도 좋다. 이 때부터 태아는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부부싸움도 절제하며 태아와 대화도 자주하면서 소통해야 한다. 세상에 나오기 전 엄마와 연결된 탯줄을 놓기 위해서는 두려움 대신 엄마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세상에 대해서도 믿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신생아가 출생 시 두려운 맘을 가지게 되면 간에서 쓸개즙이 역류하게 되고 그로 인해 황달이 된다. 그래서 인도에는 아기의 피부를 파란 하늘에 노출시키던 치유법이 있었는데, 이것이 현재의 인큐베이터 색상으로 적용 되었다. 

파랑색은 그저 파랑색이 아닌 육체적으로는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활력을 부어주며 심장의 운동은 느리게 하는 효과로 간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마음으로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에서 두려움 없이 자유로운 소통을 원하는 감정을 가져다 주며, 영적으로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열망을 느끼게 해준다.





불면증으로 힘이 든다면 침구를 블루로 바꾸어 보세요. 숙면을 취하고 상쾌한 아침을 만날 수 있게 될 거에요. : 1940년 러시아 과학자 크레코프는 붉은색은 자율신경계의 교감 신경을 촉진하고 푸른색은 부교감 신경을 촉진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하였습니다. 
면접시험에서는 옅은 파란색 블라우스를 입어 보세요. 상대에게 믿음을 주어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놀아질 거예요.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 때 컬러 트리 천연 블루 오일을 발라 주거나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를 착용해 보세요. 
불안과 우울함이 있다면 블루의 보색인 천연의 마르지아 후르츠 마사지 잼 오렌지 컬러를 복부와 허리에 발라 주세요. 
일상이 답답하고 억매임이 느껴진다면 파란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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