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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안 피부를 선호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자연적 피부 노화, 즉 내인성 피부 노화는 신체의 섭리이기에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외부 환경에 의한 외인성 노화는 예방할 수 있다. 외인성 노화의 주요 요인은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일어나는 피부의 반응을 이해하고, 피부 손상 예방법을 습득하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피부 노화의 주적(主敵), 자외선  
피부 노화의 85%는 자외선 노출, 그리고 환경오염, 흡연, 염증 등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다. 그 중 자외선은 주름, 탄력 저하, 색소침착 등의 외인성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 자외선이 피부 노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피부의 구조와 역할을 살펴보고, 자외선이 피부 구조의 기능을 어떻게 저하시키는지 그 과정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피부 구조의 역할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피는 세포와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로 구성된다. 세포외 기질은 진피 세포를 지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생체 분자의 견고한 틀이다. 피부의 젊고 아름다운 외형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포외 기질이 견고해야 한다. 세포외 기질은 콜라겐(Collagen)과 엘라스틴(Elastin) 같은 구조 단백질, 라미닌(Laminin), 피브로넥틴(Fibronectin)과 같은 접착 단백질, 글리코사민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 그리고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외 기질의 구성 요소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구조 단백질인 콜라겐(Collagen)은 피부의 힘과 구조에 관여하며, 엘라스틴(Elastin)은 피부가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즉 탄성을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 글리코사민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헤파린황산염(Heparin sulfate), 콘드로이틴 황산염(Chondroitin sulfate), 헤파린(Heparin), 델라탄산염(Dermatan sulfate)으로 이루어져 있다.

히알루론산은 가장 많이 알려진 글리코사민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으로 피부 내에서 물의 중량을 1,000배까지 유지하며 피부를 건강하고 젊게 보이게 도와주는 일등공신이다. 세포외 기질은 세월과 여러 환경적 공해 요소들과 MMP(Matrix metalloproteinase)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천천히 분해되기 시작한다. 콜라겐 분해효소(Collagenase), 엘라스틴 분해효소(Elastase), 히알루론산 분해효소(Hyaluronidase)와 같은 MMP가 세포외 기질의 구성 요소를 재활용하고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것.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 과정  
MMP 효소는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과도하게 생산되며 외인성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 글리코사민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의 파괴를 이끌어 피부 노화를 발생시키는 것. 또한 자외선은  자유라디칼(Free radical)의 증가를 자극하는데, 이는 피부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익히 알려진 물질이다. 자외선은 자유라디칼의 과도한 생성과, 이로 인한 피부의 산화 스트레스에 주요한 원인이다. 또한 피부의 자연 항산화 방어 시스템을 약화시켜 자유라디칼의 공격에 보다 취약하게 만든다. 피부의 주름, 느슨해짐, 모공 확장, 탄력 상실, 멜라닌 생성 증가, 눈꺼풀 처짐 등은 모두 자외선 노출의 직접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자외선 파장에 따른 피부 노화 과정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가장 짧은 것은 UVC(200~280nm)이며, 이 파장은 오존층이 단파 UV 복사가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중간 파장인 UVB(280~320nm)와 긴 파장의 UVA(320~400nm)는 조기 광노화, 면역 기능 장애 및 일부 암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UVB 광선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대표 광선이다. 자외선은 앞서 언급하였듯이 우리 몸에 유해한 자유라디칼(Free radical), 즉 활성산소(ROS)의 수준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사람의 피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항산화 물질을 감소시켜 피부를 손상시킨다.

국제피부외과학회지 Dermatologic Surgery에서 8,000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들의 94%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중 68%의 피부가 황갈색으로 건강해 보였는데도 말이다. 치명적인 피부암인 기저세포암종, 편평세포암종, 흑색종은 모두 자외선에 의한 암이다. 피부암 발생과 외인적 노화 등 자외선과 피부와의 연관성을 단순히 피부의 색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건강한 황갈색의 피부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피부암에 걸릴 수 있다.







  
자외선으로 인한 외인성 피부 노화의 특징  
외인성 노화란 각질탈락이 느려지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미세주름과 주름이 더욱 선명해지는 것을 말한다. 즉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외적인 노화이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콜라겐(Collagen)과 엘라스틴(Elastin), 글리코사민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과 같은 진피 구성요소의 생산이 느려지고, 전반적으로 피부 두께가 20% 정도 감소하게 된다. 또한 피하지방의 감소로 피부의 부피가 줄어들어 탄력이 더욱 떨어진다. 이에 피부는 처짐과 느슨해짐, 주름, 표피와 진피의 위축, 모공 확장 등이 일어난다. 또한 탈수 및 건조, 거칠어짐, 표피 각화 등 피부 텍스처가 변화하며, 과다 색소침착, 모세혈관의 확장 등 색소침착 관련 질환도 발생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항산화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중요하다.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유라디칼 제거에 보다 효과적인 식물성 항산화제는 ‘페놀계 항산화제’이다. 데일리 스킨케어에 항산화제뿐만 아니라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에 도움되는 항산화 성분은 녹차추출물,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제니스테인(Genestein), 코코아씨추출물, 카페인 및 밀크시슬(Silymarin)이다. 카페인은 손상된 피부 세포를 세포 자멸을 뜻하는 아포토시스(Apoptosis)로 유도하여 피부 발암 가능성을 억제한다. 레티놀(1%), L-아스코르빈산(생체 이용 가능한 비타민 C)을 매일 사용하면 콜라겐 촉진, 과색소침착의 감소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성분들은 항염증 효과를 발휘하며, MMP(Matrix metalloproteinase) 억제에도 탁월하다. 국소적으로 펩타이드를 적용하는 것 또한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키면서 미세주름과 주름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아세틸 헥사펩타이드-8(Acetyl hexapeptide-8), 팔미토일 올리고펩티드(Palmitoyl oligopeptide), 팔미토일 펜타펩티드 -4(Palmitoyl pentapeptide-4) 성분을 권장한다. 산화 방지제와 MMP 억제 성분은 세포외 기질의 재생을 촉진시키기 위해 매일 적용해야 한다. 이러한 성분에는 레스베라트롤, 이소 플라본(Soy isoflavones), 녹차추출물, 비타민 E 화합물(토코페롤 또는 토코트리에놀) 등이 있다.







자외선차단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그 무엇보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피부의 심각한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적어도 SPF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도록 한다. 또한 UVA 및 UVB를 차단하기 위해 징크 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카올린, 아보벤존(Avobenzone) 또는 에캄슐(Ecamsule)과 같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찾는다. 에캄슐(Ecamsule)은 맥소릴 SX(Mexoryl SX)의 다른 말로 합성 자외선 차단 성분이다. 피부에 물리적인 방어막(징크옥사이드 or 티타늄디옥사이드)을 형성하면 태양으로부터 오는 적외선의 열이 피부에 주는 손상을 최소화하여 광노화뿐만 아니라 열노화도 일정부분 막을 수 있다.


Treatment
수분 공급, 진정 및 브라이트닝에 관련된 성분이 결합된 혼합 필링은 자외선 노출에 의한 노화 피부를 케어하는데 적합하다. 10~15% 락틱산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면서 각질 제거를 위한 표면 세포를 느슨하게 한다. 메디컬에서 진행되는 필링 프로그램은 15% 이상의 트리클로로아세트산(Trichloroacetic Acid, TCA)을 활용하여 미세 주름 제거 및 여드름 흉터와 같은 조직 손상을 완화하고 부드럽게 해준다. 한편 레티놀을 활용한 스킨케어 혹은 필링은 세포 주기를 증가시키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을 증가시켜 자유라디칼로 인한 손상과 체내 MMP 생성을 감소시킨다. 메디컬 필링시 최대 10%, 홈케어로 사용 시 최대 1% 함량을 기준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