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 PEOPLE
진심을 담은 테라피의 가치를 전하다 이지다 이지연 대표

순도 100% 경험에서 우러나온 테라피에 대한 진정성 있는 철학으로, 에스테틱의 가치 성장을 이끄는 곳. ㈜이지다 이지연 대표와 인터뷰를 나누었다.



이지다는 쉽다는 뜻의 ‘Easy’와 많을 ‘多’의 합성어로, ‘쉽게 많은 것을 담아 낸다’는 이지다의 브랜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현재, 테라피스트 전문 양성 교육, 제품 유통, 사회 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지다는 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에스테틱의 분야의 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모든 과정에 이지다라는 브랜드가 깊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폭넓은 차원에서의 성장과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지다의 수장이기 전에 저 또한 한 사람의 테라피스트로서 ‘테라피’의 정의가 무엇인지 물음표가 생겼던 적이 있었어요. 테라피의 본질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면서, 궁금증에 대한 깨달음을 얻고자 깊이 탐구했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공부를 지속했지만 오히려 갈증만 더 심해지고, 의문에 명확한 해답과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감명은 어디서도 얻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인도에서 마음을 울리는 깨달음을 얻게 한 스승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테라피가 단지 미용이나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의 기술이 아니라, 누군가의 목숨을 살릴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인사이트가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테라피를 전수하시면서 받은 만큼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고, 테라피로 누군가를 치유하는 것은 곧 한 사람의 인생을 건강하게 바꾸는 강력한 동기부여와 영감을 주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죠. 테라피로 누군가의 마음 속 깊은 아픔까지 터치하고 소통함으로써 삶 속에 얼마나 유익함을 주는 지,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살아가게 할 원동력이 되는 지 진가를 제대로 깨닫게 된 거죠.
이것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자, 지금의 이지다를 있게 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과거 에스테틱을 운영하면서 한 달 만에 억대 매출도 달성해 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건 돈이 아니었어요. 테라피스트를 교육하고 고객을 관리하면서, 제가 행하는 아웃풋에 누군가의 삶이 건강하게 변화하는 것을 직접 경험할 때였죠.
사람들의 인생에 큰 울림과 감명을 줄 수 있는 게 테라피 교육이라는 것을 느꼈고, 이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오랫동안 교육과 강의를 하면서 천천히 성장을 거듭했고, 다양한 포지셔닝과 사회 공헌(장학 사업, 기부 사업, 미혼모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놓치지 않는 지금의 이지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뷰티라는 매개체는 참 매력적이고 잠재적이며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 힘을 각각의 대상과 니즈에 맞춰 전달함으로써 그 진가를 제대로 깨닫게 하고 싶었기에, 교육, 화장품, 스파라는 다양한 소통의 플랫폼을 만들었죠. 그래서 이지다의 교육은 아름다움을 위한, 무언가를 하기 위한 목적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인생에서 ‘밝은’ 모습을 찾아 내가 나를 사랑하고, 지키고, 가꾸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또한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이 누군가에게는 단지 소모품일 수 있겠지만, 어느 누군가는 매일 바르는 화장품을 통한 스킨케어로 고민했던 부분들이 해소되면서 일상에서 사소하지만 큰 치유의 경험으로 기억된다고 생각해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화장품을 제대로 만들고 판매하기 위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현장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왜 비싼 제품으로 관리를 받아야 하는지, 내가 왜 이 제품을 써야 하는지, 나는 왜 관리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경각심과 신중을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현장과 이론이 일치하기 위해, 화장품을 유통하면서도 에스테틱 현장까지 그 어떤 분야도 놓칠 수 없었어요.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을 목적으로 테라피의 가치를 전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서로 간의 연대를 더 견고히 할 것입니다.

이지다에서 개발하고, 유통하는 모든 제품에는 목적과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지다가 가장 먼저 선보였던 것이 바로 이너뷰티 제품인 ‘셀레늄’ 그리고 ‘실리마린’이었어요. 문제성 피부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바르는 화장품은 많은 반면, 해외에 비해 아직 문제적 신체 환경을 바꾸기 위한 이너뷰티에 대한 중요성과 개념은 보편화되지 않았기에, 이를 테라피스트에게 먼저 알리기 위해 이너뷰티 제품을 가장 처음으로 출시하게 된 거죠.
이지다가 생각하는 문제성 피부는 여드름 피부가 아니에요. 정말 의학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거나, 피부만의 문제가 아닌 신체적 시그널을 깊이 들여다보고 보다 총체적인 관점에서의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지다에서 여드름을 여드름이라 표현하지 않고, 호드름이라는 상표를 출원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정말 손 대기 어려운 문제성 피부의 경우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보면, 호르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제대로 조절되지 않거나, 여러 신체적 문제와 연계되어 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과거 숍을 운영할 당시 문제성 피부 고객들에게 항상 이너뷰티로 제공했던 것이, 사과 식초였어요.
사과 효모를 발효해 만든 식초(애플 사이다 비니거)로 염증성 물질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이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피부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는 개념을 애플 사이다 비니거인 셀레늄을 통해 알리고, 테라피스트와 고객 모두 그 효과를 직접 경험을 통해 깨닫게 했습니다.
실제로, 셀레늄을 관리 전후 이너뷰티로 섭취했을 때의 문제성 피부가 개선되는 속도는 확연히 다른 임상을 보이고 있고, 테라피스트와 고객 모두가 만족스러운 뜨거운 호응 속에 이너뷰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개념이 빠르게 확산되며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지다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 테라피스트와 고객의 입장에서 서로 상충할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테라피스트는 보다 쉬운 객관적인 설명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그 설명을 통해 고객이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교육들을 진행했어요.
테라피스트로서의 마인드 세팅을 기본으로 테라피의 가치를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 단지 직업적인 트레이닝이 아닌 진정한 테라피의 가치를 전하는 진짜 테라피스트를 양성하기 위함입니다.
순간의 반짝이는 관리 효과로 고객을 현혹시키기보다 피부를 넘어 고객의 내면의 아픔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에스테틱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브랜드사의 교육과 너무도 다른 시스템에 어렵다는 피드백이 많았어요.
하지만 약 1년가량 교육을 함께하며 마인드 세팅부터 숨결 클렌징 테크닉과 MTS 롤러 테크닉 트레이닝을 거치면서, 제품 값에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수기 테크닉과 이지다 스프레드 앰플 하나로 고객의 피부를 확실하게 개선하고, 피부를 깊이 있게 공부하여 그에 일치하는 기술을 갖추면서 원장님들 스스로가 느끼는 변화들이 나타났어요.
테라피스트와 고객간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함으로써 지속적인 관심을 만들어 내고, 그로 인해 고객들이 ‘피부는 이지다’라는 슬로건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지다의 테라피스트를 신뢰하면서, 그 안에서 목적이 더 분명한 관리를 선택하게 되는, 소망했던 변화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요.
또한 테라피스트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고 누군가의 삶에 건강한 변화를 준다는 것의 가치와 그 이상의 보람을 느끼면서, 마치 장사처럼 테라피를 돈을 버는 수단으로만 생각했던 것에서 벗어나 진정한 테라피스트이자 깊은 내공을 지닌 전문가로 더욱 성장할 앞으로의 삶을 더 기대하게 된다는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내면의 ‘소통’을 통해 누군가를 이로운 방향으로 변화하게 하고, 아름다움까지 완성시킬 수 있는 테라피스트를 양성하며, 고객과 테라피스트 모두에게 이로 인한 진정성 있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것이 모든 행함에 있어 이지다가 추구하는 방향성입니다.
이에 테라피스트라는 직업 안에서 스스로의 만족을 찾아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고객과 소통하는공간을 이지다를 통해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 이지다만의 고유한 철학과 신념이 고객의 화장대에 고스란히 전하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매일 나와 마주하는 제품들에 대한 진정한 의미와 감각들을 함께 전할 계획이에요.
단지 이지다의 제품이 좋아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스스로의 피부와 자신을 온전히 알기 위한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해요. 더불어 내가 살고 있는 집 주변에 있는 에스테틱에서 이지다를 찾고 그 안에서 내 삶이 치유되어 앞으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건강한 방향으로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최근 뷰렌코리아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미라클톡스 퍼펙션 프로그램, 엔젤토 크림 등 피부에 더 건강하고 이로운 변화를 선사할 제품들을 유통하게 되었고, 이지다의 세컨브랜드 ‘이거다’ 앰플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전문가가 사용하는 브랜드와 고객이 사용하는 브랜드를 나누어 피부 고민을 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어렵지 않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함입니다.
더불어 이지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기획 중에 있습니다. 원장님들의 전문성과 마인드를 뿌리로 하여, 이지다를 통해 우리 숍만의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에스테틱 운영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세팅하고 교육과 프로그램,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테라피스트 본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동반 성장하고자 합니다.
에스테틱이 내 삶을 윤택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고, 그에 맞는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도 테라피스트도 보람을 느끼고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조금은 천천히 가더라도 결과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스테틱 업계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이지다의 발걸음에 함께 동참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