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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를 부르는 디자인은 물론 특별한 소재와 성분, 독특한 사용법까지. 진화에 진화를 거듭 중인 시트마스크의 세계에 입성해볼 것.






특별한 날을 앞두고 치르는 거사의 개념을 넘어 1일 1팩이 지극히 일상적인 뷰티 루틴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시트마스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각별하다. 고가의 화장품이나 시술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단 10분이라는 짧은 관리 시간에, 얼굴에 맞게 붙이기만 하면 수분 공급, 피부 진정, 미백 효과를 통해 스페셜한 관리가 가능하니 말이다.

이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시트마스크는 K-뷰티를 가장 먼저 전세계에 알린 주인공이자 기술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주요 품목으로 꼽히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혹자는 시트마스크 시장이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는 포화 상태인 레드오션 영역이라 칭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시트마스크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시트마스크의 소재, 원료, 디자인, 사용 방식에 있어 차별화된 요소를 더해 저마다의 ‘+α’를 내세우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









마스크 시트 소재는 에센스 속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써 다채롭게 발전하고 있다. 1세대 시트마스크로 분류되는 부직포 시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유통이 가능하나 다량의 에센스를 첨가해도 거친 질감이 남아 있고 피부에 대한 부착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2세대 순면이나 천연섬유, 리오셀, 큐프라, 극세사 등의 인조섬유로 대체되기 시작, 이후 에센스를 겔 형태로 압축한 3세대 하이드로겔과 천연 발효 소재로 만든 바이오 셀룰로오스 형태로 이어지게 되었다.

최근엔 수용성 하이드로겔 시트나 유칼립투스에서 얻은 텐셀, 목화씨의 솜털이나 코코넛 나무에서 얻은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가 인기. 물론 단적으로 부직포라서 나쁘고, 천연 소재라서 좋다고 할 수는 없기에 개인의 피부 상태나 원하는 사용감에 따라 잘 맞는 재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시트마스크 한 장에 에센스 한 병이 고스란히 담겼다는 마케팅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요즘 대다수의 시트마스크는 프리미엄급 에센스 성분과 풍부한 함량을 자랑한다. 단순 피부 진정과 보습 기능에 중점을 두었던 과거와는 달리, 모공, 여드름, 미백, 주름 개선 등 현대인들의 복합적인 피부 문제에 관리 목적이 더욱 세분화되면서 그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스킨케어 효과 또한 변화하고 있는 것.

특히 필링 목적의 패드처럼 PHA나 LHA 등 차세대 각질제거 성분을 함유하여 각질과 피지를 부드럽게 용해하거나 고기능성 미백 원료로 즉각적인 피부 톤 개선 효과를 보이는 제품도 눈에 띈다. 게다가 토너나 묽은 세럼에 비해 유효성분을 비교적 고농축으로 함유, 나아가 밀폐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피부 흡수율을 극대화한다.





에센스가 적셔진 시트 위에 미세전류나 LED 기전의 디바이스를 결합함으로써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경우도 있다. 미세전류의 경우, 우리 몸 속 생체전기와 유사한 성질로 세포 ATP 합성을 증진시키며 세포막의 투과성을 향상시켜 세포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손상된 세포의 재생과 회복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LED 라이트는 빛의 파장에 따라 피부에 침투하여 여드름 개선 및 손상된 부위의 재생, 탄력에 기여하는 피부 구성 물질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제 시트마스크도 부위별로 나누어 전략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대세다.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시트나 안면부를 상단과 하단으로 나눈 분리형 시트, 처지기 쉬운 턱과 목주름 부분의 브이존, 쉽게 열이 오르고 모공이 고민인 나비존, 연약한 눈가와 입술, 팔자주름까지 부위별로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조각형 시트가 그 예. 얼굴 전체를 덮는 답답한 사용감 없이 특정 부위의 고민을 간편하고 집중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트마스크 한 번 사용만으로 패키지 박스부터 마스크 파우치에 시트와 이를 감싼 비닐막까지 많은 양의 쓰레기가 남는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일회용이기에 환경 보호에 가치를 두는 요즘의 클린뷰티 트렌드와는 결이 맞지 않는 것이 사실. 이에 다수의 브랜드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피부를 위해 자극 없이 안전한 성분은 물론,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천연섬유를 이용한 시트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시트마스크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깨끗한 피부 바탕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불필요한 각질과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면 시트마스크 속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율이 배가되고 그로 인해 스킨케어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 깨끗하게 클렌징을 마친 다음, 피부의 건강한 보호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드러운 스크럽이나 AHA, BHA, PHA, 효소 성분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한다.





시트마스크 한 장으로 진정 & 보습 & 재생 효과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피부 컨디션에 따라 시원하고 촉촉한 감촉으로 피부에 갇힌 열을 식혀주는 쿨링 젤이나 유효성분이 고농축으로 함유된 앰플을 더할 것. 시트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베이스 역할의 젤이나 앰플을 적당량 덜어 톡톡 가볍게 두드리듯 피부에 흡수시키면 끝이다. 또한 시트마스크를 적용 시 눈가나 입가는 건조한 상태로 방치되기에, 립앤아이 전용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시트마스크 사용 전, 괄사나 양 손가락 끝으로 얼굴 전체를 가볍게 마사지하면 피부 온도를 높여주어 유효성분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이후 시트마스크를 부착한 상태에서 미세전류 혹은 쿨링 기전의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면 유효성분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에스테틱 관리 부럽지 않은 스킨케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트마스크를 오래 사용할수록 효과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버릴 것. 일반적인 시트마스크의 권장 사용 시간은 10~20분으로, 간혹 남아 있는 에센스가 아까워 시트가 마를 때까지 오랫동안 붙여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양해야 할 습관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시트마스크 표면이 마르면서,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같은 원리로 ‘1일 1팩’ 역시 마찬가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극심한 민감성 피부이거나 여드름, 주사 등과 같은 문제성 피부의 경우, 시트마스크의 소재나 성분, 피부 컨디션에 따라 피부가 붉어지거나 간지러움을 느끼는 등 자극이 될 수도 있다.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하이드로겔 마스크로, 병풀추출물과 허브쿨추출물, 히알루론산이 피부깊숙이 수분을 채우고 시원한 청량감을 더해 건강한 피부 온도를 맞춰준다. 일렉트로포레이션 기전의 뷰티 디바이스 스킨딥과 함께 사용하면 마스크 속 유효성분 전달을 극대화하여, 피부층별 수분 레이어드 효과 및 피부 온도 정상화에 도움을 준다.





알게 섬유로 된 100% 생분해성 셀룰로오스 패브릭 마스크로 피부 자극이 적고 제2의 피부처럼 완벽하게 밀착되어 고농축 액상이 피부에 흡수된다. 우리 몸의 필수 미량원소인 실리시움과 비타민 C 성분으로 피부 밀도를 단단하게 채우고, 히알루론산 함유로 피부의 수분 레벨을 높여주며 특허 받은 MMA 여과액을 통해 안색 개선과 활력까지 더한다.





기노의 독자 성분인 멜라녹실과 안정화된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칙칙하고 어두운 안색을 케어함으로써 즉각적으로 피부 본연의 빛을 밝혀 밝고 화사한 피부를 선사한다. 섬유 재질의 비스코스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게 피부를 감싸는 동시에 외부 환경으로부터 유효성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도록 도와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한다.





100% 코코넛 워터로 만든 바이오셀룰로오스 원단을 사용해 뛰어난 밀착력과 열감 배출 및 수분 공급 효과를 자랑한다. 또한 카모마일, 아로니카꽃,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을 통해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킬 수 있다. 사각 모양으로 점선 재단에 따라 뜯어서 코 옆이나 눈 아래 등 적용하고 싶은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