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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자신 있게 여름 속으로 뛰어들 준비가 되었는가. 결점 없이 매끈하고 누구보다 매력적인 바디 피부를 위한 에스테틱 바디 솔루션.







한 손엔 맥주 한 캔을 들고 얼굴은 땀 범벅인 채로 여기저기 방랑하는 자유로움. 수영하는 법 따위 몰라도 냅다 바다에 뛰어드는 무모함. 우리가 그리워했던 진짜 여름이 올해는 돌아올 전망이다. 근 2년간 가벼운 나들이조차 쉽지 않았기에, 미뤄왔던 여행과 휴가, 콘서트 등 각자 나름대로 이번 여름에 거는 기대가 있을 터.

하지만 너무 오래 집콕을 했던 탓일까. 문밖을 나서기도 전에 멈칫하게 되는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언제 이렇게 살이 쪄서 옷 핏이 엉망이 된 건지 입는 옷만 돌려 입게 되고, 어느새 두터워진 발꿈치 각질에 신으려던 샌들을 다시 넣어 놓았다.

이처럼 설레는 여름을 미처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여름 맞이 바디 셋업을 도와줄 에스테틱 바디 솔루션을 준비했다. 한층 더 가볍고 자신감 넘치는 바디로 기다렸던 여름을 마음껏 누려보자.












여름 바디 셋업을 위한 첫 단추는 바로 ‘각질 제거’. 온몸에 축적된 각질로 인해 거칠고 거뭇해진 바디를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 결로 만들어야 한다. 얼굴에 비해 피부 두께가 두꺼운 바디는 보통 입자가 느껴지는 스크럽이나 좀 더 강도 높은 필링이 진행되므로, 관리 후 보습제를 듬뿍 적용해준다.

각질 제거는 사세포를 탈락시키고 새로운 세포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는 장점 외에도, 모공을 정화하여 바디 트러블 예방, 피부 장벽 강화, 혈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유효 성분의 흡수도 원활해지기 때문에 이후에 적용하는 트리트먼트나 솔루션의 관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SOLUTION 1 솔트 스크럽 + 아로마 오일
삼투압 작용으로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는 천연 디톡스 효과 덕분에 솔트는 바디 스크럽 재료로 활발히 쓰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사해소금, 히말라야 소금은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해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고 항염 및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더하면 디톡스 시너지 폭발. 항산화 특성을 가진 라벤더, 자몽 및 림프 흐름 활성화를 도와주는 주니퍼베리 등을 참고한다. 이때 림프절에 수기나 마사지 도구를 활용해 테크닉을 더해주면, 림프가 자극되면서 체내 순환과 더불어 부기나 셀룰라이트로 인해 울퉁불퉁한 바디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SOLUTION 2 화학적 필링
등드름, 슴드름 또는 이로 인한 색소침착이 고민이거나 노화가 진행된 바디 피부라면, 보다 피부 깊이 작용하는 살리실산, 락틴산 등을 활용한 필링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화학적 필링은 물리적 자극 없이 묵은 각질을 용해하는 방식으로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활성을 컨트롤한다. 또는 마이크로 스피큘(미세침)을 함유한 해초 필링이 표피 깊이 침투하여 탁월한 재생 효과를 발휘해 손상 부위를 개선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SOLUTION 3 팔꿈치 & 발꿈치 케어
여름이 되자 굉장히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 팔꿈치, 발꿈치, 무릎 등 착색된 특정 부위를 케어하기 위해서도 필링이 필요하다. 각질이 쌓여 쩍쩍 갈라진 부위에 즉각적인 턴-오버를 도와줄 AHA, 레티놀, 하이드록시 프롤린, 비타민 C 등을 함유한 크림, 마스크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볼 것. 단, 각질 케어 후에는 리놀렌산, 토코페롤 등 항염 및 보습 효과를 주는 보습제를 발라주고,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를 보호한다.





이 시국을 핑계 삼아 운동은 미루고 과식은 즐겼던 지난날들이 후회스럽다. 단순히 체중이 증가한 것보다 탄력 없이 늘어진 살이 바디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린 것이 문제. 늘어난 살 틈 사이로 숨은 옷 핏을 찾기 위해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다짐하지만 이미 여름은 코앞까지 와버렸다.

식단 조절과 운동만으로는 다이어트 속도를 내기 어려운 이 시점에서 더 빠르고 즉각적인 슬리밍 효과를 위해 에스테틱 바디 쉐이핑 트리트먼트와 부스터 아이템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제안한다.




SOLUTION 1 바디 쉐이핑 트리트먼트
LPG 엔더몰로지 특허받은 롤러와 플랩, 석션 기능이 결합된 하이엔드 뷰티 장비로, 1회 관리만으로도 선명한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통증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과한 지방 축적으로 섬유화된 조직에 롤러를 밀착하여 수직 & 수평 자극을 통해 림프에 운동성을 부여하면서 바디 컨투어링 효과를 선보인다.

밴디지 고민 부위에 솔루션을 도포한 후 밴드로 탄탄하게 감싸는 방식이다. 일시적으로 체온을 높여 림프 순환과 혈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부기를 유발하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온열 요법을 활용한 핫 밴디지, 반대로 체온을 떨어트려 항상성에 의한 대사 촉진을 유도해 잉여 지방 및 노폐물을 컨트롤하는 쿨링 밴디지로 나뉜다.

수기 & 괄사 테크닉 체내 에너지 포인트를 타깃해 부드럽게 쓸어내리고 풀어주는 동작으로 림프 배농을 유도하는 테크닉이다. 전문가의 꼼꼼한 테크닉을 통해 몸 구석구석 섬세한 케어가 이뤄지며 입체적인 바디 쉐이핑이 가능하다.



SOLUTION 2 바디 쉐이핑 부스터 아이템
슬리밍 관리 효과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부스터 솔루션으로 홈 케어를 더해줄 것. 부기로 인해 바디 라인이 무너진 부위에 허브, 멘톨 등의 쿨링 성분을 함유한 젤이나 팩을 적용하거나, 정체된 바디 흐름을 활성화하는 아이비, 포도씨 오일 성분을 통해 피부 밀도를 채우는 솔루션으로 바디 라인을 슬림하고 탄탄하게 가꿀 수 있다

. 또는 온열 효과로 울퉁불퉁한 오렌지 필을 케어하는 솔루션을 활용한다. 온도 수용체(TRP)와 반응하는 저자극 열증감제인 바닐릴부틸에터 및 혈액 순환을 도와주며 지방 분해에 관여하는 카페인, 생강 추출물 등 성분을 참고한다.









제때 물을 안 마시면 목이 마르는 것처럼, 피부도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함을 느껴 주름이 생성되기 쉽고 장벽이 약화되어 각종 트러블 발생 위험에 놓인다. 얇아지고 짧아지는 옷에 바디 또한 자외선의 영향을 보다 직접적으로 받으며 수분이 증발되기 쉬운 계절, 수분 공급을 통해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한여름에는 적어도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하고, 샤워 후에는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바디 로션으로 수분과 영양을 보충할 것.




SOLUTION 1 쿨링 & 진정 보습
강력한 자외선과 뜨거운 대기에 의한 탈수 및 피부 발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여름엔 수상 레저 및 기타 야외 스포츠 등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열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는 쿨링 보습제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 한다.

열감이 있는 여름 피부에 청량감을 퍼트리는 페퍼민트, 베르가못 등의 성분을 참고, 보습과 더불어 쿨링 및 진정 기능을 겸한 알로에베라, 유칼립투스, 캐모마일 등의 성분도 여름철 바디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 함량이 높은 산뜻한 텍스처의 수딩 겔이나 바디 로션을 추천하지만,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 발이나 무릎, 팔꿈치 등 유난히 건조한 부위들은 영양감이 충만한 크림류의 솔루션으로 관리해준다.



SOLUTION 2 산뜻한 매력의 바디 미스트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무겁고 끈적이는 제형의 로션이나 크림에 도저히 손이 가지 않는다면 산뜻한 사용감의 바디 미스트를 추천한다.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되는 제형 특성상 휴대하면서 밖에서도 틈틈이 수분을 채우기 좋고, 트러블을 유발하는 피부 열감에도 즉각 대응하며 쿨링감을 부여할 수 있다.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며 피부 진정 효과를 보이는 아쿠아캐시틴, 알란토인 및 다량의 미네랄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면 가벼운 제형임에도 뛰어난 보습감을 제공할 수 있다.





여름은 ‘기분 전환’에 기꺼이 플렉스하게 되는 계절인 듯하다. 청량하고 활기찬 여름의 기운에 취해 휴가 때나 입을 옷을 고가에 지르기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뿌염 지옥에 시달릴 탈색을 감행하기도 한다.

하다못해 손톱이라도 비비드한 컬러로 변화를 주고 싶은 이때, 태닝은 그야말로 여름맞이 기분 내기의 끝판왕이 아닐까. 얼룩덜룩한 피부 톤 교정을 위한 목적으로 할 수도 있고, 평소 피부 톤과 상반되는 톤으로 태닝하여 과감하게 이미지 변신을 해 볼 수도 있다. 그 자체로 혈중 힙 농도 MAX 찍는 ‘브론즈 태닝’, 또는 쏟아지는 햇살에 더 화사하게 빛나는 ‘화이트 태닝’으로 여름을 취향껏 즐겨보길.




SOLUTION 1 브론즈 태닝
UVA와 UVB에 의한 태닝으로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하며 피부 톤을 흔히 말하는 구릿빛으로 연출한다. 태양 아래 누워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태닝하는 방식도 있지만, 바디 전체 고르게 적용되려면 인공 자외선을 활용하는 기계 태닝의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기계 태닝은 전문 테크니션 가이드에 따라 UVA와 UVB 방출량을 조절하며 원하는 컬러에 맞추면서 진행이 가능하다.

+ CHECK
태닝 전에 미리 각질을 정돈하고 충분한 보습 케어를 진행한다. 과다한 각질은 태닝 로션이 고르게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여 얼룩덜룩하게 태닝이 될 수 있다. 태닝을 할 땐 눈과 입술 등 피부가 약한 부위는 보호 장치가 필요하며, 태닝 후에는 전문가의 애프터 케어 가이드를 준수하고 전용 보습 로션으로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한다.


SOLUTION 2 화이트 태닝
얼굴과 달리 바디는 대부분 관리가 소홀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손상된 부위도 많고 피부 톤이 불균형해 어딘가 모르게 칙칙한 느낌을 준다. 본연의 맑은 피부 톤을 되찾고 싶다면 콜라겐 레드 라이트 테라피(Collagen Red Light Therapy), 화이트 태닝을 추천한다.

화이트 태닝은 화사한 피부 톤과 더불어 피부 탄력감을 높여 한층 더 생기 넘치는 바디를 연출할 수 있다. 이는 화이트 태닝 시 진피층으로 침투되는 근적외선 에너지(633nm)가 자연적인 재생 기전을 촉진함과 동시에, 섬유아세포를 타깃해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피부 탄력을 좌우하는 요소들을 활성화하면서 피부 밀도를 채워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