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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에스테틱 산업은 스킨케어를 넘어 오래 지속되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돕는 헬스케어를 지향하기에, 질환을 갖고 있는 고객도 케어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현대인의 대표적인 고질병 중 하나인 당뇨병 고객 또한 예외일 순 없다. 특히나 당뇨병이 있는 고객의 경우 이들만의 빠른 노화 과정을 겪고 있기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케어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스파를 찾는 당뇨병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한당뇨병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당뇨 유병률 수치는 역대 최고인 13.7%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30세 이상 국민 7명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셈이다. 이는 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근거로 추정한 것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하고 있는 경우만 포함한 데이터이기에, 당뇨병이 유발될 잠재적 숫자는 4명 중 1명꼴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만큼 당뇨병은 더 이상 어느 누구의 특정 질환이 아닌 우리 가까이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질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각종 합병증의 근원이 되기에 꾸준한 팔로업이 필요하다.

에스테틱 산업은 의료 영역은 아니지만,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예방차원에서의 다양한 솔루션과 라이프 스타일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인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질병들에 대한 전문 지식은 이러한 질환을 가진 고객이 숍에 방문했을 때 전문적이고 안전한 프로토콜로 고객을 케어할 수 있도록 돕는 원천이 된다. 이번호에서는 에스테티션은 물론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객을 위해 당뇨병으로 인한 피부 변화와 노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당뇨병이란?​​​​​​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우리 신체가 충분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고 혈당을 적절히 분해할 수 없는 건강 상태를 말한다. 당뇨는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게 만든다. 당뇨병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한다. 이 두 형태 모두 개인이 포도당을 적절하게 조절할 능력이 없는 것을 공통 전제로 한다.

제 1형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아동기 또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하여 소아 당뇨병이라고도 불리며, 랑게르한스샘의 위축으로 인한 인슐린 분비의 결핍을 특징으로 한 형태이다. 제2형 당뇨병은 성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당뇨병의 일반적인 형태로 40대 이후에 발생(최근 들어 30대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하는 것으로, 특히 비만인 사람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 당뇨병에 대해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합병증이다. 당뇨병은 다양한 종류의 합병증을 가져오며 면역관련 병변은 1형이 더 많은 반면, 피부 감염에 대한 문제는 2형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피부 당화, 당뇨병 고객의 피부가 더 빨리 늙는 이유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다양한 피부 문제에 노출되기 때문에 보다 빨리 노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피부 당화가 그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단백질과 결합한 당의 산물인 ‘최종 당화산물(AGEs;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로 인한 피부 당화(Glycation, 생체 내 단백질 당화)현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피부 당화 현상이란 노화를 앞당기는 주요인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 혹은 설탕을 비롯한 당분을 과다 섭취할수록 최종 당화산물(AGEs)이 더 많이 생성된다. 최종 당화산물이 체내에 쌓일수록 신체의 구조는 마치 도미노가 무너지는 모양처럼 단백질들을 손상시킨다.

당화 현상이 신체가 스스로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항체를 생성하게 만드는 것이다. 당화산물은 염증과 관련된 각종 면역 인자를 활성화시켜 만성적인 피부 문제들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세포와 조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 필요한 단백질을 유해한 물질로 변성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물질들은 피부를 견고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탄성 단백질 섬유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공격하여, 피부가 늘어지고 칙칙해지며 주름을 생성시킨다.






 당뇨병으로 인한 피부 문제 


 흑색 가시세포증(색소침착) 
주름이 지는 신체 부위에 과도한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나는 피부 문제이다. 주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같이 접히는 부위에 잘 발생하며 회색 혹은 갈색의 색소침착을 드리운다. 피부가 어둡게 변색되는 이유는 각질 함유 표층 상피의 비후로 인하며, 사마귀모양으로 주름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아직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슐린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러한 피부 문제는 특히 비만인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데, 인슐린 저항으로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인 사람의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으로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보이며, 피부 병변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비타민 A를 포함한 레티노이드를 복용한다. 또한 살리실산이나 레티노산을 포함한 연고를 적용하면, 부드러운 피부로 개선할수 있다.


 쥐젓 
각질형성세포와 아교질 섬유의 증식으로생긴 섬유상피 양성 종양이다. 양성의 종양으로 미용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건강상으로는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는 않는다. 감염에 의한 것은 아니며 당뇨병, 임신, 비만과 연관되어 생길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치료는 냉동요법이나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로 가능하며 고주파 전류로 가열된 전기 메스로 잘라내기도 한다.


 피부 강피증 
피부가 점점 두꺼워지는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당뇨병성 강피증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당뇨병 환자들이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화되어 나타난다. 당뇨병에 의한 피부 콜라겐이나 단백질의 생화학적 변화에 의해 발생된다. 당뇨병 환자들의 20~30%가 겪는 증상으로, 당뇨병 초기에는 이러한 피부의 두꺼워짐을 느낄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이나 손가락 부위에서 눈에 띄는 두꺼운 피부가 나타난다. 또한 등 위쪽 부분에도 두꺼운 피부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손의 경우 손 마디가 두꺼워져 손가락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제한됨으로 불편을 겪을수 있다. 이는 엄격한 당뇨 조절과 물리치료의 병행이 필요하다.









 당뇨병 고객의 트리트먼트, 어떻게 해야 할까? 


 피부 당화 스킨케어 
당화 현상으로 인해 피부에 나타나는 염증반응, 노화의 징표들에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성분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올바른 홈케어 처방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테라피 시 추가적인 염증의 발생을 유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당화로 인해 변형된 단백질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안티당화 성분인 카르노신, 펩타이드 성분의 스킨케어와 비타민 C, 비타민 E, 알파 리포익 산(Alpha Lipoic Acid)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효과적이다.

특히 물과 지방에 모두 반응해서 슈퍼 항산화제로 불리는 알파 리포익산은 세포 내 존재하는 지방산으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대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 다른 항산화제의 재순환을 돕고, 신경 세포가 산화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각질케어 시 공격적인 제제와 성분은 추가적인 피부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주의한다.



 트리트먼트 시 주의사항 
당뇨병 고객을 위한 트리트먼트는 늘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더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한다. 당뇨병을 가진 고객 케어 시에는 사전에 혈당 측정을 한 후 트리트먼트를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마지막으로 투여한 시간을 묻는다. 인슐린 활성이 높을 때에는 트리트먼트를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 최소 3시간이 지난 후 트리트먼트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또한 당뇨병 고객의 경우(초기를 제외하고) 손과 발에 피부 병변이 존재하거나, 피부가 두꺼워져 외부 자극과 온도에 둔감한 경우 가 많다. 이에 고객 트리트먼트 시 고객의 반응만을 믿고 섣부른 케어를 제공하는 것은 케어 후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이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테라피는 혈당수치를 정상화하는 것을 돕고, 고객의 불안을 감소하고 두통, 우울증, 일의 스트레스와 분노를 해소시킬 수 있기에 좋은 역할을 한다고 발표된 바 있다. 신체에 산소와 영양분의 효율적인 순환을 도와, 세포의 인슐린 이해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당뇨병 고객의 경우 증가된 혈당으로 인해 결합조직의 비후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테라피를 통해 근막 조직의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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