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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화장품의 스킨케어 효과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한 핵심, 화장품의 피부 흡수율 높이는 법.






화장품의 활성성분이 지닌 피부 개선 효과부터 유해성 여부는 기본, 환경까지 고려하였는 지, 화장품 하나를 사도 깐깐한 기준을 세워 구매하는 요즘. 하지만 막상 간증 리뷰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해도, 기대만큼의 효과를 나만 경험하지 못하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땐 괜히 화장품을 팩 마냥 듬뿍듬뿍 바르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피부 표면에서 겉도는 느낌은 아마 누구나 경험해보았을 터. 화장품의 광고 문구 그대로 유효 성분들이 피부 깊이 흡수되어 효과를 발휘하면 좋겠지만, 사실 이론상으로 그리고 현실에서의 여러 제약들이 존재하기에 녹록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술력은 날로 발전하고 있기에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니 제대로 알기 전에 무턱대고 실망은 금물.





시중의 카더라 소문이 아닌 현실 직시를 위해선 화장품이 피부에 흡수되는 일명 경피 흡수 과정에 대한 기본 지식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최전선의 장벽인 각질층은 ‘표피층(투명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과 ‘진피층(콜라겐 섬유조직, 모세혈관 등)’, 피하조직, 땀샘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피부 ‘각질층’ = ‘피부 장벽’이라 불리는 너무나도 익숙한 용어로, 각질층은 표피의 세포 분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각질세포와 그 사이를 메꾸는 각질 세포간 지질(케라틴 단백질, 섬유 단백질, 세라마이드, 중성지질 등)이 겹겹이 쌓인 라멜라 구조를 이룬다.

각질층이 외부에서의 이물질이 침투하는 것을 막는 장벽 기능을 수행하기에 이물질이 침입하는 것을 막고 체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수용성이 높은 활성성분을 거의 흡수하지 않는 특성을 지닌다.




1 경피 흡수 경로
활성성분들이 피부로 흡수되는 대표적 경로는 친수성 영역을 통과하는 단백질로 채워진 각질세포를 통과하는 세포 내 경로와 지질이 풍부한 친유성 영역을 투과하는 세포간극 경로, 땀샘, 모공, 피지선과 같은 부속 기관을 투과한 경로의 세 가지로 나뉜다.

화장품의 활성성분이 피부 표면에서 진피층까지 침투되기 위해서는 표피부터 진피까지 관통하는 경로를 모두 통과하여 모세혈관 벽을 뚫고 혈관계로 흡수되어야 한다. 이때 관건이 되는 것이 바로 각질층. 화장품을 바르는 것으로 원하는 피부 개선 효과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각질층의 라멜라 구조를 느슨하게 만들어야 피부에 보다 많은 양의 활성성분을 흡수시킬 수 있다.

 


2 경피 흡수 원리
화장품 활성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는 원리는 경로와 관계없이 수동확산에 의해 일어난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처럼, 피부에 적용되는 활성성분의 양과 농도, 피부 구성 성분의 양과 농도의 차이와 연관된다.

진한 물감을 물에 넣으면 물감이 물속으로 번지며 퍼져 나가는 것처럼 피부도 마찬가지라고 이해하면 쉽다. 한마디로 피부 표면에 활성성분이 함유된 무언가를 바르면, 바깥쪽은 그 양이 적고 안쪽은 적게 되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흡수되는 원리가 적용되는 것.
 
  


3 경피 흡수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각질층의 두께가 얇을수록 흡수율이 높다. 영유아가 성인에 비해 화장품 선택이 까다로운 이유도 바로 이 때문. 더불어 피부의 습도와 온도가 높을수록, 각질층이 연화되기에, 혈액순환이 잘 될수록 촉진 작용을 통해 경피 흡수가 보다 빨라질 수 있다.

더불어 각질층의 성분 구조 특성상 친수성 보다는 친유성 물질의 흡수가 보다 용이하다. 대부분의 화장품 성분들이 지방 성분을 용매, 유화제로 사용하여 피부에 유효 성분들을 흡수시키는 것도 이러한 기전을 활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활성성분의 분자량, 점성, 용해성을 비롯하여 피부의 성상, 환경적 요인 등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다시금 드는 의문이 화장품, 바르는 것만으로 원하는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라는 것. 현재 수많은 화장품 제조사와 전문 연구 기관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성성분을 피부에 전달시키는 운반 시스템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고, 현재 화장품에 결합되고 있는 성분 딜리버리 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화장품이 함유된 활성성분의 분자 크기가 작을수록 화장품 성분이 피부에 전달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이에 작은 분자량을 지닌 피부 투과 신소재로 활성성분을 개발하여 화학적 접근을 통해 화장품 성분의 피부 전달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로 각질층을 직접 투과하기보다는 세포간 지질을 통한 경로를 활용한 나노 기술이 결합된 신소재를 화장품 제형 기술에 접목하는 것이 대표적. 불안정한 형태의 활성성분들을 분자 수준에서 보다 안정화하고 피부가 필요로 하는 유효 성분만을 선택적으로 피부에 흡수시킴으로써 본연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리포좀부터 최근에는 분자를 극소화한 엑소좀 형태의 화장품이 화두가 되고 있다. 나노 신소재가 결합된 화장품 개발 시 사용되는 지질의 종류와 성분, 서로 간의 조성과 활성성분에 따른 제조 방법에 따라 물리화학적 특성이 다양해지기에, 보다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다.




나노 유화 시스템 & 리포좀
가장 보편적인 나노 신소재. 액상의 미립자를 수층에 분산시키는 것으로, 주로 의약품에서 주사 제형의 친유성 약물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어 왔다.

주로 레시틴, 수소화된 레시틴을 인지질로 활용하여 세포막 또는 세포간 지질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지질 이중층으로 세포막과 결합해 피부 침투가 어려운 고분자 활성성분(비타민A, 비타민 C, 비타민 E, 히알루론산, 코엔자임 Q10 등)과 쉽게 산화되는 불안정한 물질들을 보다 안정화하여 효과적으로 피부 세포에 전달한다.



나노 에멀젼
50~1000nm 마이크로 범위의 초미세 나노복합소재를 활용하여 천연활성물질을 에멀젼화한 성분으로 소량의 계면활성제 사용으로 유용성 성분을 활용해 다양한 제형 개발 및 생분해가 가능하다.

점도와 관계없이 안정도가 우수한 제형 개발이 용이해 주로 자외선차단제, 세라마이드, 지용성 나노입자, 항산화제, 보습제 등에 활용된다. 단, 입자 크기가 다양한 경우 오스트발트 숙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입자들이 작아지다 소멸하는 이슈가 존재하기에 에멀젼의 입자 크기와 조성이 최적의 조건으로 이루어져야 원하는 목적하는 피부 투과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탄성리포좀 & 에토좀
리포좀에서 진화한 형태. 에탄올에 인지질을 용해시켜 피부 침투 시 입자가 각질층을 보다 잘 투과하도록 소포제의 막을 더 유연하고 변형이 용이하게 만든 제형으로, 각질세포 사이 틈을 잘 통과하여 피부 더 깊은 곳까지 활성성분의 흡수율을 높인다. 여러 변수에도 안정적인 흡수를 위해 사용되는 인지질의 종류와 조성 등에 대한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다.


니오좀
표면막이 인지질이 아닌 비이온성 계면 활성제로 구성된 소재로, 리포좀에 비해 화학적으로 안정화된 특성으로 환경적인 변수에 대한 안정성을 높인 형태이다. 피부 침투가 어려운 친수성 활성성분의 투과 시 용해도를 높여 피부 흡수율을 극대화한다.


엑소좀
세포에서 생산되어 세포간의 신호전달을 위해 분비되는 천연 전달 소포체중 하나. 약 30~150nm 정도의 리포좀보다 훨씬 더 작은 분자 크기와 이중 지질막 구조로 리포좀의 한계를 뛰어넘을 차세대 화장품 딜리버리 성분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주로 피부 개선을 위한 줄기세포의 유래 소포제를 활용하여 개발 및 출시되고 있다.






References 1. The Recent Trend of Percutaneous Absorption Used in Cosmetics | Kor. J. Aesthet. Cosmetol., Vol. 12 No. 5, 597-605, October 2014 2. Role of Nanotechnology in Cosmeceuticals | Shreya Kaul, Neha Gulati, Deepali Verma, Siddhartha Mukherjee, and Upendra Nagaich | A Review of Recent Advances Published online 2018 Mar 27. doi: 10.1155/2018/3420204 3. www.sciencedirect.com | Nanoparticles in Pharmacotherapy | Edited by: Alexandru Mihai Grumezescu 4. Korea Evaluation Institute of Industrial Technology | MARCH 2019 VOL 19-3






주로 의료계의 약물전달시스템에서 활용되던 공법으로, 목표로 하는 타깃에 화장품의 활성성분을 도달시키는 약물전달시스템이다. 피부 투과성과 신호전달기능이 뛰어난 리간드 펩타이드와 다양한 천연활성성분을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피부 개선이 필요한 원하는 표적 타깃과 신경수용체까지 효율적으로 활성성분을 전달하는 공법.

주로 문제적 예민 피부의 근본적인 진정 케어, 슬림한 바디를 위한 슬리밍 케어 제품들에 결합되어 보다 정교하고 세분화된 솔루션의 피부 흡수를 통해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유럽에서 출시되는 코스메슈티컬 화장품들이 ‘뉴로코스메틱’ 그리고 ‘드론 테크놀로지’ 라는 타이틀로 출시되었고, 국내에도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다.





P/O/I/N/T
● 바이오미메틱 디-스트레스 뉴로 펩타이드
● 고품질, 흡수율을 높인 히알루론산이 수분 충전
● 독일 LMC 서비스 안정성 마크 획득, 디바이스 결합으로 흡수율 UP







“피부를 과민하게 하는 신경 수용체를 타깃한 생체 모방 뉴로 펩타이드가 통증을 유발하는 P물질의 방출을 감소시켜 작은 자극에도 예민 반응을 보이는 피부에 극강의 편안함을 전달하고 피부 본연의 방어력을 극대화합니다. 각종 디바이스와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성 인증까지 완료한 스킨 부스터에요”





P/O/I/N/T
● 피부 재생 프로세스를 활성화하는 시그널링 펩타이드
● 피부의 항상성 컨트롤, 성장인자의 합성을 유도
● 맞춤 부스터와 믹싱하여 유효 성분의 흡수율 극대화







“피부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천연 시그널링 펩타이드인 인터루킨-1 알파를 베이스로, 이븐스위스만의 첨단 기술력이 담긴 시그널링 펩타이드 더마토포이에틴Ⓡ이 피부 재생을 위한 연쇄적 신호를 전달. 피부에 나타난 문제적 증상들의 빠른 개선을 도와줍니다. 더불어 세라마이드, 피토스핑고신, 판테놀, 비타민 A, B5, E, F가 피부 깊이 전달되어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피부 열을 진정시키고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P/O/I/N/T
시상하부에 도달하는 드론 테크놀로지 공법
● 리간드 펩타이드 & 셀 솔버 셰이프 아로마틱 함유
● 바디 라인 & 오렌지 필 관리 효과 UP







“바디 컨투어링, 오렌지 필 관리에 최적화된 뉴로 코스메틱 바디 케어에요. 최신 화장품 딜리버리 기술인 드론 테크놀로지 기술이 접목된 셀 솔버 아로마틱 성분이 체내 순환을 향상시키고 지방형성 차단에 관여해 오렌지 필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특수 성분(우비페라 코콜로바, 블랙더랙앨지)의 효과적인 작용이 가능하도록 도와, 단 기간 내 매끈하고 아름다운 바디로 가꿔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