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물처럼 가벼운 앰플 처방전
무더위로 인한 피부 고민을 덜어줄 강력한 앰플. 물처럼 가볍지만 피부에 부담 없이, 뛰어난 보습 효과와 톤업, 탄력까지 제공하는 피부 고민별 맞춤 앰플 추천까지.
물처럼 가볍지만 강력한 앰플의 스킨케어 효과
앰플은 고농축된 활성 성분을 바탕으로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을 효과적으로 채워 다른 스킨케어 제품 대비 더 강력하고 확실한 효과를 제공한다. 더불어 다음 단계의 흡수율을 높이는 스킨부스터의 역할을 해 스킨케어 만능 치트키라고도 불린다.
토너 후 여러 번 레이어링하거나 크림이나 마스크에 혼합하여 효과를 극대화하는 스페셜 케어로도 가능해 활용도가 매우 높은 앰플, 무더운 여름 피부에 무겁지 않으면서도 산뜻하게, 피부 고민별로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 지 살펴보자.
여름철 피부 고민별 앰플 선택법
TYPE
붉어지고 탈수된 피부
여름철에는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예민해지며 건조한 상태가 되기 쉽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이 표피층을 손상시키고 피부를 붉고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 이럴 땐 앰플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피부 장벽을 보호함으로써 자외선으로 인한 자극을 잠재울 수 있다.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판테놀 등의 성분을 함유한 앰플을 통해 케어할 것.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유지하는 데 뛰어난 성분으로, 건조함을 예방하고 매끄러운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글리세린과 판테놀은 피부에 보습 효과를 제공하여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더불어 캐모마일, 알로에베라, 그린티, 프로폴리스, 연꽃 추출물 등이 함유된 진정 앰플을 통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캐모마일과 그린티 추출물은 항염 효과가 뛰어나고, 프로폴리스는 항균 및 항산화 효과가 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꽃 추출물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여, 붉어지고 탈수된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TYPE
자외선으로 칙칙해진 피부
피부 톤이 바뀌어 평소 쓰던 파운데이션 호수도 동동 뜨기 쉬운 계절.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피부 톤이 어두워지고 칙칙해지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앰플을 사용하면 칙칙했던 피부를 밝고 매끄럽게 가꾸고 주근깨, 잡티 케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이미 생성된 멜라닌을 감소시켜 피부 톤을 밝게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글루타티온은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여 피부를 맑게 만들고 윤기를 더해주며,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성분이 풍부한 앰플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피부 톤을 개선하고, 건강하고 활력 있게 가꿀 수 있다.
TYPE
주름지고 탄력 없는 피부
뜨거운 자외선의 열기로 인해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고 진피층의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단백질 섬유가 파괴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콜라겐, 아데노신, 펩타이드, 레티놀, 폴리페놀 등이 함유된 앰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고 주름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처진 피부의 탄력과 밀도를 높여준다. 아데노신은 세포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피부 세포의 재생 및 주름 개선과 탄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펩타이드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탄력을 높일 수 있으며, 피부결 및 주름 개선, 보습, 손상 회복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레티놀은 비타민 A 유도체로서 피부 세포의 턴오버를 촉진하여 주름을 감소시키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초기 사용 시에는 저농도로 시작하여 피부 적응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녹차, 포도씨추출물 등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성분들이 함유된 앰플을 활용하여 충분한 수분 탄력 케어를 하면 탱글탱글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글
by 김희정
사진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