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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캉스 후 뜨거워진 피부 온도 신속하게 DOWN! 불타는 여름철 피부를 시원하게 진화해줄 다양한 쿨링 스킨케어 방법을 알아보자.









여름철 피부 온도 컨트롤이 필요한 이유

뜨거운 햇볕 아래 15분 정도만 있어도 피부 온도가 37도를 훌쩍 넘어서게 되는 여름. 태양열은 피부에 자극이 되어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먼저 피부가 뜨거워지면서 피부 표면으로 혈액이 몰리게 되고 이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게 된다.

또한 피부가 열을 방출하는 과정에서 땀과 피지를 더 많이 분비하게 되고, 이로 인해 스킨케어 제품이 피부에 고르게 흡수되지 않고 메이크업도 쉽게 지워지고 들뜰 수 있다. 또한 피부 속에 침투한 열에너지는 장벽을 손상시키고, 콜라겐 등의 단백질 섬유들을 파괴할 수 있다.

이는 피부 탄력을 저하시켜 때이른 주름을 유발하는 주원인이 될 수 있다. 뜨거운 여름날에도 끄떡없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피부 온도 컨트롤을 위한 스킨케어가 이루어져야 한다.







열 오른 피부 온도 낮추는 스마트한 쿨링 스킨케어

CHECK
쿨링 진정 겔 & 마스크로 피부 열, 민감도 DOWN

쿨링 진정 겔과 마스크를 통해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추고 적정 온도를 유지할 것. 열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력이 뛰어난 알로에베라, 피부 속 순환을 통해 열을 낮추고 쿨링감을 선사하는 멘틸락테이트가 함유된 쿨링 진정겔과 마스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라벤더, 카모마일 같이 피부를 진정시키는 성분이나 알란토인, 아줄렌, 병풀추출물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높아진 피부 온도로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할 수 있다. 이때 냉장 보관한 쿨러를 적용하면 보다 빠르게 피부 온도를 낮추어 진정 효과가 극대화된다.

단, 피부가 민감한 경우 에탄올, 알코올 등의 피부에 시원함은 주지만 자칫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킬 수 있는 성분이나, 쿨링감이 강한 멘톨 등의 일부 성분들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손목 안쪽에 테스트를 먼저 해보거나, 본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성분을 신중히 선택하여 적용해야 한다.




CHECK
보습 크림 & 미 스트로 고갈된 수분공급 및 장벽 손상 방어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피부가 뜨거워지고 자극 받아 장벽이 약화되기 쉽다. 이때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피부 장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방어하고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공급과 유지에 좋은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등의 성분이 함유된 보습 크림을 살펴볼 것.

이러한 성분이 함유된 보습 크림으로 관리하면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고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장벽을 탄탄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수분 결합력을 끌어올리고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세라마이드, 콜라겐, 피부 손상을 치유하는 펩타이드 등이 적절히 함유된 제품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것.

또 유분 분비가 많아져 유수분 밸런스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미스트를 수시로 활용해도 좋다. 미스트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수분 공급제로, 특히 야외 활동 중이나 운동 후, 또는 실내에서 에어컨을 많이 사용해 피부가 건조해질 때마다 뿌리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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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로부터 피부를 지켜줄 방패자차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 온도를 상승시키고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 자외선은 UVA와 UVB로 나뉘며, 각각 피부에 다른 영향을 미치는데,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노화를 촉진하고 UVB는 피부 표면에 홍반을 유발할 수 있다.

선크림을 선택할 때는 먼저 SPF와 PA 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SPF는 UVB 차단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더 오랜 시간 동안 자외선을 차단해주며, PA는 UVA 차단 지수로, ‘+’ 기호가 많을수록 UVA 차단 효과가 높다.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 SPF 50 또는 PA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와 더불어 간과해선 안 될 부분이 바로 피부 열을 높이는 주범인 적외선(IR)이다. 적외선은 비교적 긴 파장을 특징으로 투과율이 높아 피부 온도를 높이며 쉽게 손상시키기 때문에 선크림 선택 시 적외선 차단 기능이 탑재되었는 지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사항이다.

또한 높아진 피부 온도로 예민도가 급증한 피부에는 유기자차보다 무기자차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유기자차는 유기 화합물 계열의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 흡수 이후 열로 바꾸어 방출되는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며,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 자체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반사시키는 방식으로 차단한다.

비교적 무기자차 선크림이 화학 성분 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덜하며, 유기자차는 화학 반응으로 인해 눈시림, 트러블,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본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하여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by 김희정
사진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