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REDIENT
피부 장벽 케어, 성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도무지 무엇이 문제인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피부 컨디션이 문제라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피부 장벽 케어에 집중할 것. 피부 장벽을 투과하여 온전히 흡수되는 피부 유사 성분이 힌트.
어느 새 불혹이 그리 멀지 않은 에디터. 젊음과 함께 피부 자신감을 멀리 떠나보낸 듯 뭘 해도 좋아질 낌새가 보이질 않는 피부에 좌절하는 순간들이 잦아졌다. 특히나 쉴 새 없는 미세먼지의 공습, 직업 특성상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군을 테스트 하다보니 피부가 쉽게 예민해졌기 때문. 반쯤 포기한 상태로 또 다시 피부에 좋다는 제품들을 테스트하던 중 문득 조금씩 피부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대체 왜? 뭘 바른거지?’ 라는 희망찬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추적하던 중, 최근 에디터의 스킨케어 습관이 어느 새 하나의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피부와 유사한 성분들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을 중심으로 한 장벽 케어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일 수 있는 피부 장벽 케어에 대한 상식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무심코 놓치고 있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뭘 해도 피부가 좋아지지 않는다면, 어쩌면 당신의 피부 장벽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지도 모른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 특허 받은 성분을 담은 고가의 화장품, 트리트먼트만이 정답일까?! 건강한 피부 장벽 구조, 즉 각질층과 지질막의 정상 구조를 회복하고, 이를 위해 회복시킬 포뮬러를 피부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 피부에 침투적이고 적극적인 개선을 목적으로 한 기능성 스킨케어 보다는 피부 장벽의 회복과 향상을 위한 스킨케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기본적으로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물리적 피부 장벽 ‘각질층’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생화학 장벽 ‘세포간 지질’의 역할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피부의 각질층은 필라그린을 비롯한 약 20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단백질들이 화학적으로 결합된 다공성 벽돌 구조로 연결되어 있다. 각질 세포는 프로테아제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통해 피부에 필수적인 천연 보습 인자(NMP)를 생성, 피부에 물을 끌어당겨 피부가 언제나 30% 정도의 수분 보유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피부를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들로부터 구조와 기능이 제 역할을 하도록 돕고, 피부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합하는 것.
이러한 각질 세포를 세라마이드, 지방산,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에스테르로 구성된 층상의 세포간지질이 하나의 층으로 결합시킨다. 세포간지질은 소수층과 친수층이 교대로 규칙적인 배열을 하고 있는 라멜라 구조 형태로 친수층에는 다량의 물을 보유하고, 소수층은 물의 이동을 방지함으로써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 내 보습력을 유지시킨다. 한마디로 각질 세포 사이사이를 강하게 결속시키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정상화시켜 각질세포와 함께 보호기능을 발휘하는 것. 지질막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조건 하에 스스로를 보호하는 장벽 기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피부 세포가 벽돌이라면 벽돌 사이사이의 시멘트에 해당하는 물질이 바로 피부 유사 성분인 것.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 세포들을 결합된 상태로 잡아 두고 피부의 정상적인 구조를 유지시켜, 자외선, 과도한 스킨케어, 급격한 온도 변화, 박테리아 등의 스트레스로부터 손상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피부 장벽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것은 결국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근간이 되는 것.
첫째, 피부 각질층에서 보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천연보습인자(NMF, Natural Moisturizing Factor), 둘째, 천연보습인자와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는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폴리사카라이드, 히알루론산,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여러 지방산으로 구성된 지질막 성분이 바로 그것. 피부 유사 성분들이 가장 적합한 형태의 보습제로 피부에 공급되고 배합될 때 피부 장벽은 외부 스트레스와 싸워 이기는 능력을 강화하고 피부 컨디션을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 세라마이드 ●
피부 장벽 구조 강화&복원
세포간지질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세라마이드의 3가지 성분을 기반으로 라멜라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데, 세라마이드는 지질성분의 50~60%를 차지하는 핵심성분이다. 세라마이드는 수분 증발을 억제하여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각질층의 피부 구조를 튼튼하게 유지시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 결과적으로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시켜 건강하게 만든다.
세라마이드가 1% 함유된 크림의 경우, 24시간 이내 손상된 장벽을 약 90%까지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48시간 후에는 거의 100%에 가까운 수치로 복구 가능하다는 것이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으니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피부의 건조함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건성인 피부, 가려움이 나타나는 피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한 피부 반응을 보이는 예민 피부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 히알루론산 ●
수분 공급&수분 손실 방지
진피 속 다당류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히알루론산은 천연보습인자 중 하나로 피부의 수분 보유력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자체 무게의 1,000배의 물을 함유하는 강한 친수성의 특성으로 피부 세포를 물에 결합시킨다.
이러한 특성으로 피부에 적정 수분을 보유하게 하고, 영양 성분들을 윤활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새로운 세포의 성장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여 세포 성장에 기여하고, 피부 세포의 교체 과정 및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탄력섬유의 생성을 촉진한다.
유해산소인 유리기 활동을 저해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차단하여 피부 세포를 보호한다. 분자 크기에 따라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표피의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진피층의 세포외기질에 침투하여 피부의 손상 복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펩타이드 ●
피부 재생&히알루론산, 콜라겐 생성
펩타이드는 생체 내 단백질에서 유래한 성분이자 아미노산이 2개 이상 결합한 작은 폴리머 형태의 성분을 말한다.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는 생리학적 과정을 촉진시킴으로 피부 재생을 돕고 부작용이 없다.
예를 들어, 체내에서 생성되는 히알루론산 수치를 최대로 끌어 올려 콜라겐을 자극시키는 특정 신호를 보내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킨다. 더불어 체내의 결합조직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의 합성을 유도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산을 유도, 피부의 조직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강화시킨다.
각각의 종류와 기능에 따라 호르몬 작용, 면역 작용을 하며 그 중 일부는 흉터 형성을 자극하는 요소의 억제와 상처의 치료, 피부 질환의 개선, 조직 재생 효과를 촉진하여 안티에이징의 효능을 극대화한다.
● 콜레스테롤&지방산 ●
피부 지질막 구조 향상, 피부 유연성
피부의 지질막이 정상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지방산. 오메가-3, 오메가-6를 비롯하여 올레산, 리놀렌산 등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이 피부 내 적절히 높은 수치를 유지해야 세포의 구조와 기능이 향상된다. 지질이 강화되면 피부의 수분 밸런스가 조절되고, 이로 인해 세포에 영양분을 적절하게 전달, 피부가 자연적으로 오일을 생성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세포 내 노폐물을 적절히 배출하여 세포막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피부가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지며 촉촉해진다.
● 아미노산 ●
천연보습인자의 구성 성분
천연보습인자(NMF)를 구성하는 요소,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다. 즉, 피부 보습과 재생, 탄력을 위한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 셈. 화장품 성분으로는 콩, 귀리, 우유, 밀 등에서 추출한 합성아미노산 형태로 사용된다.
● 레시틴 ●
세포 재생&디톡싱
인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성분 중 하나로, 세포의 항상성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킨다. 손상된 세포를 새롭게 재생하거나 비정상적인 증식을 막아 세포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작용을 한다. 체내 유해물질, 독소가 쌓일 경우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이때 레시틴이 천연 이뇨작용을 하여 세포 내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레시틴이 부족하면 세포막의 기능을 상실하며 유해물질이 세포 내로 유입되어 세포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체내 유해물질이 많으면 당연히 피부에도 트러블이 일어나는데 레시틴은 천연 이뇨작용을 하여 세포 내 유해물질을 배설시키는 신장 기능 활성화를 돕는다.
피부 장벽 구조 강화&복원
세포간지질은 콜레스테롤, 지방산, 세라마이드의 3가지 성분을 기반으로 라멜라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데, 세라마이드는 지질성분의 50~60%를 차지하는 핵심성분이다. 세라마이드는 수분 증발을 억제하여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각질층의 피부 구조를 튼튼하게 유지시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 결과적으로 피부 컨디션을 빠르게 회복시켜 건강하게 만든다.
세라마이드가 1% 함유된 크림의 경우, 24시간 이내 손상된 장벽을 약 90%까지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48시간 후에는 거의 100%에 가까운 수치로 복구 가능하다는 것이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이미 확인된 바 있으니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피부의 건조함이 개선되지 않거나 악건성인 피부, 가려움이 나타나는 피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한 피부 반응을 보이는 예민 피부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 히알루론산 ●
수분 공급&수분 손실 방지
진피 속 다당류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히알루론산은 천연보습인자 중 하나로 피부의 수분 보유력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자체 무게의 1,000배의 물을 함유하는 강한 친수성의 특성으로 피부 세포를 물에 결합시킨다.
이러한 특성으로 피부에 적정 수분을 보유하게 하고, 영양 성분들을 윤활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새로운 세포의 성장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여 세포 성장에 기여하고, 피부 세포의 교체 과정 및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탄력섬유의 생성을 촉진한다.
유해산소인 유리기 활동을 저해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차단하여 피부 세포를 보호한다. 분자 크기에 따라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표피의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진피층의 세포외기질에 침투하여 피부의 손상 복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펩타이드 ●
피부 재생&히알루론산, 콜라겐 생성
펩타이드는 생체 내 단백질에서 유래한 성분이자 아미노산이 2개 이상 결합한 작은 폴리머 형태의 성분을 말한다.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새로운 피부가 생성되는 생리학적 과정을 촉진시킴으로 피부 재생을 돕고 부작용이 없다.
예를 들어, 체내에서 생성되는 히알루론산 수치를 최대로 끌어 올려 콜라겐을 자극시키는 특정 신호를 보내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킨다. 더불어 체내의 결합조직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의 합성을 유도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산을 유도, 피부의 조직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강화시킨다.
각각의 종류와 기능에 따라 호르몬 작용, 면역 작용을 하며 그 중 일부는 흉터 형성을 자극하는 요소의 억제와 상처의 치료, 피부 질환의 개선, 조직 재생 효과를 촉진하여 안티에이징의 효능을 극대화한다.
● 콜레스테롤&지방산 ●
피부 지질막 구조 향상, 피부 유연성
피부의 지질막이 정상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지방산. 오메가-3, 오메가-6를 비롯하여 올레산, 리놀렌산 등 콜레스테롤과 지방산이 피부 내 적절히 높은 수치를 유지해야 세포의 구조와 기능이 향상된다. 지질이 강화되면 피부의 수분 밸런스가 조절되고, 이로 인해 세포에 영양분을 적절하게 전달, 피부가 자연적으로 오일을 생성하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세포 내 노폐물을 적절히 배출하여 세포막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피부가 유연해지고 부드러워지며 촉촉해진다.
● 아미노산 ●
천연보습인자의 구성 성분
천연보습인자(NMF)를 구성하는 요소,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다. 즉, 피부 보습과 재생, 탄력을 위한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 셈. 화장품 성분으로는 콩, 귀리, 우유, 밀 등에서 추출한 합성아미노산 형태로 사용된다.
● 레시틴 ●
세포 재생&디톡싱
인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성분 중 하나로, 세포의 항상성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킨다. 손상된 세포를 새롭게 재생하거나 비정상적인 증식을 막아 세포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작용을 한다. 체내 유해물질, 독소가 쌓일 경우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이때 레시틴이 천연 이뇨작용을 하여 세포 내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레시틴이 부족하면 세포막의 기능을 상실하며 유해물질이 세포 내로 유입되어 세포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체내 유해물질이 많으면 당연히 피부에도 트러블이 일어나는데 레시틴은 천연 이뇨작용을 하여 세포 내 유해물질을 배설시키는 신장 기능 활성화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