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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를 찝찝함을 방치하는 것도, 그렇다고 무작정 씻는 것도 안 된다. 현명한 Y존 케어를 위한 절대 법칙






여성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위임에도, 대부분 ‘Y존 관리’하면 여성청결제 정도만 떠올릴 뿐 관리 방법에 대해 미숙하거나, 아예 별다른 관리를 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외음부는 생식기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층이 얇아 장벽 기능이 다소 약하다. 따라서 외부 요소로 인한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pH 밸런스 및 질 내 유익균 관리가 필하요다. 이러한 Y존의 특성을 고려해 다음의 6가지 Y존 관리 포인트를 유념한다면 일상에서도 완벽하게 Y존을 보호할 수 있다.



CHECK 여성청결제 & 질 세정제
여기서 잠깐, 여성청결제와 질 세정제를 혼동하지 말자. 여성청결제는 외음부를 씻어내는 클렌저로 질 내 세정은 불가 능하고, 질 세정제는 질 내부에 적용되며 따로 닦아낼 필요가 없는 포뮬라에대 개 일회용으로 개별 패키징 된 것이 특징이다.





스킨케어에서 피부의 pH 밸런스를 지키기 위해 약산성 솔루션을 강조하는 것처럼, Y존에도 당연히 pH 밸런싱이 필요하다. 질 내 환경은 피부보다 약간 더 산성을 띠는 3.5~4.5 정도의 pH 수치를 갖고 있다. 정상적인 pH 밸런스를 유지할 때 세균과 바이러스 등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Y존을 보호하고 질염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평소 통증과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질염에 자주 걸린다면 pH 밸런싱 케어에 집중해야 한다. 알칼리성을 띠며 Y존의 산도를 무너트리는 산성 비누나 바디워시 대신, 물로 가볍게 외음부를 씻어내며 주 2~3회 정도는 여성청결제를 사용하여 씻는 것을 권장한다.





많은 여성들이 여성청결제를 고를 때 ‘향기’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성청결제의 목적은 ‘향기로운 Y존 만들기’가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근본적인 목적은 질 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고 외음부를 청결하게 관리하기 위함에 있기 때문.

따라서 Y존 케어를 위한 여성청결제 구매 시 가장 중요하고 꼼꼼하게 따져야 할 것은 성분이다. Y존은 피부 장벽이 비교적 약하고 외음부 안쪽은 점막으로 되어있어 화학 물질이 침투하기 쉽다. 호르몬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제품 내 화학 성분의 함유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세정력과 향기를 위해 첨가되는 파라벤, 프탈레이트, 페녹시에탄올, 실리콘, 계면활성제, 광과민성 성분을 비롯해 향료 및 인공 색소 등에 주의한다. Y존에 안전하게 적용되면서 보호막을 형성해 풍부한 보습까지 더해주는 아쿠아캐시틴, 병풀추출물, 알란토인 등의 성분을 참고하여 건조하고 약해진 외음부 점막을 관리할 것을 추천한다. 텍스처 또한 부드럽고 크리미한 제형이 Y존의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제법 추워진 날씨에 슬슬 스타킹과 레깅스를 즐겨 입기 시작했다면, Y존 건강을 위해 다시 한 번 고려해 보길. 하체에 착 달라붙어 압박감을 주는 스타킹, 레깅스 등의 아이템은 Y존의 숨통을 막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하체 전반을 타이트하게 잡아 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도 원활치 않고, 통풍이 되지 않아 Y존의 습도가 올라가면서 세균 번식을 증가시켜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또는 장시간 섬유 마찰로 외음부 주위에 트러블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특히 운동 후 물이나 땀에 젖은 하의는 빨리 갈아입어 Y존을 습한 환경에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통풍이 잘되는 옷으로 Y존을 숨 쉬게 만들고, 나일론 같은 합성 섬유는 피하며 되도록 면 소재의 하의와 속옷을 착용한다. 최근에는 림프절이나 외음부를 압박하는 삼각팬티 대신, 압박 없이 통풍까지 잘 되는 여성용 드로즈가 인기.









Y존 역시 면역력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케어가 필요하다. 질 내 유산균은 젖산을 분비하며 약산성 환경을 유지시키고, 외부 유해 요소의 침투로부터 질 내부를 보호해 감염을 막아주는 등 여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가 무너지면 가려움증, 염증 등의 증상과 함께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락토바실러스 등 유산균을 함유한 여성청결제 또는 이너뷰티가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참고로, 전문가들이 질 세정제를 적극 권장하지 않는 이유에는 마이크로바이옴 케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질 세정제는 질 내 유익균까지 사멸시킬 수 있어 오히려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질은 자체적으로 정화하는 기능이 있으니 의사의 처방이 아니라면 질 세정제는 사용하지 않고, 여성청결제를 통해 외음부만 세정한다.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면 Y존 건강에 이로울까? 다른 부위에 있는 털처럼, 음모 또한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왁싱이 무조건 이롭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유독 Y존에 털이 적고 피부가 민감할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 후에 왁싱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음모가 과도하게 많아 이로 인한 청결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 왁싱은 분명 Y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털 사이 엉겨 묻은 생리혈이나 분비물 등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면 오히려 세균 증식이 활성화되어 염증 등 여성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 이처럼 브라질리언 왁싱은 케바케로 작용할 수 있으니 본인의 Y존 상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한다.

왁싱 후 각질 및 보습 관리는 필수로 진행하고 Y존 부근의 탄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전용 제품으로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





질염은 누렇거나 덩어리진 분비물을 보이고, 가려움이나 부기, 악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는 일상에서의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방치할 경우 염증이 번지면서 골반염, 자궁내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질염이 여성에게 감기처럼 잦은 질환이라 하지만, 결코 가볍게 여겨지면 안 되는 이유이다.
또한, 제때 충분한 치료가 이행되지 않고 Y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을 교정하지 않으면 질염은 언제든 재발한다. 그래도 다행인 건, 질염은 평소 청결하고 올바른 생활만 유지해도 충분히 예방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는 점. 생리 기간 중 사용하는 탐폰이나 패드는 2시간 간격으로 교체하고, 씻을 땐 미온수를 사용하며 깨끗한 수건으로 완벽히 건조시킨다.

가려움증이 빈번하고 질염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면 Y존에 닿는 화장지, 팬티라이너, 생리대, 목욕 용품의 성분까지 철저하게 검토한다. 속옷이나 옷의 섬유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속옷 세탁 시 겉옷과 분리하여 전용 세제를 사용하거나 세제 투입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1 디.엘 더 아로마 로즈 오또
면역력 저하 등으로 질 분비량이 늘었거나 질염에 자주 걸려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천연 에센셜 오일이다. 불가리아 발칸산맥 장미 계곡에서 추출한 장미를 활용한 귀한 오일로, Y존의 가려움증을 진정시키고 질 내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싱에 도움을 준다.
화학 성분을 배제해 Y존 케어에 안전하게 적용된다.
5ml 240만원

2 마르지아클리닉 레이디스시크릿 인티메이트 시크릿 클렌저 & 세럼
Y존을 보호하고 수분공급력을 높여주는 여성청결제와 세럼 듀오이다. 클렌저는 아마존 열대우림 아베라네다 나무껍질의 방어체계를 그대로 담아내 pH를 맞추며 점막을 보호,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세럼은 천연 보습제 허니앱솔루트를 활용해 깊은 보습 및 진정 작용을 한다. 150ml, 15ml 가격문의

3 브레라인 프라나 5번
피부 전반의 흐름을 활성화하며 Y존 밸런싱 케어에 도움을 주는 차크라 오일로, 피부를 강력히 보호하는 솔잣나무 오일과 밸런싱 효과가 있는 두송열매오일 등을 함유했다. 5~6방울을 치골 부위에 원을 그리며 도포하고 부드럽게 흡수시킨다. 75ml 22만 2천원

4 오잘리스 수앙 델리까뜨
Y존에 부드럽게 적용되는 크림 타입의 여성청결제. 피부 진정 및 보습을 도와주는 아쿠아캐시틴, 알란토인 성분을 함유해 Y존의 pH 밸런싱은 물론, 수분 공급을 통해 외음부 점막의 건조한 느낌을 덜어낼 수 있다. 사용방법은 적당량 도포하여 부드럽게 문지르듯 적용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낸다.
70ml 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