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I EXPERT
시그니 엑스퍼트의
시그니 엑스퍼트의
에스테틱 덕업일치 스토리

자신의 열정을 직업으로 승화시킨 에스테틱 전문가, 시그니-엑스퍼트 원장들의 뜻깊은 덕업일치 스토리.
“20대 초반까지 베이비 로션 하나만 바르고 살다가 친구들을 통해 피부가 좋아지기 위한 각종 노력들과 화장품을 접하면서 관심이 생겼습니다. 자연스럽게 피부미용학이라는 전공을 하게 되었으며, 피부뿐만 아니라 인체 근육학부터 골격 등 여러 가지 공부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인체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대체의학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대체 의학 박사까지 공부를 마쳤습니다. 그때는 SCI 논문까지 등재했을 정도로 열정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홀리스틱 스킨케어라는 뷰티웰니스를 기초로 둔 에스테틱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전인적 치유라는 단어와 뷰티웰니스를 접목시킨 나만의 에스테틱을 운영 중입니다.
에스테티션이라는 직업은 단순히 얼굴에 화장품을 발라주듯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정신적인 감정까지도 아름답게 가꾸어 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에스테티션이라는 업을 지속하고 있는 지금이 나에게 가장 보람되는 순간들입니다.”
“학창시절 에스테틱에 종사하는 가족이 있어서 이 업이 더 친숙했습니다. 관리 후 모습에 만족하며 나가는 고객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피부 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얼굴에 트러블이 많이 나면서 병원을 다녔는데도 호전되지 않는 문제에 봉착했을 때, 어깨 너머로 보았던 방법을 토대로 혼자 홈케어로 꾸준히 관리하며 피부가 회복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어요.
이를 토대로 더욱 피부 관리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고자 학사, 석사 과정까지 밟게 되었습니다. 에스테티션이라는 업은 꾸준히 공부하고 빠져들수록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어요.
전문성을 더 키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고객의 고민을 섬세한 상담과 맞춤 관리를 통해 해결하고, 나의 손을 거쳐 만족하는 고객의 모습, 개선이 되는 부분에 항상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업계 평균 나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리다 보니 경력에서 아직 다른 선배 원장들보다 뒤쳐지고 에스테티션 입문 당시 임상이 적어서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든든한 선배이자 멘토인 어머니가 있어 많이 물어보고 배우는 것에 집중했어요.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해 공부하고, 테크닉을 수련하는 등 업을 놓지 않고 성장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로 힘든 시간들을 버티고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전히 다른 분들에 비해 나이가 어린 원장이지만,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임상과 또 이론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남들보다 더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며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고객에게 더 집중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았던 과정이 있었습니다. 하루 1~2시간 정도 자며 공부하고, 케어하고, 학생으로 학교도 다니며, 학원에 강의도 나갔었는데요. 그땐 너무 힘들었지만 즐거우니 힘든 줄 모르고 했습니다.
다들 비슷했겠지만 저는 코로나 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그때는 일단 잠깐 쉬었는데요. 금방 정신 차리고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소독하면서 고객을 하루에 한 명만 받았어요. 혹시나 코로나 전염의 위험과 동선에서 고객들에게 누가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마케팅 공부를 했더니 오히려 단골손님이 늘어나더라고요. 쉼표가 없던 삶에 조금은 쉬엄쉬엄 천천히 가도 괜찮다는 걸 배운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덕분에 지금은 여유가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24년 차 베테랑 에스테틱 원장이지만, 오랜 시간 동안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슬럼프를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특히 업계 변화와 고객 니즈의 다양성을 놓치지 않기 위한 것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 같아요. 언제나 발빠르게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꾸준히 학습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으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소통을 강화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위기 극복을 넘어 저를 더 단단한 전문가로 성장시켰고 에스테틱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에스테티션은 절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자, 한 사람의 몸과 마음까지 오로지 터치만으로 회복되고 힐링을 선사해 행복해지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업이라 생각해요. 에스테티션이 몸을 사용하는 직업이라 다른 일에 비해 힘들고 몸이 망가진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올바른 테크닉을 배운다면 내 몸도 더 건강해지고 고객 만족도도 높은 보람찬 순간에 자존감도 함께 올라갑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빠르고 쉽게 성공하는 것에만 급급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빠르고 쉬운 것이 무너지는 것도 빠르고 쉽습니다. 에스테티션이라는 직업은 절대 빠르고 쉽게 만들어질 수 없는 기술직입니다.
오랜 시간 나의 손과 지식으로 쌓는 기술들은 빠르게 만들어지지 않는 만큼, 손쉽게 무너지지 않고 쌓으면 쌓을수록 더 큰 것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합니다. 느리더라도 천천히 진정한 내 것을 만들어가며, 쌓이는 경험과 지식들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가 됩니다.”
“에스테티션은 손에서 타인의 피부 또는 바디를 개선되게 도와주는 직업입니다. 사람마다 피부와 몸이 다르듯 기계로는 대체할 수 없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처럼 정확한 답이 없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요즘 직업을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시작하기 보다는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직업으로 고객의 피부와 몸에 관심을 가지고 진심을 담아 일을 한다면, 그만큼 고객의 개선과 함께 만족도가 높아지며 보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자리잡기 힘든 건 타 업종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진심을 다해 고객을 대하면 주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주변에서 소개도 해주기 때문에 경제력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직접 경험해 본 선배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에스테티션이라는 직업은 오래 지속할 가치가 있을 만큼 보람차고 즐거운 일이라고 자부합니다.”
“에스테티션이란 단순 피부 관리의 개념보다, 손끝에서부터 전달되는 시술자와 고객과의 감정적인 교류가 중요한 업이라 생각합니다. 에스테틱의 순개념으로부터 나오는 정신적, 육체적인 교류를 하나하나 쌓아갈 때, 정말 큰 희열을 느끼곤 합니다.
현대인들은 갈수록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있고, 이에 피부와 바디의 고민을 넘어 깊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홀리스틱 케어로 에스테틱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어요. 또 에스테티션이라는 직업에 관심 갖고 많은 사람들이 이 업계에 뛰어 들고 있는데 열정을 다해 고객을 대하고 꾸준히 공부하며 오래 천천히 나아갔음 좋겠어요. ‘진심이 통하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by 김희정
사진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