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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사파티] 여드름 피부가 기억해야 할 핵심 키워드
여드름 피부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드름이라는 피부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때문에 에스테틱, 스파에서의 여드름 트리트먼트는 여드름으로 고통받는 고객들에게 피부 건강은 물론 자신감을 찾아주는 피부 미용 전문가에게 가장 보람있는 커리어 중 하나이다. 이번호에서는 여드름 고객 케어 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가장 흔하지만 괴로운 피부 트러블, 여드름
미국 피부 과학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따르면 여드름은 미국에서 가장 흔한 피부 질환으로 약 5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통계들을 바탕으로 분석해보면 약 85%의 사람들은 일 생에 한 번은 여드름을 경험하게 된다. 여드름은 그만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피부 문제이면서도, 중증 여드름 피부의 경우 자신감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울증을 발생시키기도 하는 등 매우 괴로운 피부 문제이다. 하지만 한 가지 좋은 소식은 대부분의 여드름은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는 여드름을 케어하는 전문가의 트리트먼트, 여드름을 유발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개선을 전제로 했을 때이다. 여드름 피부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스킨케어는 물론 식습관 및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들이 필수이므로, 피부 전문가들은 고객 케어 시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에 대한 제안과 가이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이유
대부분 여드름은 남성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10대 시절에만 발생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여드름은 성인기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부 성인 여성의 절반 정도는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며, 폐경기에 이르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여드름은 피지선의 염증성 병변으로 대개 사춘기 동안 안드로겐 호르몬의 증가와 함께 나타난다. 이 호르몬의 변화는 피지선에서 생성되는 피지 분비량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지선은 피지를 만드는 진피의 모낭 끝에 위치한 땀샘에 위치하며 호르몬 변화, 약물, 스트레스, 열, 습도 및 식이 요법에 의해 피지샘 자극 혹은 여드름 균(P.acnes)이 증식될 수 있다.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부 내재적 유발 인자로 피지, 여드름 균(P.acnes), 모낭의 과각질화 등을 꼽을 수 있고, 이유는 다음과 같다.
피부에 이러한 요인이 발생할 때는 아래의 피부 공식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드름의 단계별 진행과 유형
피지선 땀샘이 피지와 땀, 각질 등의 노폐물로 인해 막히게 되면 모공에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가 형성된다. 이들은 세균에 감염되어 오염된 물질들과 엉켜 여드름으로 진행될 수 있다. 여드름의 유형별 특성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여드름 어떻게 케어해야 할까?
우선 여드름을 케어하기 위한 적절한 트리트먼트를 구성하기 전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앞에서 언급했던 세 가지가 고려되어야 한다. 이후 여드름 병변의 수준에 따라 트리트먼트 계획을 수립힌다. 여드름 케어 시 적용할 수 있는 검증된 주요 성분을 함유한 트리트먼트를 진행하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위한 당부와 가이드도 잊지말아야 한다.
여드름 케어 시 효과적인 성분
● 포피리디움 Porphyridium 필수지방산뿐만 아니라 비타민 B 및 C가 많은 적색의 단세포 미세 조류. 무코 다당체 코팅으로 피부에 강렬한 보습을 제공하며, 아연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온 저장소 역할을 한다.
● 아연 Zinc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항염 효과가 있는, 피부를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한 성분이다.
● 살리실산 Salicylic Acid 천연 각질 용해제로 알려진 BHA 산으로 모낭의 과각질화를 막고 미세 면포를 용해시킨다. 또한 피지선에 직접 관여하여 피지 생산량을 줄일 수 있도록 작용한다.
● 스피루리나 Spirulina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자유 라디칼 제거제인 담수 미세 조류로, 비타민 A, B12, 아연 및 필수지방산(감마 리놀레산 포함)이 함유되어 피부 기능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티 블렌드 Tea blends 백차, 홍차, 그린티, 옐로우 티 등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제공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홍조 및 건조함을 개선한다.
여드름 피부 라이프 스타일 가이드
● 여드름 압출, 자극하는 손버릇 교정 여드름을 자극하는 손버릇, 그리고 여드름 면포를 잡아 뜯거나 짜는 나쁜 습관을 교정할 수 있도록 가이드 한다. 이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여드름 균(P.acnes)을 퍼트리고, 감염된 물질들을 피부 깊숙히 전달하여 더 큰 염증과 심지어는 흉터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당부한다. 여드름은 사라져도 흉터는 남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 과도한 클렌징 주의 과도한 클렌징은 여드름성 피부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는 피부를 자극하며 피부에 꼭 필요한 수분을 제거하고 염증과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유제품 및 발효식품은 피할 것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과 발효 식품 혹은 효모를 기반으로 하는 식품들은 여드름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예를 들어 숙성된 치즈, 고도로 가공된 우유, 와인, 맥주, 샴페인, 버섯 등이 포함된다.
● 프로바이오틱스의 섭취 피부에 서식하는 해로운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장 내 유익균을 늘리고 활성화시킬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권장한다. 이는 면역력을 증가시켜 염증을 억제할 수 있는 피부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 자외선차단제 필수 자외선은 과도한 피지를 건조시키는 유익한 역할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피지 생성과 피지의 축적을 증가시키는 일련의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논코메도제닉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