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ERT SOLUTION
[신유경] 섣부른 강한 압이 작고 예쁜 얼굴을 망친다

모두가 소원하는 작고 예쁜 얼굴, 이를 위해 해서는 안 될 테크닉과 해야 하는 데콜테 관리.
작고 예쁜 얼굴에 대한 열망
큰 얼굴을 원하는 사람은 없지만 작은 얼굴에 대한 열망은 거의 대부분의 한국여성이라면 가지고 있을 것이다. TV에서 간혹 옛날 부모님 세대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여배우들의 화장은 마치 가부키 분장을 한 듯 아주 진했는데, 눈, 입술 뿐 아니라 진한 볼터치는 여배우의 얼굴을 날렵하고 더 작아 보이게 하였다.
이렇게 시대를 막론하고 작은 얼굴에 대한 열망은 존재했다. 1차원적인 방법은 간단하다. 얼굴 살을 빼면 된다. 하지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단지 살만 빠져서 얼굴이 작아지는 건 예쁜 것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는 작고 예쁜 얼굴을 갖고 싶은 것이지 단지 사이즈만 작아진 얼굴을 원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간혹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살은 빠졌지만 얼굴은 나이 들어 보이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작고 예쁜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 꽃은 참 예쁘다. 너무 예뻐서 시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화를 만들었다. 아무리 똑같이 만들었다 하더라도 조화는 생명이 없고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았던 생화의 느낌이 없다. 이렇게 꽃조차도 살아있을 때 아름답다. 살아있다는 것은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다. 어린아이의 얼굴은 표정이 살아있다.
조금만 슬퍼도 크게 울고 속상하면 얼굴을 크게 찡그리고 조금만 기뻐도 얼굴이 너무나 환해진다. 그래서인지 아이의 얼굴엔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수많은 표정이 있고 그 모두가 너무 아름답다. 표정이란 뇌에서 느끼는 감정을 얼굴 근육의 움직임으로 표현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정리해 보자면 예쁘고 작은 얼굴은 표정을 잘 나타낼 수 있게 근육은 살아있으면서 사이즈는 작아야 하는 것이다. 그게 바로 우리가 가지고 싶은 얼굴이 되는 것이다.


강한 압의 부작용
우리가 알고 있는 작은 얼굴 관리를 떠올려 보자. 악 소리가 날만큼 아프고 멍이 들 만큼 강한 압으로 얼굴을 짓누른다. 손으로도 안 되어 팔꿈치를 이용해 얼굴을 누를 때가 있다. 당연히 이렇게 하면 얼굴은 작아지게 되어 있다. 근육은 층층이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마치 식빵처럼 누르면 눌리게 되어 작아진다. 하지만 그렇게 눌려진 근육은 딱딱하게 굳어서 표정이 점점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아주 중요한 것이 있다. 눈, 코, 입이 자리잡고 있는 얼굴, 머리카락이 있는 두피, 이 안에는 아주 중요한 것이 자리잡고있다. 바로 ‘뇌’이다.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고 표정을 짓게 하고 감정을 다스리는 모든 것을 주관하는 곳이 바로 뇌이다. 얼굴도 머리도 뇌를 싸고 있는 신체의 일부이다.
여행을 가더라도 여행가방 안에 깨지기 쉬운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 여행가방을 함부로 다루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중요한 뇌가 자리잡고 있는 얼굴을 강한 압으로 짓누르는 것은 뇌에 좋을 것이 하나도 없다. 얼굴 근육을 부드럽게 하면서 동시에 작은 얼굴을 원한다면 절대 강한 압으로 얼굴관리를 받지 말아야 한다.
작고 예쁜 얼굴을 위한 데콜테 관리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얼굴을 작게 하면서 표정은 살릴 수 있을까? 그 해답은 데콜테에 있다. 데콜테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얼굴은 작아질 수도 커질 수도 있다. 피부에 여드름이 있어 얼굴에 손도 댈 수 없다 하더라도 데콜테 관리만으로 얼굴을 작게 할 수 있다. 데콜테는 얼굴 관리 시 어깨가 아파서 추가적으로 관리해주는 부위가 아니다.
얼굴을 작게 하고 표정을 살리고 얼굴 근육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필수로 관리해 주어야 하는 부분이다.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뿌리와 줄기가 건강해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뿌리에 물도 주지 않고 꽃이 피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듯 얼굴이 작고 예뻐지려면 데콜테 관리는 필수인 것이다.
‘용불용설’ 즉 쓰지 않는 것은 퇴화한다. 표정이 굳어지면 그 감정을 느끼는 뇌의 기능까지도 떨어지게 되어 있다. 웃지 않는 사람은 세월이 흘러 웃는 모습이 너무나 어색하다. 반면 늘 웃던 사람은 가만히만 있어도 웃는 얼굴이 된다. 얼굴이 웃는 사람의 뇌와 웃지 않는 사람의 뇌는 대단한 검사를 하지 않아도 어떤 뇌가 더 건강한지 다 알 수 있다.
감정을 표현하는 얼굴을 작게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강한 압을 이용해 근육을 세게 누르는 것은 단지 근육만 굳게 하는 것이 아니라 뇌에까지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