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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숍 도구들은 잘 관리되고 있을까?

2019.08.09




 
청결 및 위생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하는 여름철. 관리되지 않은 에스테틱 숍의 도구들은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과 도무지 그칠 줄 모르는 장마. 덥고 습한 날씨는 곳곳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이다. 이때 당신은 여름철 망가진 피부를 복원하기 위해 에스테틱 숍을 방문하려 한다. 그렇다면 숍을 선택하기 위해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바로 청결이다.

아무리 테라피스트가 테크닉적으로 뛰어나고, 인지도 있는 유명한 숍일지라도 위생적이지 않다면 바로 out. 미세먼지, 자외선 등으로 장벽이 무너지고 예민해진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찾은 숍에서 오히려 세균에 감염되어 갈지도 모르는 일. 때문에 이 시기엔 보다 청결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에디터 또한 에스테틱 숍을 방문하면 바로 보이는 리셉션부터 룸, 휴식공간, 화장실 등의 청결상태를 체크해보곤 한다. 하지만 이것들이 완벽해 보인다 한들 우리 피부에 직접 적용되는 도구들의 위생상태는 파악하기 힘들다. 축축한 상태로 방치되는 다회용 해면, 얼굴과 바디에 이용되는 습포들, 상처를 유발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압출기, 눈썹 가위 등 과연 청결하게 보관되고 있을까? 숍의 도구들이 잘 관리되지 못하고 있을 경우 우리에게 어떤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관리가 끝날 때마다 클렌징 폼 또는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한 후 자외선 소독기에 넣어 소독한다. 소독기에 넣을 때는 해면이 서로 겹치지 않게 펼쳐서 넣어야 한다. 겹쳐진 상태로 보관하거나 제대로 건조시키지 않을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하루에 수많은 고객을 관리하기에 이러한 과정이 번거롭고 불가능하다면 일회용 해면 사용을 권장한다.





얼굴 및 바디 전신에 사용되는 습포의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 잘못 세탁된 수건으로 만든 습포는 안면관리 시 고객을 불편하게 만들고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젖은 상태의 습포는 사용 후 빠른 시간 안에 세탁할 수 있도록 하며, 클렌징이나 얼굴의 크림을 닦아내는 안면 습포와 바디 오일을 닦아내는 바디 습포를 나누어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젖은 상태로 유지되는 습포는 세탁 후에도 오일이나 물 때 등의 이유로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습포를 만들 때 라벤더, 유칼립투스와 같은 에센셜 오일 1~2방울 떨어뜨리면 혹시 모를 냄새를 잡을 수 있다.





고객의 전신에 닿아 피부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대개의 숍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선 고객이 습식 케어를 받고 갔다면 다음 손님은 당연히 같은 시트를 사용하기 찝찝할 터. 또한 습한 상태로 장시간 방치된다면 세균 번식에 적합한 장소가 될 수 있다.

베드 커버는 세탁하기 불편한 타올 대신 자주 교체가 가능한 얇은 시트를 이용해 각 손님마다 새로운 커버를 사용하도록 한다. 큰 타올에 얼룩이 졌을 경우 식초나 우유를 이용하여 닦아내거나 에탄올을 이용하여 세척한다.





크림타입의 제품을 뜨거나 팩을 갤 때 사용하는 스파출라는 사용 전후 소독제를 뿌려 소독해주고 자외선 소독기에 넣어 보관한다. 제품을 얼굴에 바를 때 사용되는 팩 붓은 사용 후 바로 세척하여 건조 시키도록 한다. 습한 상태의 모로 보관되는 팩 붓이 걱정된다면 브러시 모가 없어 세척이 간편하고 위생적인 실리콘 팩붓 사용을 권장한다.





이 도구들은 시술 도중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 보관해야 한다. 1회용 압출기를 사용하거나 사용 전후 알코올 솜을 이용해 닦아내고 가압 멸균처리기에 보관하도록 한다.









접촉성 피부염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생기는 피부염으로 주로 홍반, 부종 등을 동반한 습진 형태의 병변을 보인다. 이는 에스테틱에서 청결하게 세척되지 않은, 도구 등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발생한다. 또한 2차 감염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낭염
모낭에서 시작되는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으로 1~4mm 크기의 농포, 딱지로 덮인 구진이 모낭과 일치하여 붉은 피부 위에 발생한다. 족집게, 눈썹가위를 이용하는 제모 관리 또는 압출기 등을 사용한 화이트 헤드, 블랙헤드, 트러블 관리 시 피부에 난 상처 속으로 도구에 서식하던 세균이 유입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파상풍
상처 부위에서 자란 파상풍균이 만들어내는 신경 독소에 의해 몸이 쑤시고 아프며 근육수축이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이다. 압출기나 눈썹 가위 이용 시 상처를 유발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주의해야 한다.


결막염, 안구 감염
안구나 결막에 생기는 감염 및 염증으로 결막이 충혈되어 눈곱이 끼고, 눈꺼풀의 안쪽에 여포가 생기며, 가려움과 이물감을 느끼는 눈병이다. 이는 에스테틱 숍에서 각종 화장품과 도구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이 발생하거나 염증으로 이미 감염된 고객이 사용한 타올, 베게 등을 통해 결막염이나 안구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이유 없이 피부 트러블이 자주 올라온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뷰티 도구들. 메이크업 잔여물과 피부 분비물로 인해 오염되며 세균을 득실득실 키우고 있을지도 모른다. 소중한 내 얼굴에 세균을 바르고 있지는 않은 지. 뷰티 도구들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파운데이션 브러시
브러시 모를 미온수에 충분히 적신 뒤 브러시 전용 클렌저나 샴푸, 울샴푸와 같은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바닥이나 클렌징 매트에 굴려가며 세척한다. 브러시가 두꺼울 경우 손으로 모 안쪽까지 꼼꼼히 클렌징하고, 파운데이션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흐르는 물에 세척한다. 이후 키친 타올로 가볍게 물기를 흡수시킨 뒤 브러시 모가 밑으로 오도록 세워서 말린다. 천연 모일 경우 단백질 성분으로 뜨거운 물은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최소 3일에 한 번씩 세척하도록 한다.


 2  립, 아이라이너 브러시
립 & 아이 리무버를 묻힌 솜에 1차 세척을 한 후 브러시 전용 클렌저나 샴푸, 울 샴푸와 같은 중성세제를 이용해 2차 세척을 한다. 부드러운 모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린스로 마무리한다. 이후 키친 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브러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손으로 가볍게 눌러 형태를 잡고 브러시 모가 아래로 가도록 세워서 말린다.


 3  쿠션 퍼프
지퍼백에 미온수와 클렌저, 세척할 퍼프를 넣은 뒤 지퍼백을 닫고 빨래하듯 조물조물 주물러 준다. 1~2회 반복 후 세척된 퍼프를 키친타올이나 수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서늘한 곳에 두고 건조 시킨다.


 4  헤어브러시
빗에 엉킨 머리카락과 이물질 등을 제거해준 뒤, 샴푸를 섞은 미온수에 10분 정도 담가 준다. 이후 흐르는 물에 헹군 뒤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시킨다. 단, 나무 빗은 물 세척을 할 경우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식물성 오일이나 마른 헝겊을 이용해 닦아낸다.


 5  뷰러 & 눈썹 가위
눈썹 가위는 사용 전후 알코올 솜으로 닦아내 청결한 상태로 이용 및 보관할 수 있도록 하며, 아이섀도가 묻는 뷰러는 사용 후 고무 부분을 분리하여 클렌징 워터로 닦아내고 일주일에 한 번은 알코올 솜으로 닦아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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