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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 테라피를 위한 에센셜 오일의 활용법

2019.04.09




 
급격히 약화된 피부 컨디션을 건강하게 되찾기 위한 에센셜 오일 활용 림프 테라피 솔루션.









매일매일 뒤바뀌는 피부 상태. 유난히 칙칙해진 피부 결부터 울긋불긋 올라온 트러블까지 뒤집어지는 상황도 천차만별. 피부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늘 쓰던 화장품부터 음식, 수면 패턴까지 바꿔보려 노력했건만 도저히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나빠질 대로 나빠진 피부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수차례의 변화와 시도에 이미 지쳤다면, 피부 면역 건강과 관련하여 림프 순환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피부 본연의 면역 체계 약화로 외부적 자극 요인에 대한 방어 기능이 저하된 상태일 수도 있기 때문. 궁극적으로 체액의 순환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이를 담당하는 림프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양한 세포들과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진 피부는 신체 최외각에 위치하여 외부 항원을 인지해 면역세포를 제공함으로써 1차적인 방어막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림프 또한 신체의 방어 기전에 영향을 미친다. 제 2의 순환계로 불리는 림프계는 림프액을 통해 신체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잔여물과 손상된 세포, 박테리아 균을 여과하고 해독하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갖추도록 도와주는 정화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즉, 림프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우, 림프계 면역 백혈구 형태인 ‘순환 림프구’ 증가에 관여,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박테리아 및 균에 직간접적으로 대항함으로써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한다. 반면 림프액이 막히거나 느려지는 등 흐름이 자유롭지 못하고 방해받는 경우, 체내 불순물이 림프절에 비정상적인 형태로 축적되면서 순환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면역 기능 또한 방해받게 되어 이는 잠재적으로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에센셜 오일은 림프의 정상적인 기능 회복을 돕는 든든한 협력자라 할 수 있다. 에센셜 오일은 약용 기능을 지닌 식물의 꽃, 잎, 뿌리 등에서 생성되는 부차적인 산물로서 고순도로 추출한 정유를 의미한다. 에센셜 오일은 식물의 재배지, 추출 부위, 추출 방식 등 조건에 의해 각각의 성분 구성 비율에 따라 나타나는 화학적 특성이 다르며, 분자 형태로 인체에 흡수되면 각 시스템에 영향력을 발휘한다.

일반적으로 에센셜 오일은 방향 성분의 효능을 통해 림프의 정체에 따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특정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성을 보이는 백혈구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등 신체 방어 기능 회복에 시너지 효과를 부여한다.





림프 순환 작용과 관련하여 가장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에센셜 오일로 뛰어난 이뇨 작용을 바탕으로 체내 요산 수준을 감소시켜 독소와 노폐물을 정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주니퍼베리의 해독 작용은 여드름이나 건조증, 부종 등과 같이 순환 체계 악화로 인한 해결에 도움을 주며, 항균 효과를 통해 신체 전반의 면역계를 강화하는 데 효과를 보인다.





상큼하고 톡 쏘는 듯한 청량한 향을 풍기는 레몬은 혈액 정화하여 림프 순환을 자극하는 효과를 지닌다. 각질사세포의 제거를 도와 혈색을 맑게 유지시켜 주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방지하는 수렴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나 문제성 피부에 유용하다. 또한 레몬 에센셜 오일의 에너지는 외부 유해 병원균에 대한 백혈구의 저항력을 증가시켜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통해 면역계를 강화하는 데 효과를 보인다.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Citrus) 계열의 과실류에서 추출한 그레이프 후룻은 뛰어난 이뇨 작용과 더불어 림프를 자극하여 과도한 체액의 정체를 해소, 말끔하게 정화하는 효과를 보인다. 단 과실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로 원액 상태로 피부에 직접 적용 시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캐리어 오일에 희석하여 사용하거나 낮은 농도로 사용해야 한다.





로즈와 비슷한 향을 띄는 제라늄은 이뇨 작용을 도와 림프 순환을 촉진하여 정체된 체액을 원활하게 배출시켜준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기 쉬운 페놀(phenol)이나 알데하이드(aldehyde) 성분을 함유하지 않으면서 시트로넬라(Citronellol) 비중이 높아 항균 및 항염 작용, 각질세포의 분화를 유도하여 피부 재생을 촉진, 피부 노화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지 생성을 조절하는 작용(anti-seborrhoeic)을 하여 건성 및 지성 피부의 밸런싱 오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상쾌한 소나무 향을 띄는 사이프러스는 정맥 기능을 강화하여 혈액의 흐름을 적절히 조절하며, 체액 정체를 해소 및 독성 제거하는 성질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차가운 성질로 수축 및 수렴 작용이 뛰어나 여드름 지성 피부의 밸런스 조절에 효과적이다.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은 이뇨 작용을 활성화하여 림프 조직액의 순환을 촉진하고 재흡수를 활성화하여 면역력 관련 수치 중 림프구(Lymphocyte)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신체 해독 기관인 간의 피로를 제거하여 활성 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신경 조직에 쉽게 침투하여 중추신경의 근간을 이루는 뇌에 활기를 주어 정신적인 강장 효과가 탁월하다.









안면 부위의 림프절을 중심으로 림프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호흡과 수기 드레니쥐 동작을 통해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접목함으로써 림프계와 관련된 피부 면역 체계 강화에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에센셜 오일 활용 시, 반드시 개인별 활성 수준 및 독성에 주의하여 권장 사용량을 준수해야 하며, 국소적으로 사용해야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눈이나 코, 귀 안쪽 점막 부위에는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휘발성을 띄는 아로마 성분이 후각으로 통하면서 기관지를 거쳐 모세혈관을 타고 치유 효과를 나타내거나 뇌의 자율 신경계와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흡을 통한 에센셜 오일은 일반적으로 5~20분 이내에 체내로 흡수되어 작용이 활발해진다. 근육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로 몸과 마음을 이완한 다음, 에센셜 오일 1~2방울 정도를 손바닥에 떨어뜨린 후 코에서 3~5cm가량 떨어진 위치에 두고 숨을 깊게 들이 마신다. 호흡의 길이에 따른 흉곽의 팽창 및 수축 여부에 집중하며, 전신 순환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8~10회 반복한다.





림프액은 이들의 보행로인 림프관을 따라 체내 대사산물, 노폐물 등과 함께 흐르다 림프절에서 유해물질을 여과한다. 전신의 주요 림프절은 목과 쇄골, 겨드랑이, 서혜부에 위치하며, 안면부에 가까운 목과 쇄골 림프절의 경우, 얼굴 부위 노폐물이 배출되는 관문으로 피부 컨디션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쇄골 앞부분에 위치한 터미누스(Terminus)는 온 몸의 림프관이 최종적으로 모여드는 터미널과 같은 곳으로 순환이 더디면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트러블과 부기의 발생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하기 전, 세안을 깨끗하게 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림프의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에센셜 오일을 1~2방울 손가락에 덜어 함께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얼굴에 닿는 손가락의 힘을 최대한 빼고 살갗에 깃털을 올린 것처럼 최소한의 압력으로 피부 표층만 쓸어주어야 하며,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귀 밑에서 목을 따라 쇄골 안쪽 1/3 지점으로 이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





얼굴 부위를 중심으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의 향을 촉촉하게 머금은 수건으로 타올링하여 마무리할 수 있다. 차갑거나 따뜻한 물이 약 200ml가량 담긴 볼에 에센셜 오일 1~3방울 떨어뜨리고 물에 깨끗한 수건을 적셔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다음, 피부 표면 위로 말아 올려 적용하도록 한다.

따뜻한 온습포의 경우, 에센셜 오일의 향기와 함께 스팀 효과를 주어 모공 확장으로 불순물 제거에 도움을 주며, 혈액 및 림프 순환을 도와준다. 반면 냉습포는 쿨링 효과를 주어 혈관과 모공을 일시적으로 수축시켜 염증을 완화하고, 피부를 산뜻하게 수렴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때 강장 효과가 탁월한 레몬그라스나 그레이프 후룻 등을 사용하면 상쾌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신체의 건강을 지키는 면역 체계는 체온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온수를 활용한 반신욕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미세먼지와 같은 노폐물을 씻어내고 전신 순환에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면역 기능을 지닌 백혈구의 활동을 도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이때 에센셜 오일을 함께 사용하면 유용 성분이 물 속에서 적절하게 확산되어 전신의 피로를 풀어주며 릴랙싱 상태로 유도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면역 기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신경계 조절 작용이 탁월한 제라늄 에센셜 오일 혹은 근육을 이완시켜 육체적 피로를 풀어구조 정신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데 효과적인 수욕 전용 블렌딩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5~10방울 이내로 추가하는 것을 권장한다. 수온을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40℃가량으로 맞추어 10분 이내를 넘기지 않도록 적정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포인트. 지나치게 고온의 물 속에서 장시간 몸을 담그면 조직 내 수분 침투를 촉진하여 부종을 악화시키는 등 오히려 순환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검지와 중지 사이에 양쪽 귀를 끼워 걸어준 다음, 가볍게 아래로 끌어내렸다가 천천히 힘을 빼 제자리로 돌려준다.
이어서 귀 볼 바로 뒤편 움푹하게 파인 부분인 프로폰두스(Profundus)에 중지 한 마디를 갖다 대어 고정시킨 다음, 그 자리에서 바깥 방향으로 원을 그려준다.
고개를 45도 각도로 돌린 다음, 반대편 중지와 약지 두 손가락 끝을 이용해 쇄골 앞 터미누스(Terminus) 방향을 향해 쓸어내리고, 쇄골 안쪽 1/3 부위인 터미누스(Terminus)를 손가락 끝으로 천천히 펌핑한다. 반대편도 동일하게 시행한다.
양쪽 하악각에 위치한 앵글루스(Angulus)에 중지와 약지 두 손가락 끝을 고정시킨 다음, 그 자리에서 바깥 방향으로 원을 그려준다. 이어서 프로폰두스에서 터미누스 방향으로 쓸어준다.
정면에서 바라본 눈동자와 코볼을 각각 일직선으로 이을 때 교차하는 지점에서 바깥 방향으로 고정원을 그린 다음, 귀 앞 움푹 파인 부분인 파로티스(Parotis)로 연결해준다. 이어서 프로폰두스에서 터미누스 방향으로 쓸어준다.
눈썹 끝 부분에 인접한 관자놀이 부분인 템포라리스(Temporalis)에 중지와 약지 두 손가락 끝을 고정시킨 다음, 그 자리에서 바깥 방향으로 원을 그려준다. 이어서 프로폰두스에서 터미누스 방향으로 쓸어준다.
양 손바닥을 펼쳐 얼굴 전체를 가볍게 감싸준 다음, 2~3번 동작과 같이 프로폰두스에서 터미누스 방향으로 쓸어 주며 마무리한다.





 References  홀리스틱 테라피스트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고혜정, 군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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