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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헤드 극복 프로젝트

2019.01.22




 
피르가즘이라는 뷰티 신조어가 생길만큼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블랙헤드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조언.











언제부턴가 ‘피르가즘’ 이라는 뷰티 신조어가 눈에 띈다. ‘피르가즘’을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피지를 제거하는 사진과 영상들이 즐비하다. 생각보다 매우 적나라한 내용, 심지어 일부 매니아층도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던 경험이 있다. 피르가즘이란 한 마디로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하는 사진, 영상들을 보며 피지 제거에 대한 대리만족, 일종의 희열감을 느끼는 것을 의미하는 뷰티 신조어이다. 그만큼 모공 속 피지,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에 대한 스트레스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고충이라는 것. 오후만 되면 코 주변이 피지로 번들거리는 얼굴, 코 주변에 거뭇거뭇 오돌토돌하게 들어찬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를 고민하지 않는 이는 아마 없을 터. 하지만 적절한 양의 피지 분비는 피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모공 속 피지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되기 전 주기적인 예방 케어가 필요하다.





모공 속 피지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되는 전 스마트하게 피지를 컨트롤 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우선, 모공 속 피지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블랙헤드는 피부에 마치 검은 점이 박힌 것처럼 피지의 끝이 거뭇하게 생긴 비염증성 여드름에 해당한다. 모공 속 피지가 블랙헤드가 되는 과정은 모공 내 피지와 더불어 각질, 피지, 박테리아, 노폐물 등이 서로 뒤엉켜 미세면포(Microcomedo), 비염증성 여드름 씨앗을 형성하면서 시작된다. 여드름 씨앗이 모공 안에서 조금씩 커지면서 모공의 입구를 넓히고, 점차 피부 표면으로 이동하면서 공기 중의 산소에 노출되어 산화되거나 멜라닌 세포와 지방산들의 산화에 영향을 받으면 개방성 면포인 블랙헤드로 변화되는 것. 반면 면포가 표피로 덮여 모공 밖으로 노출되지 않을 경우 산화되지 않은 폐쇄성 면포인 화이트 헤드가 된다.












피부는 자외선 등 환경적인 자극에 취약한 부위에 각질을 두껍게 형성하거나 피지를 분비시켜 자극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완화하는 일종의 방어 시스템을 갖고 있다. 유독 코와 코 주변에 블랙헤드가 많은 것도 바로 이 때문.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돌출되어 자극에 쉽게 노출되는 코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부위보다 많은 피지를 분비하게 되는 것. 하지만 피지 분비를 통해 피부의 손상을 보호하는 순기능과 달리, 피지가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속에서 죽은 각질 세포, 기타 노폐물들과 결합하게 되면 블랙헤드를 유발하는 역기능을 하게 되는 것. 과도한 피지는 결국 모공을 막고 블랙헤드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1  사춘기 안드로겐 호르몬 활성화
블랙헤드는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피지의 과도한 분비를 유발하는 안드로겐 호르몬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안드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사춘기 전후 피부는 피지선이 증식되어 피지 분비가 급증하는 동시에 더 많은 각질 형성 세포를 생산하게 된다. 때문에 특히 청소년기에 블랙헤드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것.


 2  생리 전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
해당 증후군을 갖고 있는 여성의 경우 프로게스테론의 증가에 의해 피지 분비가 과도해지는 문제를 갖고 있다. 이는 블랙헤드 발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3  혈당을 높이는 고탄수화물, 고지방, 당분의 과도한 섭취
체내 혈당을 높이는 인슐린과 인슐린 유사성장인자(IGF-1)를 유발해 피지선의 항상성을 무너트린다. 실제 여드름과 식이에 대한 다수의 연구 결과들은 고탄수화물, 고지방, 당 지수가 높은 식품들을 즐겨 먹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피지가 증가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4  모공을 막는 화장품의 사용
블랙헤드는 과도한 피지 분비와 더불어 모공이 피지와 각질 기타 노폐물들과 뒤엉켜 막히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때 기타 노폐물에는 화장품 성분, 메이크업 잔여물 등이 포함된다. 일상에서 모공을 막는 프라이머 등의 메이크업 제품은 물론 트리글리세라이드, 팔미틱애씨드, 스테아릭애씨드, 미리스틱애씨드, 피이지 등의 화학 성분과 프라이머, 컨실러 등의 메이크업 제품의 잦은 사용, 잘못된 클렌징 습관은 모공을 막아 면포를 유발하기 쉽다.


 5  모공을 넓히는 잘못된 블랙헤드 케어
대표적인 예로 필 오프 타입의 코팩의 잦은 사용이 바로 그것. 필 오프 타입의 코팩은 사용 빈도가 증가할수록 코 주변의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지 보호막을 제거하여 피부는 방어적으로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는 반작용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모공의 크기를 넓히는 데 이바지하여 블랙헤드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모공에는 이를 수축시키는 근육이 분포되어 있지 않기에 한 번 확장된 모공은 이전의 크기로 좁히는 것은 매우 어렵고, 모공의 크기가 클수록 피지가 더 많이 차오르기에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 시절부터 잦은 필-오프 타입의 코팩을 사용하면, 성인이 되어 더욱 심각한 악순환에 시달리게 되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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