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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선] 선번만큼 무서운 윈드번 Windburn

2019.01.07





  윈드번의 원인과 증상   
드번은 춥고 바람 부는 날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서 피부에 일어나는 타는 듯한 자극과 붉음증 또는 간지러움이 있는 상태를 이야기한다. 특히, 날씨가 건조하고 춥고 구름이 뒤덮인 날에도 피부는 화끈거리면서 따가운 증상을 가질 수 있다. 윈드번의 증상을 보면 선번과 비슷한 징후가 있는데 피부가 붉어지고 만지면 자극되면서 타는 듯한 느낌이며 피부에 붉은기가 빠지면 각질이 일어나 탈락이 될 수 있다.

선번과 비슷한 증상이기는 하지만 태양이 아니라 바람과 추위의 영향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이러한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이 더욱 커지게 된다. 겨울에 춥고 구름 낀 날이면 선스크린이 필요 없을 것 같지만 UV 광선은 구름을 통과하여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눈과 얼음은 자외선을 80% 반사할 수 있어 바람부는 겨울날에도 선번에 대한 리스크를 올릴 수 있다.

피부의 천연 유분은 추위와 건조한 바람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천연 보호막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써 피부는 태양광선과 추위 그리고 바람에 더욱 연약하게 된다. 또한 로사시아나 습진이 있는 피부에는 윈터번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병원에서 박피술이나 화학적 필링을 시술 받았다면 겨울 바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왜냐하면 피부를 보호하는 최외각층을 제거했기 때문이다.







극한의 날씨
덥고 습하거나 춥고 건조한 기후들은 여드름의 발생부터 간지럽고 건조한 피부상태까지 기존에 갖고 있던 피부 문제들을 더욱 심하게 하거나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부가 거칠어지고 붉고, 당김을 느끼게 되며 더 나아가 피부가 갈라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상태를 호소하게 된다. 또한 태양도 피부의 주름과 조기노화에 한 몫을 하기에 겨울에 구름낀 날이더라도 선스크린을 발라야 한다


건조한 실내 습도
실내의 건조함은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여 건조함과 각질 들뜸, 거친 피부결로 변하게 한다. 더욱 악화가 되면 피부에 각질층들이 심하게 들뜨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각질들이 탈락하게 된다. 이로 인해서 피부는 불편해지고 통증까지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상태가 계속 지속되면 피부 속 살아있는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찬 바람
피부가 찬 바람을 맞았을 때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테스트한 실험이 있다. 실내에서 선풍기를 틀어 놓고 시간에 따라서 피부의 변화를 관찰한 실험이다. 선풍기 바람을 3분, 5분, 15분 쐬고 피부 온도를 측정하였다. 그리고 선풍기를 끄고 다시 정상 상태의 피부 온도로 돌아오는 것을 관찰하였다. 실험 결과 정상 피부와 비슷한 온도로 돌아오기까지 약 1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 실험에서는 피부에 화장품을 발라 적절한 보호막을 적용한 후 선풍기를 쐬게 하였다. 이때는 피부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고 같은 조건의 선풍기 바람을 쐬고도 다시 정상 피부 상태로 돌아오는데 훨씬 적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날씨가 많이 추우면 피부가 갈라져서 틈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낮은 온도에서 유분 성분인 지질이 얼게 되면서 딱딱해지고 피부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제대로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틈이 생긴 부위에 찬바람과 건조함이 지속되면 피부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피부는 많은 손상을 받을 수 있다. 겨울에 최고의 피부관리는 고보습 크림을 통하여 중요한 지질을 형성시켜 줌으로써 피부가 수분을 잃지 않고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윈드번을 예방하는 방법   
인생을 살면서 피부 노화가 가장 덜 되고 손상을 덜 받는 피부 부위는 위쪽 엉덩이 피부라고 한다. 왜냐면 외부에 대한 노출과 자극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이 겨울에 특히 노출이 심한 부분은 얼굴 피부인데 이 부위를 잘 케어하고 윈드번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자.

 

 1  자극적인 세안제 삼가
겨울에도 여름과 같은 클렌징 제품류를 사용한다면 피부 최상층의 수분 손실을 유발시키고 피부가 수지질막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게 되면 피부는 지속적으로 피부 속 수분을 외부로 빼앗기게 될 것이다. 이로써 피부의 건조함이 일어나고 겨울의 바람과 차가운 대기로부터 많은 손상을 받게 된다.

 2  미온수 세안
차가운 날씨에 뜨거운 물로 입욕하고 씻고 싶지만 따끈한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고 세안을 하여야 피부자극을 줄일 수 있다.

 3  피부상태에 맞는 맞춤형 미스트 사용
기존에 나와 있는 미스트나 프리에센스를 사용하기보다는 현재 내 피부 상태에 맞게 토너와 보습 에센스 그리고 오일을 섞어서 수시로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 섞는 양과 비율은 피부전문가에게 문의하자.

 4  보습크림 레이어링으로 피부 보호막 형성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보습 크림 외에도 더 당기 고 건조함이 느껴지는 피부 부위에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줄 수 있는 크림을 덧바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피부에 겹겹이 적용된 크림이 옷을 입지 못하는 얼굴피부에 옷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5  스크린 적용
바람 불어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는 피부에 수분이 외부로 증발되고 자외선에 더욱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선스크린을 적용하여 피부에 윈드번의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 특히, 스키장이나 실외에서 스케이트를 탈 때는 필수적으로 적용한다.



피부는 몸의 내부 상태와 외부 환경에 따라서 끊임없이 변화한다. 내부적인 부분을 컨트롤하는 것은 용이하지 않지만, 그래도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가 데미지를 받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은 어느정도 가능하다. 환경변화로부터 유동적이고 세심한 케어를 통해 피부 노화를 예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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