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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vs탈수피부 뭐가 다른 걸까?

2018.12.21





우리는 대부분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을 느낄 때, 가장 먼저 보습에 주목한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지금 내 피부가 단순히 건조한 것인지, 아니면 탈수된 것인지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아닐까?









겨울의 차갑고 건조한 날씨는 피부를 쉽게 건조해지게 만들고 피부가 조이거나 당기며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는 등 다양한 피부 건조 증상들이 나타나기 쉬운 환경이다. 일반적으로 피부 타입을 건성, 지성, 여드름, 복합성 등의 네 가지로 분류하고는 한다. 현재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피부 타입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건조함’이라는 증상으로 인해 건조 피부로 통합되어 인식되는 피부 상태가 있다. ‘탈수(Dehydrated) 피부’가 바로 그 것. 탈수 피부란 건성 피부로 가장 흔하게 오해할 수 있는 일종의 피부 상태를 지칭하는 것으로 표피 탈수, 진피 탈수 증상이 있는 모든 피부 상태를 포함한다. 이에 탈수 피부는 건성, 지성 피부처럼 유전적으로 타고난 ‘피부 타입’이 아닌 라이프 스타일, 즉 환경적 영향에 의해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피부 상태’라는 것에 큰 차이가 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피지를 과도하게 생성할 수 있어 지성 피부로도 쉽게 오인될 수 있다. 한마디로 건성 피부도 지성 피부도 모두 탈수 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일반적인 건조 피부와 탈수 피부는 카테고리 자체가 다르다. 흔히 건성 피부라 이야기하는 건조 피부는 유전적으로 피부에 유분 즉 ‘피지’가 부족하게 타고난 피부 타입을 말하며, 탈수 피부는 후천적인 환경적 요소들로 인해 피부에 물 즉 ‘수분’이 부족해져 생기는 피부 상태라는 것. 건조한 피부에 수분까지 부족해지면 탈수 피부로 변화할 수 있지만, 반대로 탈수 피부가 건성 피부가 되기는 어렵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건성 피부와 탈수 피부는 피부의 건조함을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다르기에, 개선을 위한 방법 또한 달라야 한다. 그렇다면 이 두 가지 피부 증상, 무엇이 어떻게 다른 걸까?

 




1. 피부가 번들거리지만 동시에 건조함을 느낀다.
2. 피부 표면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피부의 얇은 막이 분리되어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3. 눈가, 입가 등 피부가 얇고 피지선 발달이 적은 특정 부위에만 건조함을 느끼는 것이 아닌 얼굴이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당긴다.
4. 피부에 윤기가 없고 푸석해 보이지만, 기름종이를 사용하면 유분이 많이 뭍어난다.
5. 피부의 탄성은 좋으나 미세한 잔주름이 발생하며, 수분 보충 후 쉽게 사라진다.
6. 계절, 식단, 환경, 사용하는 화장품이 바뀔 때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7. 피부가 둔감하며 각질이 마른 버짐처럼 미세하고 얇게 일어난다.
8. 피부가 과민하며 피부염 또는 염증성 트러블이 종종 발생한다.





1. 얼굴뿐만 아니라 신체 전체가 항상 건조한 편이다.
2. 유독 T존 부위만 번들거리고, 다른 부위는 건조하다.
3. 피부가 부분적으로 크게 들떠 있고 각질이 잘 벗겨지며 가렵다.
4.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 등 조기 노화의 징후가 눈에 띈다.









피부장벽 손상 요즘 같은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 실내외 온도의 급격한 차이 또는 극도로 덥고 건조한 기후 등의 환경적 자극 요소들로 인해 표피 장벽이 손상되어 수분 보유력이 저하된다. 피부가 탈수되면 천연 보습 인자(NMF) 또는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 등이 고갈되어 피부의 효소 및 세포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열이 많은 피부 모세혈관 확장 피부 또는 홍조, 로사시아, 쿠퍼로즈 피부는 표피의 수분이 탈수되는 현상들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다. 피부의 열이 많아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경피 수분 손실(TWEL)이 발생하게 되어 수분이 진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특히 표피 장벽이 손상된 피부의 경우 더욱 그렇다.

식생활 습관 질병으로 인한 약물 복용, 알코올, 흡연, 나트륨, 카페인이 함유된 이뇨작용을 하는 각성제 함유 식품의 섭취, 수면 부족 등의 식생활 습관들은 체내 수분을 쉽게 고갈시킨다.

피부재생 주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은 채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피부의 수분 고갈이 지속되어 각질층이 두꺼워지거나, 노화로 인해 각질 재생 주기가 느려져 각화 과정이 둔해지면 피부에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점점 더 탈수될 수 있다.









이처럼 건조 피부와 탈수 피부는 건조함을 유발하는 원인이 다르기에 피부가 건조하다고 해서 똑같이 보습제만 바르면 끝이 아니라는 것. 건조 피부는 탈수 피부와 달리 유전적으로 피지 생산량이 적은 피부 타입이라는 것에서 탈수 피부와 다르다. 건조 피부는 피지량이 적은 특성으로 인해 피부의 장벽 기능 역할을 하는 피지막이 일부 손실되거나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피부가 보다 나이 들고 늙어 보이는 경향이 있다. 피지량의 감소에 따라, 나이가 들수록, 환경적인 요소들로 인해 만성적인 건조증 또는 건조증이 심화될 수 있고, 수분량 감소가 동반될 경우 일시적으로 탈수 피부로 변화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이 건조 피부인지 탈수 피부인지 올바른 피부 식별에 따라 맞춤형 스킨케어가 진행되어야 확실한 개선이 가능하다.

 


 1  탈수 피부엔 ‘히알루론산 수분 케어’ 

히알루론산  
강한 친수성으로 피부에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은 피부 세포를 물에 결합시켜 피부의 모든 층에 수분을 공급, 탈수에 시달린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채우고 전반적인 피부의 수분 레벨을 증가시킨다. 고분자 히알루론산은 표피의 수분 손실을 방지, 저분자 히알루론산은 세포외기질에 수분을 가둠으로써 유연성과 탄력성을 유지시킨다. 피부를 구성하는 결합 조직과 혈관에 수분을 공급하여 표피와 진피의 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탈수로 인한 잔주름, 과민함 등의 문제들을 개선시키는 것. 면역 반응을 향상시키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활성화시켜 외부 오염 물질과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피부를 방어하여 염증과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 8잔 물 마시기
신체에 공급되는 물은 피부 세포뿐만 아니라 모든 세포의 기능과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전문가들은 탈수 피부의 개선을 위해서는 히알루론산 등과 같은 강력한 수분 케어와 결합하여 신체 전체를 수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신체의 전반적인 수화 과정이 이루어져야 자연스럽게 피부의 수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 이에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8잔의 물을 마시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때 물은 홍차, 티 종류 등 이뇨작용 또는 다른 여타의 작용을 하지 않는 순수한 물이어야 온전한 수분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다.
 



 2  건조 피부엔 ‘필수 지방산 오일 케어’ 

필수지방산
건조한  피부는 피부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지방산, 즉 지질 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피부 장벽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건조함이 심화된다. 피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지질이 존재하지만, 그 중 세라마이드 50%, 콜레스테롤 30%, 지방산 20%의 세 가지 주요한 형태의 층이 핵심이다.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지방산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건조 피부 개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올레산, 아르간, 보리씨지, 로즈힙, 아보카도 오일 등이다. 함유된 지질이 강화되면 피부의 수분 밸런스가 자연스럽게 조절되어 건조 피부의 세포와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다.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 식품 섭취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의 식단 역시 필수지방산이 포함된 식단으로 지질을 강화할 수 있는 식품의 섭취가 함께 이루어져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아무리 피부에 효과적인 성분들로 스킨케어를 진행해도, 필수지방산의 적절한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가 지방산의 부족으로 인한 균열이 일어나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의 식단에서 권장량의 필수지방산 섭취가 충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표피 성장 인자와 같은 인간 지질과의 유사성이 증명된 성분들로 만들어진 케라틴, 아르간, 천연 콜라겐과 오메가-3, 오메가-6, 오메가-9가 함유된 아보카도, 올리브, 고등어, 정어리, 땅콩, 치즈 등의 섭취를 권장한다.










 1  피부 온도 낮추기
열은 피부에 수분이 도달하기 전에 증발시켜 피부가 매우 빠르게 탈수되고 건조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이에 피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가장 간단한 홈케어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수딩 마스크. 수딩 마스크 제품을 적용하거나, 화장솜에 히알루론산 또는 알로에베라, 위치하젤, 병풀추출물 등의 쿨링감과 수분을 함께 공급하는 성분이 함유된 토너나 젤, 수분 크림을 적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 후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다. 탈수 피부의 경우 수딩 마스크 후 동일 성분의 세럼 또는 크림을 레이어링하여 수분막을 형성하고, 건조 피부의 경우 세라마이드, 아르간, 호호바 오일 등을 크림에 레이어링하여 지질 성분을 보충한다. 이때 아이스 디바이스 또는 콜드스톤을 함께 활용하여 가볍게 마사지하는 방법도 좋다.


 2  나이아신 아마이드
비타민 B3라고도 불리는 나이아신 아마이드는 건조와 탈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다기능적인 수화작용에 관여한다. 각질층의 세라마이드와 지방산을 증가시켜 장벽 기능을 눈에 띄게 개선하며, 약 4주간 사용 시 피부의 경피 수분 손실을 약 20%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진피의 미세 순환을 개선하여 건조와 탈수로 인한 피부의 노화 징후들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효과를 지녔다.


 3  아세틸 헥사 펩타이드-37
무독성 무자극 아미노 펩타이드 성분으로 건조하고 탈수되어 과민해진 피부에도 자극 없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피부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표피의 수분 채널인 아쿠아 포린을 활성화시켜 피부층 수분의 순환을 통해 수분 보유력을 높인다. 또한 콜라겐의 합성을 증가시켜 건조하고 탈수된 피부의 주름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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