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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탈모, 있을 때 잘해

2018.05.28





평소보다 부쩍 줄어드는 머리 숱,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보며 한숨 짓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탈모의 원인부터 유형, 그리고 일상에서 탈모를 예방하고 풍성한 머릿발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것.






‘공짜를 좋아하면 머리가 벗겨진다’라는 말, 최근 들어 이를 우스갯소리로 무심코 넘길 수 없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50~70대 중년과 노년 남성들의 골칫거리이자 전유물로 알려졌던 탈모는 이제 더이상 그들 만의 고민이 아니게 된 것. 청소년 탈모는 물론, 20~30대 젊은 층에서의 발생 빈도 또한 점차 증가하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공공연한 고민 거리가 되고 있다. 올해 이르러 국내 탈모 인구 1,000만 시대에 도래했다는 통계 발표는, 약 3명에 1명 꼴로 탈모를 겪고 있다는 슬픈 현실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이에 탈모 예방 헤어 및 두피 케어 등 탈모 관련 시장 규모 또한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얇아진 머리카락, 머리를 감을 때마다 느껴지는 묘한 머리 빠짐 현상에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든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이 기사를 눈 여겨 볼 것.




탈모,  왜 때문에 발생하는 걸까? 

불규칙한 식습관,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탈모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고민하는 뷰티 관심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지 이미 오래. 그렇다면 탈모는 왜 발생하는 것이며,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탈모의 대표적인 형태 및 원인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일명 남성형 탈모라 불리는 남성 호르몬성 요소이기 때문. 하지만 이외에도 탈모는 다양한 이름의 여러 형태로 발생할 수 있다.








남성 호르몬성  HAIR LOSS 
일명 유전성 탈모라고도 불리며 대개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 형태. 유전적 요소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 탈모를 일으킨다. 체내에서 생성되는 남성 호르몬인 DHT는 모낭의 특정 부분과 결합하여 모발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해 모발을 가늘게 하고 결국 탈모를 유발한다. 모낭의 세포 작용에 관여하여, 단백질 생산을 방해하여 모낭을 줄어들게 만들고, 이는 모발의 생장을 감소시키는 것. 남성 호르몬성 탈모는 이마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헤어라인이 관자놀이를 따라 확장되면서 ‘M자’ 모양을 형성하는 고전적인 형태이다. DHT 호르몬은 여름철에 가장 왕성해져, 대개 남성 호르몬성 탈모는 가을에 유독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반면 대부분의 여성은 DHT 호르몬의 농도가 남성의 6분의 1에 불과하며,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탈모의 진행을 방해하고 모발을 성장시키므로 발생이 드물다. 하지만, 탈모를 유발하는 유전적 요소를 지닌 일부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는 폐경기 이후 발생할 수 있으며, 다만 탈모의 형태가 M자형이 아닌 정수리 탈모 형태로 나타난다.




확산성  HAIR LOSS 
확산성 탈모는 여성형 탈모라고도 불리며, 잘못된 식습관과 영양소의 불균형으로 인한 대사 과정의 이상 현상으로 발생한다. 피부에도 재생 주기가 존재하듯, 모발 또한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성장기-퇴행기-휴지기’의 3단계 재생 사이클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과도한 다이어트로 영양소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함에 따라 모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섭취량이 감소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충분한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사 활성 및 새로운 세포 형성이 감소되어, 성장기 모발과 휴지기 모발의 균형을 잃게 되며, 모발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재생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과도한 비타민 A 섭취 또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현대에 이르러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다양한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하다 보면, 1일 권장량 섭취를 훌쩍 넘기기 십상이다. 아메리칸 아카데미 더마톨로지(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는 비타민 A 함유 보충제나 약물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비타민 A의 1일 섭취 권고량은 어른과 4세 이상 어린이의 경우 하루 5,000(IU)이며, 비타민 A 보충제의 경우 2,500 ~ 10,000 IU를 함유).




스트레스성 원형  HAIR LOSS 
교통사고 혹은 심각한 질병이나 독감 등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들은 일시적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휴지기 탈모(telogen effluvium)’, 혹은 원형 탈모라고도 부른다. 신체적으로 거대한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탈모 유발 물질(teh-lə-jen)의 분비가 증가하여 모발 재생 주기에 타격을 주게 되는 것.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중 하나로 외상을 입은 후 3개월~6개월 사이에 눈에 띄게 발생할 수 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한 탈모 또한 이와 비슷하다.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신체가 스스로를 공격하여 두피는 물론 다른 신체 부위에도 탈모가 진행된다. 둥근 부위의 탈모의 원인으로서 두피, 얼굴, 눈썹, 다리, 팔 또는 모발이 자연적으로 자라는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6개월부터 1년 이내에 성장하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단기적으로 큰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하지만 신체적 외상, 건강 상태가 회복됨에 따라 모발 또한 정상적인 주기를 되찾고 탈모 현상 또한 극복할 수 있다.




여성 호르몬성  HAIR LOSS 
대개 출산 이후 여성들은 일시적으로 눈에 띄는 탈모 현상을 겪게 된다.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 폐경기 또한 마찬가지이다. 여성 호르몬성 탈모의 경우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더불어 부신에서 생성되는 디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DHEA)의 호르몬적 요소가 원인으로 작용된다. 또한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 및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갑상선 호르몬 저하도 탈모 증상을 촉진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탈모 유형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일정 개월 수가 지난 이후부터 다시 모발이 성장할 수 있다. 단, 폐경으로 인한 탈모의 경우 이전의 풍성한 모발로의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



견인성  HAIR LOSS 
견인성 탈모는 주로 머리를 뽑거나 세게 묶을 때 모낭에서의 붙임 머리 및 접착제로 인해 견인되는 힘으로 모낭에 압력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이는 두피에 자극을 가하여 모근이 약해지게 만들어 탈모를 유발한다. 붙임 머리를 착용하거나 단단하게 모발을 끌어당기는 묶음머리 헤어스타일 또는 모발을 꼬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불안함 등의 심리적 질환으로 야기되는 스스로 머리를 뽑는 일명 발모벽이라 불리는 잘못된 헤어 습관으로 인한 견인성 탈모의 경우 행동적인 부분이 교정되어야 개선이 가능하다.








보통 탈모의 초기증상은 하루에 50개 이상의 모발 탈락 혹은 머리카락을 50-100개 정도 쥔 후에 가볍게 당겨보았을 때 3개 이상 머리카락이 빠지면 초기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탈모는 모낭의 기능이 사라지기 전 초기에 발견할 경우 피나스테라이드 제제나, 미녹시딜 등과 같은 약물 치료와 두피 관리, 생활 습관 개선 등으로 탈모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때문에 조기에 탈모 증상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탈모가 아닐까 고민된다면, 탈모 체크리스트를 시행해 볼 것.<출처:대한탈모학회>.




 아래의 체크리스트 중 7개 이상 해당되면  탈모를 조심할 것! 

□ 머리카락을 잡아 당겼을 때 힘없이 빠진다.
□ 탈모에 대한 가족력이 있다.
□ 가끔 머리카락을 위로 잡아당기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 머리에 열이 많고 뾰루지가 자주 생긴다.
□ 두피가 가렵고 젖은 비듬이 부쩍 많이 생긴다.
□ 평소 가르마 폭이 손가락 마디 혹은 그보다 더 넓어졌다.
□ 샴푸 시 배수구가 자주 막히는 편이다.
□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난다.
□ 두피에 유분기가 많아지고 오후가 되면 냄새가 나기도 한다.
□ 최근 들어 팔과 다리, 턱 등에 체모가 증가, 길어지고 굵어지는 듯하다.
□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다.
□ 펌, 염색 시술을 자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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