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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발 피부 관리 팁

2018.02.05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계절, 발 피부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가릴 수 있다고 언제까지 등한시 할 수는 없는 일. 겨울철 발 피부 관리 팁을 소개한다.









잠이 들려는 찰라, 쓱쓱 어디선가 들려오는 불쾌한 소리에 신경이 곤두선다. 발 뒤꿈치가 이불과 맞닿을 때마다 쓸리는 소리였다.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피지선 분비가 적은 발 피부가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두꺼운 신발이나 부츠에 장시간 밀폐되기 쉬워,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고 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발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지하고 분산시키며 무게 중심을 잡아주어 걷거나 움직일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 발 피부도 관심이 필요하다.

중국의 족심도에 따르면 오장육부의 작용점과 인체의 해부학 중심에 발이 있고 12경락은 발가락 끝에서 시작되며 기(氣)는 발의 용천에서 비롯된다고 정의되어 있다. 발의 중요성은 대부분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맨 살을 들어내지 않는 겨울철에는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겨울만 되면 맨 발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민망해하고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이 때문. 하지만 언제까지 숨길 수는 없다. 겨울에도 당당하고 자신 있는 예쁜 발을 만들기 위해, 일상에서, 혹은 스파에서의 홈케어 가이드로 제공할 수 있는 발 피부 관리 핵심 정보를 공유한다.









 1. 족욕 

손과 발에는 말초신경이 인체의 70%가량 분포되어 있다. 우리가 족욕할 때 발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드는 것도 이런 말초신경 반사와 관련이 있다. 때문에 족욕을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전신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스파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족욕을 할 때 티트리, 유칼립투스, 라벤더, 타임 등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넣기도 하고 와인이나 한약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발 냄새가 고민인 경우 사이프러스 오일이 도움이 된다. 족욕 시 물의 온도는 몸의 컨디션에 따라 맞춰준다. 심신 피로로 휴식이 필요할 때는 38~40도, 반면 육체적으로 피로할 때는 40~42도에서의 족욕을 권장한다. 족욕 물 높이는 복숭아 뼈에서 3치 올라간 삼음교까지 충분히 잠기도록 한다. 삼음교는 간장, 췌장, 신장의 경혈점이 교차하는 중요한 혈이기 때문에 이 부위까지 잠겨야 내부 장기까지 온열 효과가 전달되어 족욕 효과가 배가된다. 족욕 시간은 15~20분정도가 적당하다.


 2. 각질  거 

 발꿈치 갈라짐은 전체적인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스트레스에 노출도가 높고, 예민하거나 급한 성격, 소극적이거나 화병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인다고 한다. 또한 꽉 끼는 신발은 과도한 체중 부하 및 혈액순환을 방해해 굳은살과 각질을 유발하기도 하고 국소 부위에 집중되면 티눈이 생기기도 한다. 굳은살이 불필요하게 두꺼운 경우 평소 걸음 걸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사전에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트고 갈라지는 발뒤꿈치의 각질제거는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눈썹 정리처럼 1~2주에 한 번정도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각질제거를 위한 방법으로는 스크럽, 풋 버퍼, AHA 혹은 BHA 성분이 함유된 발 전용 필링 팩을 사용하거나, 샤워 후 잠들기 전 2%의 살리실릭산을 함유한 크림이나 로션을 바른다. 각질을 제거할 때에는, 쌓인 각질을 한 번에 제거하려 하기보다 여러 번에 걸쳐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무리해서 각질을 제거하다가 자칫하면 발 피부 장벽이 손상될 위험이 있기 때문.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오히려, 더 두꺼운 각질을 발생하게 하고, 피부가 갈라지거나 심각한 경우 세균감염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3. 보습 관 리 

각질 제거 후에는 크림이나 오일 등 소독과 보습 성분이 높은 발 전용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보습제를 사용한 다음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랩핑을 하고 덧양말을 신거나, 발 전용 보습팩을 사용한다. 또는 파라핀 적당량을 봉지에 담아서 발을 넣고 15~20분가량 밀봉해주면 보습 효과를 올릴 수 있다. 특히 파라핀 관리는 보습 효과는 물론 발의 혈행을 촉진하여 더욱 가볍고 촉촉한 피부로의 개선을 돕는다. 만일 파라핀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찜질팩을 데워서 양말을 신은 위에 올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발 보습 관리를 위한 대표 보습 성분으로는 아르간 오일, 아몬드 오일, 코코넛 오일, 스쿠알렌,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프로필렌글리콜, 마데카소사이드, 1,3-부틸렌글리콜, 폴리에틸렌글리콜,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된 제품이 좋다.


 4. 발 매뉴얼 테크닉 

발은 심장과 가장 멀리 위치하고 있고, 체중의 압력, 중력에 의해 매일매일 상당한 하중을 받게 된다. 때문에 림프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혈액순환 저하가 쉽게 발생한다. 발 바닥에 있는 반사구를 자극함으로써 혈관을 확장하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특히 발에는 가장 큰 인대, 족저근막이라는 인대 부위를 손으로 자극하거나 족저근막 아래 골프 공을 두고 굴리는 동작은 소화 작용과 혈액순환을 촉진, 머리로의 원활한 산소 공급을 도와준다. 발 관리 시 주의사항으로는 식전 후 1시간 이내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관리 직전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관리는 발 부위만 자극하는 것이 아닌 무릎 살짝 위까지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임산부의 경우 자궁 수축을 유발하여 조산의 위험을 부를 수 있는 혈점(용천, 삼은교, 혈해, 태충, 곤륜, 태계 등)들을 피하여 관리해야 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TRY IT 


1 에플라지(발등에서 무릎 위까지 쓸고 올라가고 종아리를 자극하며 내려온다.)
2 발등 조여 주기(가로 세로 비틀기 세로로 쓸어주기)
3 복사뼈 원 그리기
4 용천 4초간 문지르기(밑에서 올려서 4초압)
5 발가락 문지르기
6 중족 골파기(양손 번갈아가면서)
7 Out side 흉부 임파선 in side(양 엄지를 겹쳐 1~2지 중곡골 사이를 발가락 방향으로 잡아당긴다)
8 횡경막 만져주기(양 엄지로 발등을 내측으로 밀며 교차한다)
9 복사뼈 원 그리기
10 발목부터 무릎까지 3등분 후 퍼올리기
11 슬와부 원그리기
12 아킬레스건 원 그리기
13 에플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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