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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영] 한세영의 Body work 바른 척추와 신경계에 효과적인 운동

2023.02.06





 
인간의 감각과 운동성에 관여하는 신경계를 살펴보고 척추건강 개선에 도움되는 운동법을 알아보자.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
생명의 주요 기능은 감각을 느끼고 움직임을 통해 살아가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호르몬과 신경계의 작용이 중요하다. 신경계는 구조적, 기능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구조적으로는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 기능적으로는 체신경과 자율신경으로 구분이 된다.

구조적으로 중추신경계는 경막과 뼈의 보호를 받는 뇌와 척수이다. 뇌와 척수는 아주 부드러운 조직으로서 연막(Pia Mater), 지주막(Arachnoid Mater), 경막(Dura Mater)이라는 3층의 막에 감싸져 있으며, 지주막 공간으로는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이 흐르면서 신경전달, 중추신경보호 등의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그리고 뇌는 단단한 두개골로 척수는 척추(Vertebra)로 감싸져 보호받고 있다.

말초신경계는 경막과 뼈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신경으로 뇌 신경 12쌍과 척수신경 31쌍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초신경은 인체 말단조직까지 뻗어 있는 신경으로, 말단조직의 감각 정보를 중추신경에 전달하고, 중추에서 감각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가장 적절한 운동 명령을 말초신경으로 보내 인체를 조절한다.







기능적으로는 체신경과 자율신경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체신경은 대뇌피질의 운동 명령에 의해서 내 의지대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뼈에 부착된 근육운동을 담당하며, 뇌간의 영향을 받는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통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스스로 오장육부의 항상성, 체온 유지, 호흡 조절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절대적인 기능을 한다.











척추의 구조와 기능
신경은 감각 정보와 운동 명령을 통해 생명 유지와 신체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신경이 압박이나 손상을 입으면 당연히 인체의 기능 약화와 그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신경의 기능을 저해하는 요인은 신경전달 물질 분비, 근육의 경직, 사지 관절의 비틀림, 척추의 비틀림, 척수액의 압력변화 등이다. 그 중에 척추 24마디(경추 7마디, 흉추 12마디, 요추 5마디)는 디스크관절, 후관절 등 100여 개의 관절로 이루어졌으며, 이 관절은 220여 개의 인대와 120여 개의 근육으로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이렇게 연결된 조직의 틈새로 신경과 혈관이 주행하는 구조로 이루어졌다.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척추는 제 위치에서 2~3mm 이상이 틀어지면 그 주위의 조직이 경직되고 신경이 빠져나오는 척추의 공간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된다.

경추의 신경이 압박되면 머리, 얼굴, 갑상선, 편도선, 식도, 어깨, 팔 등의 기능에 영향을 주며, 흉추 신경은 오장육부, 요추 신경은 생식기, 장, 방광, 다리 등 전신의 기능에 많은 영향을 준다. 그래서 인체의 건강은 신경계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척추 관절의 움직임과 바른 정렬이 중요하다.











척추 개선 운동 방법
척추 관절의 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은 다양하나 문제의 관절을 찾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이 장에서는 평소에 스스로 운동하면서 척추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으로 ‘이소가이 요법’의 한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유의할 것은 가급적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관절을 자주 움직여 주는 게 중요하다. 그 이유는 관절 주위의 조직은 혈관이 직접 혈액을 공급해주는 것보다는 움직이면서 영양을 공급받고 노폐물이 배출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로서 관절에 깁스(Gips)를 며칠만 해도 관절 주변의 조직이 경직되어 뻣뻣해진다. 그 이유는 인체를 구성하는 결합조직이 움직이지 않는 순간 굳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급성으로 손상을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평상시 스스로 움직이는 게 재활에서는 중요하다.


척추 개선 운동 방법은
1. 양 무릎을 붙인 다음 구부리고 앉거나 의자에 앉은 후에 양손을 하늘 높이 쭉 뻗으면서 척추가 늘어나는 느낌을 유지한다.
2. 그 상태에서 몸통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회전한 다음 옆으로 구부린다.
3.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호흡을 길게 5회 한 다음 왼쪽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4. 횟수는 처음에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가면서 각 10회 정도 한다. 익숙해지면 점진적으로 늘려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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