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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라이프를 리드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2023 뷰티 트렌드 최신 키워드.









MZ 세대를 주축으로 커져가는 영상 플랫폼 틱*에서 #Cleanlook 관련 해시태그가 약 9,300 건 이상의 조회 수를 얻고 있다. 해당 해시태그를 지닌 영상에서는 수분감 넘치는 제품들을 위주로 바르며 틴티드 모이스처와 같은 가벼운 제형의 제품으로 피부 표현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그동안 결점을 완벽하게 가리기 위해 해왔던 두터운 피부 표현과 화려한 색조 화장에 지친 이들이 늘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비슷한 현상으로 뷰티 필터로 메이크업을 하던 트렌드는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피부 속부터 은은하게 건강한 광을 드러내는 피부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해졌다. 수분감이 충분하면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해외의 유수 뷰티 브랜드에서는 마일드하고 심플하면서 라이트한 성분으로 구성된 스킨케어 라인을 론칭하고 있다.
보습력을 겸비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와 더불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모공, 트러블, 미백 케어에 효과를 발휘하는 나이아신아미드,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의 진화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뉴 내추럴’ 트렌드는 기존의 ‘내추럴 메이크업’ 트렌드를 넘어 스킨케어 부분으로 한층 더 진화되어 유행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해질은 사전적으로 ‘물과 같은 용매에 녹아서 이온으로 나뉘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물질’ 이라는 뜻으로 칼륨,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과학 시간에 들었을 법한 전해질이 스킨케어 시장에서 하나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몸 속은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물은 ‘체액’이라고 불리며 체액 안에 전해질이 들어있다.

몸 속에서는 전해질 농도가 낮은 체액에서 전해질 농도가 높은 쪽으로 물이 이동하는 삼투압 현상이 이루어지는데,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체내 밸런스가 유지되기에 전해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몸 속  밸런스를 유지시켜주는 전해질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화장품의 농도가 피부보다 높을 경우 삼투압 현상으로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이 밖으로 배출되고, 반대로 화 장품의 농도가 피부보다 낮을 경우 수분이 과도하게 피부로 침투할 때 세포가 팽창하여 견디지 못하고 파괴되어 세포 단위에서의 탈수 현상을 비롯해 피로감이 상승할 수 있는 것.

전해질은 세포 내외 수분 밸런스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세포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세포의 생명력을 유지시키는 데에 일조한다. 또한 유해 산소나 체내 독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피부 장벽의 강화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마그네슘은 여드름과 잡티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피부 장벽의 재생에 효과가 있고, 칼륨은 수분을 공급하고 새로운 피부세포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주는 보습제 역할을 지닌 주목할 만한 성분이다. 칼슘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세포 분열을 활발하게 하여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아연은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고, 구리는 항염 작용에 효과적인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해질이 지닌 강력한 효능이 기후 이상 현상과 각종 환경 오염으로 외부 자극원과 독소에 의한 손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현대인들의 피부 관리에 꼭 필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는 것. 이에 유해 박테리아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항염 작용까지 발휘하는 전해질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한 피부 관리 제품들의 출시가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는 아름다움의 범위가 피부를 넘어 정신건강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외적인 아름다움이 내면에서 나온다는 의미를 지닌 ‘In-Beauty’ 개념은 5000년 역사를 가진 인도 전통의학, 아유르베다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마인드와 바디 그리고 소울을 모두 케어하는 방법이다.

 국 
‘In-Beauty’는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웰빙의 개념이 스킨케어와 합쳐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In-Beauty’는 피부에 직접적인 케어보다 내면을 가꾸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는데,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마인드 풀니스 그리고 충분한 휴식이 건강한 내면을 만들고 이것이 곧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로 이어진다는 개념이다.

실제로 수면의 질이 높아지면 생성되는 호르몬 멜라토닌이 비타민 C나 E를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뛰어난 항노화 효과를 발휘하며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여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이에 뷰티 브랜드들은 소비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거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초 혹은 향신료를 활용한, 피부뿐만 아니라 마인드 케어까지 아우르는 홈에스테틱 리추얼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정도로 삶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아유르베다 정신에서 착안한 ‘In-Beauty’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이어트의 신세계를 보여준 크라이오테라피가 스킨케어에도 적용되고 있다. 크라이오테라피란 차가움을 뜻하는 ‘크라이오(Cryo)’와 ‘치료(Therapy)’의 합성어로, 영하 140℃의 액화질소 증기를 이용한 테라피이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원래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지난 1900년대 후반 일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냉찜질로 완화시킨 것이 시초다.

어떻게 냉찜질이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았을까? 이는 신체의 회복 효과와 관계가 있다. 신체는 체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과정에서 통증과 염증이 완화되고 면역력이 증가하며 신진대사와 혈류량이 높아지면서 칼로리가 소모된다. 스포츠 스타들의 통증 치료법으로 이름이 알려진 크라이오테라피는 2000년대부터 단시간 내에 다이어트 및 신체 기능 회복을 돕는다는 이유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런 점에서 착안한 ‘크라이오페이셜’은 말 그대로 얼굴에 적용하는 크라이오테라피로,
극저온의 어플리케이터를 통해 혈류를 자극하고 혈관을 팽창시켜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식이다. 크라이오페이셜은 수분을 급속으로 충전시켜주고 콜라겐과 엘라스틱의 생성을 자극함과 동시에 즉각적인 미백 효과를 발휘한다는 임상 연구 결과로 에스테틱 시장에서 인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에서는 점토와 허브, 에센셜 오일을 섞은 얼음으로 관리 부위를 케어하면서 마무리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모공을 수축시키면서 얼굴 윤곽을 슬림하게 만드는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요즘은 홈 에스테틱으로도 크라이오페이셜을 즐길 수 있는데, 냉동실에 장시간 넣은 원석 롤러로 페이셜 케어를 하면 얼굴의 부기뿐만 아니라 모공 타이트닝, 염증으로 인한 피부 고민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미 국내외에서는 여성의 생리주기를 기록하며 건강상태까지 케어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인기 다운로드 앱 순위 안에 들어가며, 생리 전 증후군을 다스리기 위한 영양제까지 등장하는 등, 여성 주기를 고려한 서비스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에는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여성 주기에 맞추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황체기부터 월경일까지의 여성의 생리주기 사이클에 따라 건강 상태가 변하기 때문에 호르몬 변화 주기에 맞춰 운동의 강도, 식습관 등을 조절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바로 그것. 또한 여성의 생리주기에 밀접하게 관여하고 있는 것이 호르몬인데, 혈중 호르몬에 따라 피부 상태가 달라진다는 점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하는 포인트이다.

특히 배란기~황체기에는 프로게스테론으로 인해 피지가 과다 분비되어 여드름이 올라오기도 하며, 월경 기간에는 에스트로겐이 적어지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건조해져 피부 기복이 극심해진다.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가 되면서 생리주기와 호르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이를 타깃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에스테틱 시장 역시 발빠르게 여성의 생리주기를 고려한 맞춤 스킨케어 제품들과 전문 트리트먼트 구성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화한 형태의 솔루션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했다. 특히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졌는데, 그것을 방증하는 것이
바로 메타버스 세계로의 진출이다. 현실 세계에 입체 가상 현실을 입힌 증강현실(AR)이나 현실 세계를 그대로 가상현실에 구축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리얼리티(VR)와 다르게 메타버스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상세계로 구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메타버스 안에서는 다양한 가상현실 플랫폼을 통해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뷰티 시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이어가면서 국내외 브랜드들은 메타버스를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메타버스내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여 오프라인 매장을 재현하여 소비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거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소비자들과 소통하기도 한다.

에스테틱 시장에서도 MZ세대와 Z세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봄직하다. 홈 에스테틱을 소개하는 영상과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하거나, 혹은 실제 에스테틱 숍의 룸을 구현한 장소에서 실시간 QnA를 하는 등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일과 취미 그리고 뷰티 케어까지 모두 하고 싶은 욕심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한다. 화상회의 5분 전에 하는 마스크팩이나 점심시간에 하는 스킨케어 등을 일컫는 ‘뷰티 스낵킹’이 2023년 스킨케어 트렌드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뷰티 스낵킹’은 커피 내리는 시간, 식사 시간, 쉬는 시간 등 일상에서 주어진 짧은 시간에 하는 마이크로 셀프 스킨케어를 뜻한다.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회의가 일상이 된 요즘, 현대인들은 시간을 쪼개듯이 나누어 하루를 보내는 것이 익숙해졌고, 시간을 들여 했던 홈 에스테틱을 더 간편하고, 짧은 시간 내에 할 수 있도록 진화한 것이다.

때문에 스킨케어 제품들과 에스테틱 도구, 디바이스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핸드백 속에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페이셜 & 바디 미스트, 스틱 형태의 멀티 스킨케어 밤, 파우치 형태의 모델링 마스크, 롤링 마사지 테크닉이 더해진 롤온 타입 세럼이나 모이스처라이저, 홈필링 키트 등을 비롯해 암 케어와 풋 케어를 위한 마스크 등이 더욱 각광받고 있는 것.

또한 다양한 형태의 미니 괄사 등 휴대성이 좋아진 에스테틱 전용 도구들이 개발되면서 ‘뷰티 스낵킹’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펀딩 플랫폼에서 이미 미니 괄사 및 페이스 롤러가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나 홈쇼핑 채널을 통해 에스테틱 숍에서만 볼 수 있었던 초음파, 고주파 기기들을 소형화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References 1. https://skincarereviewblog.com 2. https://absolutelyconnected.com 3. https://blog.trendalytics.co 4. https://www.avyaskincare.com 5. https://skincarereviewblog.com 6. https://www.voyantbeauty.com 7. https://www.premiumbeautynews.com 8. https://connect.in-cosmet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