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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맞서는 윈터 스킨케어

2022.11.23





 
매서운 추위와 실내외 온도차로 더해지는 자극에도 끄떡없는 피부를 만드는 겨울 스킨케어 전략.










매섭고 차디찬 칼바람과 함께 성큼 다가온 겨울. 계절이 바뀌는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피부 기복이 또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바짝 메마른 건성 피부부터 평소 번들거리는 피지가 고민인 지성 피부까지 건조함을 호소하는 혹독한 겨울. 차갑고 건조해진 기후와 난방으로 인한 극심한 실내외 온도 차 등으로 피부 속 수분이 고갈되기 쉽고 건조함을 넘어 심각한 탈수 피부로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기 때문.

극한의 추위와 건조한 기후 변화, 실내외 큰 폭의 온도차는 눈에 보이는 피부 건조함뿐 아니라 죽은 세포를 과잉 축적해 피부 표면아래 피지와 박테리아의 과잉 증식을 유도하고 이로 인해 피부가 더욱 건조하고 민감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피부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균형이 무너지면서 실내에 들어오면 주체할 수 없이 자꾸만 붉어지는 두 뺨, 하얗게 올라오는 각질과 동반되는 가려움증에 좁쌀 트러블까지 갖가지 피부 고민들이 출몰하는 현상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난다.

계절의 변화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은 피부이기에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두꺼운 겨울 옷을 준비하는 것처럼, 피부 또한 겨울철 달라지는 피부 환경에 맞추어 화장대 점검과 스킨케어 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맘때만 되면 매년 마주하는 해프닝이라 여기며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한껏 예민해지고 나이보다 폭삭 늙어 보이는 피부를 마주할 수 있으니 늦지 않게 만반의 겨울 스킨케어 전략을 세워볼 것.









그렇다면, 겨울철 기후 변화와 달라지는 피부 환경에 현명하게 대처할 뷰티 루틴을 세우기 위해 무엇을 점검하고 스킨케어 전략은 또 어떻게 바꿔야 할까? 피부의 민감도가 달라질 때, 피부에 가해지는 잠재적인 자극을 차단하고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싶다면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충분히 공급하고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겨울 스킨케어 루틴을 재구성할 것.





겨울철 민감하고 건조해진 피부를 다스릴 스킨케어의 첫 단계, 클렌징부터 달라져야 한다. 자칫 과도한 클렌징으로 피부 장벽 내 세포 간지질과 피지가 지나치게 제거되면 자연적 피부 보호막의 손상을 더해 탈수현상이 더욱 심화되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예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피부 표면의 적정량의 피지가 유지되어야피부 표면에 유연한 막을 형성하여 피부 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각종 자극으로 인한 데미지를 줄일 수 있다.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장벽에 균열이 생긴 겨울 피부는 미세한 자극에도 취약하고, 이는비교적 각질층이 두꺼운 지성, 노화 피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클렌징 시 평소보다 수분과 영양감이 풍부하고 피부에 닿는 텍스처 또한 마찰이 적고 부드러운 형태의 밀크, 크림, 밤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할 것. 더불어 피부 장벽 강화와 함께 보습력을 더해줄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호호바 오일, 올리브 오일 등의 성분들이 함유된 클렌저의 경우 피부의 수분 손실을 예방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단, pH 수준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합성 계면활성제, 알코올이 함유된 클렌징 폼, 오일을 비롯해 각질제거 성분이 함유된 클렌저의 사용은 되도록 자제할 것. 클렌징 시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게 피부 온도와 비슷한 30℃ 내외로 하며, 강한 압력과 마찰을 주는 방식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열감을 증가시킬 수 있기에 유의한다.









피부 리셋 Peel Point
겨울철 피부는 피부 타입을 막론하고 대부분 수분이 부족한 건조함의 양상을 띄고 있기에, 피부 표면의 물리적인 자극을 더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각질케어가 필요하다. 알갱이가 큰 스크럽이나 잦은 필링 케어를 자제하고, 피부 표면의 각질과 노폐물을 보다 부드럽게 용해하는 엔자임 필(브로멜라인, 파파인, 호박 효소 등) 또는 각질 세포의 턴 오버 주기를 정상화하는 동시에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줄 PHA, 저농도의 락틱산, 만델릭산, 레티놀 등 표피 각질층을 타깃한 제품을 선택할 것.

또한 피부에 각질이 들뜨고 거칠어졌다는 이유로 잦은 각질제거를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개인의 피부 예민도와 건조함의 정도에 따라 횟수조절이 중요하다. 또한 각질제거 후에는 충분한 수분과 지질막 케어성분의 공급은 필수, 피부의 열감과 온도를 진정시키고 항염 케어를 더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혹여 피부의 붉음증이나 민감도가 심한 경우라면, 인위적으로 각질을 탈락시키는 방법은 피부에 데미지를 줄수 있기에 보다 안전하게 각질로 인한 피부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이런 경우 직접적으로 각질을 탈락시키기보다 마일드한 각질 케어성분이 함유된 크림 타입의 보습 마스크로 대체하거나, 사용하는 크림에 페이스 오일을 믹싱해 부드럽게 눌러주며 러빙하면 보습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각질이 정돈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수분 손실과 탈수를 극복할 Fill Point
겨울철 낮은 온도와 습도로 피부의 신진 대사가 느려지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야 할 보습 성분의 생성이 감소하는 현상이 더해져 지성 피부도 건성 피부로 둔갑할 수 있다. 특히나 극한의 추위와 거친 찬바람에 노출되면 피부는 최대한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따뜻한 실내에 들어서면 다시금 혈관이 팽창되는 현상을 반복적으로 겪게 된다.

혈관에 흐르는 혈류량과 속도의 급격한 증가와 감소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피부가 자꾸만 붉어지고 자극으로 인해 건조함과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때문. 피부가 건조할수록 각질 세포간 결합이 느슨해지면서 그 사이로 피부 속 수분이 유실되므로 각질 세포간 결합을 견고하게 결속하고 피부 장벽의 균열을 메우는 것이 우선이다.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성분과 유사한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아미노산, 천연보습인자(NMF)을 비롯해 피부의 자연적 수분 보유력을 높여줄 판테놀, 베타글루칸, 트레할로스 성분이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를 적용.

더불어 오메가-3, 오메가-6 등의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페이스 오일을 더해 피부 보호막을 탄탄하게 재정비할 것. 단, 보습제 사용 시 많은 양을 한꺼번에 도포하기보다는, 수분 함량이 높은 에센스 또는 크림을 소량으로 얇게 여러 번 펴 바르고, 그 위에 지질 함량이 높은 크림 또는 페이셜 오일을 피부를 살짝 눌러주듯 바르는 것이 포인트.

오일의 유분 성분이 보습제의 유분 성분을 끌어당겨 함께 적용하는 보습제의 밀착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더해 피부 안팎으로 촘촘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할수록 천연보습인자(NMF)의 생성에 관여하는 필라그린 함유량이 감소하기에, 필라그린을 비롯해 자연적 생성을 유도하는 성분들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

캐모마일, 아줄렌, 히알루론산, 미네랄, 비사보롤, 위치하젤, 알란토인,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함유된 젤, 크림 타입의 마스크를 주 1~2회 적용하면 보다 즉각적으로 피부의 붉음증과 민감도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보습효과를 오래 지속시켜, 건조함과 민감도가 높아진 피부 고민을 해소 할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수분 손실은 피부 건조뿐만 아니라,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들며 탄성을 저하시켜 주름을 눈에 띄게 증가시킨다. 더불어 피부의 민감도를 높이고 면역 체계와 방어 시스템을 무너트려 염증 반응이 나타나기 쉬운 피부 환경을 만든다.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고 장벽을 강화할 기본적인 스킨케어와 더불어 내외적 피부 손상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조기 노화 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항산화 스킨케어와 이너뷰티가 필요하다. 피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것은 바로 스킨케어 루틴에 비타민 C를 추가하는 것.

비타민 C가 신진대사가 느려진 피부에 자극이나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피부 보호와 항산화 안티에이징 효과를 겸비했기 때문. 겨울철 스킨케어 루틴에 비타민 C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피부가 내외적 손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고, 본연의 항상성을 발휘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채움으로써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이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 환경오염, 독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손상을 방어 및 개선하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겨울철 건조함으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 탄력 처짐과 주름 고민을 빠르게 감소시킨다.

더불어 진피와 표피의 무결성에 필수적인 단백질과 효소 생성을 돕는 아미노산과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할 것. 아미노산과 단백질 성분은 피부의 수분 함유량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겨울철 환경 변화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 칙칙해진 피부 톤과 노화 징후들의 효과적인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자꾸만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 홍조가 고민인 경우, 비타민 B 결핍 시 해당 문제와 염증 반응이 심화될 수 있으니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과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알코올, 유제품, 글루텐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유의할 것.









겨울철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 중 간과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외선. 겨울의 자외선도 무더운 여름 못지않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필수다. 여름에 비해 UVB는 상대적으로 약해지지만 UVA는 변함없이 일정한 강도로 조사되며 파장의 길이가 깊어 피부 깊숙이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단백질 섬유의 변성을 야기해 피부를 보다 칙칙하게 만들며, 여드름으로 인해 발생한 색소침착의 흔적을 더욱 짙어지게 한다.

또한 탄력 저하와 주름을 야기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 특히나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는 각질 세포간 균열이 발생하기 쉬워, 그 틈새로 자외선이 보다 쉽게 침투할 수 있고 스키, 스케이트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 자외선이 눈에 반사되어 피부에 보다 강력한 데미지를 미칠 수 있기에 철저한 자외선 차단 케어가 필요하다.

보다 효과적으로 UVA를 차단하고 싶다면, PA지수가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겨울철 자외선 차단을 위한 TIP이될 수 있다. 또한 피부가 많이 건조하고 민감하다면 화학적 필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자외선 차단 과정에서 피부에 열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의 물리적 필터 성분이 함유된 무기자차를 고르는 것이 자극감을 보다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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