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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 피부가 필요한 8시간

2018.01.11





사람들은 대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이 피부와 건강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준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친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피곤해 보인다면, 당신의 평균 수면 시간을 체크할 것. 하루 중 피로에 지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무엇보다 당신의 피부가 필요로 하는 시간임을 기억하자.







 신체는 수면을 필요로 한다 

매일 반복되는 수면은 인생의 1/3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우리는 삶에서 수면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 불과 며칠의 수면 부족으로도 신체는 하루가 다르게 피로가 쌓이고, 피부 컨디션이 악화될 수 있다. 컨디션이 평소와 달리 유난히 피로하며 피부 또한 푸석해지고 트러블들이 자주 발생한다면, 평소 수면 패턴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수면은 건강뿐만 아니라 미(美)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고대 가장 촉망받는 의학자였던 갈레노스는 우리가 수면을 취할 때 신체에 퍼져 있는 수분이 뇌로 돌아와 다시 뇌를 채우며 정신을 맑게 한다고 말했다. 이는 수면이 지닌 놀라운 회복의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현대에 이르러 갈레노스의 말의 해답이 될 연구 결과들이 밝혀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뇌가 깨어 있는 동안 활동을 통해 발생되는 노폐물들은 세포 사이사이에 방치되는데, 수면 시간 동안 뇌가 잠이 들면, 뇌세포는 그 순간 수축을 하고 세포 사이에 공간을 넓힌다. 이때 뇌척수액이 뇌로 밀려와 그 날의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한다는 것이다. 수면을 통해 신체는 지난 하루 신진대사 활동의 노폐물을 처리하기 위한 보호 구역을 만들고, 회복과 성장을 돕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각 조직들을 빠른 속도로 재생시킨다.











 수면 부족이 노화를 유발하는 이유 - 하루 8시간의 수면을 취할 것 

최근 영국에서는 충분한 수면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수면 부족이 피부에 미치는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연구진들은 “매일 밤 수면 시간이 6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날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면 인체 내부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이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일주일간 40대 여성이 매일 8시간의 수면을 취했을 때와 6시간 수면을 취했을 때를 비교했다. 단 2시간의 짧은 수면 시간의 차이는 육안으로 보아도 동일 인물로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치명적인 변화를 야기하였다. 6시간 수면을 취한 피부는 8시간 수면 후에 비하면 퀭하며 창백하고 건조하며 움푹 패인 주름이 부각되어 마치 아픈 사람인 듯한 피부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피부는 생존을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과 같은 손상을 주는 주요 호르몬을 조절하고 환경으로 인한 독성, 자외선 및 활성산소 등의 산화 스트레스 요소를 차단하는 등 힘겨운 하루를 보낸다. 만약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면 하루 동안 신체에 발생한 활동들로 인한 노폐물 그리고 자극들은 피부에 고장난 상태로 머물게 되어 다양한 피부 문제와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 호르몬 과다 분비와 면역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외부 자극에 쉽게 감염되어 여드름, 건선, 피부염 등의 면역 저하 피부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는 불과 며칠의 수면 부족에도 충분히 발생 가능한 일이다. 이에 연구진들은 최적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적어도 8시간 동안 수면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 그 이하의 수면은 시간이 지날수록 비만, 피부노화, 당뇨, 고혈압, 심장병, 뇌졸증,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은 만성 질환들을 일으킬 가능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수면 중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되면, 잠을 자는 동안 신체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성장호르몬을 생성하는 자체 보존 시스템을 작동한다. 성장 호르몬의 분비는 수면 시작과 함께 시작되어 첫 1/3 수면에서 가장 많이 분비되는데, 이는 등쪽솔기핵(dorsal raphe nucleus)으로부터 세로토닌이 분비됨에 따라 비렘 수면이 시작되고 시상하부의 분비 호르몬이 자극되는 것과 연관된다. 신체가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 수면 중에는 아드레날린과 코티솔 수치가 감소하고, 이에 수면 시 미세하고 작은 혈관들의 원활한 순환이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체내 보습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피부에서 물 분자를 끌어들이도록 돕고, 과도한 수분이 쌓였을 경우 땀을 통해 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나면 피부 트러블이 잠잠해지고 피부가 촉촉하고 맑아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깊은 수면 단계에 이르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생성된다. 멜라토닌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색소 세포의 기능을 감소시켜 안색을 환하게 만들어 주며, 미토콘드리아와 DNA의 손상으로부터 피부의 완전성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8시간 수면을 강조하는 이유 

겉으로 보기에는 수면 상태가 동일하게 지속되다 일어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수면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4가지 단계가 존재한다. 이는 1937년 알프레도 루미스의 수면 시 보여지는 뇌파의 차이점에 의거한 이론이다. 이중 마지막 단계가 바로 흔히들 얘기하는 가장 깊은 수면 단계인 렘수면이다. 누구나 잠이 들면 비렘수면과 렘수면 사이를 계속해서 이동하게 되는데, 한 주기가 90분이므로 보통 밤 사이에 4~6차례 렘수면을 반복하게 된다. 게다가 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각 수면 단계에서 보내는 시간이 달라지게 되며, 일반적으로 숙면을 취한다고 하면 전체 수면 시간의 첫 절반을 의미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렘수면 시간이 길어진다. 수면단계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지며, 개인에 따라 숙면의 단계까지 이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에 기본적으로 8시간의 수면은 지속해야, 수면으로 인한 이점들이 발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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