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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여드름이 재발할 때 의심해봐야 하는 3가지

2022.06.13





 
도무지 벗어날 수 없는 여드름의 무한 지옥에 빠졌다면. 사소한 습관의 차이가 만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






여드름에 좋다는 간증 리뷰들이 즐비한 홈케어 제품은 기본, 피부과 시술과 여드름 전문 에스테틱까지 여드름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는데 ‘왜 나만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고민은 여전하고, 다수가 효과를 보고 있음에도 유독 내게만 한계의 장벽이 느껴진다면, 지금 바르는 화장품이나 전문가의 솔루션을 탓할 시점은 이미 지났다.

전문가의 케어를 주기적으로 받고, 스킨케어 습관을 교정했는데도 효과가 일시적이고 여드름이 또다시 재발한다면 무언가 엇갈리고 있다는 신호임이 분명하다. 실제로, 답 없는 문제적 여드름 피부 고객의 인생을 반전시킨 여드름 전문 에스테틱 원장들의 조언에 따르면, 성인이 되어서도 반복되는 여드름으로 숍을 찾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분명히 있다.

눈에 보이는 여드름을 제거하고 진정시키기 위해, 피부 표면에서의 관리에만 국한했던 것이 아닌 지, 이 모든 노력이 통하지 않게 방해하는 여드름 재발의 스위치를 켠 결정적 트리거가 무엇이었는 지, 간과했던 빈틈을 찾기 위한 합리적인 의심과 라이프 스타일의 점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소한 것이 더 중요해지는 순간이 있기 때문. 때로는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바로 그 사소한 차이가, 여드름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빛을 발하게 하는 큰 차이를 만든다.









갈수록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반복되는 여드름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의 숫자 또한 급증하고 있다. 성인이 되어서도 자꾸만 반복되는 여드름의 경우 일상에서 입으로, 코로, 피부로 알게 모르게 체내에 유입되는 환경 독소와 이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여드름 재발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것은 정제된 탄수화물, 우유 및 유제품, 글루텐 함유 식품, 가공식품, 동물성 지방과 기름진 음식, 튀김, 설탕 등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따뜻한 카푸치노와 함께 즐기던 베이글과 크림치즈, 크리스피한 크로와상과 달콤한 과일잼, 한 주의 피로를 풀어줄 불금의 치킨과 삼겹살 등 그리 큰 문제로 보이지 않았던 식단들이 여드름의 잦은 재발을 일으키는 숨은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

혈당 지수(GI)가 높은 식단은 인슐린 호르몬의 수치를 높여 과잉 피지를 생산하게 만들고, 피부 표면의 여드름균(C.acnes)과 더불어 유해균과 효모균에 영양을 공급하여 피부 당화(Glycation)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활성 산소를 과잉 생성하고 당화 현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최종 당산화물(AGEs)은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작은 요소들이 하나 둘 결합되고, 지속되어 나타나는 연쇄적인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바쁜 일상과 업무로 가공 식품의 섭취율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식품 첨가물, 유전자 변형 식품(GMO)의 섭취 또한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은 체내에 독소를 과도하게 생성하고 축적해, 면역 시스템 저하와 염증 반응을 지속적으로 일으키기에 건강은 물론 지나치면 안 되는 여드름 재발 트리거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한 사람이 하루 평균적으로 섭취하는 식품 첨가물이 약 80여 종에 이른다고 하니,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분명하다. 특히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등의 설탕 대체제가 들어간 식품, 질산염 및 아질산염이 함유된 소시지, 햄류 등의 식품은 여드름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니 섭취를 자제할 것.

또한 유전자 변형 식품의 원료가 되는 작물(콩, 옥수수, 카놀라, 감자 등) 재배 시 사용되는 농약들이 입을 통해 유입되고, 체내 잔류하여 지속적으로 체내 독소를 생성될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여드름 피부를 비롯한 문제성 피부들의 경우 체내 면역 기능과 장내 소화 효소가 결핍되어 있거나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져 있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

연구에 따르면, 여드름 피부의 경우 소화 과정이 불안정하여, 섭취한 음식이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면역계의 이상 반응과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기에 식품의 섭취에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를 통해 독소가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잉 면역과 염증 반응으로 원활한 피부 재생이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여드름의 악화와 재발은 물론 복합적인 피부 문제들이 발생하는 피부 환경이 조성되는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성인 여성의 여드름 증가 원인으로 새로이 주목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스킨케어부터 데오드란트, 향수까지 다양한 화장품을 비롯해 샴푸, 세정제, 디퓨저, 섬유 유연제 등 생활용품에 함유된 ‘합성 향료’. 임상 연구 및 역학 조사 데이터들에 따르면 평소 향이 좋은 제품을 좋아하고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이들에게 여드름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

합성 향료가 함유된 제품 중에서도 특히 사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합성 화학물질의 결정체인 향수. 향수는 일반적인 화장품이나 생활용품과 달리 브랜드별 독점적인 블렌딩 기법을 영업 기밀로 숨길 수 있도록, 화장품 라벨에 전성분에 대한 정보를 숨길 수 있게 허용된 제품이기에, 신체에 유해하거나 영향력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이름 모를 화학물질이 함유되어도 사용자는 알 수가 없다.

여드름 재발의 트리거로 일상에서의 향수 사용을 유의해야 하는 이유는 코와 피부를 통해 체내 유입되었을 때 뇌가 유사 호르몬으로 착각하게 하여 호르몬 교란 물질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향수를 사용하면 향수가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닿아 일부 흡수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내 축적되어 소량의 사용으로도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향수에 함유된 합성 화학물질이 혈관을 타고 전신을 이동하며 내분비계 호르몬의 유사 역할을 하는 것. 뇌가 호르몬을 분비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신체 기능 유지에 필요한 호르몬들의 분비량이 급감하거나, 갑자기 급증하는 등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게 되고, 전신의 각 기관들에 악영향을 미친다. 여성의 호르몬성 여드름 발생 원인의 지표가 되는 무월경, 갑작스러운 생리양의 변화, PMS 증후군 등을 겪고 있다면 향수의 사용에 유의할 것.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지만, 여드름 피부에 있어서도 간과해서는 안 되는 요주의 여드름 재발 트리거이다. 갑작스러운 정서적 긴장과 불안감 그리고 장기적인 스트레스 환경에 노출되는 것 또한 여드름을 유발하는 다양한 조건들이 갖춰지게 만든다.





과도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정서적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반복되고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스트레스가 미치는 신체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스트레스가 반복될 경우 신체가 날카롭고 까칠한 파이팅 모드를 유지하게 되기 때문.

더불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할수록 피부의 자연적인 히알루론산 합성이 감소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과민 반응을 일으켜 피부 장벽 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면 안드로겐과 아드레날린 호르몬의 분비도 증가하는데, 혈액 내 안드로겐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유전적으로 여드름이 잘 발생하는 조건을 타고난 것과 유사하게 피부 환경이 변하게 된다.

안드로겐이 피지선을 자극하여 모공이 더 많은 피지를 배출하게 하고, 비정상적인 상피 세포의 탈락을 유발하여 죽은 각질세포가 모공 주변 피지와 뭉쳐 모공이 더 쉽게 막히는 현상을 야기하기 때문. 더불어 아드레날린 분비가 증가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체온이 오르고 땀샘이 자극되어 땀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어 피부가 건조해진다.

결과적으로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지가 과잉 분비되고, 모공 막힘 현상이 잦아져 여드름이 발생하기 쉬운 최적의 조건들이 합을 이루면서 여드름 재발의 늪에 더욱더 깊이 빠지게 되는 것.









피부의 생체 리듬은 24시간을 주기로 내분비계 호르몬과 중추 신경계를 중심으로 각 신체 기관의 생리 기능과 대사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메커니즘으로 구성되어 있다. 낮에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환경적 유해 요소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어 기능을 높이고, 밤에는 수면을 통해 낮 동안의 스트레스와 피로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고 재생하기 위한 대사 활동이 이루어지는 등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 생활 패턴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불규칙해지면, 생체 리듬이 무너지면서 여드름을 유발하는 트리거가 발현될 수 있다.





밤 12시 이후 늦게 잠드는 수면 습관, 하루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호르몬과 대사 불균형으로 생체리듬이 무너지면서 피부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여드름 피부의 경우, 전문적인 케어는 물론 외부 자극원에 쉽게 노출되고 자극되어 회복을 위한 피부의 자연적 재생이 중요하다.

하지만 늦게 잠드는 잘못된 수면 습관은 피부 장벽의 항상성을 무너트려 여드름 재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 밤 10시~새벽 2시에 분비되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그리고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피부 세포 및 조직의 회복과 재생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

더욱이 수면 부족이 지속되고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 신체가 스트레스 상태에 돌입하게 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 염증성 단백질을 생성하여 피부의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키고, 피지를 과잉 분비시켜 여드름 출몰이 잦아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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