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피부가 예전 같지 않을 때, 28일만에 완전히 새로운 피부로 환생시켜줄 셀 리제너레이팅 프로젝트.
이 세상에 변치 않고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다. 이 진리의 법칙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나이 듦에 있어 괜히 서글픈 감정이 뒤따르는 것은, 하나 둘 늘어나는 숫자이기보다 노화가 시작되면서 신체적인 변화와 한계를 매순간 체감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나이가 들수록 점점 몸이 둔해지면서 체력도 예전만 못하고 컨디션 난조가 오래 지속되는 것처럼, 피부에도 노화를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화장품을 듬뿍 발라도 흡수조차 쉽지 않고, 갈수록 더디어지는 회복력에 푹 자고 일어나도 생기라고는 찾을 수 없을뿐더러 중력을 견디지 못해 피부가 축 늘어지기까지. 어떤 노력에도 피부 컨디션이 더 이상 예전 같지 않고 도무지 해답을 찾을 수 없는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면, 분명 피부 세포의 재생 능력이 떨어졌다는 증거다.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 피부는 매일 끊임없이 스스로 재생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러한 재생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 죽은 각질이 필요 이상 쌓여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지며 탄력을 잃고 주름이 깊어지거나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져 트러블을 겪기 쉽다. 때문에 오랫동안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길 원한다면, 피부 세포가 스스로 재생하는 ‘턴오버’ 시스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는 세포로, 모든 세포는 자체적인 재생 주기를 지니며 수명이 각기 다르다. 피부 세포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피부에서 가장 바깥을 이루고 있는 표피층의 세포가 가장 활발하게 재생하며, 일정한 주기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한다.
기저층에 위치하는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가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 표피는 진피유두와 맞닿은 기저층부터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질층에 이르기까지 크게 4개의 층으로 나누어지며, 표피 전 층에 걸쳐 각기 다른 기능과 수명을 가진 수많은 핵심 세포가 존재한다. 그중 각질형성세포는 표피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세포로 표피층의 다른 세포에 비해 짧은 재생 주기를 갖는데, 그 이유는 진피와 인접해 모세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아 줄기세포로서 스스로 끊임없이 분열하기 때문이다.
즉, 하나의 세포는 기저층에 남아 계속해서 (1)분열하며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고,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또다른 세포는 위쪽으로 서서히 밀려 올라가 각질층을 향해 (2-1)이동하게 된다. 기저층을 떠난 세포는 각 층에 자리 잡은 후 더 이상 분열하지 않지만 각질층까지 이동하는 내내 구조적, 기능적, 형태적으로 변화하는 점진적인 (2-2)분화 과정을 거친다. 각질층에 다다를수록 핵이 소실되어 납작해지면서 수분이 없어 건조하고 딱딱한 비늘 모양으로 바뀌며 완전한 각질세포가 되는 것. 이후 죽은 세포가 각질층 표면에 머무르다 떨어져 나가는 (3)박리 현상이 일어나며 새롭고 젊은 세포로 계속해서 교체된다.
이처럼 각질형성세포가 끊임없이 바뀌며 각화(Keratinization)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피부의 턴오버(Turnover)’ 현상이라고 한다. 피부가 얼마나 빠르게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는지, 나아가 새로운 세포가 표피의 가장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얼마나 빠르게 이동하는지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기저층의 각질형성세포가 각질층까지 도달하는 기간이 약 14일, 이후 각질층에 도달해 완전히 탈락되기까지 약 14일, 따라서 정상적인 피부에 있어 각화 과정을 통한 표피의 재생 주기는 대략 28일마다 반복된다.
피부가 매일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왜 갈수록 피부 고민이 쌓여만 가는 것일까? 그 이유는 다양한 원인으로 정상적인 턴오버 주기에 이상이 생기면서 각질 생성과 탈락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 젊고 건강한 피부는 매일 적당량의 각질이 자연스럽게 탈락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그로 인해 호르몬의 변화를 겪는 경우, 이외에도 계절, 자외선, 식이, 수면, 스트레스, 흡연, 화장품 등 다양한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피부의 턴오버 주기는 쉽게 변할 수 있다.
특히 턴오버는 나이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데, 20대 중반까지는 평균 28일 정도의 주기를 유지하다 노화가 시작되는 30대를 기점으로 점점 늦어지면서 40대 이후가 되면 최대 45~90일 정도로 더 느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턴오버가 지연되면 각질이 제때 탈락하지 못하고, 피부 표면이나 모공 속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지면서 화장품이 겉돌거나 트러블이나 모공, 주름과 같은 가시적인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 반면 턴오버 주기가 지나치게 짧아도 문제가 생긴다. 기저층에서부터 새로운 세포가 각질층까지 미처 도달하지 못한 채 각질이 조기에 탈락하는 것 또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하는 무방비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동시에 피부는 이를 복구하기 위해 분열이 더욱 활발해져 턴오버 속도가 빨라지면서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과도한 클렌징이나 잦은 필링, 보습제를 건너 뛰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습관이 턴오버 촉진을 야기하는 대표적인 예. 이와 같이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문제를 넘어, 정상적인 턴오버가 중요한 진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손상된 세포 교체
피부에서 가장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표피층의 세포가 특히 활발하게 재생하는 이유.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바깥에 존재하며 항상 외부 환경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데, 그중 표피층이 외부 환경과 가깝게 맞닿아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턴오버에 문제가 생겨 동일한 세포가 자외선, 온도 변화, 화학물질, 기타 세균 및 박테리아 등에 매번 맞서 싸워야 한다면, 갈수록 방어력은 떨어지고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기엔 어려움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상적인 턴오버를 통해 외부의 자극을 막다 손상된 세포를 대체하여 젊고 건강한 세포로의 후속 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피부 장벽 구조 형성
정상적인 턴오버 주기는 피부의 견고한 장벽 구조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이유는 표피 내에서 각질형성세포의 점진적인 분화 과정이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천연보습인자(NMF)와 세포간 지질, 효소, 항균 펩타이드 성분을 생성하는 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저층과 유극층을 지나 과립층에 도달한 세포들이 실질적인 죽음을 맞으며 핵이 퇴화되는 과정에서 세포 스스로 여러 단백질과 지질 성분을 합성해 과립(일종의 세포 소기관) 형태로 저장하게 되는데, 이후 세포가 각질층에 가까워질수록 단백질과 지질 성분이 세포 밖으로 방출되고 특정 효소에 의해 분해되면서 비로소 온전한 장벽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각질세포와 세포간 지질 성분 간 독특한 층상 구조를 이루며 우리 몸에 해로운 유해 인자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는 것. 만약 표피세포의 분화 과정에 이상이 발생하면, 각질세포의 유연성이 감소하거나 각질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지며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멜라닌 색소 배출
기저층에는 각질형성세포와 함께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형성세포가 존재한다. 멜라닌형성세포는 기저층에서 각질형성세포과 약 8:1의 비율로 이들 사이에 위치하며, 기저층을 넘어 유극층까지 뻗어 있는 다수의 기다란 가지 형태를 띄며 세포 1개당 평균 36개의 주변 세포와 맞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멜라닌세포 내에는 핵을 비롯하여 색소를 만들어 내는 과립, 즉 멜라닌을 함유한 멜라노좀이 있는데, 이들이 이웃한 각질형성세포로 이동해 세포핵을 보호하는 한편 착색을 유발하며, 이후 각질층을 향해 서서히 밀려 올라오며 색소가 눈에 띄게 된다. 하지만 피부 턴오버 주기가 지연될수록 각질세포 내에서 이를 보호하던 멜라닌도 함께 축적되면서 색소를 오래 남길 수가 있다.
넷째, 여드름 발생 환경 원천 차단
여드름은 모공 속 과도한 피지가 비후된 각질과 박테리아, 각종 노폐물과 결합할 때 발생한다. 마치 와인 병 입구를 막고 있는 코르크처럼, 턴오버의 이상으로 제때 탈락하지 못한 각질이 모공의 입구와 내부에 과도하게 쌓이면, 뿜어져 나오는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안에 정체되면서 여드름의 씨앗인 면포가 만들어지게 된다.
특히 여드름을 경험하기 쉬운 피부는 각질형성세포의 과다 증식으로 비정상적으로 빠른 세포 턴오버 주기를 보이며, 더 많은 각질을 생성하고 각질이 제대로 탈락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 PLUS
세포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또다른 방법
자가포식 세포의 재생 과정에서 또다른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가포식(Autophagy)’은 세포가 스스로 세포의 구성물질을 분해하는 것으로, 세포 속 오래되고 손상된 단백질이나 세포 소기관, 대사 과정에서 발생한 노폐물 등을 제거하여 새롭고 건강한 세포를 만들어 항상성을 유지한다.
쉽게 말해, 마치 꽉 찬 쓰레기통을 비우며 재활용하듯이, 세포 속 낡은 것은 버리고 살짝 고장이 난 것은 다시 쓸 수 있도록 고치는 자체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것. 만약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손상된 세포가 마치 좀비처럼 남아 직접적인 노화 현상을 유발하고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오랫동안 젊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세포가 이 기능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퍼미딘 이와 같은 자가포식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는데, 우리가 음식을 먹지 않거나 또는 천연 폴리아민(세포증식 인자)의 일종으로 세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퍼미딘(Spermidine)’ 성분을 보충할 때 활성화할 수 있다.
특히 빠르게 재생이 이루어지는 조직에는 충분한 폴리아민 합성이 필요한데, 폴리아민의 일종인 스퍼미딘은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세포의 성장과 증식, 조직 재생, DNA 안정화, 미토콘드리아 대사 촉진, 텔로미어 길이 보존 등 세포의 생물학적 과정에 영향을 주며 노화 현상을 직접적으로 억제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스퍼미딘이 상피 줄기세포 관련 케라틴 성분의 발현을 상향 조절, 표피 각질형성세포의 분열 과정을 촉진해 피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주기적인 필링을 통해 각질층 표면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불필요하게 쌓여 있는 각질이 화장품 속 유효성분의 흡수를 방해하고 건조, 트러블, 주름 등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다만 각질을 무조건 자주 벗겨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피부가 장벽 구조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자연적으로 박리되는 각질을 제외하고 일정량의 각질세포는 피부에 반드시 남아있어야 하기에, 각질층을 과도하게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세포 회전율을 촉진할 수 있는 마일드한 필링이 필요하다. 부드러운 스크럽이나 스피큘, 효소 또는 AHA, BHA, PHA 등 적절한 농도와 pH 레벨의 산(Acid) 성분을 활용한 필링을 추천하고, 이때 각질층의 재생 주기를 고려하여 필링 강도와 횟수를 조절하여 적용하도록 한다.
일상 속 자외선은 피부의 자연적인 턴오버 시스템을 방해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자외선은 매일 같이 존재하며, 이중 UVB의 영향으로 기저세포의 비정상적인 분화를 이끌거나 세포간 지질 중 콜레스테롤 성분의 합성을 방해 받아 장벽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평소 생활 패턴에 따라 자외선 차단 지수를 고려하여 최적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고, 적어도 외출 30분 전 충분한 양을 도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자외선의 영향력이 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능한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 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챙이 넓은 모자를 써 햇빛을 가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는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세포의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턴오버 주기가 망가질 수 있다.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강화하기 위해 천연보습인자(NMF), 글리세린, 필라그린, 히알루론산, 판테놀 성분으로 수분을 채우고 끌어당긴 다음, 피부 장벽을 이루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의 성분을 더해 피부 속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때 단순히 피부 표면에서 수분을 공급하고 막을 씌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MTS 또는 플라즈마, 미세전류를 활용한 일렉트로포레이션, 초음파 기전의 디바이스를 함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갈수록 느려지는 턴오버는 각질층을 향해 밀려 올라오는 새로운 세포가 줄어들고 있다는 반증으로, 표피 세포 자체의 증식을 촉진하기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성분은 레티놀. 레티놀은 특유의 친유성으로 지질막 사이를 쉽게 통과하여 표피 기저세포의 증식과 분화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진피 속 섬유아세포의 활성을 도와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합성을 유도하여 노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개선한다.
이외에도 펩타이드는 피부 구조를 유지시키고 세포 재생과 복구를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특히 EGF로 잘 알려진 알에이치-올리고펩타이드-1 성분은 성장인자 수용체를 직접 자극하여 기저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촉진, 각질세포의 빠른 탈락을 유도하고 손상된 피부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돕는다. 이때 플라즈마 기전의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면, 피부에 인위적인 열이나 상처를 내지 않고서도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도와 표피 세포의 분열을 촉진시켜 자연적인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
체내 유해 활성산소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 또한 세포 단위에서 영양분 공급과 노폐물 배출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정상적인 세포 분열을 방해하는 주된 원인. 이에 퍼플루오로카본 등 직접적으로 세포의 산소 흡수를 촉진하는 성분이나 항산화 비타민 C, E 성분을 활용해 세포에 충분한 산소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세포의 성장과 치유 과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어력을 높여야 한다.
이때 피부를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쓰다듬는 동작을 함께 적용하면 조직 내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각종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 더불어 조직에 열을 가해 재생을 유도하는 고주파 기전의 디바이스나 빛 에너지로 세포 회전율을 높이는 LED 테라피도 시너지 효과를 더하는 방법.
엄밀히 말해, 화장품만으로는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바꿀 수는 없다. 피부 턴오버 이상은 내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나는 복합적인 현상이기 때문.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시기에는 피부의 신진대사율이 증가하고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활성화되어 낮 동안 받은 데미지로부터 회복하고 새로운 세포로 분열하며 재생하는 과정이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수면의 양과 질이 낮으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피부가 푸석해지며 손상으로 인한 회복 기능이 감소되어 재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일상 속에서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이지 않도록 자신만의 방법으로 적절히 해소할 것. 혈중 스테로이드계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가 높아지면 각질세포 형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로리크린의 생성을 억제하여 비정상적인 표피 분화 과정을 초래하고, 결과적으로 각질세포와 세포간 지질 사이의 연결이 느슨해져 장벽 기능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온 몸의 긴장을 풀고 천천히 깊게 호흡하거나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 리듬이 깨진 것은 아닌지 점검하고,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반신욕, 릴랙싱 테라피, 명상, 운동 등 개인에 맞는 방법들로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