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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영] 변비 개선에 효과적인 경혈 지압

2022.05.11




 
제 2의 뇌라 불리는 장. 장 건강을 위한 식이와 경혈 지압에 대하여



변비의 이해
변비는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이 힘들어지는 것으로, 변비 진단의 의학적 기준은 주 2회 이하의 배변과 35g 미만의 배변 양을 보는 경우를 말한다. 변비의 원인은 스트레스, 신체활동 부족, 각종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인스턴트 섭취, 적은 섬유질 섭취, 장 혈류량 감소 및 직장벽의 탄성 저하, 운동성 감소, 직장류, 직장 항문 중첩증 등 다양하다. 변비는 장내 독소 유발, 복부 팽만, 식욕저하, 피부 노화, 두통, 요통, 피부 질환, 그리고 심하게는 대장암을 일으킨다고 알려질 정도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장이 건강해야 뇌가 건강하다
예전에는 장과 뇌가 서로 떨어져 있어 상호작용이 없다고 생각되었지만, 지금은 장과 뇌 사이에 연결 축이 존재함으로써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뇌장축 이론’으로 인해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은 ‘제2의 뇌’
장 주변은 장 신경망(Enteric nervous system)이라는 그물망으로 둘러 쌓여져 있는데 이것이 척수 신경과 연결되어 척수 신경은 뇌에 신호를 전달하기도 하고, 거꾸로 뇌의 신호를 장에 전달해 주기도 한다.

미생물이 장을 통해 뇌에 영향을 미친다
미생물이 우리 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장내 세균이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험적으로 무균 쥐가 다른 정상 쥐에 비해서 동일한 스트레스에도 더 심하게 반응했고, 면역기능도 크게 저하됐다는 결과가 보고된다.

장은 감정에도 영향을 준다
소심한 쥐와 과감한 쥐의 장내 미생물을 채취하고 항생제로 장내 세균을 다 죽인 후에 채취한 미생물을 서로 반대로 주입했더니 성격이 바뀌었다는 실험도 있다. 결국 장의 상태는 거꾸로 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 건강을 위한 섭생
장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장 속의 미생물은 유익균(30%), 유해균(10%), 기회균(60%)이 공생관계로 있다. 장내활동이 건강 하려면 유익균이 70~80%의 활동을 해야 하는데 그 균형은 기회균이 어느 쪽으로 행동하는가에 달려있다. 기회균의 습성은 균이 우세한 쪽으로 행동한다. 즉, 유익균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생물이 건강하기 위한 조건은 온도, 습도, 장의 운동, 미생물 먹이가 중요하다.

미생물 먹이는 유산균 증식에 좋은 발효식품과 소화효소에 분해되지 않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로 제공되면서 장내의 이물질과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좋은 식이섬유와 뿌리 식품 등이다. 소장과 대장의 위치에 따라 미생물의 먹이는 아래 표와 같이 조금씩 다르다. 결국 건강한 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비 개선에 효과적인 경혈지압
장의 활동은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이 조절한다. 천골(엉덩뼈)에서 나온 ‘미주신경’과 미골(꼬리뼈)에서 나온 ‘천골신경’이 골반강의 장기와 배꼽 아래에 있는 장부의 기능을 조절한다.

따라서 ‘미주신경’이 지나는 ‘예풍’과 ‘천골신경’이 지나는 ‘팔료’ 주위를 적절히 자극해 주면 자율신경이 활성화되어 장 운동을 좋게 해주고 변비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대장경락의 에너지를 조절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장내 찌꺼기를 직장까지 끌어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곡지’와 ‘천추’를 지압해주면 좋다.

지압은 해당 혈자리를 아픈 듯 시원하게(쾌압) 20회 정도씩 자극해 주면 된다. 이중 유독 뭉치고 예민한 곳이 있다면, 그 부위를 좀 더 자극해 주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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