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피부 타입을 정의하는 가장 현대적인 접근 방식.
인체 내외부에 세포보다 더 많은 수의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내 미생물과 더불어 이와 하나의 축으로 이어진 피부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기 시작,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각질층의 물리화학적 장벽과 더불어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하는 생물학적 장벽으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이 피부 타입을 결정하는 요소로도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건강한 피부는 이로운 미생물과 해로운 미생물이 조화롭게 뒤섞여 균형 잡힌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데, 미생물 간의 생물학적 다양성이 파괴되어 생태계 균형이 무너지면 유수분 및 pH 밸런스의 변화를 비롯해 건조, 여드름, 붉음증, 주름 등 다양한 피부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
이를 근거로 미생물 간의 구성 비율,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이 곧 피부 타입의 변화를 야기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역으로 추론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유수분도와 pH 수준에 따라 정상, 건성, 지성으로 피부 타입을 분류하는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각질층에서의 복잡한 생태계를 이루며 피부 환경을 조절하는 미생물군에 주목한 현대적인 접근 방식인 셈.
즉,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실제 피부 타입과 그에 따른 스킨케어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다.
건강한 피부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비롯해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중 특히 박테리아가 90%를 차지하며 이들이 모여 생태학적으로 매우 복잡한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의미를 더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 일컬으며, 미생물 간의 균형과 다양성이 유지될수록 외부 유해 인자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근본적으로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은 지문만큼 개인화되고 독특한 특성을 지니는데, 문제는 자연적으로 나이가 들거나 외부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이러한 특성이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장시간에 걸친 자외선 노출과 계면활성제의 함량이 높은 클렌저의 사용, 잘못된 스킨케어 습관, 평소 식습관과 항생제 복용 등이 가장 대표적인 요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미생물 전반의 구성과 생물학적 다양성이 파괴되어 불균형(Dysbiosis)한 상태가 되면 각종 병원성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과 항균 펩타이드 생산이 감소될 수 있다. 이는 피부 pH 레벨의 변화를 이끌어 염증 반응을 쉽게 유발하여 결국 탈수, 여드름, 로사시아, 주름 등과 같은 문제적 양상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시 사용하는 화장품의 제형과 활성성분이 아무리 뛰어나도 마이크로바이옴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지성 피부의 경우 피지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이 유발되고, 피지 분비가 증가한 부위를 중심으로 프로피온산균과 포도상구균 등 여드름을 유발하는 유해 박테리아가 우세한 양상을 띄게 된다. 이러한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커뮤니케이션 신호를 전달해 각질 세포에서 염증성 수용체(TLR 2&4)의 발현을 증가시켜 여드름 균에 의한 염증성 반응(IL-8, TNF-α)을 경험하기 쉽다.
건성 피부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과다 잠식하고 있는 상태로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여 각질이 들뜨는 경향이 있으며,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 인자들이 부족하여 유해 물질이 쉽게 투과되어 염증 반응이 빈번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노화 피부는 상대적으로 프로피온산균의 개체 수가 감소하는 반면 코리네박테리아의 비율이 증가한 상태로 pH 레벨이 높고 세포와 피지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주름이나 각질, 미세 염증 반응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References 1. Modulation des kutanen Mikrobioms als neuer Therapieansatz bei der Akne vulgaris│Karoglan, A. et al.│Journal der Deutschen Dermatologischen Gesellschaft│2017 2. Bieber, T.DDG Berlin, 2017; Ärztezeitung, 08/2018 3. Breaking New Ground in the Exploration on Skin Microbiome│Zanchetta, C. et al.│SÖFW Journal│2019
이처럼 미생물 군집의 비율에 따라 피부 타입을 나누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의 균형과 다양성이 쉽게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상적인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바이옴의 밸런스를 안정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독일 메디컬 스킨케어 1위 브랜드 레비덤은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과 중요성에 주목, 무려 15년에 걸친 연구의 산물로 혁신적인 ‘프로 마이크로바이옴’ 라인을 새롭게 론칭했다. 이전까지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피부 타입별 맞춤 솔루션으로, 건성, 지성, 노화 피부 각각의 문제적 피부 환경을 타깃하는 혁신적인 포뮬레이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바로잡아 복잡한 피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가능케 한다.
대개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위주로 구성된 시중의 스킨케어 제품과는 달리,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요소로 4가지 개념을 제시하고 이를 모두 제품에 녹여낸 것이 가장 차별화된 포인트.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하여 이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가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때 생성되어 전반적인 미생물 환경을 보존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와 더불어 레비덤만의 독보적인 ‘커뮤니케이션 해커’라는 개념을 추가해 마이크로바이옴 시스템을 안정화하기 위한 요소를 모두 더했다.
● 프리바이오틱스 Prebiotics
유익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 (*유해 박테리아는 대사 불가)
● 프로바이오틱스 Probiotics
살아있는 박테리아가 아닌 유익한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부가물
● 포스트바이오틱스 Postbiotics
박테리아의 대사 산물을 처리하여 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및 보존
● 커뮤니케이션 해커 COMMUNICATION HACKERS
유해 박테리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차단 및 특정 박테리아 개체수만 증가하지 않도록 저지
더욱이 레비덤만의 독자적인 레시피로 각기 다른 피부 타입과 니즈에 맞추어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포뮬레이션한 것이 핵심 포인트. 마이크로바이오닉 콤플렉스(프리바이오틱, 프로바이오틱, 커뮤니케이션 해커)의 배합 비율에 차이를 두어 피부 타입별로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과 다양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근본적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Inulin
이눌린 프리바이오틱스
식물의 뿌리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유익한 박테리아의 서식과 박테리아 간의 공생을 위해 먹이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Lactobacillus Ferment
락토바실러스 발효물 프로바이오틱스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발효된 산물, 즉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산물을 의미하며 레비덤만의 저온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익한 박테리아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피부의 자연적인 보호 구조를 강화하고 마이크로바이옴을 안정화시킨다.
Noni
노니잎추출물 커뮤니케이션 해커
전반적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유해 박테리아 간의 커뮤니케이션 신호를 중간에 차단하여 피부에 특정 박테리아의 개체만 증식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피부 타입별로 개별화된 활성성분을 추가하여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지성 피부의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에 따라 마이크로바이오닉 콤플렉스를 N.I.L. 순으로 배합, 특히 커뮤니케이션 해커 역할을 하는 노니 성분의 비율을 높여 병원성 박테리아의 통신 신호를 차단시켜 염증성 트러블이 발생 및 심화되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한다. 이에 피지 분비를 정상화하는 아젤라산의 시너지 효과로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는 동시에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과 다양성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TARGET
● 과도한 피지 분비로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
● 주로 염증성 트러블을 동반하는 올레오사 피부
● 호르몬 변화에 예민한 전형적인 트러블 피부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드는 유해 박테리아(포도상구균 및 하위 종)의 개체 수를 조절하여 전반적인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의 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오닉 콤플렉스를 I.L.N. 순으로 배합, 이에 하이드롤라이즈드 이스트 프로틴을 더해 피부 본연의 장벽 기능을 최적화하고 경피수분손실(TEWL)을 방지하여 매끄럽고 유연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TARGET
● 각질이 들뜨고 건조함을 느끼는 건성 피부
● 외부 자극에 저항력이 약해 쉽게 붉어지는 예민 건성 피부
● 면포성 트러블을 동반하는 수부지 지카 피부
노화로 인해 세포와 피지선의 기능이 저하되어 주름, 각질, 미세 염증을 동반하는 피부의 마이크로바이옴 환경 밸런스를 바로잡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오닉 콤플렉스를 I.N.L. 순으로 배합했다. 이에 항산화 물질의 방출을 촉진하는 바실러스발효물을 더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보유력을 강화시켜 피부를 탄탄하게 케어하여 노화의 속도를 지연하는 데 도움을 준다.
TARGET
● 피부 결이 거칠고 두터우며 주름이 두드러지는노화 피부
● 건강한 피부로의 회복이 필요한 40대 이상 노화 피부
HOW TO
● 매일 아침저녁 클렌징과 토너, 앰플 단계까지 마무리한 피부에 프로 마이크로바이옴을 1피펫 덜어 데이 또는 나이트 크림과 믹싱 후 페이스 & 넥 부위에 사용한다.
● 단독 사용하지 않고 크림과 섞어 사용하며, 앰플 또는 세럼은 프로 마이크로바이옴 전 단계에 사용하고, AHA 성분이 함유된 제품과는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