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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윤] 책임 있는 휴식 문화, 친환경 스파 Eco Spa

2021.10.07






친환경 속에서 누리는 웰빙, 책임 있는 휴식 문화 속에 친환경적인 설계와 운영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에코 스파 세 곳을 소개한다.




책임감 있는 휴식 문화

여행 작가 쥴리엣 킨즈먼(Juliet Kinsman)은 일상에서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벗어난 자연으로의 여행은 다소 불편하고 때로는 위험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새로운 영감이 필요하고 변화를 주고자 할 때 필수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휴양치유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크게 공감하는 부분이며 덧붙여 경험에 의하면 자연으로의 여행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뜨겁게 달궈진 온도를 낮추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쉼과 멈춤의 시간을 가져 봄으로써 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권하고 싶다.

현대인에게 휴식과 충전을 제공하는 자연을 오염이나 파괴 없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수반되어야 한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회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모두가 공감하고 의무감을 지니고 있다.

친환경이란 단순히 생물과 자원을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고 친환경 운동가들은 말한다. 생각을 더 확장하여 자신이 몸담고 있는 환경과 자연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고 교육을 통해 자연의 역동성을 공유하는 것이다. 또한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그 지역의 자원과 환경을 지키는 일에 환원하여 그 지역에 머물게 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정책과 산업에 친환경적인 요소가 반영되고 있으며 건강과 웰빙과 관련된 건축물에도 반영하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웰빙과 친환경이 결합하여 생겨난 이러한 트렌드를 ‘책임감 있는 휴식 문화’라고 한다.

책임 있는 휴식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친환경 스파들이 증가하고 있다. 에코 스파들이 채택하고 있는 친환경 운영 방식은 다양하다.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면서 38°C 자쿠지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실제로 고객 한 사람이 몸을 담그는 자쿠지는 1,000L의 물과 7,500wh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일부 친환경 스파는 자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 공장이 되기로 결정했다. 몇몇 웰빙 센터들은 전기자동차로만 이동하도록 하고 있으며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는 모든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꾸거나 유기농 코튼으로 만들어진 침구류를 사용하고 낡은 린넨을 필요한 곳에 보내어 재사용하거나, 살충제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센터에서 필요한 채소를 재배하는 것이다. 친환경적인 설계와 운영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에코 스파 세 곳을 소개하려 한다.







라 그레 데 랑데스, 이브 로쉐 에코 호텔 스파
(La Grée des Landes, Eco Hotel SPA YVES ROCHER, France)

이브 로쉐 에코 호텔 스파는 프랑스 북서부 브류타뉴 지방의 작은 도시 라 가실리(La Gacilly)에 있다. 이브 로쉐는 국내에선 화장품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이 도시의 시장이었던 지역 주민, 이브 로쉐에 의해 1959년에 설립된 회사로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브 로쉐 제품들은 라 가실리 지역 식물원(Yves Rocher La Gacilly Botanical Garden)에서 나는 천연 식물을 주성분으로 만든 유기농 화장품이며 생분해가 가능한 재활용 포장 용기를 사용한다. 이브 로쉐 화장품이 프랑스 전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증가하자 일자리를 찾아 파리로 떠났던 젊은이들이 고향으로 하나 둘 돌아왔다고 한다.

이브 로쉐 제품 제조에 활용되는 원료들을 더욱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으며 라 가실리 식물원과 60ha에 걸친 광활한 농장 생태공원은 1997년 유기농 농장으로 인정받았다. 6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은 1,500여 종의 식물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곳이며 마을 주민의 2/3 이상이 이브 로쉐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다.

2010년 이브 로쉐가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 즐겨 찾던 푸른 언덕에는 이브 로쉐 에코 호텔이 들어섰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식용꽃과 허브로 만든 음식을 레스토랑에서 제공하고 있는데 멀리서 미식가들이 찾아올 만큼 유명하다고 한다.

건축 자재부터 인테리어 설계까지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한 호텔은 태양열과 단열재를 잘 활용하여 난방을 하지 않고도 겨울철 실내 온도 17℃, 여름철에도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고 12℃를 넘지 않게 유지할 수 있으며 장작 보일러로 온수를 끓여 사용한다. 빗물을 저장하고 정수하여 호텔 수영장에 사용하고 재활용하여 정원수로 사용하고 있다.

라 가실리 이브 로쉐의 모든 산업 현장은 2010년부터 CO2 배출량을 제품 당 10%씩 감소시켰으며, 귀중한 자원인 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여 2008년 이후, 물 사용량도 17% 감소시켰다. 또한 이브 로쉐 재단에서는 전 세계 1억 그루 나무 심기 운동, 열대 우림 복원 사업 및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만약 여러분이 라 그레 데 랑데스(La Grée des Landes)가 제공하는 유기농 침구와 개별 테라스가 있는 31개의 친환경 객실에서 숙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에 나선다면 산책길에서 여우, 오소리, 토끼, 다람쥐, 개구리, 풍뎅이, 올빼미를 만날 수 있다. 48종의 조류와 보호새의 서식지이기도 한 이곳은 프랑스 조류보호연맹(LPO) 감시구역에 속해 있어 다양한 새소리 알람으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이브 로쉐 스파
(THE YVES ROCHER SPA)

‘물, 식물, 편안함… 그리고 당신’

스파 라 그레 데 랑데스 이브 로쉐 스파에서는 순수 상태의 자연이 존재한다. 푸른 지평선이 주위의 자연과 어우러진 느긋한 풍경을 즐기며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다. 전통적인 하맘과 전문가들의 손길, 라 가실리의 유기농 허브들을 활용한 페이셜과 바디 트리트먼트가 심신의 균형을 찾아줄 것이다. 6월과 9월 사이에는 편백향이 가득 퍼진 오두막에서 바람에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 종달새의 노래 소리를 들으며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진정한 내면의 평화가 회복되는 순간이다.







로그너 바트 블루 마우 리조트
(Rogner Bad  Blumau SPA in Austria)

오스트리아 스티리아(Styria) 지방의 작은 마을 바트 블루마우에는 매년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동화 속의 요정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이 스파를 구경하기 위해서다. 직선이 없는 부드러운 곡선의 건물들이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에 물결치듯 이어져 있고 지붕을 흙으로 덮어 풀과 나무를 심어 멋진 외관을 연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2400여개의 창문은 하나도 같은 모양이 없다. 인간과 자연과 생명체가 더불어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훈데르트 바서의 건축관, 세계관, 인생관을 그대로 표현한 예술작품이다.

뜨거운 온천수로 난방을 하고 지형과 단열재를 잘 활용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을 유지하도록 하여 에너지 절약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는 독창적인 건축 설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순환 시스템 등으로 1997년 개장 전부터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정부로부터 우수 환경 마크상을 수상하였다.

개장 이후에도 친환경 온천 리조트이며 지구 환경 지킴이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투숙객이 지불하는 숙박료 가운데 0.6유로는 세계자연보전기금으로 적립되어 열대 우림 지역 보전에 쓰이며 관광객 1인당 2유로의 세금은 지자체 공공 사업 및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바트 브루마우 스파 리조트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며 성공을 이뤄낸 대표적인 경영 사례로도 유명하다. 마케팅을 배우기 위해 기업, 정부기관, 언론종사자들이 찾아오고 있는 이 도시는 매우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바트 브루마우는 주민 30여 가구의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가난한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는 보잘 것 없는 이 마을에 1970년 오스트리아 정유회사 OMV가 석유 발굴을 위해 개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석유 대신 온천수가 발견되어 석유 시추 공사가 중단되고 발굴 현장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석유탐사로 인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던 주민들은 실망을 금치 못했고 남아 있던 주민들은 궁리 끝에 비엔나와 그라츠 같은 인근 대도시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를 태우고 매립하는 매립지를 유치하여 고정적인 수입을 일으키자는 것에 의견이 모아지고 있었다.

이때 건축가이자 사업가인 로그너가 온천 리조트를 건설하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로그너는 주민들의 환경권과 생활권을 보장해주기로 약속하고 설득과 동의를 얻어 온천개발공사에 착수하였다. 여러 가지 성공 방안을 고민하던 그는 특별한 리조트를 설계해야겠다고 결심하였고 당시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친환경 건축가인 훈데르트 바서를 찾아가 ‘평생의 역작’을 만들어 보라고 부탁하며 모든 권한을 위임하였다.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인 훈데르트 바서는 상상력이 가득하고 친환경·웰빙 요소를 두루 갖춘 명품 리조트를 만들었는데, 마치 동화 속 요정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바트 브루마우 스파가 현실로 재현된 것이다.



리조트는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텝의 90%, 평균 330명의 직원들을 주민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대부분 이리조트 반경 60km에 살고 있어 인근 마을로부터 출근을 하고 있다. 호텔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자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육류, 채소, 약초, 달걀 등의 먹거리를 제공받아 사용한다. 스파 개장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마을에는 민박시설, 관광안내소가 들어섰고 주민들의 소득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경제적으로 윤택한 관광 도시로 변모하였다.

또한 관광객들이 마을의 민박시설에 머물더라도 온천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여 농가 민박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온천 리조트가 성업을 이뤄감에 따라 마을도 더불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생산물의 판로가 확보되는 등 스파와 지역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조화와 협력의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로그너 바트 브루마우는 ‘단골 고객은 친구를 끌고 온다’는 신념을 최고의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있어 이곳을 찾은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정 마을에서 휴식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수는 매년 15만 명에 이르며 해마다 이곳을 찾고 있는 재방문객으로 대부분 단골 고객이다.

3일 패키지가 1인당 600유로, 숙박비가 어른 한 명 당 270유로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으며 객실 점유율이 매달 평균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로그너 바트 블루마우 스파
(Rogner Bad Blumau Spa)

온천 리조트는 전체 면적 8500㎡, 객실 31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700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온천수는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 근육이완과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 성분과 가스를 함유하여 치료 효과가 있으며 의사, 간호사, 테라피스트 등 전문 스텝들이 있어 동서양의 치료를 접목하고 있다. 호박, 사과, 포도, 엘더베리 등의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트리트먼트가 제공되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건강 클리닉, 운동클리닉 등 건강 증진 차원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노천탕, 허브 사우나, 락 사우나, 터키쉬 사우나, 인프라 케빈 등 다양한 종류의 사우나와 사해 소금 동굴, 온천수 풀장, 컬러와 빛과 사운드가 결합된 테라피 프로그램, 웰빙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LLOA(long Life Optimal Activity)는 체지방 측정, 스포츠, 피트니스 개인 트레이닝, 아쿠아 피트니스, 아쿠아조깅, 플로우테이션 벨트, 온천수욕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유기농 레스토랑, 바, 전시관, 베이커리, 스낵 샵 등이 있으며 치료를 받지 않는 시간에는 마을을 돌며 산책할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도 하고 있다. 고객들은 마을 관광에 나서거나 상점에 들러 농민들이 생산한 치즈나 빵, 와인 등을 맛보고 구매하거나 레스토랑에 들러 로컬식을 경험할 수 있다.







스바르트 파워하우스 호텔
(Svart Powerhouse Hotel, Norway)

21년 개장 예정인 스바르트 파워하우스 호텔은 건축디자인 회사 스노헤타가 북극권인 노르웨이 홀란드피요르드(Holandsfjorden fjord) 알릴리필렛(Almilifjellet) 산기슭에 세운 인상적인 링 모양의 호텔로 바닥에서 천장까지 모든 것이 유기농인, 전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호텔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바르트 파워하우스 호텔은 360℃ 빙하뷰를 가진 독특한 UFO 모양의 건축물과 친환경적인 설계로 세계 최초의 파워하우스 호텔이라고 하여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바르트 호텔은 노르웨이에서 두번째로 큰 빙하인 스바티센 빙하(Svartisen Glacier)의 이름에서 ‘스바르트’와 ‘파워하우스’에서 이름이 유래한다.

‘파워하우스’란 플러스하우스(Plus-Hous)라고 불리우는 에너지 자체 생산 건물을 건설하고 있는 회사와 스노헤타가 합작한 공동 브랜드로, 탄소 제거를 위한 친환경적인 요소를 건축 설계에 반영하였음을 의미하며 60년 동안 매일 운영을 유지하고 재료를 건축, 생산 및 철거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량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 건물을 말한다.

스바르트 파워하우스 호텔은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시설을 가진 호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Powerhouse 건물의 특징
• 원자재 추출, 제품 및 운송에 사용되는 친환경 에너지 재료를 선택한다.
• 태양 에너지는 지붕과 정면의 광전지 패널을 통해 수집한다.
• 건물 주변의 기반시설에 잉여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 냉난방에 해수 및 열펌프를 사용한다.
• 겨울에는 전력을 사용하고 여름에는 전력을 공급한다.
• 에너지 효율적인 공기 분배를 위한 개방형 평면도를 적용한다.
• 인공 조명 최소화를 위해 센서에 의해 조절되는 LED 조명을 설치했다.
• 벽과 천장에 밝은 색상으로 공간을 밝게 하여 내부 조도를 높인다.
• 건물 코어의 객실에는 내연 에너지를 증가시키지 않고 자연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소음 요건이 낮은 벽면에 유리 패널과 문이 있다.



호텔의 디자인은 지극히 미래지향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이 지역 어부들이 물고기를 말리는 A자형 전통 목조건물인 ‘Fiskehjell’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것을 재현하여 협만 표면 아래 A자 모양의 기둥 지지대를 세우는 방식으로 건물을 지탱한다. 또한 스노헤타는 산악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물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디자인하였다.

건축가들은 태양 관성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태양전지판이 사시사철 날마다 최적의 빛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덕분에 이 호텔의 예상되는 전력 소비율은 기존 호텔에 비해 85%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태양열 집열판을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 호텔은 세계 최북단의 에너지 생산 건물이 되는 동시에 자연과 더블어 휴식을 할 수 있는 멋진 힐링 명소가 될 것이다. 호텔 자체도 아름답지만 스바티센 빙하의 푸른 얼음, 맑은 바닷물, 희귀한 식물종의 숲과 어우러져 최고의 경관을 선사할 것이다. 호텔과 주변으로의 이동은 보트로만 가능하여 인근 도시에서 호텔까지 보트셔틀을 운행할 예정이다.

21년, 스바르트 파워하우스 호텔의 개장을 많은 사람들이 고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호텔의 개장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올해가 가기 전, 이 멋진 친환경 호텔이 손님을 맞을 수 있을지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스바르트 스파 헬스 앤 웰니스 크리닉
(Svart Spa Health and Wellness Clinic)

스바르트 SPA는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웰빙, 모험을 융합하여 새로운 스파 시장을 끌어내려 한다. 두 개 층에 이르는 Svart Spa Health and Wellness Clinic은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최신 장비와 웨어러블 기술을 접목하였고 Active zone, Wet zone, Quiet zone, 3가지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전통적인 북유럽의 치료법과 현대 요법을 접목하였으며 이 지역에서 나는 허브와 식물, 해양 자원을 활용한 트리트먼트를 제공한다.

북극권에 속해 있어 호텔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피부, 호흡기 등 인체 세포가 북극 기후에 노출이 되어 기후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건강 상담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을 체크하여 개인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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