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뻣뻣한 뒷목 조심! 테크넥 주의보

2021.07.23





 
스마트폰과 컴퓨터 모니터에 갇힌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 테크넥으로 인한 목 주름과 이중턱에 대처하는 법.






스마트폰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아가기 힘든 요즘. 아침에 눈을 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에 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의 달콤한 유혹에 마치 중독이라도 된 듯 틈날 때마다 수도 없이 들여다보는가 하면, 행여 잠시라도 떨어지면 금단현상을 느끼는 듯 불안해 어쩔 줄 몰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작고 전지전능한 그 존재에 온 몸을 바친 채, 그렇게 우리는 좀비가 되어간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이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가 된 현대 사회의 또다른 단면이 아닐까. 이제 디지털 중독은 비단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에 코를 박고 엉덩이 싸움을 해야 하는 미생들의 문제만이 아니라는 것.

게다가 최근 코로나 여파로 반강제 집콕 라이프가 지속되고 언택트 문화가 확대되면서, 우리의 일상과 스마트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되고 말았다. 디지털화가 현대인들을 위한 은총이자 특권인 줄 알았건만, 그에 대한 의존과 집착이 극단으로 치닫을수록 건강했던 몸과 마음이 되레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것이 문제다.

이전보다 기억력과 집중력이 퇴화되는 듯한 느낌에, 목과 어깨가 늘 묵직하고 뻐근하게 결리고 심할 경우 통증이 엄습하는 경우도 다반사, 잘못된 자세가 굳어지면서 얼굴도 기형적으로 바뀌어간다. 이젠 그 어느 때보다도 스마트폰과의 거리두기가 시급한 때에 이르렀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테크넥(Tech Neck)’이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나 컴퓨터 모니터에 집중할 때 습관적으로 고개를 아래로 숙이거나 턱이 앞으로 튀어나오는 자세로, 오랜 시간 누적된 긴장으로 인해 목과 어깨가 심하게 경직되어 체형이 변형되거나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목은 어깨와 연결되어 머리를 받치고 있는 부위로, 측면에서 볼 때 경추가 자연스러운 전만 곡선을 이루며 무게 중심을 유지하고 움직임을 관장한다. 문제는 목의 각도가 아래로 기울수록 목이 지탱해야 하는 머리의 하중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정면을 주시할 때 머리의 무게는 약 5kg(성인 여성 기준)가량인 반면, 목을 45° 이상 아래로 구부리거나 턱을 1cm 정도만 앞으로 내밀어도 약 2~3배에 달하는 하중이 경추와 주변 근육에 가해진다.

이때 머리와 턱의 과도한 전만으로 목이 역으로 C 커브 형태를 이루거나, 목 뒷부분의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어 앞쪽 근육이 지나치게 짧아지면서 균형을 잃게 된다. 결과적으로 목과 어깨 근육의 구조적인 변형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조직이 경직되어 회전과 움직임이 제한되고, 심할 경우 척추와 골반에 부담을 주거나 국부적인 신경 통증(Trigger point)을 야기해 피로도가 높아진다. 크게 보아, 흔히 알고 있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의 일종이나 일자목 혹은 거북목 증후군으로 알려진 경추후만증(Cervical kyphosis)과 같은 맥락인 셈.





문제는 그 뿐만 아니다. 오랜 시간 고개를 떨구고 있는 자세로 인해 목 뒷부분과 어깨 근육의 긴장과 압박이 지속되어 목 앞둘레에 겹겹이 진 주름이 형성되기 쉽다는 것. 또한 혈액과 림프의 순환 시스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턱 라인이 점점 두툼하게 차올라 둔해 보이는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결국 바르지 못한 자세가 가시적인 얼굴 라인의 변화까지 이끄는 셈.









목은 유독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로, 위로는 얼굴과 두피의 세밀한 근육과 아래로는 어깨와 가슴에 위치한 대근육과 연결되어 움직임이 많은 편으로 다른 부위보다 주름이 생기기 쉬운 취약 지대다.

신체의 모든 근육은 다른 근육과 골격에 기시 또는 정지되어 대칭 형태를 이루며 길항과 작동의 상호 작용을 통해 균형을 유지하는데, 무게 중심이 한 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근육이 과하게 늘어나고 약해지는 반면 반대쪽 근육은 지나치게 짧아지고 단단하게 굳는 등 비대칭적 단축과 약화로 인해 불균형한 상태가 된다.

특히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후두부에서 시작되어 어깨와 등을 감싸는 승모근과 그 안쪽으로 상부 경추와 견갑골 상단을 잇는 견갑거근, 경추 상단에 붙어 경추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후두하근 등 뒷부분의 근육에 긴장이 가해지는 반면 두장근과 경장근, 대흉근 등 목과 가슴 앞쪽에 위치한 근육이 상대적으로 약화된다.

결과적으로 약화된 근육이 단축되고 당김으로 인해 주름이 생기고, 주름이 접혔던 자국이 남아 그대로 정착하게 되는 것.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탄력을 잃고 늘어지며 수직으로 깊게 새겨지는 세로주름과는 달리, 수평으로 이어지는 가로주름이 생기기 쉽다.





1 브레라인 옥시타오 로즈마리잎오일 함유로 축 처진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건강한 컨디션으로의 회복을 도와 매끈한 라인을 만들어 준다. 75ml 19만 4천원
HOW TO 적당량 덜어 목과 어깨 부위에 고루 도포한다.

2 네오스트라타 트리플 퍼밍 넥 크림 네오글루코사민, 네오시트리트, 프로아미노산이 힘 없이 처진 목 피부에 활력을 충전시켜 탄탄하게 가꾸며, 불균일한 피부 톤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준다. 80g 8만 9천원
HOW TO 매일 저녁 클렌징을 마친 목 피부에 1회 분량으로 펌핑하여 감싸듯 고르게 펴 발라준다.

3 아이소브 실크 넥 크림 다양한 펩타이드 성분이 건조하고 지친 목 피부에 보습과 영양감을 부여하고 처진 목 피부를 탄탄하게 케어한다. 100ml 7만 6천원
HOW TO 적당량을 덜어 목 전체적으로 도포한 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흡수시킨다.





4 팀닥터조셉 서프림 리페어 웰 에이징 세럼 피부 속 밀도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울바 성분이 가시적인 노화의 징후를 케어해 탄탄하게 차오르는 피부를 선사한다. 30ml 20만원
HOW TO 적당량을 덜어 데콜테부터 턱 끝까지 쓸어 올리듯 흡수시킨다.

5 기노 크렘 롱그비 데콜테 건강한 피부를 위해 필수적인 56가지 복합체인 CLC 성분이 놓치기 쉬운 목과 데콜테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케어한다. 50ml 11만 2천원
HOW TO 적당량을 덜어 목에서 쇄골 방향으로, 데콜테 라인에서 액와 방향으로 넓게 흡수시켜 발라준다.

6 네오더마 네오 유스 안티링클 아이넥크림 다양한 형태의 펩타이드가 얇고 섬세한 목 피부를 촘촘히 채워 밀도를 강화시키며, 아르간트리커넬오일과 시어버터 성분이 풍부한 영양감을 부여한다. 50ml 18만원
HOW TO 목 주름을 따라 손가락 끝으로 핀칭하듯 가볍게 집어 자극을 가한 다음, 넓게 러빙하여 턱 끝에서 쇄골 방향으로 흡수시킨다.









목은 얼굴과 머리로 향하는 혈액이 통과하는 중요한 통로이자 신체의 주요 림프절인 쇄골 부위와 인접해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곳이다. 신체의 림프 시스템은 체액의 일종인 림프액이 각 림프관을 타고 마치 다발처럼 이들 사이를 이어주는 거점인 림프절에서 조직 사이에 과도하게 축적된 각종 대사의 부산물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림프 순환에 문제가 생겨 불필요한 노폐물과 독소가 적절히 배출되지 못하고 림프절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조직 내 수분이 정체되어 부기가 생긴다. 특히 림프는 혈액과 달리 스스로 순환하는 운동성을 갖고 있지 않기에 인접한 근육의 움직임에 의존하는데, 주요 림프절과 나란히 위치한 근육 조직의 긴장이 지속된다면 순환은 더욱 저하되기 쉽다.

장시간의 스마트폰, PC 사용으로 인해 목과 어깨의 근육이 심하게 경직되어 있는 경우, 이는 곧 목 림프절(Cervical lymph nodes)과 목 뒷부분의 후두 림프절(Occipital lymph nodes), 귀 뒷부분 측두 림프절(Mastoid lymph nodes)의 자연적인 정화 시스템을 방해해 얼굴이 커 보이고 두툼하게 차오른 턱 라인을 야기할 수 있다.





1 더말코드 루체오 변조초음파와 집속초음파가 결합된 4가지 모션의 콰트로 초음파로 피부 속 깊은 곳까지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무너진 페이스 라인을 정돈한다.

2 딸고 실리시움 크림 피부 밀도 강화에 효과적인 마린 미네랄 & 미량원소 성분이 늘어진 턱선과 깊게 자리한 주름을 채워 무너진 라인을 또렷하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50ml 12만 7천원
HOW TO 충분한 양을 덜어 턱선과 목 부위에 도포한다. 이후 손가락 끝으로 턱 중앙에서 귓불 방향으로 끌어올리며 흡수시킨다.





3 마리꼬 엑스퍼트 페이스 스컬프터 세럼 혁신적인 독자 성분 슬리밍 스컬프팅 콤플렉스로 볼, 턱, 목 부위의 정체된 수분 제거에 도움을 주어 페이스 라인을 슬림하고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90ml 16만원
HOW TO 아침, 저녁으로 턱 라인 또는 전체에 1~2펌프 도포해 턱 라인 아래에서 위로 발라 흡수시킨다.

4 레비덤 액티베이팅 젤 마스크 피부 속 흐름을 원활하게 촉진시켜주는 카페인, 카르니틴, 아르니카몬타나추출물 등 주요 아스트린젠트 활성 성분이 정체된 이중턱 부위의 드레니지 효과를 선사한다. 50ml 8만원
HOW TO 전용 팬 브러시를 사용하여 데콜테와 목부터 이마까지, 아래에서 위로, 피부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쓸어주듯 도포한다.

5 레자롬 드렌리포 꽃박하잎, 레몬밤잎, 센티드제라늄 꽃, 당근씨, 모링가 올레이페라 에센셜이 블렌딩된 오일로 피부 속 흐름을 원활하도록 유도해 얼굴 선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준다. 15ml 전문가용
HOW TO 드렌리포 2~3방울을 덜어 쇄골, 목, 턱 라인의 림프절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어주며 발라준다. 





6 소티스 페펙트 쉐이프 V 유스 세럼 갈조류에서 추출한 마린 올리고사카라이드와 피부 표면에 필름막을 형성하는 카사바추출물이 무너진 얼굴 라인을 바로잡아 이중턱 케어에 도움을 준다. 30ml 13만 5천원
HOW TO 적당량 덜어 얼굴 전체와 목, 데콜테까지 고루 도포하고 양 손을 번갈아 가며 데콜테, 목, 턱, 귀, 관자놀이를 부드럽게 쓸어준다.

7 셀뮬러 브이롤+시그니처 VR 솔루션 피부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중주파 에너지와 360° 회전하는 더블 볼의 작용으로 탄력 케어 효과를 극대화하며,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17종 아미노산 콤플렉스로 피부에 보습과 진정 효과를 더한다. 38만 8천원, 100ml 8만 5천원
HOW TO 시그니처 VR 솔루션을 충분히 도포한 후 피부 상태에 따라 레벨을 조절하여 승모근부터 목과 턱선까지 천천히 부드럽게 자극한다












현실적으로 당장 우리 삶에서 모든 전자 기기를 배제할 수는 없는 노릇. 어차피 사용해야 한다면, 조금이라도 건강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을 찾는 수밖에 없다. 평소 생활 패턴과 생체 리듬에 따라 식사 시간과 공복 상태를 일정하게 조절하는 간헐적 단식처럼, 스마트폰이나 PC의 사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제외하고 이외의 경우 사용 빈도를 의식적으로 줄여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예를 들어, 하루 중 단 10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완전히 끄거나 방해 금지 모드로 전환해 사용하지 않는 훈련을 거듭하다 익숙해지면 그 시간을 점차 늘려가는 식. 만약 완전한 격리가 어렵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목적과 시간을 스스로 분명히 제한하고, 이후엔 즉시 기기 앞을 떠나 일정 시간동안 휴식을 취할 것을 추천한다. 단지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만으로도 유혹의 굴레로부터 빠져나오는 데 충분히 효과적이다.





엄밀히 말해, 뒷목과 어깨의 경직으로 인한 체형 변형과 통증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오랜 시간 고개를 숙여 책을 보거나 어깨가 안으로 말린 채 필기를 하는 경우, 턱을 앞으로 뺀 상태에서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어깨가 솟은 채 운전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

다만 요즘엔 대부분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훨씬 더 오래 사용하고, 한 번 사용하면 자세를 고치기 쉽지 않아 잘못된 자세가 굳어지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오랜 시간 목을 아래로 구부리지 않도록 평소 본인의 자세를 의식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핵심. 가능한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어 수평으로 위치시키고 직접적으로 목을 움직이기보다 시선을 움직여 화면을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앉거나 서 있을 때도 코어에 힘을 주고 머리를 높이 들고 턱을 살짝 집어넣어 귀와 어깨를 일직선에 위치시키는 중립 상태를 유지하면, 무게 중심이 균형을 이루어 목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최소화된다.









근육의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해 목과 가슴 부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의 올바른 모양인 C 커브를 잡아 주기 위해 무리하게 스트레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과 관절의 가동 범위를 고려하지 않고 자칫 신경을 압박해 통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기에 약화된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법이다.

이로써 머리의 하중을 적절히 분산시켜 경추에 가해지는 긴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요추의 정렬을 바르게 잡아주는 코어 근육이 복부에 있듯, 경추의 정렬을 바르게 잡아주어 안정화를 유도하는 코어 근육이 목에도 존재한다. 바로 목 앞쪽으로 길게 붙어 있는 두장근과 경장근이 대표적. 이들 모두 목을 굴곡시키며,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중립 상태를 유지한 채 턱을 뒤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강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셀프 마사지를 통해 딱딱하게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동시에 얼굴과 인접한 목, 데콜테의 림프 순환을 자극해 불필요한 노폐물의 축적과 정체를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핵심. 혼자서도 간편하게, 또다른 긴장을 야기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괄사를 사용해 데콜테와 어깨, 목, 아래 턱, 두피 순으로 근육 결과 림프 방향에 유의하여 전체적으로 가볍고 부드럽게 풀어주도록 한다.

이때 순환을 돕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나 레티놀, 콜라겐, 펩타이드, 비타민 C 또는 E 등 피부 탄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활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두툼하게 차오른 턱 라인을 매끄럽게 정리해 본연의 페이스 라인을 되찾는 데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References 1. https://www.spine-health.com 2. Assessment of stresses in the cervical spine caused by posture and position of the head│Kenneth K Hansraj│Surg Technol Int│2014 3. Association Between Text Neck and Neck Pain in Adults│Igor Macedo Tavares Correia et al.│Spine (Phila Pa 19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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