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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수] 가장 좋은 천연 자외선 차단제 No. 3

2021.05.18





 
인간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연환경의 변화, 자외선.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천연 항산화제 세가지를 만나보자.




노화와 자외선
인간 수명은 120년 정도라고 동서의학에서 모두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만 120년 정도를 산다. 우리는 수명에 대하여 많은 것을 연구하고 있지만 과연 새로운 연구를 통하여 우리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까? 성경에 가장 오래 산 사람은 969세 무두셀라이다.

이뿐 아니라 노아홍수 전 살았던 사람들은 대부분 900세 이상이었다. 노아홍수 이후 급격한 생명단축 현상을 보이며 현재에 이르러 100세를 넘기기 힘든 선까지 오게 되었다. 모든 고정된 구조들은 마모되어 없어진다는 물리법칙이 생명에도 적용되는데 생물학적 조직체는 그 자체를 스스로 수리하는 능력을(DNA에 정해진 대로) 가지고 있어 다시 복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영원히 지속적이진 않아 현대인의 경우 80~90회 정도 세포가 분화하면 더 이상 분화하지 않고 멈추게 되어 생명을 다하게 된다.

세포의 분화의 횟수가 줄어들게 된 것, 즉 수명이 단축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노아의 홍수 이후로 그 기준을 잡는다면 인간의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조건은 바로 자연환경의 변화이다. 900세가 넘게 살던 사람들과 100세 미만을 살게 된 사람들의 자연 환경적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면 그게 무엇일까? 학자들은 바로 자외선 양이라고 추정한다.

동양의학에서도 인간의 병들고 죽는 것의 원인을 내인(마음의 변화)과 외인(자연의 기후변화)으로 보았는데 그중 외인(자연의 기후변화)을 더 큰 요소로 꼽았다. 인간 수명에 영향을 끼치는 외인 중 가장 큰 자연적 요소는 바로 자외선이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 UVB, 그리고 UVC 세 가지로 나뉜다. 이 중 UVC는 생명체를 직접 파괴하지만 오존층 때문에 지상까지 도달하지 않는다. 문제는 UVA와 UVB. 세 종류의 자외선 중 파장이 가장 긴 UVA는 35~50%가 피부의 표피를 지나 진피까지 닿아 피부를 검게 만든다.

즉 멜라닌 생성을 단기간에 촉진한다. 중간 파장인 UVB는 피부를 빨갛게 만들고 강한 염증을 발생시키거나 수포를 만드는 일광화상
을 유발한다. 피부 표피에 급격히 작용해 화상을 입히기 때문에 유해 자외선이라고 한다.







노화는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 전반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으로 약 60조 개의 세포가 약해지는 것을 말하는데, 뇌나 신장과 같은 신체 각 기관의 크기가 줄어들기 시작하며 몸 안의 수분도 감소와 동시에 체세포의 수분도 빠지게 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감소해 피부의 탄력성이 없어지며 잔주름과 기미와 같은 피부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노화의 가장 큰 원인은 지속적인 활성산소의 발생이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직접 손상시키거나 DNA를 손상시켜 각종 질병이나 암 등을 유발하는데 현대인의 질병 90%가 활성산소와 관련된다.

자외선이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자외선을 많이 쬘수록 신체에 활성산소가 증가된다는 것이다. 활성산소의 증가는 노화와 질병을 가속화시키고 피부의 지질을 산화시켜 기미를 발생시키는 과산화지질을 만들어내고 콜라겐이나 섬유조직도 산화되어 피부에 주름이 생성된다.

자외선은 눈의 노화에도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각막 이상,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에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자외선을 받으면 우리 몸의 중요한 비타민 D를 합성하게 되는데,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투에 약하게 되고 면역력이 저하되며 비만이 되거나 골다공증이 오게 된다.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자외선노출이 너무 적으면 뼈가 잘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과다한 자외선 노출은 몸에 해가 되지만 너무 적은 자외선 노출도 몸에 해가 되는 것. 마치 사람이 산소 없이 살아갈 수 없으나 산소로 인하여 노화가 진행되는 것 처럼 말이다.







천연 항산화제, 천연 자외선 차단제

사람들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산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강한 식물들을 섭취한다. 그런데 산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강한 항산화 식품들은 대부분 자외선을 강하게 받고 자란 식물들이다. 자외선을 많이 받고 자란 식물들은 자외선을 스스로 이겨내는 힘인 항산화력을 갖고 있는데, 이것을 사람이 먹음으로 노화를 억제하게 된다. 현존 항산화 수치가 강한 식물들을 순서대로 나열하라면 루이보스, 베리류, 녹차류 등 가장 자외선을 많이 받고 자란 식물류들이다.

식물 중에는 먹어서 산화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직접 바름으로 산화의 주범인 자외선 자체를 원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재료들이 있는데 대부분 진액의 형태로 존재하며 도료로서 사용되는 것들이다. 한국이름으로는 ‘진’이나 ‘칠’자가 들어가는데 예로 송진, 옷칠, 황칠 등이다.

옛날에는 건축물이나 기구의 대부분을 나무로 만들었는데 이를 오래 보존하기 위하여 송진을 바르거나 옷칠을 하였다. 송진이나 옷칠은 가공된 제품에 도료로써 덧입히면 자외선이 차단되어 그 보존 수명이 훨씬 오래가게 된다. 송진이나 옷은 인체에 항산화제로 노화를 예방하거나 항암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송진이나 옷의 추출물을 화장품에 함유하여 피부에 바르면 자외선 차단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난다.



 





황칠
황칠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으로 세계 유일무이 한국에서만 나오는 재료이다. 이 진액을 바르게 되면 어떤 것이든 황금과 색깔이 똑같이 변하게 되어 황칠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그 양이 희귀하여 왕이나 대장군의 갑옷에 칠하거나 일반 장신구에 칠하면 실제 황금과 똑같은 색깔이 되며 실제 가격도 황금과 똑같이 취급되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옷칠은 백년을 가지만 황칠은 만년을 간다’고 극찬할 만큼 도료로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능이 아주 뛰어나며 실제 현대 임상적으로도 피부 화장품에 일정량을 함유하여 피부에 도포함으로 자외선을 차단한 실험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현 자외선 차단기능성 화장품들의 소재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상적으로는 활성산소로 인한 혈관의 손상들을 치유하는 효능이 높은 것으로 나오며 최근 유전자의 텔로미어를 구성하거나 텔로머라아제를 활성화하는 성분들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진시황의 4대 불로초 중 가장 으뜸이었던 소재가 황칠이라고 하여 이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조공하였던 재료이다.





타나카
또 하나의 천연 자외선 차단제로는 미얀마의 타나카가 있다. 미얀마 여행을 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모습이 여성들의 얼굴에 뭔가 발라져 있다는 것. 타나카는 미얀마에서 2천년 동안 내려오고 있는 천연 자외선 차단제로 타나카 나무껍질을 돌에 문질러 나오는 진액이다. 뜨거운 태양의 나라, 미얀마인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햇빛에 노출될 때 반드시 타나카 진액을 바른다. 덥고 자외선이 강한 나라임에도 미얀마인들의 피부가 고운 이유는 타나카 때문이라고 한다.





브로콜리
마지막으로 천연 자외선 차단제로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 소재로 브로콜리가 있다. 브로콜리의 주성분은 ‘설포라판’으로, 먹어서 인체에 항산화 효과는 물론 피부에 바름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차단해주는 보물 같은 음식이다.

미국의 존홉킨스 국립 과학 아카데미 회보에서 설포라판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막는 효소를 생성하며 활성산소를 50% 감소시켜 산화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탈모의 주원인이 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분해효소를 증가시켜 탈모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고 발표하였다. 브로콜리를 끓여 추출된 수액을 피부에 바르거나 일반 스킨 로션 등에 섞어 발라도 선크림과 동일한 효능을 낸다는 것.




마무리
현대인들은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사용하는 이화학 성분의 약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자연으로부터 그대로 오는 천연 약물로의 대체를 원한다. 화장품의 영역에서도 그러하고 최근 심지어 방부제의 영역까지 천연물 소재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특히 피부 뿐만 아니라 몸안에서도 이미 이상이 생긴 상태를 원상태로 복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초적으로 피부나 몸의 이상상태를 만들어내는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된다. 자외선은 피부 뿐 아니라 몸안에 이상을 만들고 노화를 가속시키는 가장 중요한 영역이므로 화장품 영역에서 자외선을 피부로부터 먼저 차단하는 것이 피부 뿐 아니라 몸에서 노화를 막고 질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 영역에서 더욱 많은 좋은 소재들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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