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스페셜 상품과 매거진을 저렴한 가격에 받아보세요!

구독신청하기

[김상현] 선크림 효과를 위한 적정 사용량

2021.05.06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선크림. 그 효과 발현을 위해서는 적정 사용량이 선재되어야 한다







▶ 화장품 사용량

사실 모든 화장품은 그 효과를 위해 충분한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화장품을 많이 바른 것과 조금 바른 것에 따른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없기에 보편적인 용량만을 도포한다. 그렇다면 실제로 화장품 사용량이 피부에 영향을 미칠까?

일단 의약품은 용량이 매우 중요하다. 연령에 따라(체중에 따라) 또는 도포 부위에 따라 정량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반면 화장품은 의약품과 달리 그 사용량에 있어 소비자 패턴에 좌우되는 경향이 크다.





▶ 선크림만은 정량 도표가 필수

일반적으로 선크림을 많이 바르면 색조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더욱이 무기차단제의 경우 심하게 뿌옇게 보이다 보니 적정량보다 한참 적은 용량을 사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런데 선크림의 SPF는 피부 1cm2에 2.0mg이라는 도포 원칙으로 그 수치를 확정한다.

결국 그 수치만큼 발라야 그 만큼의 자외선차단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얼굴피부 사이즈는 371cm2, 남성의 경우는 419cm2이다. 그렇다면 수치적으로 여성의 경우는 371×2.0(mg) 즉 742mg을 한 번에 도포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현실적으로 많은 양이지만 이보다 적은 양을 도포한다는 것은 선크림을 도포해서 자외선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는 개념에 부합하지 못한다. (필자 얼굴 사이즈에 실제적으로 아래 그림 정도의 선크림 양이 필요함)









▶ 많은 양의 선크림 어떻게 발라야 할까?

무기차단제의 경우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의 돌가루 성분을 미네랄 필터로 사용한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문지르지 말고 두드려서 펴 발라주는 것이 좋다. 문질러서 도포할 경우 피부에 미세한 스크래치 가능성이 있고 또 밀착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메이크업 시 지속적으로 두드려서 화장품을 피부에 밀착시키듯 다량의 자외선차단제를 피부에 도포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피부타입 및 무기차단제 성분에 따라) 두드려서 흡수시키는 습관이 필요하다.





▶ 자외선차단제를 제대로 바르는 것이 최고의 안티에이징 비법

삶에서 선크림의 도포량과 노화로 인해 지불되는 비용은 반비례한다. 보통 20대 이후부터 안티에이징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되는데, 피부 노화에 자외선이 미치는 영향이 70%라는 학설에 기초한다면 선크림은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노화를 억제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본 중에 기본 아이템으로, 충분한 양을 제대로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 피부는 일광화상 이후 즉시 과색소침착이 일어난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광노화가 일어나게 된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여름철 짧은 옷으로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도 색소가 올라올 수 있기에 선크림은 아낌없이 그리고 일부러 더 사용되어야 할 아이템이다.

특히 선크림은 개봉 후 최소 6개월이면 자외선 차단력을 상실하기 시작하므로 최선을 다해서 충분한 용량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선크림은 지금 현재의 아름다움을 위해 바르는 화장품이 아니다. 짧게는 일광화상과 과색소침착 그리고 길게는 강하고 깊게 패이는 주름, 즉 광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능성화장품이자 생활 필수품이다.

정말 하기 싫어도 건강을 유지시키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처럼 올바른 피부관리를 하고자 한다면 조금 번거롭고 사용감이 부족하더라도 선크림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생활 필수품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 공유 페이스북
  • 공유 네이버

Related Article

with STAR 뷰티앤뷰 쇼핑몰 뷰티앤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