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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놀 화장품 실패 없이 사용하는 절대 원칙 7

2021.04.22




 
모공 & 주름 & 색소 & 각질 저격! 스킨케어 올 라운더, 레티놀 실패없이 사용하는 법.





뷰티 업계에서 이른바 조상급 성분으로 손꼽히는 레티놀. 레티놀은 기원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가 입증하는 검증된 성분이다. 기존 의약품으로만 사용되었던 레티놀이 화장품 성분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은 1990년대, 여드름 개선을 목적으로 레티놀을 사용하던 중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뷰티 업계에서 궁극의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급부상하며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었다.

그러나 이처럼 탁월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레티놀이 외면 받던 시절 또한 분명 있었다. 그 자체로 빛과 공기, 수분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탓에 피부에 적용하기까지 안정화하기 쉽지 않았고, 자칫 적정 농도를 벗어나게 되면 피부 자극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전에 비해 스스로 예민하다고 느끼는 피부가 늘어나면서 점점 자극이 적은 성분을 찾게 되어 자연스레 잊혀갔다. 그러던 중 최근 급변하는 환경, 그에 따른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해결하기 위한 기능성 성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레티놀이 재조명 받고 있다.





레티놀 화장품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레티놀의 활성 기전에 따른 활용 범위의 차이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일종으로 비타민 A는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생리 활성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유도체로 존재하며, 이처럼 비타민 A에서 파생된 성분을 총칭하여 ‘레티노이드’라 부른다.

크게 알코올 형태의 레티놀(C20H30O)과 팔미틱애씨드의 에스터 형태인 레티닐팔미테이트(C36H60O2), 알데히드 형태의 레티날(C20H28O), 산(Acid) 형태의 레티노산(C20H28O2)이 대표적이며, 모든 형태의 비타민 A 유도체는 그 자체로 매우 불안정한 구조를 지니기에 특정 효소 반응에 의한 전환 과정을 거쳐 레티노산 형태로 최종 활성화될 때 비로소 피부에 흡수되어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비타민 A를 스킨케어 성분으로 적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 개발된 레티노이드인 레티노산은 여드름 피부의 치료 차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처방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원료로, 효과가 크지만 그만큼 피부 자극도 심한 편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비타민 A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대표적인 성분이 바로 레티놀과 레티닐팔미테이트, 레티날이다. 기본적으로 이들은 형태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복잡한 대사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기에,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비교적 적지만 활성 효과 또한 그에 비례하여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레티놀을 안정화하여 함량을 높이거나 레티날을 활용해 최종 형태인 레티노산으로 넘어갈 수 있는 형태로 제품화하고 있다.













레티놀은 친유성 분자 형태로 표피의 지질층을 쉽게 통과하며, 이후 특정 효소를 통한 전환 과정을 거쳐 최종 형태인 레티노산으로 활성화되어 광범위한 피부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표피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정상화하여 턴-오버 주기를 활성화함으로써 불필요한 각질의 탈락을 유도하고, 멜라닌 과립을 분산시켜 다크스팟 개선에 도움을 준다.

동시에 진피 속 섬유아세포 활성을 도와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의 생합성을 유도하고 변성된 섬유를 제거하며, 히알루론산 등 세포외기질의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고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피부 재생을 유도해 여드름, 색소, 각질, 탄력, 주름 등의 다양한 고민을 한 번에 케어하는 궁극의 성분인 것.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결과이다. 레티놀의 전환 과정에서 이들의 실제 활성도, 피부의 민감도에 따라 일시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렵거나 붉고 따가운 자극을 느끼고, 심할 경우 각질이 벗겨지거나 국소적인 번(Brun) 혹은 부기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레티놀 특유의 재생 메커니즘에 의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대부분 초기 적응 단계를 거치며 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하거나 주의사항을 간과한 경우 적정량을 사용했을 지라도 과민 반응, 심할 경우 부작용의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온전한 개선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티놀을 처음 사용해보거나 평소 피부가 과민한 편이라면 저농도 소량 사용을 원칙으로, 이후 점진적으로 농도와 양을 늘려갈 것을 추천한다. 현재 국내 식약처에서는 주름 개선 기능성 고시 원료로서 레티놀(2,500IU/g)과 레티닐팔미테이트(10,000IU/g)의 함량을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장품 성분으로 레티놀이 유효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약 0.1~1%가량의 농도를 지녀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강도(0.01~0.03%)로 시작하여 보다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면 중강도(0.1~0.3%), 이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고강도(0.3~1%) 제품을 단계적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레티놀을 매일 같이 사용하는 것이 반드시 드라마틱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관련 임상 연구들에 따르면, 피부가 레티놀 성분에 적응하고 견디기까지 약 2주 정도의 기간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레티놀이 유효한 개선 효과를 보이기까지 평균 4~12주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특히 레티놀을 처음 사용했을때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각질이 들뜨는 듯한 자극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반응으로 적응기를 거치고 나면 불편함은 줄어들고 피부가 건강해진다. 본인의 피부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처음 약 2주간은 격일 사용하다 차츰 빈도를 늘리고, 약 3개월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레티놀 화장품을 활성 작용이 강한 다른 제품과 복합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 컨디션이 오히려 악화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더불어 레티놀 제품 안에 어떠한 활성 성분과 함께 배합되어 있는지 체크하도록 한다. 레티놀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성분을 배합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거나, 레티놀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민감 반응을 일정 부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진정 & 보습 성분 IN
레티놀 사용 초기에는 피부 장벽 구조가 변화하면서 민감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 보습 성분 위주로 전체적인 구성이 단순한 제품을 함께 사용해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각질 제거 성분 & 알칼리성 OUT
레티놀은 그 자체로 피부 세포의 재생 주기를 활성화하기에 AHA, BHA 등 화학적 필링 성분과 함께 사용하면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비타민 C와 함께 사용하면 레티놀의 작용 기전을 방해하고 피부 자극을 더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 견해로는 비타민 C와 레티노이드를 같이 사용했을 때, 오히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발휘하며, 실제 자극감이 없다면 같이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전해진다. 다만 피부가 과민하거나 피부 장벽이 손상된 경우 분명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pH가 높은 클렌저 사용 직후 레티놀을 사용하면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에, 토너 등으로 피부의 적정 pH 밸런스를 맞춘 후 사용해야 한다.









시중에 출시된 레티놀 화장품은 대개 고농축 세럼이나 크림 혹은 마스크 형태로, 제형에 따라 기존 스킨케어 루틴에 결합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벼운 제형에서 무거운 제형 순으로 사용해 완벽하게 흡수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스킨케어 단계 앞쪽에 배치하고, 반대로 불편함과 자극감이 느껴지면 에센스와 크림 단계 후 마무리에 사용하거나 성분 구성이 단순한 보습제와 함께 믹싱하여 피부 자극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효능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는 제품일수록 과도한 양을 얼굴 전체에 사용하기보다, 대략 쌀알만큼 주름, 모공, 트러블 등 고민 부위에 국소적으로 얇게 펴 바르듯 적용할 것을 권장한다. 레티놀을 눈가에 사용하고자 한다면, 기초 스킨케어를 모두 마친 후 전용 제품을 사용해 약지로 톡톡 두드리듯 펴 발라준다.





레티놀이 피부에서 활성화되어 레티노산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햇빛을 받게 되면, 산화 작용을 일으켜 일시적인 광과민성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레티놀의 스킨케어 효과가 반감되거나 피부가 붉어지고 더욱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밤 시간대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편 낮에 사용할 경우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반드시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마무리해야 한다.





레티놀은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지만, 피부 타입이나 특정 컨디션에 따라 위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비타민 A는 태아의 발육을 촉진시키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주지만, 과량 적용 시 태아의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흔히 알려져 있다.

더욱이 깊은 조직까지 흡수가 가능한 지용성 성분으로 임산부 혹은 수유 중,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라면 가급적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엄밀히 말해, 구강 경로를 통한 섭취와 피부 경로를 통한 흡수 기전 간, 실제 흡수와 활성에 있어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권장되는 사항은 아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신 동일한 피부 개선 효과를 지닌 다른 성분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부작용의 위험이 적고 적절한 함량에,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레티놀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제품의 용기 형태를 살펴보아야 한다. 레티놀은 빛과 공기에 닿으면 효과가 반감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불투명한 진공 용기 혹은 입구가 좁은 펌핑형 튜브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성분 파괴 없이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보관 시, 직사광선을 피해 외부와 접촉되지 않는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References 1. Is Retinol Safe & What are the Side Effects of Topical Retinol?│THE SKIN SPOT 2. The Science Behind the Skin Care All-Star Retinol│DAYSPA










1 더말코드 연예인필
천연 자작나무에서 추출한 레틴알데히드 성분을 비롯해 진피층에 필요한 8가지 주요 영양 성분으로 건강한 피부로의 자연적인 회복을 유도하는 논 케미컬 필. 페이셜 인퓨전과 하모나이즈 워터, 액티브 파우더(비타민 C 블렌딩 파우더, L-만델릭 파우더)로 구성. 1kit 전문가용

MAIN INGREDIENTS 리포좀 형태의 레틴알데히드+쿠퍼펩타이드+나이아신아마이드+EGF 등
How to 피부 상태와 적응증별 1:1 맞춤 블렌딩 레시피를 기준으로 레틴알데히드 인퓨전과 파우더 2가지, 하모나이즈 워터를 각각 정량 덜어 고루 혼합한다. 블렌딩한 필링제를 얼굴 전체에 펴 바른 다음, 용액이 마르기 시작하면 가볍게 누르듯 적용한다. 이후 온습포를 올려 온기를 더하고, 하모나이즈 워터를 덧발라 가며 러빙 과정을 반복해 완전히 흡수시킨다. 관리 4~6시간 이후 자가 세안하고 보습제를 적용한다.





2 프라이하우트 디액티브 홀리스틱 크림
드론 기술이 적용된 지능적 나노 캡슐 사이즈의 레티놀 성분이 매끄럽고 탄탄한 피부를 선사하며, UVA와 UVB 필터 역할을 하는 EXO-P™ 특허 성분을 함유하여 낮 시간 동안의 외부 자극에 대항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크림. 50ml 14만원

Main Ingredients 레티놀+ EXO-P™
How to 클렌징을 마친 후 퓨어 라인의 어반 디톡스 앰플을 적용하고, 마무리 크림 단계에서 사용하면 피부 보호 및 보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3 네오스트라타 레티놀 필
레티놀(비타민 A/ 순수 비타민 A)과 네오시트리에이트 성분이 함유되어 각질 형성 세포를 타깃해 피부 층을 강화시켜 피부 속 밀도를 강화하고 라인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전문가용 레티놀 필. 1kit(1.5ml*12ea) 전문가용

Main Ingredients 레티놀 3%+네오시트리에이트
How to 클렌징 후 예민한 눈가와 입가를 보호한 후 전용 브러시를 사용해 얼굴 전체적으로 도포한다. 이후 활성성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바이오닉 페이스 세럼과 크림을 사용해 충분한 보습 관리를 진행한다. 관리 일주일 후 PHA 관리를 병행하면, 피부 결 정돈과 수분 유지력을 높여주어 피부 개선 효과를 더한다.





4 M.A.D SKINCARE 멀티-C 레티놀 필
레티놀과 안정화된 멀티 비타민 C, 락틱산의 결합으로 강력한 항산화 시너지를 통한 안색 개선 및 광채 효과를 선사하는 프로페셔널 필. 60ml 28만원

Main Ingredients 레티놀+Multi-vit C
How to 전용 필 브러시를 사용해 얼굴 전체적으로 도포하고, 중화 및 진정 단계를 거쳐 마무리한다. 피부 상태 및 고민에 따라 레디언트 브라이트닝 필과 함께 사용하면 즉각적인 톤업 & 광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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